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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 2010-06-08 16:55:59 0
균형 라이온스 [새창]
2010/06/08 09:58:05
삼성 새먼즈...

삼성 연어들은 가을만 되면 산란을 위해 태어난 4'강'을 거슬러 오른다죠...
거의 이건 회귀 본능;;
1637 2010-06-08 14:37:44 0
근데 왜 3gs는 가격이 안떨어지는거임?? [새창]
2010/06/08 13:51:37
아이폰4 나오면서 3Gs값 떨어진다네요ㅠ

오늘 새벽 키노트에서 미국기준으로 가격 나왔으니 아마 한국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애플 자체에서 값을 내리는 거니 뭐... 근데 그래도 공짜폰까지 떨어지진 않을거에요^^;;;
1636 2010-06-08 13:31:48 2
오유주민 여러분 제가 티비에 나와요(감격) [새창]
2010/06/08 12:09:09
이번주 다큐프라임에 혹시...

'이성 못만나는 우엉남/건어물녀' 뭐 이런거 하나요?!
1635 2010-06-08 13:26:49 21
조선일보 따위가 르몽드를 걱정하는 ‘더러운 세상’ [새창]
2010/06/08 13:10:48
가진 돈의 차이로 따지자면 파산위기에 처한 르몽드가 거지고, 돈에 묻혀 사는 죄송일보가 부자일지 몰라도,

언론으로서 가져야 할 사명감과 용기와 진실추구와 정의감과 올곧은 신념과 그 신념을 지키려는 의지에 있어서는 죄송일보가 두메산골 7번국도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낡은 자판기 속에 바퀴벌레 알 말아 비벼둔 인스턴트 코오피라면 르몽드는 T.O.P일진데 누가 누굴 걱정한단 소릴 지껄이나??

서울역 노숙자가 빌게이츠 자산관리 걱정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1634 2010-06-08 11:59:17 31
[펌] 휴대폰 강국 [새창]
2010/06/08 11:05:23
핸드폰에 와이파이 도입 늦춰진건 이통사들 데이터 폭탄 요금제로 고객 등쳐먹어야 하는데 와이파이 되면 곤란하니까 한참을 막았더랬죠. 스마트폰들 중심으로 슬슬 풀려나가기는 했어도 스마트폰 자체가 고가의 '업무용' 기기 정도 인식이어서 핸드폰 와이파이 확대에 별 도움 안되었었는디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반전되어버린겁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면서도 '캐주얼한' 기기이기에 '스마트폰 확산'과 '와이파이 확대' 두가지를 동시에 이뤄냈죠. 요즘 스마트폰 외에 피쳐폰 레벨에서도 와이파이 되는 녀석들이 줄줄이 나오는 것도 이미 아이폰이 일반 유저들 대상으로 '와이파이 그거 당연한거 아니야?'란 인식을 심어놨기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뭐 KT도 그거 막으려고 버둥버둥거린 악당놈들 중 하나였지만 어쨌든 (의도야 SKT 엿먹어보라고 자폭질한거였지만) 아이폰을 도입해서 국내 모바일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것 하나는 업적으로 봐줘야 할거 같아요.

아이폰이 절대적으로 옳고 우수한 기계란 소린 아니지만, 이통사가 소비자 피빨아먹는 짓이 고착되어 썩어가던 국내 모바일 환경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해가도록 만들어주는 하나의 '기폭제'역할은 톡톡히 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들 눈이 확 높아져서 더이상 이통사/폰 제작사들 장난질 같은게 통하지 않게 된 것만 봐도 그렇죠 뭐... 예전같으면 일부 이쪽 업계 사람 몇명만 불만을 토로하고 넘어갔을 S모사의 갤모모A폰 같은 경우도 발표당시의 제품 스펙과 출시 스펙 다르게 장난질 치다 딱 걸려서 꽤나 이슈화 된거 보면...ㅋㅋㅋ
1633 2010-06-08 11:59:17 69
[펌] 휴대폰 강국 [새창]
2010/06/08 23:34:33
핸드폰에 와이파이 도입 늦춰진건 이통사들 데이터 폭탄 요금제로 고객 등쳐먹어야 하는데 와이파이 되면 곤란하니까 한참을 막았더랬죠. 스마트폰들 중심으로 슬슬 풀려나가기는 했어도 스마트폰 자체가 고가의 '업무용' 기기 정도 인식이어서 핸드폰 와이파이 확대에 별 도움 안되었었는디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반전되어버린겁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면서도 '캐주얼한' 기기이기에 '스마트폰 확산'과 '와이파이 확대' 두가지를 동시에 이뤄냈죠. 요즘 스마트폰 외에 피쳐폰 레벨에서도 와이파이 되는 녀석들이 줄줄이 나오는 것도 이미 아이폰이 일반 유저들 대상으로 '와이파이 그거 당연한거 아니야?'란 인식을 심어놨기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뭐 KT도 그거 막으려고 버둥버둥거린 악당놈들 중 하나였지만 어쨌든 (의도야 SKT 엿먹어보라고 자폭질한거였지만) 아이폰을 도입해서 국내 모바일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것 하나는 업적으로 봐줘야 할거 같아요.

아이폰이 절대적으로 옳고 우수한 기계란 소린 아니지만, 이통사가 소비자 피빨아먹는 짓이 고착되어 썩어가던 국내 모바일 환경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해가도록 만들어주는 하나의 '기폭제'역할은 톡톡히 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들 눈이 확 높아져서 더이상 이통사/폰 제작사들 장난질 같은게 통하지 않게 된 것만 봐도 그렇죠 뭐... 예전같으면 일부 이쪽 업계 사람 몇명만 불만을 토로하고 넘어갔을 S모사의 갤모모A폰 같은 경우도 발표당시의 제품 스펙과 출시 스펙 다르게 장난질 치다 딱 걸려서 꽤나 이슈화 된거 보면...ㅋㅋㅋ
1632 2010-06-08 11:42:41 0
균형 라이온스 [새창]
2010/06/08 09:58:05
부상병동// 기아전때였나? 한경기에서 강멍구랑 잉여욱이랑 둘이 알흠답게 빚어낸 실책릴레이로 허무하게 지기도 했죠... 2루-중견 사이에 뜬공 명구 콜 플레이도 영 시원찮고 안잡을거면 뒤에 기다리며 커버플레이나 하지 뭐하러 달려들어 명구 공잡는거 스치고 내달린 영욱이도 그렇고...쩝; 그래놓고 그 경기에서 명구는 평범한 2루 땅볼 놓치는 에러 추가, 영욱이는 1사에 2루주자로 나가 있으면서 내야 땅볼 나왔는데 아웃카운트 착각해서는 3아웃인줄 알고 홈으로 걸어들어오다 횡사... 이눔시키! 홈 들어올거면 뛰기라도 하지 양신도 땅볼치고도 1루 전력질주하는데 한참 어린놈이 슬슬 걸어서는;;

여튼 이번 기아-롯데에게 당한 5연패는 선발-계투진이 번갈아 확 무너지며 대량실점한 탓도 크지만, 팽팽하게 진행되던 게임에서 공격때 어이없는 실수로 점수 못내고 죽고 수비때 말도안되는 실책으로 분위기 깽판치고... 자멸한 탓이 크다고 봐요ㅠㅠ

뭐 물론 최강이라 불리는 삼성 계투진을 두들겨댄 기아, 롯데가 잘했기에 진거이긴 하지만 져도 이렇게 맥없이 픽픽 무너져내린건 아무리 봐도 야수들이 정줄놓고 있다가 팽팽한 경기 분위기를 망쳐놓은 탓..
1631 2010-06-08 04:21:23 0
여러분 안녕? [새창]
2010/06/08 04:12:15
1 저도 약정 1년반 걸려있는 남자임ㅠㅠ

AT&T에선 워낙 오래전부터 팔고 있었던지라 올해안에 약정 끝나는 고객 대상으로는 6개월이 남긴 했지만 새 약정으로 일찍 기기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네요. 근데 우리나란 이제 막 다들 약정 시작한 참이라...쩝;;

남은 3Gs 재고 물량도 고민일텐데 KT에서 업글해줄지 모르겠어요. 삼성이 삐쳐서 등돌려버린 마당에 KT가 애플에 매달리는 입장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제 겨우 첫 출시부터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리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iOS4.0 업글이나 기다렸는데 720p HD 동영상 촬영이라니..ㅠㅠ 게다가 iMovie로 실시간 편집이라니...;;; 이게 무슨!!!!
1630 2010-06-07 16:26:51 25
여자에 대한 반응이 왜이렇게 극과극인지.ㅠㅠ [새창]
2010/06/07 15:35:30
제 생각엔 이 모든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남녀 평등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이 문제가 우리보다 어느정도 자리를 더 잡았다고 이야기하는 서구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아직까지도 문제시되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성상 급격한 경제/사회/문화 변화를 겪어오다보니 표면적으로는 양성 평등 사회가 되었으나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 많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사회 통념상, 사람들 머릿속에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이란게 너무 명확하게 구분지어져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적부터 이걸 가정교육으로 배워가며 자라다보니 머릿속으로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습관적으로 남녀 역할 구분론이 뇌 속 깊숙히 박혀있는거죠.

대체로 '여성의 문제점'이라고 올라오는 글들 대부분이 '여자는 권리에 있어서만 양성평등을 외치지 의무에 있어선 나는 여자니까 이런 것 못한다..라고 주장한다'는 류인데, 반대로 따져보면 글쓴분 지적처럼 남자의 문제점 역시 똑같습니다. 정작 여성에 대한 불만으로 위와 같은 논리를 펼치면서도 통념상 '남자들이 하는 일'로 구분되어 있는 일들을 척척 잘해나가는 여성들을 보면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다'는 둥, 전통적인 '순종적인' 여성상을 내세우곤 하죠.(보통, 남성들이 남녀 역할 평등론을 그렇게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운동 잘하는 여성, 중장비 척척 운전해내는 여성, 사무처리 철저하게 잘해내는 여성, 무거운것 앞장서서 나르는 여성들 보면 '매력없다'운운하며 기피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음.. 제 생각엔 이런 문제점은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쪽이 잘못을 했다기보다 양쪽 다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남성들이 남녀 역할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업무처리나 사회생활에 있어 우리사회 여성들이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다보니 그에 대해 불편과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죠. 이건 속사정을 잘 살펴보면, 남성들 역시 어렸을때부터 '남자로서의 책임감'을 주입받고 자라났기에 이에 대한 엄청난 부담을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한국의 남성들은 스스로 남자로 태어났으니 여성들을 돌봐줘야 하고 이러저러한 책임감을 느껴야 하고... 소위 말하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만 한다는 부담 속에서 살고 있죠. 반대로 여성들은 어렸을때부터 수동적이고 피동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상을 주입받아 '험한 일을 하면 안된다'라는 족쇄를 달고 자라났구요. 이게 사회생활 속에서 마주치게 되면, 남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담감, 스트레스를 여성의 탓으로 돌리게 되어버립니다. 내가 이렇게 엄청난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이유는 저기 있는 저 소극적 여성 때문이다, 라고 말이죠.

문제는 정작 그러면서도 이성으로서의 여성을 찾을때는 또 순종적인 여성을 찾는 모순이죠. 업무적인 '동료'로 만났을때는 독립적이고 자기 일 척척하는 여성이길 요구하면서, 이성으로서의 '여성'으로 만났을때는 순종적이고 다소곳하고 소위 '여성스러운'(이 말 자체가 어폐가 있지만...) 짝을 찾는 이런 모순 말이죠.

여성은 업무의 결과를 이야기할땐 양성평등을, 업무의 과정이나 이성으로서의 남성을 이야기할때엔 남녀 역할구분론을 말하고 남성은 업무의 과정을 이야기할때 양성평등을, 업무의 결과나 이성으로서의 여성을 이야기할때엔 남녀 역할구분론을 들먹이는 이 모순은 사실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 보다 학교에서 배운 남녀평등과 사회에서 몸으로 체득한 전통적 남녀불평등사상의 괴리에서 오는 거라 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사회가 급변하며 생겨난 불안정함이 남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어버린 것이겠죠...

시간이 차차 흐르면서 남녀 모두의 머릿속에 박혀있는 '남자란 자고로~~ 이래야 한다', '여자란 자고로~~ 저래야 한다'라는 통념이 사라져야 해결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이 '책임감있고 보듬어 줄 수 있고 나를 책임져줄 능력있고'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야 할테고,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상도 '순종적이고 청순하고 순수하고 피동적이고' 이런 억압에서 벗어나야 할테죠... 이게 참.. 기호와 미학적인 측면이 얽혀있는 문제라 풀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하지만 모두가 의식적으로 고쳐나가려 노력한다면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글쓴분 너무 상처받진 마세요^^;; 세상이란게 완벽할 수는 없다보니, 우리 모두 결국은 통념과 이념 사이의 괴리가 만들어낸 피해자에요. 그리 생각하면 뭐.. 너무 슬프거나 아프거나 할 필요 없이 우리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꿋꿋하게 해나가다 보면 언젠간 바꿔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629 2010-06-07 16:26:51 41
여자에 대한 반응이 왜이렇게 극과극인지.ㅠㅠ [새창]
2010/06/07 23:02:43
제 생각엔 이 모든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남녀 평등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이 문제가 우리보다 어느정도 자리를 더 잡았다고 이야기하는 서구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아직까지도 문제시되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성상 급격한 경제/사회/문화 변화를 겪어오다보니 표면적으로는 양성 평등 사회가 되었으나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 많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사회 통념상, 사람들 머릿속에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이란게 너무 명확하게 구분지어져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적부터 이걸 가정교육으로 배워가며 자라다보니 머릿속으로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습관적으로 남녀 역할 구분론이 뇌 속 깊숙히 박혀있는거죠.

대체로 '여성의 문제점'이라고 올라오는 글들 대부분이 '여자는 권리에 있어서만 양성평등을 외치지 의무에 있어선 나는 여자니까 이런 것 못한다..라고 주장한다'는 류인데, 반대로 따져보면 글쓴분 지적처럼 남자의 문제점 역시 똑같습니다. 정작 여성에 대한 불만으로 위와 같은 논리를 펼치면서도 통념상 '남자들이 하는 일'로 구분되어 있는 일들을 척척 잘해나가는 여성들을 보면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다'는 둥, 전통적인 '순종적인' 여성상을 내세우곤 하죠.(보통, 남성들이 남녀 역할 평등론을 그렇게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운동 잘하는 여성, 중장비 척척 운전해내는 여성, 사무처리 철저하게 잘해내는 여성, 무거운것 앞장서서 나르는 여성들 보면 '매력없다'운운하며 기피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음.. 제 생각엔 이런 문제점은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쪽이 잘못을 했다기보다 양쪽 다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남성들이 남녀 역할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업무처리나 사회생활에 있어 우리사회 여성들이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다보니 그에 대해 불편과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죠. 이건 속사정을 잘 살펴보면, 남성들 역시 어렸을때부터 '남자로서의 책임감'을 주입받고 자라났기에 이에 대한 엄청난 부담을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한국의 남성들은 스스로 남자로 태어났으니 여성들을 돌봐줘야 하고 이러저러한 책임감을 느껴야 하고... 소위 말하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만 한다는 부담 속에서 살고 있죠. 반대로 여성들은 어렸을때부터 수동적이고 피동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상을 주입받아 '험한 일을 하면 안된다'라는 족쇄를 달고 자라났구요. 이게 사회생활 속에서 마주치게 되면, 남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담감, 스트레스를 여성의 탓으로 돌리게 되어버립니다. 내가 이렇게 엄청난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이유는 저기 있는 저 소극적 여성 때문이다, 라고 말이죠.

문제는 정작 그러면서도 이성으로서의 여성을 찾을때는 또 순종적인 여성을 찾는 모순이죠. 업무적인 '동료'로 만났을때는 독립적이고 자기 일 척척하는 여성이길 요구하면서, 이성으로서의 '여성'으로 만났을때는 순종적이고 다소곳하고 소위 '여성스러운'(이 말 자체가 어폐가 있지만...) 짝을 찾는 이런 모순 말이죠.

여성은 업무의 결과를 이야기할땐 양성평등을, 업무의 과정이나 이성으로서의 남성을 이야기할때엔 남녀 역할구분론을 말하고 남성은 업무의 과정을 이야기할때 양성평등을, 업무의 결과나 이성으로서의 여성을 이야기할때엔 남녀 역할구분론을 들먹이는 이 모순은 사실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 보다 학교에서 배운 남녀평등과 사회에서 몸으로 체득한 전통적 남녀불평등사상의 괴리에서 오는 거라 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사회가 급변하며 생겨난 불안정함이 남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어버린 것이겠죠...

시간이 차차 흐르면서 남녀 모두의 머릿속에 박혀있는 '남자란 자고로~~ 이래야 한다', '여자란 자고로~~ 저래야 한다'라는 통념이 사라져야 해결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이 '책임감있고 보듬어 줄 수 있고 나를 책임져줄 능력있고'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야 할테고,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상도 '순종적이고 청순하고 순수하고 피동적이고' 이런 억압에서 벗어나야 할테죠... 이게 참.. 기호와 미학적인 측면이 얽혀있는 문제라 풀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하지만 모두가 의식적으로 고쳐나가려 노력한다면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글쓴분 너무 상처받진 마세요^^;; 세상이란게 완벽할 수는 없다보니, 우리 모두 결국은 통념과 이념 사이의 괴리가 만들어낸 피해자에요. 그리 생각하면 뭐.. 너무 슬프거나 아프거나 할 필요 없이 우리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꿋꿋하게 해나가다 보면 언젠간 바꿔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628 2010-06-07 12:44:00 1
[극비] 탈영 계획 인증! [새창]
2010/06/07 12:37:44
신랑분 엄청 동안이시다;;;;;ㅎㅎㅎㅎ 축하드려요 잘사세요!
1627 2010-06-07 12:44:00 3
[극비] 탈영 계획 인증! [새창]
2010/06/09 03:04:54
신랑분 엄청 동안이시다;;;;;ㅎㅎㅎㅎ 축하드려요 잘사세요!
1626 2010-06-07 12:42:17 3
엄청 잘난 MS [새창]
2010/06/07 12:12:42
인터넷 쇼핑시 결제, 인터넷 뱅킹 등을 정부쪽에서 '공인인증서'를 고집하면서 모든 보안 관련을 엑티브X로 처리하게끔 강요하고 있는 탓이 크죠...

솔까말 제대로 보안 능력도 없는 공인인증서 고집하고 엑티브X고집하고 이러는 건 관련업계와의 뭔가가 있기 때문으로밖엔...(이제와 다 뒤엎어버리면 여태 정부정책 믿고 따라가던 이쪽 관련 업계가 다 엉망진창 될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뭐 관련 업계들도 잘한건 별로 없지만..)

워낙 우리나라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던터라 마소가 강제적으로 처단해주지 않는 이상 답없어 보였는데 ie버전 올리면서 웹표준 따를것처럼 굴더니 이제와 저런 소릴..ㅠㅠ
1625 2010-06-07 10:46:18 13
남교사가 말하는 여교사 [새창]
2010/06/07 07:42:40
좀 과하게 쓴 것 같긴 하지만 학창시절 돌아보면 중간중간 공감가는게 있기는 하네요...

반에서 말썽 피우는 애들 뭔가 사고치면 여 담임은 울고, 뛰쳐나가서 옆반 무서운 남 선생 불러오고... 이런 모습에 저도 제 친구들도 실망도 많이하고 담임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은연중에 자꾸 사라져가더라구요...

뭐 물론 학생들 문제를 힘센 남자 선생이 포악하게 힘으로 내려찍는다고 해서 그런 선생에게 존경을 보내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결국은 옆반 남선생 부르러 달려간 여자선생님들도 자기 스스로 누를 힘이 없어서 남의 힘을 빌리는 것일 뿐, 힘으로 짓누르려 드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거기에 스스로 힘이 없다고 다른 사람 힘을 빌려서 누르려 든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의 실망과 얕잡아봄의 원인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하루도 말썽없이 보낼 수가 없을 정도로 혈기왕성한 남학교 학생들이라고는 해도, 그래서 여선생님의 힘으로 어찌 누를 방법이 없다고는 해도 본인 스스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이리저리 뛰고 정말로 무진장 노력하셔서 결국엔 아이들의 존경을 얻어내시는 멋진 여선생님도 가끔 만나긴 했지만, 대부분의 여선생님들은 애들 말썽피우면 울면서 다른 남선생 찾으러 가는 경우...더라구요;

힘으로 찍어누르기만 하는 포악한 남선생도 물론 존경같은거 받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두려움'이라도 받죠. 힘으로 눌러버리고는 싶은데 그럴 힘은 없고 그러다보니 울며 옆반 남선생 찾으러 가는 여선생님들은 정말로 존경도 못받고 두렵지도 않기에 애들한테까지 얕보입니다..

말썽쟁이 아이들 가르친다는게 정말로 힘들고 괴롭고..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것을 각오하고 그 길을 선택하신 것이잖아요. 그리고 애들 말썽피우면 남선생님이나 여선생님이나 힘든고 난감한건 어차피 똑같은 것이잖아요. 학창시절 기억 더듬어 학생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여자 선생님들 아무리 힘든일 있어도 절대로 남학생들 앞에서 울지 마세요. 그 순간 정말 스승으로서의 권위를 몽땅 잃어버리게 될겁니다...
1624 2010-06-07 10:46:18 17
남교사가 말하는 여교사 [새창]
2010/06/07 13:02:19
좀 과하게 쓴 것 같긴 하지만 학창시절 돌아보면 중간중간 공감가는게 있기는 하네요...

반에서 말썽 피우는 애들 뭔가 사고치면 여 담임은 울고, 뛰쳐나가서 옆반 무서운 남 선생 불러오고... 이런 모습에 저도 제 친구들도 실망도 많이하고 담임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은연중에 자꾸 사라져가더라구요...

뭐 물론 학생들 문제를 힘센 남자 선생이 포악하게 힘으로 내려찍는다고 해서 그런 선생에게 존경을 보내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결국은 옆반 남선생 부르러 달려간 여자선생님들도 자기 스스로 누를 힘이 없어서 남의 힘을 빌리는 것일 뿐, 힘으로 짓누르려 드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거기에 스스로 힘이 없다고 다른 사람 힘을 빌려서 누르려 든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의 실망과 얕잡아봄의 원인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하루도 말썽없이 보낼 수가 없을 정도로 혈기왕성한 남학교 학생들이라고는 해도, 그래서 여선생님의 힘으로 어찌 누를 방법이 없다고는 해도 본인 스스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이리저리 뛰고 정말로 무진장 노력하셔서 결국엔 아이들의 존경을 얻어내시는 멋진 여선생님도 가끔 만나긴 했지만, 대부분의 여선생님들은 애들 말썽피우면 울면서 다른 남선생 찾으러 가는 경우...더라구요;

힘으로 찍어누르기만 하는 포악한 남선생도 물론 존경같은거 받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두려움'이라도 받죠. 힘으로 눌러버리고는 싶은데 그럴 힘은 없고 그러다보니 울며 옆반 남선생 찾으러 가는 여선생님들은 정말로 존경도 못받고 두렵지도 않기에 애들한테까지 얕보입니다..

말썽쟁이 아이들 가르친다는게 정말로 힘들고 괴롭고..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것을 각오하고 그 길을 선택하신 것이잖아요. 그리고 애들 말썽피우면 남선생님이나 여선생님이나 힘든고 난감한건 어차피 똑같은 것이잖아요. 학창시절 기억 더듬어 학생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여자 선생님들 아무리 힘든일 있어도 절대로 남학생들 앞에서 울지 마세요. 그 순간 정말 스승으로서의 권위를 몽땅 잃어버리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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