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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9 2018-03-10 01:28:42 0
본삭금) 비(雨)가 부정적 존재로 등장하는 소설이나 수필 추천부탁드려요 [새창]
2018/03/10 00:35:41
그냥 적당히 비극적인 소설에는 흔하게 나오지 않나요? 폭풍의 언덕이라던가.
8368 2018-03-10 00:04:25 8
한번쯤 볼만한 동물 움짤들.gif(데이터주의) [새창]
2018/03/09 16:51:22
귀엽다ㅋㅋㅋㅋㅋ
8367 2018-03-09 23:17:58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소설, 머리, 절, 폭풍, 추천 [새창]
2018/03/09 20:00:28
하핫 일상물 뒤는 피바람이 부는군요
8366 2018-03-09 22:21:29 11
국세청이 선정한 모범 납세자 [새창]
2018/03/09 21:27:44


8365 2018-03-09 20:04:08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소설, 머리, 절, 폭풍, 추천 [새창]
2018/03/09 20:00:28
“끝까지 읽으면 죽는 소설에 대해 아시오?”

헌책방의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에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책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알겠지만 글은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기에 정말 잘 쓴 책이라면 사람을 울리거나 웃게 만들 수 있지. 책을 읽고 너무 우울해져서 자살했다거나 살인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았소?”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어도 어떻게 저절로 죽게 만든단 말이에요? 정말 죽는다는걸 알아도 끝까지 읽기 전에 덮어버리면 그만이지.”

“이 책은 그럴 수 있는 책이 아니오.. 첫문장부터 사람의 마음을 강렬하게 휘어잡고 폭풍처럼 다음 장을 읽도록 몰아붙여 마지막 장에서 완성된 극한의 공포로 사람을 죽인단 말이오.”

“그 정도나 되는 책이 왜 여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모두 죽었으니까. 이 책을 처음 쓴 사람은 이선생이라 불린 사람인데 책을 완성하고 바로 죽었지. 이웃들과 가족들은 영문도 모른 체 책을 읽다가 하나둘 죽어나갔고 그렇게 한 마을의 사람이 모두 죽었소. 그 후 천산 깊은 곳에 있는 절에 봉인되었지만 어느 멍청한 중 하나가 꺼내서 읽어버렸지. 그렇게 책은 다시 사람을 죽이며 흘러다니다가 나에게 온 것이오. 자네도 10년 전 어느 마을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뉴스는 들어본 적이 있겠지.”

그러고보니 그런 뉴스를 본 적이 있던 것도 같았다.

“그렇다면 그 무섭고 귀한걸 왜 저에게 추천하신단 말입니까?”

“나도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 한 페이지를 읽어버렸거든. 그리고 곧바로 후회했네. 이제 나는 이 소설을 감히 태워버릴수도 없고 읽지 않을 수도 없어. 차라리 내 눈 앞에서 사라져야 하네. 책값은 안 받을태니 제발 가져가주게. 하지만 절대로 읽지는 말게.”

그러면서 제목도 무늬도 없는 새카만 책을 내밀었다.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책을 받고 헌책방을 나오며 그 저주받은 책을 쳐다보았다. 문장을 어떻게 쓰면 책이 사람을 죽인단 말인가?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표지를 넘겨 첫 문장을 읽고 말았다.

그리고 눈물을 주르륵 흘려버리고 말았다. 이게 사람의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문장이란 말인가? 첫 문장부터 이렇게 엄청난데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첫 문장이라도 읽어버린걸 후회했다.
8364 2018-03-09 16:15:34 8
필라 신상 [새창]
2018/03/09 13:03:50


8363 2018-03-09 15:34:32 34
카자흐스탄 군주제가 궁금했던 김구라.jpg [새창]
2018/03/09 10:22:09


8362 2018-03-09 15:33:44 4
카자흐스탄 군주제가 궁금했던 김구라.jpg [새창]
2018/03/09 10:22:09
https://m.blog.naver.com/cree5678/220752401845
8361 2018-03-09 13:11:29 20
애교 따라하기 [새창]
2018/03/09 10:33:35
https://www.instagram.com/_al.bang.za_/
저 귀여운 강아지 키우는분이 한국분이셔요!
8360 2018-03-09 11:38:43 1
카페이름 뭐가 좋을까요 [새창]
2018/03/08 17:02:25
한국식으로 총각김치 디저트카페 어떠세요
8359 2018-03-09 01:05:56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맛, 마음, 안경, 도서관, 기차 [새창]
2018/03/08 20:00:45
오늘도 하늘도서관에 가는 기차엔 승객이 가득했다.
이 도서관에는 세상의 모든 책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최근에 ‘성공했다’라고 할만한 사람들은 성공의 비결을 하늘도서관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느새 이곳에 가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소문이 퍼져 자기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오는 사람도 많았다.

“아가씨는 도서관에 무슨 일로 가는거지?”

책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에 앉았던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아무래도 아는 사람도 없고 시간때울만한것도 없어서 지루했나보다. 하지만 남의 독서를 방해하는건 실례잖아.

“다 읽은 책을 반납하러 가는거에요.”

가방을 슬쩍 열어 책이 몇 권 있는걸 보여줬다. 그런 다음 안경을 고쳐쓰고 책을 들어 얼굴을 막았다. 더이상 대화하지 않고 책에 집중하고 싶다는 표시였다.

“오 어려운 책을 읽는구만. 마음에 드나? 이게 자네의 성공에 관련된 책이야?”

아저씨는 나의 의사표시를 가볍게 무시했다. 조용히 책을 읽기에는 틀린 것 같아서 가볍게 한숨을 쉬고 책을 덮었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책들이에요.”

“크핫핫 책을 정말 좋아하는구만. 근데 이 정도 책은 하늘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대학 도서관에 있지 않나?”

맞는 말이다. 굳이 이정도 책을 빌리러 하늘도서관까지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엔 너무 멀고 오래걸리고 비싸니까. 사실 나는 하늘도서관 사서직 최종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 합격은 확실하지만 마지막으로 간단한 테스트만 한다고 했었다. 하지만 굳이 이런 아저씨에게 말하기에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귀찮았다.

“그렇긴 하지만 하늘도서관에는 성공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눈을 반짝이는 사람들이 많이 오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들을 관찰하는걸 좋아해요.”

“크핫핫 세상에 그런 이유로 하늘도서관에 가는 사람이 어딨나? 아가씨 재밌구만.”

슬슬 시덥잖은 잡담은 그만 하고 다시 책을 읽고 싶었다. 하지만 아저씨는 기차의 말동무를 놓치고 싶지 않은 듯 싶었는지 자기 가방을 뒤적여 삶은 달걀 두개를 꺼냈다.

“기차에서는 역시 삶은달걀이지. 자 하나 받게.”

이런걸 받아버리면 도착할때까지 계속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망설여졌지만 아침을 안먹었더니 배가 어서 먹을걸 넣어달라고 아우성이어서 하는 수 없이 받았다. 빈 속이라 무엇이든 맛있었다.

“아.. 감사히 먹겠습니다. 근데 아저씨는 도서관에 어쩐 일로 가시나요? 역시 성공을 찾아서?”

“사실 내가 하늘도서관 관리자야. 휴가중인데 오늘 사서 하나가 면접을 온다길래 구경하러 가는 길이지 크핫핫”

“네???? 컥. 쿨럭쿨럭”

먹던 계란이 목에 얹혔다.
8358 2018-03-08 19:36:57 26
뭉크의 절규 주인공 [새창]
2018/03/08 12:36:59

이거 만든곳에서 새로 출시했넹
8357 2018-03-08 18:34:34 38
야가 우리 장남이라우~ [새창]
2018/03/08 14:47:11
설치류는 보통 절대로 자기 새끼 남에게 안보여주는데 저 쥐(?)는 주인을 엄청 신뢰하나봐요.
8356 2018-03-08 11:29:56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서늘한, 비밀, 구름, 귀걸이, 신호 [새창]
2018/03/07 20:00:33
세상은 불공평해서 누군가 손해만 보면 누군가는 이득만 본다.
나는 이득만 보는 쪽이다. 크고 넓은 집에 태어나서 힘든 일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 고급스럽게 차려진 밥을 먹고 구름을 벗삼으며 뛰어놀다가 서늘한 그늘에 편하게 쉰다.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밥을 먹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편히 잠든다. 일주일에 한 번 쯤은 의사가 와서 귀걸이를 보고 건강도 점검해준다.
나는 이 운명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소는 행복할 때 고기의 질이 가장 좋아진다. 매일 소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 주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귀에 달아논 태그를 체크해보니 몇 마리는 곧 잡을 나이가 되었다. 수의사의 검사 결과도 질병 없이 건강하다는 신호가 나왔다. 소들은 자신들이 왜 행복해야 하는지, 왜 죽어야 하는지 알까? 비밀을 알려준다고 해서 죽이지 않는건 아닌데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모른 체 행복한게 더 나은게 아닐까?
8355 2018-03-08 08:28:16 32
흔한 아이들의 숨바꼭질 [새창]
2018/03/07 2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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