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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8 2011-05-12 12:28:43 0
[새창]
[리플] 네
2747 2011-05-12 11:49:04 0
인터넷 정모류 甲 [새창]
2011/05/12 01:46:27
참고로 저도 뭐 이 정모가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하는거 참석하는 분들 다들 재밌게 잘 놀고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쪽으로만 걱정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런식의 '짝짓기 유발 성 인원모집'을 했을 경우 정모가 좋지 않은 결말을 맺는 경우를 워낙 많이 보고 겪어봐서 하는 걱정입니다.

헬멧을 쓰지 않고 바이크를 탄다고 해서 100%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위험과, 사고시 발생하는 피해상황의 크기는 급격하게 커지죠. 그러기에 기본적으로 헬멧은 갖추고 바이크를 타라고 하는 것 뿐, 헬멧 안썼다고 사고나 나라고 저주퍼붓는 의도는 아닙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2746 2011-05-12 11:43:31 0
인터넷 정모류 甲 [새창]
2011/05/12 01:46:27
ColorRing //
이틀러라고 해봐야 나로서는 오유서 놀다 어디서 본거 같은 기억이 나는 사람...정도 외엔 별 생각이 안나네요. 딱히 사람을 닉네임으로 기억하지 않는 성향이라, 심지어 한참 서로 논쟁을 주고 받은 사람들조차도 시간 조금만 지나면 닉네임 기억을 못하거든요.

제 경우엔 이 게시물 들어와서 캡쳐 안의 글 내용부터 읽었습니다. "어 이건 또 뭐얔ㅋㅋㅋㅋㅋ"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근데 자세히 보니 오유네? 오유에 올라온 글이네? 그러고나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더군요. 이딴 글이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가있으면 한번 비웃고 넘어갈 일이지만 오유라니, 좀 심하게 말하자면 '이거 자칫하다간 오유 뉴스 한번 타겠구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작성자가 이틀러인지 누구인지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리플란 내려와서야 안 사실입니다. 글 자체가 문제 있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작성자가 누군지 몰랐고, 안다고 해도 달라질것도 없으니까요.(반대로 작성자가 알고보니 나랑 안면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좀 더 정중하게 댓글을 달긴 했겠지만 그런다해도 기본 논조 자체가 바뀌진 않았을겁니다.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건 여전할테니까요)

정모자리에 이왕이면 남녀 골고루 비율 맞춰 나와서 훈훈한 분위기라면 더 좋은게 사실이라고는 하나 저 방식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정모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공통의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저 정모의 목적이라면 대전사는 오유인들 모여서 놀자고 하는 자리겠네요. 근데 인원모집을 저렇게 하게되면 과연 '순수하고 건전한 친목도모'의 목적으로 오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싼값에 술이나 빼먹고 와야지' 생각하는 여성들 + '여자보다 돈 좀 더 내주는 대신 여자 한명 어떻게 해봐야지'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이 올까요??

조금만 둘러봐도 이런식의 '정모를 가장한 짝짓기놀이'덕분에 얼마나 많은 스캔들이 일어나는지는 잘 아실텐데요? 남녀간의 문제를 두고 추하게 다투다가 끝이 안좋게 끝나거나, 심지어는 인간말종들이 끼어들어 9시 뉴스를 장식할만한 대형 사건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 짝짓기 자리를 순수한 정모로 착각하고 나간 사람들만 바보가 되죠.

얼마전에 보니 오유인들끼리 서로 커플 맺어주려고 이벤트 기획하신 분이 있더군요. 차라리 그분 처럼 하던가요. 서로간에 취미 성향 파악해서 잘 맞는 사람끼리 이어주려고 노력을 한다 해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이 인터넷 인간관계란 곳입니다. 그런데 아예 대놓고 하룻밤 술자리에 여자는 싼 술값보고 모여들라 하고 남자는 그 모여든 여자보고 따라 모이라 하는 식의 인원모집을 하는데 어떤 사건사고가 생길지 걱정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짝짓기 대상 찾겠다는 일념으로 남들 순수하게 모여노는 자리에 끼어들어 분탕질 쳐놓는 사람들의 예는 수두룩합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순수한 목적으로 나갔다가 어느 발정난 소수인간들의 들러리, 병풍, 병신이나 된 듯한 기분을 느껴야 하는 보통 참가자들에게 돌아가구요. 그런 사람들이 스캔들 일으키거나 사고라도 치면 얌전하게 멀쩡히 잘 놀고 돌아온 사람들조차 그 정모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덩달아 욕먹게 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주최자로서 이런걸 방지하고 정모가 훈훈하게 잘 마무리되게끔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데, 적어놓은 글 내용으로 보자면 '어떤 류의 사람들이 오든 상관없이 그냥 내가 주최한 자리에 사람만 많이 모이면 그만이다'는 식의 인원모집 방식에, 본인이 예약하는데 불편하니까 참가 신청 외엔 리플 달지마라 달면 욕하겠다는둥, 오유인 정모에 오유얘기 크게 하지말라는둥, 무책임하고 자기 편의만 챙기는 투가 확확 느껴지는데 이거 자체로 충분히 사람들이 문제 삼을만 하다고 봅니다. 굳이 작성자가 누구냐를 떠나서 말이죠.

뭐 남이사 뭔 짓을 하든 무슨상관이냐고 한다면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본인의 '짝짓기 모임'을 위해 오늘의 유머 인프라(게시판 정모공지든, 인원동원 장소든)를 이용한 이상 오유인들의 우려섞인 참견도 아예 자격없는 짓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거꾸로 말해서 사람들이 이틀러라고 해서 무작정 싫어한다고 하기 이전에, 이틀러씨가 저런 글을 올리니까 사람들이 이틀러를 싫어하는거란 생각은 안드나요? 저로서도 여전히 별 관심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아 저래서 사람들이 이틀러란 사람을 싫어하는 모양이구나'싶은 본문글이네요..
2745 2011-05-12 10:48:57 0
[새창]
오오 찬성이요! 안그래도 저도 주로 야구글만 쓰는데 가끔씩 축구팬분들이 내 글 클릭하면 허탈하잖을까 싶어서 앞에 [야구]표시라도 해야하나 생각하던 참이었음!!
2744 2011-05-12 02:32:08 38
인터넷 정모류 甲 [새창]
2011/05/12 01:46:27
"남자 회비는 더 높게, 여자 회비는 더 낮게" 이건 나이트나 클럽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죠. 왜 이렇게 하는지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여성들을 값싼 술자리로 유인하여 다시 그 여성들을 노리고 달려드는 남성들에게 대신 부담을 전가시키기 위한 용도로 쓰입니다. 유흥업소에서 주로 이 방식을 채용하는 이유는 여성들은 공짜술을 마시러 몰려들고 남성들은 그 부담을 자신들이 대신 지는 대가로 '여자 한명 어떻게 해볼 요량으로' 몰려들고 뒷일이야 알아서들 어찌 하시던 간에 나이트나 클럽엔 사람이 북적북적 장사 '흥하게'되기 때문이죠.

저 자신도 수컷이기에 '남자들끼리 모여서 무슨 재미냐'는 말에는 공감이 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흥업소에서나 쓰는 방식을 이용해 억지로 남녀 성비 맞춰 꼬여내는 자리가 정상적이고 건전한 자리로 보이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모이라고 한다면 남녀성비 안 맞게 사내놈만 바글바글 모여 재미없을거 아니냐, 싶다면 모임의 주제를 남녀 모두 공감할 수 있을법한 것으로 세밀하게 정해보던가요. 이런식으로 나이트 전단지에나 나올법한 방식으로 억지 모집한다면 다른 사람들 눈에 그런 유흥업소들과 겹쳐보이게 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게다가 정모공지를 오유에 올렸고 별다른 주제가 적혀있지 않은 이상 이 모임의 주제는 '오유인들의 오프모임'일텐데 오유인인 티는 내지말라는 얘기가 적혀있고, 인원 모집은 유흥업소 호객행위 방식으로 한다라...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이상하게 보일 여지가 있잖나요?

이건 주최자 이틀러씨의 본심이 어떻든 간에 모임자리에 건전하지 못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끼어들 여지도 너무 많아보이는 문제구요. 어찌됐건 누가 어떤 모임을 열어서 어떤 사건사고가 터지든 내 알바 아니기는 하다만, 그 모임 모집 공지를 오유에 올린 이상 오유인의 한사람으로써 그냥 모른채 하기는 좀 그러네요. 오부심돋네, 비꼬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디씨에 정상적이고 건전한 갤러리들도 많은데 왜 디씨가 싸잡아 욕먹는줄 아세요? 일부 갤러리 소속자들이 길거리에서 싸움질이나 벌이고, 정모한답시고 남녀모아다 성추행 추문이나 터지고 하는데 그게 디씨였더라, 하니까 디씨인 전체가 싸잡아 비하당하는 겁니다. 나 또한 오유인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 자부심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만서도 단지 오유를 즐겨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일전에 오유 정모에서 이러저러한 사고터져서 뉴스 떴다며? 오유 막장새끼들" 소리듣기는 싫어서 참견하는 것 뿐이네요.

뭐, 뭘하든 내 알바 아니기는 합니다만 이런식의 망측한 모임자리를 주최한만큼 스스로 책임도 잘 지시길 바랍니다. 행여나 사고가 터졌는데 '저런 미친놈이 올 줄 내가 어찌 알았겠느냐' 이런 비겁한 변명 나오지 않게 말이죠.
2743 2011-05-11 17:34:50 4
“생수 사서 변기에…” 구미 단수 4일째 기막힌 생활 [새창]
2011/05/11 16:15:54
후쿠시마에만 생수 퍼다주지말고 후쿠미시에도 생수 퍼다줘라!!
대체 며칠째 사람들한테 물도 안주고 언론도 막고 뭐하는 짓이냐, 구미가 무슨 라쿤시티냐!!
삽질하다 실수를 했으면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 하고 자복하고 사후 대책을 세워야지
사람들 먹을 물 씻을 물 없어 이 고생하고 있는데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다고 숨기고 있다니
이게 무슨 쵸딩 아니 유딩들 사고치고 선생님한테 혼날까 무서워 떠는 것도 아니고
이딴 놈들이 나라 정책을 논한다고 그 자리에 앉아있고들 지랄들이냐...


그리고 칠곡/왜관/구미시민 여러분, 잘 보셨죠? 잘 기억해 두세요.

"여러분 이게 한나라당입니다, 한나라당!!"
2742 2011-05-11 17:22:37 2
연봉이 낮으면 차는 꿈도꾸지 마세요..?!?! [새창]
2011/05/11 15:48:56
자신이 꿈꾸는 자동차가 있고, 그 자동차를 무리를 해서라도 몰아보고픈 욕망을 가지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욕구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누군가가 그런 욕구를 가진다는 것에 대해 책망하거나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이죠. 누구나 꿈은 크고 높게 가지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게 옳은 일이기도 하구요. 꿈이 크다고 해서 비난 받을 이유는 없죠. 돈 많이 벌어서 크고 전망 좋은 집에 편하고 빠르고 멋진차를 끌고 내 부모님, 배우자, 자식들 편하게 살게 해주겠다는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고, 또 그러기에 좀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다만 미래를 꿈꾸는 것과 지금 당장의 현실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연봉에 이 정도 차를 끄는게 괜찮을까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 또한 그러한 현실적 문제에 대해 타인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는 연봉으로 대표되는 '벌이 수준'에 더해 매달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씀씀이 수준'도 계산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대부분의 경우 이것이 빠져있는 채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문제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분들의 대다수는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 되어 벌이를 시작한 분들이 수입대비 지출비용에 대한 균형잡기와, 오너 드라이버가 됐을 경우 자동차의 등급에 따른 매달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려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분들께는 '그냥 본인하기 나름이니 사세요'하는 대답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운 답변일지라도 현실적 대답을 해 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현실상 좁은 국토에다 수도권에 비정상적인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보니 차를 굴린다 해도 보통 장거리 운행보다 단거리 운행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유류세도 높고 기름값이 노동자 평균 임금에 비교해 꽤나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옥같은 서울 인구밀도를 생각하자면 당장 퇴근 후 주차하는 것만도 전쟁 수준이죠. 차를 그냥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돈이 술술 빠져나가고, 배기량 크고 잘 달리는 차를 몬다고 해도 실제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여건도 안됩니다. 출퇴근길 러시아워는 그렇다쳐도 주말 여가를 즐기기 위해 수도권을 벗어나려고 보면 우선 올림픽대주차장과 영동저속도로를 거쳐야하는 판국이니까요. 결국 큰 차를 가지고 있다 한들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도 적고, 나가는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면서, 되려 막히는 길과 골목 지름길과 주차장 이용에 경차보다 불편함만 더 크다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이 나죠. (물론 배기량이 높아질수록 여러 옵션들이나 승차감 등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이제 막 사회초년생에 접어들어 연봉대비 차량선택을 크게 고민해야 할 단계에서 고려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약간의 편안함을 더 추구하기 위해 추가되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니까요)

글쓴분 말마따나 배기량 큰 차를 몰아도 자신의 씀씀이에 따라 얼마든지 유지가 가능하고 심지어 저축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저런 고민을 하는 연령대는 어느정도 많은 것을 이뤄둔 상태에서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이 아니라, 한창 고생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가 대다수라는 거죠. 이들에게는 '이러저러하게 생활해도 먹고 살 수는 있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많이 모을까의 '효율'에 대한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거칠게 계산해서 중형차 몰면서 한달에 20모을거, 준중형 몰면서 30모으고 경차 몰면서 40모을수 있다고 친다면, 이미 많은 것들을 이뤄놓은 중장년층이라면 전자를 택하는게 맞겠지만 아직 한창 모으고 준비해야할 세대인 2~30대 청년층에게는 후자쪽으로 눈을 돌리는게 더 유리한 거니까요.

게다가 이왕 차를 샀다면 그것을 더 많이 더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지출을 줄이고자 운용도 못할 거라면 애당초 큰 차를 사는게 더 손해보는 행동이라는 거죠. 젊은층이 차를 구입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연애를 원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건 뭐 남자의 허세네 여자의 된장이네 이런 논란을 떠나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해야 하는 것이, 낙후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 덕분에 젊은 층의 연애가 차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한게 사실이니까요. 학생때는 취업과 그를 위한 성적향상에 허구언날 바쁘고, 취업하고 나면 잦은 야근과 회사 행사에 끌려다니며 도무지 연애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깟 연애 안하면 어떠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한국의 젊은이들은 훗날 가정을 꾸리기 위해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평생 같이 살 배우자 물색작업을 동시에 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기에 어느 것 하나 뒤로 미룰수가 없죠... 결국 둘 중 한명에게 차가 없는 연인들은 야근과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짬짬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엄청나게 한정됩니다. 딱 대중교통 막차시간 전까지 신데렐라마냥 속성연애를 펼쳐야 하는 '전쟁'이란거죠. 주말이라고 해서 사정이 다르지 않구요. 기껏 날 잡아서 멀리 여행이라도 나왔는데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 놔두고 대중교통편 시간에 맞춰 바쁘게 뛰어다니는 것도 한두번이면 추억거리지, 매번 이런 '여유없이 쫓기는 여행'을 한다면 지칠 수 밖에 없죠...(제가 차가 없어봐서 잘 압니다...그래서 나중엔 여행갈땐 당일 렌트로 바꿨더니 훨씬 편하더군요)

연애를 포기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애에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위에 말했듯 비정상적 수도권 밀집으로 인해 '먹고 살려면 수도권에 살기는 살아야' 하는 상황인데 집값은 말도 안되게 비싸죠. 한국에 전세라는 특이한 제도가 있고, 해외에선 보편적인 월세라는 제도가 기피되는 이유는 먼저 임금수준의 차이에서 옵니다. 도쿄 집값이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서울 집값과의 차액에 비해 일본 최저 시급vs한국 최저 시급의 차액이 월등히 크죠. 게다가 고용주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제도 덕에 언제든 쉽게 잘려나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그에 따라 노후대책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훨씬 불안한 입장입니다. 당장 매달 나가는 월세 집세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나라에서 매달 자동차 유지비가 얼마나 나갈지를 걱정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전세 혹은 구입을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고, 그것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미친듯이 덜입고 덜먹고 덜쓰며 살아도 모자란 판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려면 최소 전세집은 기본'이라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기에 그 막대한 부담이라는 것이 결혼 준비를 위한 부담으로 고스란히 전가됩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지리/문화적 특성상 작은차로 내려갈수록 효율을 껑충껑충 올라가고, 열악한 노동환경 덕에 불안한 노후/장래를 위한 효율적 저축/배우자를 찾기 위한 연애의 몸부림 등을 고려하면 자신의 연봉에 적정한 수준의차를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당연한 일이고, 그에 대해 현실적 답변을 해드릴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구나 꿈꾸는 드림카는 있게 마련이고, 그게 비난 받을 이유는 전혀 되지 않죠.
하지만 물어오는 질문에 현실적 답변을 해주는 이들의 마음도 굳이 상대방의 꿈을 꺾고 싶다거나 해서 하는 말은 아닐겁니다. '이 차 어떠냐, 좋지 않냐'는 질문이 아니라 '이 차를 굴리는데 어느정도의 부담이 들까'라는 현실적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는 조금 실망을 안겨주더라도 현실적 대답을 해주는게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질문에 답하시는 분들도 너무 공격적인 어투는 삼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리 현실적 답변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꿈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은 거니까요. 서로간에 상처주지 않도록 배려하며 대화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요즘 하도 요약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짧게 줄이자면,
1.그런 질문 하는 분들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본인 스스로 조언을 구하고 있는 거다.
2.현실적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는 현실적 답변을 해주는게 당연한 일이다.
3.단지 조언을 구한 것도 아니고 자기 알아서 만족스런 삶을 잘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까지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건 오지랖이다..
4.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답변이라도 막말이나 비하하지 말고 서로 예의바르게 대화합시다:) <--
2741 2011-05-11 16:15:29 0
MB "모든 분야에서 공정한 사회돼야" [새창]
2011/05/11 15:44:02
"이 시벌롬이 어디서 약을 팔어?"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영화 대사가 생각이 나서 그냥 적어봤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2740 2011-05-10 23:18:30 0
문제 [새창]
2011/05/10 21:08:40
저도 30중후반 사이, 혹은 시즌 잘 치르면 40 넘기는 정도에 한표!

호재라면 아무래도 8회까지 1~3점 리드를 유지하는 경기수가 많아야 한다는 세이브 조건 상 삼성 타선이 결코 대량득점을 쉽게 할 능력이 못된다는 점(=ㅅ=) + 득점을 못하면 실점을 그 보다 살짝 적은 수준으로 막아줘야 하는데 삼성 선발/불펜이 탄탄하다는 점 덕분에 세이브 찬스가 꽤 많이 생길것 같다는 점, 그리고 겨울동안 체력훈련을 열심히 해서 체력적인 면에서는 어느정도 믿을수 있을 거 같다는 점이네요(연습투구수를 확 올렸죠. 하루 100개까지도 던져보고...)

악재라면 철벽이었던 불펜진에 불안요소가 좀 껴있다는 점(삼성불펜의 왼손 핵심요원 권혁의 난조 때문에 철벽계투에 무리가 생김), 류중일 감독이 잘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보 감독이니만큼 투수진 운용에 자잘한 미스가 있다는 점, 시즌초반 8회 2사부터 등판이 잦다는 점이 시즌후반 체력 안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된다는 점, 직구구위가 너무 좋아 직구만 던져도 통하고는 있지만 변화구 결정구가 없어 커트당하는 횟수가 많아지며 투구수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는 점(역시나 체력문제), 삼성 잉여타선이 맨날 안터지다가 꼭 8회에 대량득점하는 경우가 많아 오승환 세이브 찬스를 날려먹거나 8회 등판을 유도한다는 점(-ㅅ-) 등이겠군요 ㅋㅋㅋ

뭐 어쨌거나 올해는 30~40 사이만 해도 대 만족이고, 40 턱걸이 해서 40세이브 시즌 3회 달성만 해도 목표달성이라 봅니다ㅋㅋ 그간 맘 고생 심했을텐데 올시즌은 본인 말마따나 세이브 총 횟수보다 블론 개수를 확 줄여서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한 시즌 치르면서 블론을 없앨수야 힘들겠지만 시즌 중반까지는 블론 없이 쭉쭉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2년 공백기 동안 마음고생했는데 자신감 회복 차원에서라도 말이죠ㅋㅋ 올시즌 성공적인 복귀신고 치르고 올 겨울엔 떨어지는 변화구 하나 슬슬 익히기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끝판왕 파이팅!
2739 2011-05-10 17:59:10 9
원치않는 임신을 했어요 [새창]
2011/05/10 16:32:57
일단 메일주소는 지우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해당 메일 주소로 인해 글쓴분의 신상정보가 원치않게 공개되거나, 악플러들의 공격 등을 통해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으실 수도 있으니까요.(인터넷 상의 인간관계가 때로는 큰 힘과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신병자들의 악독하고 무책임한 한두마디에 되려 큰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강간에 의한 임신이라니 얼마나 큰 상처를 받으셨을지 가늠조차 안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창피해하거나 스스로를 자해하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주변의 도움을 구하시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글쓴분의 책임이 아니니 스스로를 책망하실 필요가 없고, 우리나라 사회 인식이 조금 잘못되어 있어서 그렇지 글쓴분이 창피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일입니다.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마음을 단단히 가지세요. 경찰이나 여성단체 등의 공개된 자리에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 수치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요즘은 여러가지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낙태의 경우 법적으로 엄격히 제한을 하고 있기에 불법적으로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몰래 해야하기도 하고, 금전적 부담이 더 클 수도 있으며, 사후관리가 중요한 위험한 수술임에도 안정성을 보장받기도 힘들죠. 오히려 여성단체나 경찰에 도움을 청해 떳떳하게 수술을 받는 것 보다 심적 부담이 더 커질수도 있어요..

어느 악한에 의해 커다란 상처를 입으신 상태에서 불법적이고 위험한 상황에서의 시술을 홀로 감당하시기 보다 차라리 경찰이나 여성단체 등의 도움을 청하시는 쪽이 훨씬 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글쓴분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법의 비호를 받지 못하고 그런 험난한 상황에 처해야 합니까... 힘든 결정이시겠지만 용기를 내셔서 법과 공권력을 등 뒤에 업고 글쓴분께 당연하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시며 위로를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상의 인간관계는 글쓴분께 친구가 되어드리거나 위로를 해드리는 것은 할 수 있을지언정 안타깝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수는 없어요.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위험도 크구요(위의 몇몇 리플들에서 처럼...) 힘겨운 일을 당하신 상태이지만 부디 자책을 하시지는 말고 힘내셔서 공권력의 도움을 청하시고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시란 말 밖에 드릴게 없어 죄송합니다..ㅠㅠ
2738 2011-05-08 02:13:53 0
대구의 명물] 표정없는 밀납 인형 [새창]
2011/05/07 19:33:30
호러: 대구 하늘에 어둠이 내리고 밤이 깊은 9회쯤이면 저 밀랍인형이 살아나 사람에게 막 짱돌을 던진다죠 ㄷ ㄷ ㄷ ㄷ
2737 2011-05-06 14:34:27 7
기아의 최희섭 까기 [새창]
2011/05/06 14:14:42
뭐 아무리 팀의 간판타자라 한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자기팀 야구생각만 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와이프가 뭐 꼭 남편팀 응원하라는 법도 없는 노릇이지만... 사랑하는 와이프가 야구 보는데 까짓거 뭐 옆에서 설명도 해주고 할 수도 있는 노릇이지만...

이건 최희섭 부인분이 크게 실수한 거 같네요 =ㅅ=;;;

보통 야구선수들 시즌중에 부상입으면 몸도 마음도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 아까운 시간을 날려먹는 안타까움과 조급함이 들고, 열심히 뛰고 있는 동료들에게는 미안함과 고마움도 들고,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죄송스러운 마음에 몸가짐을 조심하게되기 마련이죠.(결국 프로스포츠 선수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거니까요.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는 커녕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으니 어디 맘놓고 웃는 모습 보이기도 힘들죠..) 게다가 최근 기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최희섭은 팀의 4번을 책임지는 주요 선수 중 한명이니 오죽하겠습니까? 뭐 그렇다해도 속이 답답하기도 할테고, 가족들 보며 힘 좀 내려고 와이프랑 야구 보면서 잠시 웃을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 한참 광주구장에서 팀의 4번으로서 중책을 맡고 있어야 할 선수가 부상으로 집에 앉아있는 것도 서럽고 미안할 일인데 그나마도 남의 팀 경기를 보면서 하하호호 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팬들 입장에서 배신감이 느껴질 수 밖에요:(

작년 봉타나 선수때도 그렇고 요번 최쓰이 선수 건도 그렇고... 부인들의 남편디스가 무섭네요=ㅂ= 한방에 최희섭을 최희섭섭으로 만들어버리는 위용!

ps)기아팬분들 그렇다고 최희섭 선수 부인한테 너무 뭐라하거나 신상공격하거나 하지는 맙시다:)
2736 2011-05-04 14:53:49 0
[동아] '진짜 IP 남기며 해킹하는 해커 어딨나' [새창]
2011/05/04 13:12:06
뚫은 놈이 누구냐보다 더 중요한건 뚫리지 말아야 할 놈들이 뚫렸다는데 대한 처벌

천안함때도 마찬가지였고 이번 농협사태도 마찬가지.
북한소행이라고 해서 무방비로 배 한척과 수많은 장병을 손 한번 못써보고 잃은 책임과 수많은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맡겨져있는 농협 전산망이 해킹에 어이없이 뚫려버린 책임이 없어지는거 아니니 먼저 '맥없이 뚫린 놈들'부터 잡아 조져야 하는게 순서.
2735 2011-05-04 00:14:20 1
오늘 롯데 삼성 예능목록 [새창]
2011/05/03 21:16:49
저 문자중계로 봤는데 보는 내내 자꾸 '우익수 앞 땅볼' '좌익수 앞 땅볼' 이런게 뜨길래 당황했어요...ㅠㅠ
2734 2011-05-04 00:12:17 0
오유 야구팬님들에게 구원을 요청함다 [새창]
2011/05/03 23:29:04
삼성팬으로서 한마디 드립니다.
절대 삼성 응원가는 쓰지마세요!!!

임팩트는 강한데....임팩트는 강한데....ㅠㅠ 임팩트만 강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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