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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0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10 10:13:46	2	삭제
		위에 쓴 댓글과 비슷한 내용이니 다시 인용합니다. "네, 저는 인용하신 것처럼 종교를 그 목록에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흑인이 흑인이라는 건 선택한 것도 아니고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종교나 사상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무교인이 되거나, 불교도가 이슬람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개종할 경우 사형된다는 어떤 나라들과 같은 경우라면 제한적으로 종교도 저런 목록에 포함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인권선언 등에서 종교를 넣은 것도 이런 야만적인 국가가 아직 존재하기에 넣은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종교가 성별이나 인종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쩌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셨는지, 그게 타당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야훼가 유일신이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wrong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생각이 남녀차별, 인종차별과 동일한 취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기독교인은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사상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할 자유가 있습니다. 물론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존중받는다는 건 까방권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종교의 자유라는 건, 어떤 종교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국가의 간섭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간다고 해서 잡혀간 적 없으시죠? 그럼 존중받으신 겁니다. 민주당이 wrong하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잡혀가는 사람 없습니다. 그럼 존중받은 겁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다른 사람이 평가할 수 있다는 건 표현의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 당연한 겁니다. (무슬림의 경우는 현실에서 그것이 국가,집단과 떼기 힘들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특수한 현실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유대교도 유태인이라는 집단과 떼기 힘든 관계구요. 이는 국적, 출신지 등이 종교에 너무 강력하게 묻어서 그렇게 된 거지 종교 자체가 국적, 출신지 등과 같은 경우라고 얘기할 일이 아닙니다.)
	149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10 09:58:55	1	삭제
		역시 저 위에서 말씀드린 걸 띄엄띄엄 보신 거군요;;; 네, 저는 인용하신 것처럼 종교를 그 목록에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흑인이 흑인이라는 건 선택한 것도 아니고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종교나 사상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무교인이 되거나, 불교도가 이슬람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개종할 경우 사형된다는 어떤 나라들과 같은 경우라면 제한적으로 종교도 저런 목록에 포함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인권선언 등에서 종교를 넣은 것도 이런 야만적인 국가가 아직 존재하기에 넣은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종교가 성별이나 인종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쩌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셨는지, 그게 타당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를 권합니다.
	148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10 09:29:19	3	삭제
		Amivrai님에게는 이미 윗글들에서 충분히 설명을 한 것 같은데 조금도 답을 안했다니 벙찌고 있는 중입니다. 말씀하신 1,2,3번에 해당하는 글은 오늘도 오유에 얼마든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성차별주의자를 비난하는 글이 (1) 유머 짤방과 함께 게시판에 올라오는 경우야 얼마든지 있고 (2) 여성차별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될 것이며 (3) 그게 딱히 생산적이지 않은, 그냥 우리끼리 히히덕거리고 끝나는 정도의 글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글들에 대해서 별 생각 없다가 종교 글에만 발끈하는 건 모순이죠. 그런 글들이 올라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오유에 오시는 것 자체가 님에게는 맞지 않을 겁니다. 질문하신 예시로 얘기를 하자면, "무신론자들은 다 지옥에 떨어져야 할 멍청이들이다"라는 글을 올린 사람이 있다 치죠. 신에 관한 관점은 성적 지향이나 성별, 출신지역같은 정체성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고, 누군가는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을 멍청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오유에는 자유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멍청하다는 사람도 많을 거고 실제로 그런 내용의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뭐 어쩔까요? 경찰에 신고라도 할까요? 그게 유머게시판에 적절한가 여부는 그게 유머인가 아닌가겠죠. 저 내용을 웃기게 표현했는가 그냥 건조하게 논설문을 썼는가가 유머게시판에 올릴만한 글인가 따져볼만한 이유가 되겠네요. (이번 본문 글도, 저렇게 웃기는 짤방으로 표현한 게 아니라 진지하게 의견제시를 하는 글이라면 토론방으로 가라고 할만하겠구요.) 물론 제 관점과 다른 글이고, 저도 내키는 경우라면 반론 댓글을 달 수도 있을 거예요. 그건 내용에 대한 반론이겠지요. 어떤 주제에 대한 특정 의견을 가진 사람은 입닥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요.
	147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10 09:04:44	3	삭제
		전 이 댓글 때문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실 건가요? 오늘도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 때문에 상처받는 우파들, 남녀차별주의자들, 인종차별주의자들, 박사모들, 일베들이 많을 겁니다. 근데, 오유 사용자들이 그래서 뭘 어째야 할까요? 상처받는 사람이 있으니 입 닥치고 있어야 할까요?
	146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22:36:17	10	삭제
		Amivrai님같은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종교를 성적지향, 인종, 성별, 출신지역 등과 같은, '평가해서는 안되는 것'들 중 하나로 오해하는 거 말이죠. 인종이나 성별 등은 자신이 선택할 수도 없고, 변경할 수도 없는, 그냥 그 자체로 존재하는 정체성입니다. 당연히 이건 평가가 불가능합니다. 누군가가 여자인 것, 혹은 전라도 출신인 것은 옳거나 그르거나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를 기준으로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민주주의를 지지하거나 야훼를 믿거나 신자유주의를 반대하거나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 선택을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님이 막시즘을 추종하든 야훼를 믿든 문선명을 믿든 그건 님의 자유라고 생각하고, 국가가 그에 개입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교회에 나간다는 이유로 경찰이 잡아가면 안된단 말이죠. 이것이 양심의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 제가 님을 존중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그런 님에 대해서 누구나가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보장된 권리입니다. 저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을 통틀어 야훼 신앙은 지극히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믿음체계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현대의 민주주의 사회에는 어울리지 않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해왔다고 보고, 마오이즘이나 여성차별을 반대하듯 저는 야훼 신앙을 반대합니다. 님은 종교가 '전자'라고 하시지만, 저는 (특히나 야훼신앙은) '후자'라고 봅니다. 누군가가 야훼를 믿는다는 건 양심의 자유로서 인정합니다. 산타클로스를 믿는 사람이나 인종차별주의자도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과 똑같이 말이죠. 동시에, 저는 야훼 신앙은 아동노동, 사기, 전쟁, 남녀차별 등 다른 오래된 나쁜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것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저 특정 종교를 가지고 살아가기만 하는' 기독교인들이 절대다수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 문제이겠지요)
	145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21:27:14	5/5	삭제
		뭐 저런 식으로 억지부리는 사람 싫어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억지꾸러기포비아라는 말을 듣더라도 말이예요.
	144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21:17:15	10	삭제
		성경을 두 번 제대로 읽어보시면 그런 말씀 못하실 거예요.
	143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21:16:38	7	삭제
		저도 기독교를 알면 알수록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이 되어가는 걸 보면 오유에는 기독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가보네요.
	142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21:13:35	15	삭제
		Amivrai님의 물음에는 이렇게 답할 수 있겠습니다.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의 말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이 반론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이 사람들의 말 또한 막을 수 없습니다." 님은 님대로 반론이 있으시면 하시면 됩니다. 그 근거가 얼마나 합리적인지 평가하는 건 물론 누구에게나 있는 권리이구요. 오유 유머게시판에는 비상식적이거나 비합리적인 개념이나 사상 등을 조롱하는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남성/여성우월주의, 매카시즘, 노동착취, 전쟁옹호 등등) 님이 (1)번 (2)번 (3)번으로 숫자 매겨가며 얘기한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글들 말이죠. 신자유주의에 대해 조롱하는 글이 유머로서 재미있으면 올라오기도 하고 비합리적인 남성우월주의에 대해 조롱하는 글이 웃겨서 올라오기도 합니다. 물론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은, 남성우월주의자는 그런 글이 불쾌할 거예요. 그럼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반론을 하거나 하면 됩니다. 극우파를 지지하는 사람이 불쾌할까봐 극우파에 대해 조롱하면 안된다는 게 말이 될까요? (특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기네들에 대한 비판을 불쾌해하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저는 그건 그냥 어린아이의 투정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적인 걸 원하시면 오유에 들어오실 게 아니라 정당에 가입을 하시거나 하는 쪽이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유머나 예술에서 생산적인 걸 바라는 거야말로 비생산적인 일이 아닐까요.
	141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19:27:36	19	삭제
		비난하고 조롱할 자격을 누구에게 받아야 하나요? 자기 판단 하에 하는 거죠. 박근혜나 이명박을, 사회주의나 민주주의를 무슨 자격이 있는 사람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오유에서 이명박 욕하는 사람들이 누구에게 무슨 자격을 받아서 욕하고 있을까요? 자기 판단 하에 조롱이든 칭찬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맞지 않다면 반론을 하면 될 일입니다. 평가 자체를 하면 안되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어떤 사상이나 종교, 신앙 자체를 조롱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근거를 들어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밑도 끝도 없이 무조건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요.
	140	성경을 믿는 자들의 논리 오류 [새창]	2018-01-09 18:47:46	26	삭제
		비난하고 조롱할만한 종교라면 비난하고 조롱할 수 있는 겁니다. 무슨 사상이든 종교든 옹호하든 비판하든 할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종교를 까방권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생각들이 저런 적폐들을 보존합니다.
	1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1 14:28:31	1	삭제
		-63- ; 성경에 씌여있는 '올바른 가르침'이 비윤리적인 게 한둘인가요. 돌로 쳐죽이고 몰살시키고 수장시키고, 바울은 전도할 시간도 없는데 결혼도 왠만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최소한 제대로 된 기독교의 가르침'대로 살려면 현대 사회에 살 수 없습니다. 성경에 있는 얘기들을 편리하게 무시할 건 무시하고 사는 기독교인들이니 현대 사회에 기독교가 남아있는 거지, 지금 이슬람교가 그렇듯이 경전 그대로 살았으면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중세 그대로의 야만인이었을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 생활하는 기독교인들이 아니라 그걸 적당히 무시하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살아남아있는 겁니다.
	1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1 10:04:21	9/6	삭제
		예수라는 사람이 신이라는 거나 이만희라는 사람이 신이라는 거나 '올바른 가르침'이라는 건 자기네 광신도들끼리나 하는 얘기지 밖에다 대고 할 얘기는 아닙니다
	1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15 14:38:58	10	삭제
		전 인터넷의 헛소리 댓글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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