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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8 2017-04-08 01:51:53 15
[리서치뷰]무선 100% 여론조사(5자, 3자 구도) [새창]
2017/04/08 00:44:15
언론에서 문재인 열심히 때려댄 덕분에 '문재인 아들 문제 있는 사람 아니야?' 등등 문재인 뭔가 문제 있어 싫으니까 안철수 뽑아 볼까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대충 긁어모아 어찌저찌 해보면 문vs안 해볼만한 비슷비슷한 싸움 운운 할 수 있는 거죠.

안철수 제대로 된 검증 공세 들어가면 요 며칠 나온것 마냥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올겁니다. 그럼 결국 '문재인 뭔가 문제 있다더라'하고 안철수 뽑을까 하던 사람들 그냥 '에이 다 똑같네'하며 주저앉혀버릴 수 있단 거죠. 이런 사람들이 양비론 정치혐오로 빠지면 문지지도 안지지도 아닌 층으로 빠져나가버리는 겁니다. 그럼 결국 충성도 높은 지지층이 얼마나 많이 버텨주느냐의 싸움이란 건데, 노무현 지지했던 사람들, 한때 노무현 버렸으나 그에 대한 미안함과 부채의식 가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수년간의 정치공세 뒷조사 견제를 버텨내며 굳건히 굳어진 문재인 지지층을 이길만한 지지세력을 가진 정치인은 현 대한민국 정치판에 아무도 없어요.

하물며 특정 지역 한정된 지지층에 태생부터가 남의 안티 세력 긁어모아 먹고 사는 국민의당 안철수가 충성 지지층 싸움에서 문재인 상대가 될리가요..
5717 2017-04-08 00:53:04 0
조폭연루 렌터카 차떼기. 새 시대의 대통령 자격이 있는가 [새창]
2017/04/07 20:50:36
정권을 잡기 위해서라면 박근혜 잔당도, 조폭도, 신천지도 전부 다 오케이라 이 말인가...

'개인의 일탈' 변명부터도 뭐 벌써 지난 4년간 수없이 들었던 기시감 드는 변명..
5716 2017-04-08 00:46:17 1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이제는 신천지 교도들까지 집단적으로.." [새창]
2017/04/07 23:27:56
신천지는 그렇게나 정계 진출하고 싶어하더니 직접 하는게 힘들어 보이니까 자기들이랑 비슷한 정치세력 뒤에 슬그머니 줄 서는 식으로 하는군요.

줄 떨어지니 바로 또 비슷한 다른 줄 갈아타는 순발력..
5715 2017-04-08 00:43:17 9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이제는 신천지 교도들까지 집단적으로.." [새창]
2017/04/07 23:27:56
비겁하게 검증으로 승부하다니! 정정당당하게 언플과 네가티브로 승부하자!!
5714 2017-04-07 19:34:16 6
안철수, 신천지 논란…국민의당 "네거티브 그만" VS 민주당 "타당한 일 [새창]
2017/04/07 18:26:32
쟤네 지지층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호남 지역 한계 가진 국당 지지층만으로는 답이 없으니 새누리 적폐세력 지지층 빌려와 선거 치루고 싶어하는데 그 층이 어떤 층일까요? 태극기 성조기 몸에 두르고 여고생한테 폭력이나 휘두르는 정치깡패 영감들+맛이 많이 간 극우 기독교 근본주의 패가 지지층의 핵심 요소에요.

깡패가 안철쓰네 동원됐다! 하면 (우리도 깡팬데) 그게 뭐?! 하겠지만 신천지 사이비가 안철쓰네 동원됐다! 하면 기독교계가 멘붕와서 돌아서거든요..

그러니 깡패보다 신천지가 더 민감할 수 밖에요
5713 2017-04-05 10:38:59 0
[새창]
중요한 순간에 발빼기하며 야권 힘빼고 새누리계에 반사이익 주는 건 간철수나 그 밑의 종자들이나 똑같네요. 그밥의 그나물
5712 2017-04-05 09:47:47 0
이번 대선은 좀 힘들겠어요 [새창]
2017/04/05 01:03:44
지들은 막강한 언론권력 뒷배로 두고 온갖 반칙 편법 왜곡 날려대면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자항의 18원 후원 항의 하는거 가지고 상처 받았네, 친문 패권이네 잃는 소리하고 자빠짐.

비문패권 꺼져라
5711 2017-04-05 09:35:56 13
"선대위 구성때 親文 패권 안 버리면.." 非文 일부 탈당 고민 중 [새창]
2017/04/05 09:01:00
비문패권 쩌네...

아몰랑 나 감투 하나 안 씌워주면 다 친문패권이양..이딴게 적폐고 패권주의지 누가 누굴보고 패권 운운이야 지금?!

원칙과 시스템에 의해 쓰임을 받아야지 그놈의 계파 갈라먹기 구시대 적폐 패권 정치질 진짜...

친문 패권이 아니라 비문 패권이다 이 쓰레기들아
5710 2017-04-04 02:30:22 66
(영상있음)거지갑 박주민의 매서운 일침.SBS [새창]
2017/04/04 01:17:26
거지갑 이분이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고 김관홍 잠수사분과 어떤 인연인가, 어떤 관계인가 생각해보면...

평소에도 국회 안 한 공간에서 눈에 보이는 세월호 진실규명 막으려 드는 잡것들 앞에서 얼마나 분노를 꾹꾹 눌러 참고 있는지 짐작이 갑니다.

화를 안 내는게 아니라 항상 참고 있는것 뿐이죠. 그런 분 앞에서 세월호 유가족들한테 감히 큰소리 치는 짓거리를 해댔으니..
5709 2017-04-03 14:34:50 17
임종석 페북에 대한 트위터 반응들 [새창]
2017/04/03 13:16:19
응원은 받겠으나 비판은 사양한다? 어디 조선시대 살다 오셨나..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패거리들 몰아내야 할 때 정치인이란 작자들이 주판알 튕기고 계산기 두드리며 미적미적거릴때 그들 등을 떠밀어 할 일 하게 만든게 바로 시민들의 자발적 정치 참여, 정치인에 대한 직접적 비판과 요구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촛불 시민들의 염원은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입니다. 그것을 외면하고 본인 권력욕에 취해 잔머리나 굴리는 작자들에게 회초리를 들고 있는 겁니다.

정정당당하게 경선 승부하세요. 그럼 누가 뭐라 합니까? 당에 위해를 끼치고 온갖 반칙을 남발해가면서까지 본인 권력욕만 채우려 드니 시민들이 회초리를 든 건데 거기다 대고 뭔 상처네 뭐네 헛소리에요?

응원 받고 싶으면 똑바로 하시면 됩니다들. 반칙과 사욕을 채울 궁리나 하면서 비판은 상처 되니까 사절한다니 그런 글러먹은 마인드부터 버리세요. 지금의 정국은 순수 국민들의 힘, 국민들의 열망, 국민들의 뜻으로 이뤄진 겁니다. 거기 반하는 짓을 하면서 국민들더러 니네 뜻대로 이래라 저래라 계도할 썩어빠진 엘리트주의는 이제 안통합니다.
5708 2017-04-02 00:12:40 6
심상정, 안철수 사면 발언에 "국민 개·돼지로 보는 것…문재인도 마찬가지 [새창]
2017/04/01 21:35:02
제 개인적인 정치 성향이 '진보'와 '민주'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대한민국에 저와 동일한, 그래서 지지할 만한 정치 성향을 띈 정당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경제정책이나 다른 부분들은 철저히 보수적입니다. 이들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민주'와 '보수'입니다.

나름 진보정당이랍시고 존재하는 정의당 외 운동권 출신 진보당들은 경제정책은 '진보'적이나 정치적으로 '반민주', 파쇼짓을 일삼았어요. 당내 의사결정에서 민주주의를 배격하고 파시즘적인 패거리 정치를 당당히 저지르고, 기어이는 여성운동을 빙자한 혐오폭력, 성차별주의자들을 품는 막장짓까지 저질렀죠. 그래서 이들은 더이상 정치적으로 진보가 아니에요. 민주주의를 버리고 파쇼와 혐오폭력을 옹호 권장하는 이들을 진보정치세력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민주, 경제적으로 진보를 지향하는 제게 딱 맞는 정당이 없는 현실에서 그나마 정치적으로 민주, 경제적으로 보수인 민주당과 정치적으로 반민주, 경제적으로 진보인 정의당 둘이 있다면 그나마 전자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하는게 낫겠죠. 경제정책을 아무리 진보적으로 추진한다 한들, 민주주의를 버린 세력과는 절대 상종할 수 없으니까요.

진보도 이제 쌍팔년도 운동권 진보랑은 결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독재랑 싸우면서 그 독재와 닮아가버린, 겉으로는 엘리트주의와 그로 인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결벽증을 드러내면서 정작 속으로는 권위주의와 밀실 패거리정치, 폭력과 파시즘을 동원한 권력투쟁의 두얼굴을 가진 낡고 뒤틀린 진보정치 세력들과는 안녕을 고해야죠.

그런데 이런 새로운 진보를 보여 줄 구심점이 아직 보이질 않아 씁쓸합니다.
5707 2017-04-01 23:44:57 2
민주당 전국대의원입니다...방금 안희정한테 문자왔어요. [새창]
2017/04/01 19:20:13
이런 이번 선거의 특성은 생각도 안하고 가상 양자대결 따위 엉터리 설문조사나 돌리는 언론과 기관들은 나태하거나 악의를 담고 일부러 그러는 거겠죠.

안희정이나 이재명 같은 민주당 내 2,3위 주자들도 실망이 큰 것이, 져 주라거나 경쟁하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똑같이 응원하고 똑같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하고 자신들이 뭘 어떻게 잘해서 이기겠다는 모습 대신 당 외부에서 만든 친문 패권주의 프레임, 반문 연대 프레임에 편승해 문재인 까내리기 전략을 자꾸 남발했다는 겁니다. 결국 그런 행동이 다시 외부에서 반문연대 프레임을 강화시키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이건 민주당으로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 일인데 단순히 자기가 대통령 해보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밀리고 있는 지지율 뒤집어 보겠답시고 당에 위해가 되는 행동조차 서슴없이 저질렀단 거에요. 특히나 안보 문제로 문재인 공격한 거, 수구세력의 문재인에 대한 안보 공격은 문재인 개인에 대한게 아니에요. 문재인 개인은 특전사 출신 군필인데 당이 민주당이니까 안보 불안 프레임을 씌우는 겁니다. 근데 당 내부에서 문재인을 안보 문제로 공격해요? 미친거죠 이건. 게다가 전두환 표창을 걸고 넘어지며 이른바 '반민주', '반호남' 프레임으로 문재인을 깐다? 민주당 내부에서?? 이건 진짜 아무리 대통령병에 걸려 사리분별 못한다 해도 제정신이 아닌 미친 짓입니다.

당 외부의 반문 프레임은 실제로 문재인 개인에 대한 반감이라기보다 강력한 민주당 주자로서의 문재인을 견제하는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그 프레임을 끌고와 슬쩍 이용해 먹고, 외부에서 그 프레임을 짜는데 도움을 주고 이런건 민주당 전체에 대한 해악질이에요. 정정당당한 승부 대신 지금 당장 자신의 불리함을 만회해보겠다고 반칙을 쓰는데 그 반칙도 그냥 반칙이 아니라 당 전체와 당이 이번 대선을 치루는데 악영향을 끼치는 짓이라면 비난받아 마땅한거죠.

두 후보가 경선을 거치면서 지지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고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5706 2017-04-01 23:30:01 3
민주당 전국대의원입니다...방금 안희정한테 문자왔어요. [새창]
2017/04/01 19:20:13
애당초 이번 선거 예상에서 '가상 양자대결'이란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뻘소리죠.

기존 선거에선 범야권이 '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분과 공통점을 가지고 독재세력 잔당인 반 한나라, 반 새누리 공동전선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진보 보수 방법론은 다르지만 최종적으로 민주주의 가치 수호라는 공동의 목표와 명분을 가지고 있었기에 합당까지는 무리더라도 선거연대와 후보단일화는 충분히 할 수 있었죠. 지지자들이 큰 이탈표 없이 한군데 모일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이번 선거는 다릅니다. 타도해야 할 대상이 스스로 무너져 쫄딱 망했어요. 물론 나라꼴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작자들은 여전히 묻지마 지지..아니 종교적 광신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10% 중~후반 정도 나오고 있는 모양이지만 콘크리트층 규모 자체도 줄었고 그나마도 친박/비박 둘로 쪼개져 합치기 난감한 상태인데다 구심점이 될 만한 강력한 후보도 부재합니다. 나눠진 상태로 대선 치뤄도 고만고만한 군소후보 취급을 못 벗어나고, 억지로 합쳐본들 명분이 없고 서로간 감정이 좋지않아 지지층이 1+1=2 는 커녕 1.5도 못 주워담을 판이에요. 이러니 자꾸 뜬금없이 안철수를 끌어오려 듭니다. 똑같이 지지율 10% 내외를 왔다갔다 하는 안철수랑 손 잡으면 단숨에 20%까지 올라갈 수 있고, 그럼 방황하던 보수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단순 계산+행복회로 오버클락 풀가동 한 생각에서죠. 안철수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되면 문재인을 싫어하는 층을 모조리 자신에게 응집시킬 수 있다고 계산하는 겁니다. 그러니 국당 경선에서 개뜬금없이 문재인을 물리칠 후보는 바로 저 안철수밖에 없습니다 라는 전무후무한 개떡같은 1위 연설을 하고 자빠졌죠.

자, 여기서 정리해봅시다. 이번 선거에서의 후보 단일화, 선거 연대는 기존 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랑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기존 선거에서 야권 지지자들은 절대악, 민주주의의 적인 수구 매국 독재 세력 잔당을 물리치기 위한 대의와 명분아래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단일화 한 야권 후보를 밀어줄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노선과 사상을 가졌더라도 민주주의 수호라는 대의와 명분이 명확했으니까요.

이번 대선에서 반민주당, 반문재인 공동전선 선거연대와 후보단일화가 이뤄진다면 그 명분이 무엇일까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냥 문재인이 당선 가능성 제일 높으니까 당선 가능성 쪼잔한 우리끼리 뭉쳐서 힘 합쳐보자, 이게 명분입니다. 명분따위 없이 순수하게 이권으로 뭉치는 야합이 되는거죠. 그래놓고 자기네도 쫄리니까 한다는 소리가 겨우 내세우는 소리가 일단 문재인은 안된다! 어... 왜 안되냐 하면 그 어 그래! 친문패권주의! 그거땜에 안된다! 랍니다. 백보 양보해서 그 실체조차 불분명한 허깨비, 패권주의가 존재한다 치더라도 그건 민주당 내부 문제입니다. 언제부터 새누리당이 민주당 집안일에 그리 관심을 가졌다고 그걸 막기 위해 노선 가리지 않고 대연합을 해야한단 소릴 하고있는 겁니까..?

물론 저런 명분없는 자기네 이익을 위한 야합질에도 묻지마 지지를 보낼 눈먼 표들은 꽤 있긴 할겁니다. 대표적으로 아마 지금 아이고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 눈물 콧물 아랫도리 다 적시고 있는 팬클럽분들, 안철수나 (그럴리 없겠지만) 유승민으로 반문연대(이름부터 코메디네요. 블랙코메디)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네 여왕님 그리 까댔던 국당,발당 후보에게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그래 그래도 문재인은 안되지!'라며 표를 줄 사람들이죠. 나라 망친 박근혜 적폐 도당에 실망했다며 (거기서 발빼고 신분세탁해 도망나온 그밥 그나물들인) 바른당에 마음을 준 소수 지지자들 중에서도 아마 다시 그 적폐도당과 손잡는 것에 애써 눈 감아주며 표를 줄 이들이 일정 비율 이상 나올 겁니다. 박사모 못지 않은 안철수 개인 열성 광팬들, 안철수가 무슨 병x짓을 해도 우리 안철수님이 그럴리 없어라고 눈감고 난동피우는 분들도 아마 안철수가 그 박근혜 잔당들과 손을 잡더라도 나믿안믿 묻지마 안믿 하고 따라갈 겁니다.

그러나, 국민의 당이 민주당 기반 뺏어오겠다고 야심차게 공략해 가져온 호남 표는 어떨까요? 사실상 국당은 호남 지역 기반의, 호남 외 지역에서 큰 세를 못 떨치는 지역정당입니다. 그것도 민주당이 호남 찬밥 대우할거다! 라고 지역주의 공포조장으로 민주당에게서 일시적으로 빼앗아 온 지지표죠. 이 민심이 과연, 안철수가 다른 것도 아니고 새누리 잔당, 독재 잔당, 전두환의 후예들, 나라 망친 박근혜 적폐도당들과 손 잡는 것을 가만 지켜볼까요?

국당이 자유당이랑 손 잡는 순간 지역기반은 지지율 최소 1/3에서 절반은 빠질겁니다. 안철수 개인 광팬, 안철수교 광신도들을 제외하곤 실망해서 바로 빠질 표+아직 사태파악 안됐지만 파악되는대로 서서히 빠져나갈 표가 대다수일거란 소리죠. 안철수는 눈앞의 대통령 자리란 환상에 취해 앞뒤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계산조차 못하고 있는 거에요. 반 문재인 깃발 아래 자기가 자유당 바른당 다 먹으면 그 지지율 몽땅 흡수해서 문재인 쳐바른다! 이런 망상에 눈이 먼 겁니다.

국당이 다른 당과 연합해서 자기 지지층 동요가 없으려면 그나마 바른당 정도가 한계선입니다. 겉으로라도 박근혜랑 선을 그은 놈들이니까 걔네랑 합치면 새누리 잔당이라 해도 얘네는 험험 그래도 과거 반성하고 험험 이런 낯뜨거운 합리화라도 할 수 있지, 자유당이랑 합치면 그 순간 지지층 내부에서부터 난리가 나는 거에요.

자유당은 내부 강성 친박을 비롯해 박근혜와 선긋기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얘네 지지율은 홍준표 개인이나 당 자체에 대한 지지율이 아니에요. 박근혜에 미친 박근혜교 광신도들이 그나마 여기다 표를 주는건데 지지율 외연확장(도 이미 불가능 하지만) 하겠답시고 거기 선 긋는 순간 가진 표도 다 잃고 몰락하거든요.

바른당은 처참한 지지율이지만 그렇다고 도로 새누리당 되면 명분도 뭣도 없고, 지지율 차이로 인해 자유당을 먹을 수도 없이 오히려 먹히는 구도가 됩니다. 그러나 자유당에서 친박 색채 제거 등의 명분업이 그렇게 되면 그나마 지금 가진 지지층은 이탈하고 자유당 내에서는 배신자로 철저히 탄압만 받을 입장이에요.

그래서 바른당 입장에선 자유당이 박근혜 그림자 지우지 않는 이상 합치는건 자살행위고, 그나마 국민당이 합쳐볼 명분이 있는 쪽입니다.

자유당 입장에서도 바른당은 굳이 걔네 지지율 먹어보겠다고 박근혜 지우기 했다간 자기네 지지기반이 날아갈 판이라 그렇게는 못하며, 그렇다고 바른당이 가진 지지율 크기가 그닥 매력적인 크기도 아니죠. 그래서 대놓고 낯뜨거운 국민의 당에 대한 추파와 밀당을 하고 있는 겁니다.(홍준표의 국당에 대한 어설픈 츤데레 흉내는 합치기 시도 전의 견제질로 보입니다)

국민의 당은 역시나 합칠 명분쪽은 그나마 바른당에 있는데 바른당 지지율 먹는다고 뭐 판세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단순 산수계산으론 지지율 크기로 봐선 자유당을 먹어야 좀 해볼만 해 보이죠. 그러나 자유당 먹는 순간 자기 지지기반들이 다 체해서 뛰쳐나갈 판국입니다. 하지만 대통령병 말기에 시력이상이 온 것인지 안철수는 그걸 못봐요. 그래서 지역 경선 승리할때마다 혼자 막 감정뽕에 취해서 '문재인을 쓰러뜨릴 사람은 바로 저! 안철수밖에 없습니다!'를 외치고 자빠졌죠.

반문재인 정서 운운하는 건 이번 선거에서 가능성 희박한 도토리 키재는 지지율 찌질이들이 자기네 연대 명분이 워낙에 척박하다보니 억지로 만들어낸 허구의 프레임인데, 하도 생각없이 앵왈왱알 떠들다 보니까 이제 본인이 진심으로 그런 국민의 뜻이 있는가 보다 착각에 빠진듯 합니다.

행복회로 오버클락도 과하면 시스템 다 태워먹지요. 국민의 뜻과 명령은 박근혜로 절정을 찍은, 그래서 박근혜로 대표된 대한민국 적폐를 청산하라는 것이지 뜬금없이 민주당 어느 후보 물리치라 마라 하는 것 따윈 명령한 적 없습니다.
5705 2017-03-29 12:13:41 0
금일 오전 10시부터 영남권 투표 시작입니다 [새창]
2017/03/29 09:36:14
비록 내 투표는 완료됐지만 각 주자들 제발 좀 앞으론 정신차려서 제대로 정책 토론 좀 보여주세요. 2등 하건 3등 하건 자기만의 색깔로 정정당당하게 후회없이 경쟁해야지 앞엣 사람 깐다고 자기가 1등 되는거 아니고, 그렇게 1등 된다한들 본선에선 어쩌려고 그러는 겁니까들.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노선도 다른 나 같은 사람한테까지 손 빌려가며 후보 뽑겠다 했으면 좀 제발 좀 전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거 자각들 좀 하세요.
5704 2017-03-29 12:10:44 4
금일 오전 10시부터 영남권 투표 시작입니다 [새창]
2017/03/29 09:36:14
아 왜 한창 바빠 죽겠는데 전화질해서 감사합니다. 날짜 다가오니 며칠간 괜히 이유도 없이 전화 안오는거 아닌가 불안했는데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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