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말하다끊는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6-03-15
방문횟수 : 3321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218 2010-01-10 19:16:28 28
루저녀 최근 근황 [새창]
2010/01/11 22:55:10
참 답없는 상황인게... "180이하 루저"발언 자체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욕설이라기 보다 '특정 대다수'를 향한 욕설이었다는게 문제죠. 결과적으로 저 사람은 방송에 나와서 대한민국에서 키 180cm를 못넘는 대다수의 남성들 개개인에게 욕을 한거랑 진배없는 상황이 된거니까요.

저 사람이, 물론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모두를 싸잡아 욕해버린 그 '어마어마한 수의 남성'들 중에는 자신의 키가 180이 안되는 것을 별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키가 작은게 컴플렉스가 되고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는 사람도 있을테죠. 또, 그 남성들 중에는 마음이 너그러운 편이라 TV에 나와 자신에게 말도안되는 욕설을 날린 사람을 그냥 한번 풋 웃어넘기고 마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 욕설은 내게 너무 수치스러워 화가 안 날 수가 없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생각해봅시다. 어느 연예인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 연예인을 욕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연예인이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건 없었습니다. 어느 연예인이 한국 참 싫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한국'이라는 커다란 공동체 자체에 대한 것이기에 어찌보면 그 속에 속한 개개인들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 이런거 존내 싫어"라고 한들, '난 안그런데?'해버리면 내 얘기는 아닌게 되니까요... 하지만 '키 180이하'라는 명확한 기준을 꼭 집어서, 그 이하인 모든 사람들에게 루져(현재 우리말로 따지면 잉여...쯤이 적절하려나요)라고 욕을 하는 것은 그 대상이 너무나 명확하기에, 그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남의 얘기'로 돌릴 여지조차 없애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루저녀 사태'가 기존의 비슷한 논란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루저녀를 욕하는 대중들을 단순히 '군중심리'로 생각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 사람들 각자가 루저녀가 자신을 지목해 욕을 했고, 스스로 피해를 입었다고 느끼는 '개개인의 합'이기에 군중 뒤에 숨어서 욕을 하는게 아니라 서로 군중 앞에 다퉈 나서서 욕을 하려는 판국이 되어버렸죠. 따라서 여기에다 아무리 '마녀사냥'이네 '군중심리'네 과격한 표현 붙여가며 막아보려 해도 별 효과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죄지은 사람'에게 대중이 몰려와 돌을 던지려 하면 이렇게라도 막아볼 수 있을지 몰라도, '스스로 100명에게 돌을 던져 맞춘 사람'에게 그 100명의 사람이 몰려와 '보복'을 하는 것을 '군중심리'로 치부해 막을 수는 없는 문제니까요.

그리고 그러기에 이 사태는 참 수습되기 힘든 난감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 또한 키가 180에는 한참 모자라고, 처음 저 이야기를 들었을땐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던건 매한가지입니다만 이젠 별로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그저 관련 소식이 보이면 그냥 유머자료 쯤으로 취급하고 말죠. 하지만 제가 이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제 생각을 강요하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누군가는 키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사랑에 실패한 쓰린 기억도 있을 수 있고, 누군가는 키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런 이들의 상처나 아픔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다고, 손쉽게 '이제 어른스럽게 용서해주고 끝내라'란 말을 함부로 꺼낼수 있겠습니까..

단지, 누구나 어린시절 짧은 생각으로 해서는 안될 말을 내뱉는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일텐데 하필이면 그걸 공중파 TV에 나와서 멋도 모르고 막 뱉어버린 죄 하나로, 수많은 사람을 상처입히고 본인도 씻을 수 없는 낙인을 안고 살아가야 하게 된 사태가 참 안타까울 뿐이죠.. 같은 말이라도 다른 표현으로 했더라면 얼마든지 별 일 아닌 것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그저 시간이 흘러 사람들이 옛 이야기 정도로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극단적인,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1217 2010-01-09 01:27:35 0
"그래서 난 아이폰"...인 이유? [새창]
2010/01/08 19:04:31
탈무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앱스토어가 스마트폰의 필수기능은 아닐뿐더러 '앱스토어=스마트폰'은 더더군다나 아니겠죠. 하지만 애플이 대중화시킨-그럼으로써 보편화시킨-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은 해당 앱스토어에 엄청난 수의 어플리케이션 수를 공급,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죠. 그리고 제작자가 일정 비율의 수익을 직접 가져갈 수 있게 만든 수익구조로 전문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양질의 컨텐츠를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되었구요.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앱스토어가 스마트폰의 모든 것'이란 말이 아닙니다. 애플이 앱스토어 개념을 창시했다거나, 애플 앱스토어가 매우 위대하기에 이것만이 진리, 킹왕짱...이란 말도 절대 아니구요. 다만,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핵심은 '유저의 선택 가능성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겁니다. 애플 앱스토어의 방식과, 그로 인한 막대한 수의 컨텐츠 보유가 그것을 가속화시켜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구요. 아마도 그러기에 이 방식을 보편적 기준으로 삼아 안드로이드 마켓, 티스토어, 삼성앱스토어 같은 것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앱스토어와 티스토어를 비교해, 각각이 가진 어플의 수와 퀄리티를 대조해보기 위해 스케쥴러를 예로 들긴 했지만 앱스토어에 올라온 스케쥴러들이 뭐 대단한 진리의 어플이라고 홍보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한 점들이 많죠.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케쥴러를 골라보신다면 바로 알게 될겁니다. 기능이나 디자인, UI가 편리한것들은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에 문제가 많다거나, 구글캘린더와 별 버그없이 잘 연동되는 놈은 기능 자체에 아쉬움이 많거나 꼭 뭐하나씩 아쉬움이 남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말씀하신 윈도 모바일 기반 캘린더들에 비해 특출나게 잘난게 사실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사용방법, 가격 등에 맞춰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과 굳이 아이튠즈를 이용한 다운로드 외에 3G, wifi를 이용한 손쉬운 '선택의 용이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본연의 역할을 좀 더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가 기능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실겁니다. 한정된 선택의 폭 안에서 잘 다듬어진 몇개의 어플을 선택하기 보다는 좀 불완전할지언정 수많은 선택의 폭을 가지고 사용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커스터마이징할 여지를 준다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본질에 접근했다는 거죠.

말씀하신 것 처럼, 전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에 처음 발을 들어놓은 케이스입니다. 다른 스마트폰이 어떤지는 옆에서 듣고 보기만 했을뿐 직접 소유하며 사용해본적은 없으니 자세하게는 모르겠지요. 하지만 국내 제조사와 이통사가 자신들의 수익구조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폐쇄적이고 강압적으로 굴어 왔는지는 잘 알고 있으며, 모바일과 스마트폰의 개념에도 기존과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결국 소프트웨어 컨텐츠 싸움입니다. 헌데 컨텐츠 개발사 머리위에 군림하며 마음껏 횡포를 부리고, 장래를 전혀 내다보지 않고 데이터 통신료를 이용해 폭리를 취할 생각만 해온 통신사들과 그에 손발을 맞춰준 핸드폰 제작사들이 이제와 기껏 한다는게 애플 '흉내내기'만 하면서, 애플의 앱스토어를 한발 앞설 수 있는 새로운 시장개척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저 "DMB도 안되는게 무슨 스마트폰이냐" 이따위 언플이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본문에서 밝힌것 처럼 전 아이폰이 뭐 대단한 진리의 기기라거나, 아이폰만이 스마트폰의 표준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마음에 들어 구입을 결정한 제품이니만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들도 있고 아쉬운 부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아이폰의 UI가 뛰어나고 편리하기 때문에 아이폰보다 UI가 떨어지는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도 아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틀린 말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지금의 저는 구글폰, 넥서스원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나 넥서스원의 기존의 상식을 파괴한 그 '엽기적' 판매 방식을 말이죠.(사용자가 제조사에게서 폰을 구입 후, 이통사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

스마트폰이 '진화된 핸드폰'의 굴레를 벗어나 '미래의 컴퓨터'의 단계로 진입함에 있어서, 모바일 컴퓨팅 하드웨어의 표준이 되기위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그야말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컨텐츠 제작을 사용자들에게 넘겨버림으로써 막대한 어플리케이션들을 확보하고, 그것으로 유저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폭을 넓혀버렸다면, 구글은 스마트폰이 특정 이통사의 입김으로부터 벗어나게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KT, KT, LGT와 삼성, LG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이폰 빠돌이들이 아이폰이라는 기기 하나에 현혹되어 다른 것들을 다 배척한다고 몰아세우지 마세요. 아이폰 역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합니다. 지금으로선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건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어느정도 타협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일 뿐, 그 다음 계단이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될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그 계단에 자신이 첫 발을 내딛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한계단 뒤쳐져있는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들이 그런 낙후된 철학을 고수하고 있는 채로는, 아무리 AMOLED를 달고 하드웨어 스펙을 높여봤자 켁켁거리며 겨우 따라갈 뿐 절대 앞서갈 수 없을겁니다.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 조만간 넷북전쟁이 터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동형 컴퓨터를 위한 무선 통신망 제공도 할 일이 많아지겠죠. 이런 와중에 아직까지도 "어딜 감히 일개 통신사 주제에 하드웨어 제작에 감놔라 배놔라 헛소리를 지껄이는 걸로 모자라 소프트웨어 컨텐츠 산업에조차 제작/유통을 독식하고 피를 빨아먹어 고사시키는 옛날의 인습을 못버리는" 이통사들과, 이러한 틀을 깨고 더 좋은 폰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시장질서 구축에 나서지는 못할망정 제자리에 주저앉아서 남이 잘나가는 것을 보며 말도 안되는 땡깡이나 부리고 있는 제조사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 뿐입니다.

아이폰? 솔직히 이것따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넥서스원이 나오고 애플테블릿(가칭)이 나오고 크롬OS도 곧 나올겁니다. 미래는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아, 한가지 분명한 건 있겠군요. 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개척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아이폰이 내 밥그릇 뺏어먹는다고 언플이나 벌이고 있는 기업들이라면, 제정신 차리고 좀더 부지런해질 생각 고쳐먹지 않는다면 그리 오래 못갈거란것 말이죠.
1216 2010-01-09 01:27:35 11
"그래서 난 아이폰"...인 이유? [새창]
2010/01/09 02:04:29
탈무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앱스토어가 스마트폰의 필수기능은 아닐뿐더러 '앱스토어=스마트폰'은 더더군다나 아니겠죠. 하지만 애플이 대중화시킨-그럼으로써 보편화시킨-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은 해당 앱스토어에 엄청난 수의 어플리케이션 수를 공급,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죠. 그리고 제작자가 일정 비율의 수익을 직접 가져갈 수 있게 만든 수익구조로 전문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양질의 컨텐츠를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되었구요.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앱스토어가 스마트폰의 모든 것'이란 말이 아닙니다. 애플이 앱스토어 개념을 창시했다거나, 애플 앱스토어가 매우 위대하기에 이것만이 진리, 킹왕짱...이란 말도 절대 아니구요. 다만,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핵심은 '유저의 선택 가능성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겁니다. 애플 앱스토어의 방식과, 그로 인한 막대한 수의 컨텐츠 보유가 그것을 가속화시켜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구요. 아마도 그러기에 이 방식을 보편적 기준으로 삼아 안드로이드 마켓, 티스토어, 삼성앱스토어 같은 것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앱스토어와 티스토어를 비교해, 각각이 가진 어플의 수와 퀄리티를 대조해보기 위해 스케쥴러를 예로 들긴 했지만 앱스토어에 올라온 스케쥴러들이 뭐 대단한 진리의 어플이라고 홍보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한 점들이 많죠.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케쥴러를 골라보신다면 바로 알게 될겁니다. 기능이나 디자인, UI가 편리한것들은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에 문제가 많다거나, 구글캘린더와 별 버그없이 잘 연동되는 놈은 기능 자체에 아쉬움이 많거나 꼭 뭐하나씩 아쉬움이 남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말씀하신 윈도 모바일 기반 캘린더들에 비해 특출나게 잘난게 사실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사용방법, 가격 등에 맞춰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과 굳이 아이튠즈를 이용한 다운로드 외에 3G, wifi를 이용한 손쉬운 '선택의 용이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본연의 역할을 좀 더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가 기능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실겁니다. 한정된 선택의 폭 안에서 잘 다듬어진 몇개의 어플을 선택하기 보다는 좀 불완전할지언정 수많은 선택의 폭을 가지고 사용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커스터마이징할 여지를 준다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본질에 접근했다는 거죠.

말씀하신 것 처럼, 전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에 처음 발을 들어놓은 케이스입니다. 다른 스마트폰이 어떤지는 옆에서 듣고 보기만 했을뿐 직접 소유하며 사용해본적은 없으니 자세하게는 모르겠지요. 하지만 국내 제조사와 이통사가 자신들의 수익구조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폐쇄적이고 강압적으로 굴어 왔는지는 잘 알고 있으며, 모바일과 스마트폰의 개념에도 기존과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결국 소프트웨어 컨텐츠 싸움입니다. 헌데 컨텐츠 개발사 머리위에 군림하며 마음껏 횡포를 부리고, 장래를 전혀 내다보지 않고 데이터 통신료를 이용해 폭리를 취할 생각만 해온 통신사들과 그에 손발을 맞춰준 핸드폰 제작사들이 이제와 기껏 한다는게 애플 '흉내내기'만 하면서, 애플의 앱스토어를 한발 앞설 수 있는 새로운 시장개척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저 "DMB도 안되는게 무슨 스마트폰이냐" 이따위 언플이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본문에서 밝힌것 처럼 전 아이폰이 뭐 대단한 진리의 기기라거나, 아이폰만이 스마트폰의 표준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마음에 들어 구입을 결정한 제품이니만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들도 있고 아쉬운 부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아이폰의 UI가 뛰어나고 편리하기 때문에 아이폰보다 UI가 떨어지는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도 아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틀린 말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지금의 저는 구글폰, 넥서스원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나 넥서스원의 기존의 상식을 파괴한 그 '엽기적' 판매 방식을 말이죠.(사용자가 제조사에게서 폰을 구입 후, 이통사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

스마트폰이 '진화된 핸드폰'의 굴레를 벗어나 '미래의 컴퓨터'의 단계로 진입함에 있어서, 모바일 컴퓨팅 하드웨어의 표준이 되기위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그야말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컨텐츠 제작을 사용자들에게 넘겨버림으로써 막대한 어플리케이션들을 확보하고, 그것으로 유저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폭을 넓혀버렸다면, 구글은 스마트폰이 특정 이통사의 입김으로부터 벗어나게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KT, KT, LGT와 삼성, LG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이폰 빠돌이들이 아이폰이라는 기기 하나에 현혹되어 다른 것들을 다 배척한다고 몰아세우지 마세요. 아이폰 역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합니다. 지금으로선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건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어느정도 타협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일 뿐, 그 다음 계단이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될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그 계단에 자신이 첫 발을 내딛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한계단 뒤쳐져있는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들이 그런 낙후된 철학을 고수하고 있는 채로는, 아무리 AMOLED를 달고 하드웨어 스펙을 높여봤자 켁켁거리며 겨우 따라갈 뿐 절대 앞서갈 수 없을겁니다.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 조만간 넷북전쟁이 터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동형 컴퓨터를 위한 무선 통신망 제공도 할 일이 많아지겠죠. 이런 와중에 아직까지도 "어딜 감히 일개 통신사 주제에 하드웨어 제작에 감놔라 배놔라 헛소리를 지껄이는 걸로 모자라 소프트웨어 컨텐츠 산업에조차 제작/유통을 독식하고 피를 빨아먹어 고사시키는 옛날의 인습을 못버리는" 이통사들과, 이러한 틀을 깨고 더 좋은 폰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시장질서 구축에 나서지는 못할망정 제자리에 주저앉아서 남이 잘나가는 것을 보며 말도 안되는 땡깡이나 부리고 있는 제조사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 뿐입니다.

아이폰? 솔직히 이것따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넥서스원이 나오고 애플테블릿(가칭)이 나오고 크롬OS도 곧 나올겁니다. 미래는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아, 한가지 분명한 건 있겠군요. 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개척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아이폰이 내 밥그릇 뺏어먹는다고 언플이나 벌이고 있는 기업들이라면, 제정신 차리고 좀더 부지런해질 생각 고쳐먹지 않는다면 그리 오래 못갈거란것 말이죠.
1215 2010-01-04 04:14:07 28
속옷가게 아가씨가 맘에 들어서 말 한번 걸어봤어요^-^v [새창]
2010/01/04 02:04:11
처음 말걸어본 여자를 대뜸 끌고 노래방으로 간다니...

지어낸 이야기에서조차 여자 대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어 이사람 ㅠㅠ
1214 2009-12-31 16:18:09 4
이건희 사면이 국익을 위해서라고? [새창]
2009/12/30 00:34:01
'이익을 위해서는 위법도 상관없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을 무슨 시골촌부 막걸리 5분 빨리 마시고싶어 무단횡단하는 짓거리마냥 생각하는 병신들이 정권을 잡고 있고, 또 같은류 병신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니 그게 가능하다는 사실에 참말로 한탄을 금할 수 없다..

그리 목놓아 외쳐대는 국익도 그저 '이익'일 뿐이다. 법 앞에 나설 수도, 나서서도 안될 하등한 가치일 뿐이다. 법질서 근간을 뒤집어 엎어서 나라의 존재가치를 팔아먹어서라도 이윤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천박한 인식이 이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 도덕률이 되어 있으니 나라꼴이 이모양 이꼴이지..

하긴 이게 다 교육이 미친 탓일지도... 주변 사람 다 죽여서라도 그 시체 밟고 올라서서 너만 성공하면 돼! 이걸 초중고대 수십년을 가르쳐대고, 부모란 작자들은 나라 망하든 말든 내 땅값만 오르면 그만이고 고아들 길바닥에 나앉든 말든 내 땅값 떨어지게 고아원 들어서면 안되고 이런걸 눈 시뻘겋게 되어가며 날뛰는걸 아이들에게 가정교육삼아 보여주는 나란데 뭐...

나라의 근간을 말아먹더라도 국익(으로 포장된 누군가의 사익)을 위해서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면야 그딴 올림픽 집어치워라. 디씨에서 매일 열리는 병림픽을 보는게 백배천배 더 유익하겠다 차라리.

그건 그렇고 저 논리...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않나?
일제가 대한제국 황제 목에 서슬퍼런 칼 들이대고 주권양도 도장찍으라 강요하던 시절에 나라 팔아먹는데 1등 세일즈맨으로 활약한 '영업왕'들께서 저 논리 열심히 부르짖멍멍짖었던거 같은데, 그치?
1213 2009-12-31 15:57:33 10
옛 사진 뒤져보다 훈훈한사진하나 [새창]
2009/12/30 02:06:17
광신도라는 사람들, 그럼 한가지 물어봅세다.

백보 이백보, 아니 한 일만보쯤 물러서서 저게 다 노무현 이미지 메이킹의 결과고, 여기서 노전대통령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거기 '현혹되어 광신도짓'하는 거라면 말이지, 이명박은 그럼 왜 그렇게 못할까, 응? 허구언날 시장통에서 뭐 쳐먹는 사진이나 찍고 돌아다니는거 보면 저런류 사진 양으로만 따지면 노전대통령 몇배는 될텐데 이명박은 왜 이미지 메이킹이 안되는걸까, 응?

노전대통령이 자기 이미지 관리 했는지 안했는지, 그래서 사람들이 그분 진짜로 그리워하는건지 이미지 메이킹에 놀아난건지는 차치하고, 이명박은 이미지 메이킹 열심히 하고 있잖아, 그치? 아니라고 할거야? 그럼 중동에서 돌아온날 급하게 또 중소기업 사장들 긁어모아 회식하고 사진찍고 기사에 나온 말 빌리자면 '강행군'까지 하시는게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라고 할거야?

근데, 왜 이명박은 저렇게 못하는걸까? 왜 그립다 보고싶다 말 못듣는걸까, 응? 시발 당신네 논리대로라면 이명박은 자기 이미지 메이킹 하나도 못하는 병신 빵점짜리 정치인인데?

게다가 자기 스스로 언론에 뻘사진 흘려가며 열심히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한다고 해도, 이미 이정도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정책적으로 병신짓하고 있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어느 누가 명박이더러 하악하악 '광신도짓'을 해주겠어?

니네가 노전대통령 인기를 두고 뭐라 지껄여댈수록, 현직 대통령인데다가 자기 이미지 관리에 (어쩔때보면 정책고민보다 훨씬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명박을 병신으로 만드는 것 밖에 안돼, 알아?

나 노전대통령이랑 노선 다른 사람이야.
일시적으로 수구매국세력 집권 막아보겠다고 표 던지긴 했었어도 노전대통령은 건전보수에 가깝고 난 니네가 말하는 소위 좌빨이거든? 조낸 과격한 진보쪽이야. 실제 지지하는 정당도 진보신당이고, 요번 서울시장 선거에 다들 꼴통짓이라고 욕하는 노회찬 단독출마(후보단일화 거절)조차도 '시발 진보라면 이래야지!'하고 지지할 정도의 꼴통 진보지지자야. 노전대통령 임기중에 이라크 파병때는 눈물흘리면서 반대했고, 욕했고, FTA나 스크린쿼터때도 방방 날뛰었던 꼴통 진보야. 노전대통령이랑 정치색 완전 다른 인간이야. 근데도 난 그사람 인정해. 인정할 수 밖에 없어.

나랑 노선도 다른 사람이고, 또 그사람이 한 이러저러한 정책중에 실패한거 조낸 많은것도 알아. 근데, 근데말이지. 공과가 분명히 있고, 시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어쨌든 실패한게 많더라도 말이지, 내가 그 사람 개인적으로 재평가하고 아, 존경할 만한 사람이다, 판단한 이유가 뭔지 알아?

그사람은 자기랑 정치색 다르다고 해서 내치는 사람이 아니었어. 진보든 건전보수든간에 반-한나라당 성향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우리쪽에서 정권잡으면 나라를 위해 쳐내야할 놈들이 있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거든?(니네 가카가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처럼 말이지) 근데 노전대통령은 정권 잡은뒤에 그거 안했어. 그래서 지지자들중에서도 조낸 실망한 사람들 속출했는데도 그거 안했어. 왠지 알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정인거 알고, 그게 제 1의 원칙이란걸 이해하고, 그거 지켜내려고 했으니까. 니네가 그리도 욕하는 김전대통령때부터 이어져내려온거야. 니네 툭하면 잃어버린 10년 운운하지? 웃기고 자빠졌네. 김전대통령, 노전대통령이 니네 가카랑 딴나라당마냥 정치적 반대파 척살해버리는 사람들이었음 니네 지금 그 주둥이 그렇게 함부로 못놀리고 살아. 그거 알고는 있냐? 친일 척살을 인명사전 편찬 수준에서 끝내줬으니 아직 살판났다고 설치는게지 그때 친일로 얽어서 제대로 개박살 냈으면 조중동, 딴나라당 지금 전부 박살나고 이자리에 없었을거야, 그거 알아?(혹시나 이걸로 또 민주당내 친일파 드립치지마라, 난 '딴나라당이 박살난다'고 적었지 '민주당은 무사했을거다'라고 적은거 아니다?)

여튼 존내 길게 적었는데, 노전대통령도 고집 무지 센 사람이었어. 어찌 아냐고? 정책 만드는거부터 진행하는거, 말하는거 봐왔으니까. 근데 그사람은 자기가 잘못했다 싶으면 주저않고 사과해. 농민 시위때 진압으로 인한 비극이 생기니까 관계자 문책하고 사과한 사람이야. 그 사람이 아이들 끌어안고 웃으며 뭐 먹는 사진이 있어. 어찌 생각이 들까?

다른 누군가와 비교해보자. 쇠고기 수입이 옳았든 그르든, 언론법이 악법이든 아니든, 대운하/의보민영화/이건희 쌩뚱사면 등등 수많은 사안이 누가 옳고 누가 그른것이든, 지금의 가카는 어찌 행동하셨더라? 반대파는 두들겨패고 끌어내고, 시위하면 듣지도 보지도 않고 장벽이나 쌓고 물대포 뿌리고, 인터넷에 글몇개 올렸다고 잡아가두고, 야당 서울시장 후보한테 갑자기 비리의혹 씌워서 끌고 가버리고, 심지어는 옥상에 몰린 사람들 용역깡패로 두들겨패다가 불질러 죽였잖아? 남의말 귓등으로도 들어주긴 커녕 반대파 몽둥이찜질 할 생각밖에 없는 양반이 아기들 껴안고 웃으며 뭐 먹는 사진이 있어. 어찌 생각이 들까?

노전대통령 그리워하는 사람들더러 '현혹된 광신자' 운운하기전에, 그럼 노전대통령보다 몇배는 더 이미지메이킹 싸이질 하고 계신 현 가카께선 왜 이 '아둔한 광신자'들을 '현혹'시키지 못하실까 생각 좀 해보고 말해. 둘 중 하나야. 가카께선 이미지메이킹에 이토록 노력을 퍼부으시는데도 전혀 효과를 못 거두는 병신이시거나, 혹은 이토록 이미지메이킹을 전략적으로 '잘해나가는데도' 인기를 못얻을 정도로 정책을 병신같이 짜고 계시거나.
1212 2009-12-29 12:45:46 13
그때 그 여자가 생각이 나요. [새창]
2009/12/29 10:32:19
이건 글쓴분이 한강에서 거울보며 술 드셨단 이야기 아닌가요;ㅁ;?
1211 2009-12-28 10:52:10 10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이유 [새창]
2009/12/28 00:42:44
냉철한시선//
투표의 기본은 나한테 이익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임.
그래서 난 진보신당 지지하고 차선책으로 유시민 같은 건전보수를 지지함.
왜? 그 사람들이 내 이익을 대변해 줄 사람들이니까.

오히려 나라꼴이 지금 이모양 이 꼴인 건 자기한테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들이 누군지 판단 못하는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임. 빈곤층, 서민층에서 얼씨구나 뽑아놨더니 부자감세 부동산 투기 조장만 죽어라 해대며 그로 인한 손실을 빈곤층 밥그릇 빼앗아 해결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뭐가 뭔지 정신 못차리는 그 사람들 말하는 것임.

서울에 존슨만한 땅뛔기 하나 가지고 있는걸 대단한 재산인양 착각하고 뉴타운 떡밥 덥썩덥썩 물어댄 것을 본인들은 뭐 대단한 투자 쯤으로 치부할지 몰라도, 그게 투자면 내가 심심풀이로 주말마다 로또 사는것도 투자게? 부동산 자꾸 그따위로 부풀리다 터져서 나라 쫄딱 망하고 나면 해외로 튈 능력도 안되는 양반들이 나라야 명박이가 욕쟁이 할멈 국밥 말아쳐드시듯 잡숫든 말든 내 땅값만 올리면 그만이란 근시안적 시야를 가진 '엉터리 이윤추구'말고,

내 자식들이 제대로 된 나라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기본적인 욕구, 이윤을 추구하는 행동이야 말로 올바른 정치활동의 근원임.

이놈의 나라가 민주주의 역사가 짧다보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도 해야할 일이 상당히 많음. 선대의 피값으로 순식간에 많은 것들을 이뤄내기는 했지만 그거 믿고 태평성대네 뭐네 깝치다간 토론과 선거로 이룰 수 있는 것에 또다시 피값을 지불해야함. '우리의 피값'말하는 것임. 수많은 고귀하고 안타까운 희생으로 지금의 자리까지만이라도 올 수 있었기에 저 악당들이 반대파를 기소하고 물대포는 쏠 수 있을망정 총칼로 찌르고 쏴죽이지는 못하는 세상이 온 것임. 근데 당신처럼 '토론의 가치'를 우습게 아는 양반들이 자꾸 늘어나다 보면 결국 또 그래야만 하는 세상이 오게 되겠지.

어쩌길 원하는 것임? 민주주의 사회에서 '세상 똑바로 보고 똑바로 판단해서 똑바로 투표하자'는 말이 그리 우스워 보인다면, 다시 손에 손에 횃불이라도 들고 혁명이라도 일으켜야 '아 저사람 저거 행동력 좀 있구나' 인정할 것임? 아니, 내 보기에 당신은 그 때가 온다 해도 '저런다고 세상이 뭐 바뀌겠어ㅉㅉ'라며 키보드 앞에나 앉아 계시겠지.

아, 그리고 당신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 안달난것 같아 말해주겠는데, 남을 까내리고 비하한다고 해서 당신의 지적능력이 올라가는건 아니니까 참고하기 바람.
1210 2009-12-27 15:53:03 0
이쁘고 잘생기면 모든죄가 용서가되는세상 [새창]
2009/12/27 15:49:37
전 전자발찌 얼굴에 찰 기세 ㅠㅠ
1209 2009-12-27 06:23:05 5
추억의 드라마 아스팔트사나이! [새창]
2009/12/27 02:41:27
내 말 들리나?

기둥 뒤에 뭐가 보이지?

그들도 언제나 자네처럼 똑같은 질문을 했지

나는 똑같은 대답을 하겠네...


"기둥 뒤에 공간있어요"
1208 2009-12-27 06:16:43 26
아직 취업못한 대학졸업생들은 기술이라도 좀 배우세요~ [새창]
2009/12/27 01:39:23
저런 얘길 동네 어르신들이 술자리에서 한다면 맞는 얘기.
시스템이 잘못되어 있다해도 그 속에서 편법이든 뭐든 살 길을 찾아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니까.

하지만 같은 얘길 파란지붕 밑에 앉아있는 대통령이 했다면 쳐죽일 얘기.
시스템을 올바르게 바꿔 나가야 할 책임자가 잘못된 시스템을 고칠 생각은 안하고 그 속에서 바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더러 왜 좀 더 편법을 사용하지 않느냐며 ㅉㅉ소리 하고 있는 꼴이니까.

희안한 학벌주의 덕에 자기가 하고픈 일이 뭣이든간에 일단 무조건 대학 졸업장부터 따고봐야 하는 우스꽝스런 사회인 것도 사실이고, 대학에서 쓸모있는 기술/학문 못가르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공계 알기를 하수구 쥐새끼 발톱의 때만도 못하게 여기는 사회인식 덕분에 전문 기술자 부족한 것도 사실인데,

이런 시스템 고칠 힘이 없는 일개 청년 당사자들이야 아쉬운대로 아무대학이든 아무 학과든 입학은 해야 할테고, 같잖은 엉터리 기술/학문 가르치는거라도 배워서 졸업장 따야 할테고, 이공계 나오진 않았지만 먹고살려면 기술이라도 배워야 할테고 그렇게라도 살아야 하는게 당연한건지 모르겠지만 어디 대통령이란 작자 주둥아리에서 나온단 소리가 겨우 이따위 망발이냐?

자기가 대통령이라면, 학벌주의 뜯어고쳐서 대졸자만 인간취급하는 이 더러운 세상을 먼저 바꿔야 할테고, 엉터리 대학들이 이나라 청년들을 몽땅 빚쟁이로 만들면서까지 무지막지한 학자금을 거둬들여 돈놀이, 돈세탁이나 하고 있는 꼴을 뜯어고쳐야 할테고, 제대로 된 학문을 가르치게끔 다그쳐야 할테고, 이공계 천시하는 사회풍토 고치기 위해 과학 기술계에 전폭적인 투자를 해야할테고, 해야할 일이 산더미요, 내야할 아이디어도 산더미일텐데 겨우 시골 촌부 술자리 푸념같은 저따위 소릴하고 있으면서 그깟게 '가카의 귀신같은 아이디어' 운운하고 있다니...

그따위로 할거면 대통령직 내놓고 내려오라니까? 대통령으로써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새끼가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다 이 새끼야
1207 2009-12-23 16:21:42 4
피식 [새창]
2009/12/23 14:08:42
아...정말 태평성대 대한민국!

얼마나 뉴스거리가 없었으면 뉴스에

"웬 개가 사람한테 왕왕 짖었습니다"란 소식이 저렇게 대서특필 될 정도일까요!!

정말 우리나라 큰 뉴스거리도 없는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나보군요!^^
1206 2009-12-17 04:25:44 3
메가맨!!!!!!!.jpg [새창]
2009/12/17 01:06:31
1 아니 저건 록맨 앞에 있는 로봇이 선행자라 고간포 시전하는 장면임...
1205 2009-12-16 21:12:03 21
[펌]SCV와 직장인의 공통점 [새창]
2009/12/16 18:26:03
20. 인원 200 꽉차서 배틀 못뽑으면 제일 먼저 대량해고 당한다
1204 2009-12-15 01:19:07 4/5
민주당이 그렇게 좋아요? 정치적중립드립 작작해라 뽕빨라~ [새창]
2009/12/14 18:09:04
편향성 운운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의 누구를 지지하는거지?

편향성 운운하는 사람들치고 어디의 누구하나 제대로 지지한다 말하는 인간 별로 없던데.
결국은 본인의 정치적 무지와 무관심을 쿨함과 중립적 '지성'으로 포장해가며 변명하는 것일뿐.

남들이 '이것이 진리다'하고 몰려가면 거기에 대해 논리적 반박을 할 능력은 없으면서 뭔가 혼자 좀 튀어서 잘난척은 해보고 싶고, 그래서 겨우 꺼내든게 '니넨 우둔한 대중이고 나는 고고한 중립적 지성인이다'드립인데 결국 그건 '난 아무것도 할 능력도 없고 알 지식도 없고 하고픈 의욕도 없는 잉여인간이요' 고백하는 것 외에 의미가 더 있나?

정치판 드럽다, 정치인들 다 사기꾼이다, 그래 다 좋다 이거야.
누구를 뽑든 어차피 다 똑같다, 그래 그것도 맞는 말이다 이거야. 그래서 결국 사람들이 죽어라 막고자 했던 이명박과 똘마니들이 줄줄이 권력잡고 ㅈ주둥아리를 내키는대로 휘두르고 있잖아?

근데, 그럼 어쩌라고?

산에 들어가서 풀뿌리 캐먹고 사시게?

내가 뽑았든, 아니든, 관심 가지든, 아니든, 알든, 모르든 간에 말이야,
저 씨불놈들이 물가 장난치고 세금 장난치고 국민연금 장난치고 언론 통제하고 하다못해 선조에게 물려받은, 후손에게 빌려온 소중한 국토까지 찢어발기고 있는데다 헌법이 보장한 내 기본 인권과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건 이 땅에 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려진 벌칙게임이야. 혼자 고고한척 흉내낸다고 남들 과자 1200원 주고 사먹는데 너혼자 120원 주고 사먹을 수 있어? 그럴 수 있으면 계속 그래봐.

정치인 다 썩었네 뭐네 해도 찾아보면 진흙속 진주는 있는 법이야.
근데, 찾기 귀찮지? 찾아낼 지적 능력도 안되는데 그나마 찾아볼 의욕도 없지?
아님, 찾아내봐야 당선도 안되고 당선시켜 봐야 힘도 하나 없는데...라고 또 회의주의 드립칠거야?
그래, 그럼 넌 평생 혼자 잘난척 자위하며 1200원 과자 2400원, 4800원 오를때까지 그 돈 주고 열심히 사먹어. 내 집 수도꼭지 틀면 나와야 할 물을 흙탕물로 만들고, 시멘트 가루 섞고, 화물선이 더러운 기름 뿌려주더라도 고맙습니다~하고 퍼마셔.

근데 난 그 꼴 못보겠거든? 내 가족, 내 친구, 내 자식들이 그런 꼴 당하고 사는거 못보겠거든?
왜냐하면 난, "인간"이니까. 인간이 동물이랑 다른 점이 뭔지 알아?

동물은 뭐 좀 하다가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 관둬. 걔네는 먹고 자고 싸고, '사는거'외에 중요한게 아무것도 없는 종자들이거든. 근데 사람은, 사람은 말이야, 목숨에 위협을 느끼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내 목숨을 가져다 던져 계란깨지듯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맹렬히 저항해야 할 때가 있는거야. 사람에겐 목숨보다 더 중요한게 있거든. '신념'이라고 들어봤나 몰라? 내 신념이 세상을 모두 바꿀만한 힘은 없을지 몰라도, 내가 목숨을 던져 내 신념을 지켜봤자 세상을 바꾸긴 커녕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쓸쓸한 개죽음이 될지 몰라도, '진짜 사람'이란 그 신념을 꺾지 않기 위해 기꺼이 자기 목숨을 던져. 그게 바로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다 사람으로 죽었다는 유일한 증명이니까! 그래봐야 세상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그럼 넌 남들 눈 의식하며 남들이 알아봐주겠다 그러면 평생 돼지 가죽 뒤집어쓰고 돼꿀멍 거리며 짐승으로 살래?

어디서 되도않은 중2병 허무주의나 퍼뜨릴려고 호작질이야?
'희망'이란 단어의 힘과 무게를 알지 못하고 우습게 보는 짓거리는 딱, 청소년기 때 까지면 족해. 횽아도 그땐 그랬었지.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아 슈발 2012년 되면 안드로메다 은하계로부터 온 '지구인의 개념덩어리'운석에 맞아 세상 다 멸망할거야 존내 허무하다"하고 살았었지. 그래, 그거 원래 그땐 그런법이야. 안그래도 존내 모럴이 심란한 시기인데 학교에서 민주주의 뭐 이런거 안가르쳐주잖아? 근데 어떻게든 알아내려고 발악하고 공부하다보면,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의 본 의미를 알게 될거야. 그리고 그걸 위해, 그걸 나에게 주기 위해 동서고금 할것 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피가 흘렀는지도 알게 될거야. 근데, 그 귀한 값을 공짜로 받고선 하늘나라 팰리컨우체국 동북아 지점 뺑뺑이 로또에서 운좋게도 북위 38선 이남지역에 태어나 놓고, 태평하게 회의주의 허무주의나 앵알왱알 거리고 살거야? 대체, 언제까지 그러고 살텐가?

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자주 인용해서 이제 나 스스로도 식상한 문구지만, 한번 더 드립쳐줄께.

"대중의 정치 무관심은 곧 누군가의 정치 공작이다"

'민주당이 대안이 아니다' 매우 좋아, 좋은 출발이야.
오유 시게인들 민주당도 ㅈ병신인건 알지만 건너편에 킹왕짱대왕병신악당들이 있다보니 어쩔수 없이 손 들어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오유인들 민주당 좋아하는거 잘못됐음! 하고 문제 던지는거 매우 좋아. 근데, 그 뒤는? 어쩌라고? 그래서 난 '박공주와 7난장이파', 아님 그래서 난 '이회충과 매너리즘', 아님 '두목잃은 창국당', 아님 '간달프와 투쟁원정단', 뭔가 스스로 주장하는게 있어야지 "씨발 그냥 다 나쁜놈"하고 말면 뭐 어쩌란 거야 대체? 지금 에반게리온 TV판 찍어?

횽아가 당구칠때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자기 점수 낼 생각은 안하고 남 치는 길만 번트로 겐세이 놓는 냥반들이야. 이거, 이 횽아만 그런거야? 응? 그런거야?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391 392 393 394 39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