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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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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 이창동 '시'에 0점 준 이유에 대해 변명한다고 둘러댄 소리란게
'시나리오가 영화시나리오답기보다 너무 소설같아서 0점줬다'...라던데
내 생각엔 작금의 현실이 현실이라기 보다 너무 소설같아서 0점일세.
뭐 굳이 칸이라는 권위가 무조건 옳다는 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영화계에서 손에 꼽는 유명한
'세계 영화제'인데, 거기서 다른 상도 아니고 '각본상'을 준 영화에 국내 영진위 공모전에서
'각본이 소설스러워서' 0점을 줬다는 것을 나름의 자기 주관이 또렷하다고 칭찬을 해줘야 하나
아니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하고 한바탕 웃어줘야 하나? 끌끌끌...
인쟈 이 블랙코메디 '소설같은' 현실의 피날레는 칸에서 각본상 수상하고 돌아온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이창동'이자 '전 문화부 장관 이창동'을 문화부에 초청해
'국위선양을 한 노고를 치하하고자' 유인촌 장관 주선 만찬이라도 벌여야 할터인데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감투 자랑하고 거만떨기에 여념이 없으신 우리 유 장관께서 과연
인간 이창동을 '일개 영화감독 나부랭이'로 대할지 '전 문화부 장관'으로 예우를 갖출지가
기대되는구먼?(뭐 답이 어떨지는 모두 예측하고 계시겠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