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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8 2011-04-19 13:32:44 15
여자들은 돈 잔뜩 들이는 거창한 프로포즈 필요없음 [새창]
2011/04/19 15:45:10
케이크에 반지 같은거 넣지 맙시다.

프로포즈 반지를 항문외과 의사선생님이 핀셋으로 집어 대신 전달해주는 사태가 생김...
2687 2011-04-19 12:30:00 2
이젠 등산도 허락받고 갑시다 [새창]
2011/04/19 08:52:37
저게 합당화 된다면야 시위전력 한번이라도 있는 사람 광화문 거리에 못나오게 다 통제해야겠네요.

과거 시위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 광화문 거리에 나오는 건 또 시위하려는 의도 외에는 도무지 생각할 도리가 없잖아요, 그쵸??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요?

...도무지 이놈의 나라는 집회 시위에 대해서 '남한테 피해주는 몹쓸 것'이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콱 틀어박혀서 큰일이네요. 민주공화정의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리 중의 하나인데, 그걸 무슨 성범죄자 취급하듯이 '전례가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저지르기 전부터 맘대로 막아도 된다'라뇨 ㄷ ㄷ ㄷ
2686 2011-04-19 02:22:09 1
적절한 게임회사 구인 [새창]
2011/04/18 23:04:12
적절한 베오베감
2685 2011-04-19 02:22:09 13
적절한 게임회사 구인 [새창]
2011/04/19 05:24:59
적절한 베오베감
2684 2011-04-18 19:19:26 9
청년 취업난 속에서 '바보'찾는 중소기업 사장의 격정 인터뷰 [새창]
2011/04/18 13:49:07
일란성쌍둥이//

직딩6년차에 어쩌다보니 프리랜서로 또 새 경력 쌓고 있는 입장인데요, 여기서 저 사장더러 뭐라 하는 사람들은 '중소기업 가지말고 대기업가라'는 주장을 하는거 아닙니다. 대기업이 한정된 일자리이고 결국 대기업 들어가는 사람보다 못 들어가는 사람 수가 더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구요.

여기서 저 사장더러 뭐라 욕을 하는 이유는, 중소기업 인력난의 책임을 중소기업 자신들의 인재발굴 노력 부재와 나태한 인사관리를 '요즘 구직자들이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서'라는 식으로 전가하고 있으니 화를 내는 거죠. 구직자들더러 '너네 아무 문제없어, 전부 다 기업들 탓이야'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중소기업 보지말고 대기업에나 계속 찔러넣어'라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뭐가 배부른 소리라는거죠 대체?


기억을넬름//

이런 얘기 하기 싫긴 한데, 좀더 시야를 넓히고 경험을 쌓은뒤에 다시 살펴보세요. 우선 좋은 직장 좋은 환경에 들어가셨다니 축하는 합니다만, 자기 꿈을 쫓아 열심히 매진하는 사람들 넬름님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좀 부족한 환경과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정도 손해는 감내하겠다 각오하면서까지 꿈을 쫓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저도 그 중 한명이구요.(월급 못받아가면서도 회사 살려보겠노라고, 진행하던 플젝 완성시켜보겠노라고 미련하게 몇달간 맨땅에 헤딩해본 '창피한'경험을 말씀드리면 믿어주시려나요?)

인사담당자들이나 사장들이 일만 잘하면 돈 많이 주는거 안 아까워한다구요? 넬름님 회사 사장님이 그런 사람이라면 정말 다행스럽고 축하해줘야 할 일이겠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 사장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일을 잘하는지 안하는지 직원들을 제대로 평가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심지어 일을 잘하는줄 알면서도 돈 안주고 버티는 놀부들도 수두룩합니다. 회사 경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에요. 자신들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어떠한 성격인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한두명의 튀는 사원들의 뜬금없는 생각이라면 모르겠으나, 전문 기획자와 전문 작업자들이 해당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한 기획안조차 "뭔진 모르겠는데 그냥 내 맘에 안들어"라면서 잘라버리는 경영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 일하면서 비젼이 남아날 수 있을까요? 심지어 기초적인 돈계산조차 못해 회사를 말아먹는 이들조차 부지기수인데.

조금만 더 경험과 이해를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세요. 멋모르는 사회초년생들의 불만 외에,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해온 선배들조차 우리나라 기업들 비전도 없고 답도 없다고 비판하는게 단순히 꿈도 없고 돈만 밝혀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도 운이 좋아, 이쪽 바닥(IT개발자)에서 나름 인력수요보다 인력공급이 한참 딸리는 분야에 속해 있다보니 비록 큰돈을 받지는 못해도 사방에서 일 좀 해달라고 연락오는 입장에 있습니다. 운이 많이 좋았죠.(업계 추세로 봐서 이게 몇년 못갈 것 같긴 하지만요) 하지만 여러 회사들에서 같이 일 좀 하자고 불러대는 '배부른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후배들에게 선뜻 '니들이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다,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발악해가며 꿈을 쫓아라'는 말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말고 쫓기는 쫓되, 포기하고 돈을 쫓는다 해도 비난하지는 못하겠다. 나도 굶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느껴봤으니까. 다만 이 바닥은 지옥이야, 부디 살아남기를 바래"

이게 인생 후배님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격려의 전부네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나도 엿같은 세상 욕하면서 살아왔는데 이 엿같은 세상 바꿔주지도 못하고 그대로 물려줘서 미안하다"

....사과도 함께요.
2683 2011-04-18 15:23:47 15
청년 취업난 속에서 '바보'찾는 중소기업 사장의 격정 인터뷰 [새창]
2011/04/18 13:49:07
공무원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공무원은 최소한의 리스크-안정된 수익입니다. 은행 예금이나 같죠.

대기업은 상당량의 리스크-상당량의 수익입니다. 주식시장 쯤 되겠네요.

중소기업은 이익보다 손해볼 확률이 훨씬 큼-매우 불안정하지만 잭팟 터지면 초대박입니다. 로또죠 뭐;

사회복지체계가 불안정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직업선택에 있어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노후 복지도 그렇고, 교육에 있어서도 나라에서 책임져 주는 것 보다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게다가 각종 사교육비에서부터 대학 등록금까지, 그 금액들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기도 하구요. 그런 이유에서 젊었을때 크게 한탕치는것 보다 적은 수익이라도 이런 것들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안정된 공무원의 삶을 선호하는 추세가 생겨난거죠.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인기가 많은 이유도 사실은 그 '안정성'에서 찾아야 합니다. 회사가 망할 확률도 중소기업보다 월등히 적고, 교육과 복지와 탄탄한 인맥+커리어 형성도 장래를 위한 훌륭한 보험인 셈이죠. 여기에다 심지어 임금까지 월등히 높으니 게임이 끝난 거구요. 공무원에 비해 안정성은 좀 떨어지지만(나이 차고나면 언제든 쫓겨날 수 있는데다 모든 업무에 있어 실적에 따른 평가가 철저하게 이뤄지므로) 당장 벌어들이는 수익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중소기업은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야 '보잘것 없는 회사에 입사 -> 회사가 크게 성장 -> 창립멤버급으로 추대되어 엄청난 보상을 받음' 뭐 이렇게 되는 것일테고, 이 경우에는 말 그대로 용의 꼬리가 되기보다 닭머리가 되는 것이기에 상당한 이익을 챙기는 셈이 되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로또 당첨급의 확률에 불과할 뿐 나머지는 대부분 낮은 수익과 불안정한 미래 속에 압박감 받으며 죽지못해 사는 판국이죠. 공무원과 대기업의 한정된 일자리로 인해 그에 들어가지 못한 인력들이 흘러들어오는 곳이 되어버린 겁니다.

문제는 가장 큰 인력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산업발전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인 중소기업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기업위주 정책이 가장 먼저 크게 수정되어야 하고,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피를 빨아먹고 있는 하도급체제를 고쳐야 하며, 중소기업들이 부족한 자금력을 커버하기 위해 빼어난 아이디어를 꺼내들었을때 그것을 보호해주기 위한 특허제도/저작권보호제도를 보강해야만 합니다.(현재에는 중소기업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찾아냈을때 대기업들이 자본력을 앞세워 손쉽게 빼앗아 가버리는 상황. 이것의 해결을 위해서는 특허/저작권 관련 제도 보강과 더불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법적 싸움을 대등하게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합동 법무팀을 지원하는 식의 새로운 방안도 필요. 거기에 더해 장기적으로는 '투자'와 '투기'를 착각하고 있는 현재의 국민의식을 전반적으로 수정해야 할 필요도 있음)

정부의 노력이 선행되고, 그에 따라 중소기업 스스로도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대기업의 상생의지도 필요하지만 천민 자본주의 사회인 한국에서 이런식의 양보를 기대하기란 사실상 무리. 최근 삼성 총수의 발언만 해도 이거 뭐 그런식의 천박한 양반에게 이런 '상식'과 '예의'를 기대하는 건 무리란걸 알 수 있음) 가장 중요한 인재 채용과 양성에 있어 스스로 패배주의를 벗어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거죠. '대기업 들어갈만한 학벌좋은 인재'와 '대기업 못들어가는 학벌나쁜 인재'식의 이분법에서 스스로 먼저 벗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학벌'이라는게 어느정도 포멀한 인재상을 뽑는 편리한 기준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다루기 쉬운 인재'라는 검증요건도 되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다루기 어렵고 학벌검증시스템에 걸려들지 않아 찾아내기도 엄청 어렵지만 실력만은 분명한 숨은 인재'를 찾아내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소립니다. 내 눈에 보기 싫으니 회사올때는 정장입고 와라, 단정하게 차려입고 와라, 뭐 이따위 쓸데없는 제약을 걷어내버리고 업무만 확실히 처리해낸다면 얼마든지 자유를 제공해주겠다는 식의 파격적인 제안을 함으로써 정해진 규범에 묶이지 않은 인재들을 발굴하려 노력하고, 직원들의 업무 성과별로 그때그때 적합한 대우를 돌려준다면 그런 인재들 못 찾을 것도 없겠죠. 애당초 열심히 하든 말든 별 관심도 없고 대접도 안해주며 '니들 어차피 대기업도 못간 루저들 아니냐'는 식의 눈초리만 보내고, 교육시키면 뭘해 크고 나면 다른데 떠날 놈들인데 하는 식으로 바라보고.. 그러면서 뭔놈의 '인재가 없네 안들어오네' 한탄을 하고 있답니까?

인재들에게 중소기업은 '초 하이 리스크, 그러나 리스크가 큰 만큼 한번 터지면 초 대박 이윤'을 노릴 수 있는 바닥입니다. 동시에 가장 넓은 산업저변을 가진 만큼 가장 많은 이들이 근근히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바닥이기도 하구요. 한국의 중소기업판이 후자로써의 기능을 못하고 있는것은 정부와 대기업 탓이지만, 전자의 기능도 마비된 상태(리스크는 큰데 대박터져봐야 남는것도 없는 상태이기에)인 원인은 중소기업 본인들의 나태한 인재발굴/양성/관리 시스템 때문입니다. 잭팟이 터져도 직원들에게 되돌려 줄 줄도 모르는 인색한 양반들이 어디서 인재 있네 없네 투정을 부리고 있나요?
2682 2011-04-18 14:49:28 57
청년 취업난 속에서 '바보'찾는 중소기업 사장의 격정 인터뷰 [새창]
2011/04/18 13:49:07
바보를 찾습니다라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병신을 찾습니다, 호구를 찾습니다 하고 앉아있네.

본인 스스로 '대기업 갈만한 인재'와 '대기업 못 갈 인재'라고 선을 그어놓고, '대기업 갈만한 인재'들이 왜 중소기업에(정확히는 우리 회사에) 오지 않는거냐라고 땡깡이나 피우고 있는 꼴. 그야말로 전형적인 대한민국 병신 중소기업의 표본을 보여주네요.

현실적으로, 대기업 갈만한 인재와 못 갈 인재를 나누는 식의 인재 선별법을 받아들여 생각해본다고 치더라도, 그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역시 직시해야 할겁니다. 대기업이 제공하는 빠방한 각종 지원책과 교육들, 인맥형성과 커리어, 양질의 포트폴리오, 높은 연봉과 프라이드 등등 수많은 이점에 비해 중소기업인 자신의 회사가 밀리는 점이 무엇인지,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등등 연구해본 뒤에야 인재 채용에 있어 대기업과 동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죠.

정작 자신이 내놓은 카드는 뻥카수준이면서 왜 인재들은 다들 대기업만 선호하냐, 배들이 불러서 그렇다, 이따위 투정을 부리는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대기업 갈만한 인재가 온다면야 3500도 아깝지 않게 내주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2200준다'는 소리는 궤변에 불과합니다. 일단 3500을 걸고(아니 대기업 만큼의 커리어나 복지, 안정감, 프라이드, 인맥형성 등등 유용한 서브 옵션들을 제공해 줄 수 없기에 그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한 4000을 걸어도 '대기업 입사 가능급 인재'들은 올까 말까할 수준일겁니다. 대기업에서 3500으로 시작해 몇년 구르면 차액 500쯤 순식간에 추월할텐데, 같은 햇수를 이 기업에서 보냈을때 4000에서 얼마나 도망가 있을까를 따져보면 답 나오니까요) 사람을 모집한다면 그제서야 어느정도 대기업에 갈법한 인재들이 슬금슬금 관심을 가져주겠죠. 처음부터 2200 걸어놓고 시작하면서 '만약 니가 대기업급 인재라면야 3500도 줄수는 있을지도 모를것 같은 느낌이 들어'란 소릴 해봐야 그걸 누가 믿습니까? 중소기업 사장들 저딴 소리하는거 백이면 백 다 거짓말인데, "내 말이 참말이다" 우기고 싶으면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시던가요. 인력 시장도 '시장'입니다. 먼저 돈을 가진 쪽이 돈을 풀어야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고, 사람이 몰려야 그 중에서 양질의 사람을 뽑을 가능성이 늘어나는 것이죠. 고기를 잡으려면 떡밥을 열심히 풀어서 일단 내쪽으로 고기들이 모여들게 한 뒤에 그물을 던져야 잡히는 법 아닙니까? 대기업들에게 매년 입사지원 달려가는 사람 숫자가 얼마인지나 아십니까?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 취해가는게 대기업 인력시장입니다. 그게 부러웠으면 나도 그만큼 매력적인 밑밥을 잔뜩 뿌려두고 사람을 모이게 한 뒤에 시작하던가요. 큰 고기를 잡으려면 비싼 미끼를 양도 많이 뿌려두고 기다려야 하는 법입니다. 어디서 붕어잡던 떡밥 대나무 낚싯대에 매달아놓고 난 왜 참치가 안잡히냐, 참치놈들 전부 배가 불러서 고급 원양어선에나 잡혀가고 말이야, 이따위 한탄하는 꼴로 밖에 안보입니다. 어쩌다 참치급 인재가 하나 걸려들어와도 그러겠죠. "그래서, 니가 지금 대기업 입사 했냐? 못했잖앜ㅋㅋ 어쨌든 내 손에 잡혀들어온 '중소기업급 인간'밖에 안되잖앜ㅋㅋ 걍 중소기업 연봉 2200받어, 니가 무슨 대기업 사원임?ㅋㅋㅋㅋ"하고 말거 아닙니까??

윗분들 말씀처럼, 지방대는 관심도 없이 인 서울 대학 앞에서 '니네들 왜 대기업만 관심있냐'고 투정부리는 사장님이야 말로 배가 불러도 너무 부른것 같아보이네요. 우리는 교육회사라 '고급인력'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할것 같으면, 어차피 삼성 출신이라니까 매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 "전직 삼성맨"들 낚아채가면 되시겠네요. 괜히 애먼 대학생들 앞에서 땡깡 부릴게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업들, 임원진급으로 올라갈려는 사람들 외에는 대부분 쓰다 내버리고 새로 뽑고, 대신 그렇게 나가는 애들은 빠방한 커리어 가지고 다른 중소기업 낙하산 타고 들어가거나 새로 창업하고, 뭐 그렇게 윈윈 공생관계로 사는 곳 아닙니까? 이 사장님도 그렇게 나온 사람중 1인이구요. 그럼 그런 사람들 학연 지연으로 얽어매 낚아채면 되잖습니까? 아, 그사람들 몸값은 이미 장난이 아니게 비싸죠? 그래서 겨우 2200밖에 못 주는 회사 사정상 그런 사람들 데려오기는 쉽지 않죠? 결국 본인이 원하는 인재들이 이미 시장에 잔뜩 존재하고 있는데도 그거 데려다 쓸 금액이 엄두가 안 나니까 싸디 싼 대학생들 앞에 와서 땡깡부리고 있는거 아니냔거죠.

우리나라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는 분명 정부와 대기업 탓이 근본 원인이기는 합니다. 매사에 대기업 위주로만 판을 짜고, 중소기업들 중 잘난 기업이 새로운 대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 차단한 채 기존 대기업들만 독점해서 살아가도록 만들어주는 정부탓이 가장 크구요, 중소기업 고혈을 쫙쫙 빨아먹으며 살아가는 대기업들의 탓이 두번째로 큽니다. 병신같은 하도급체계 덕에 중소기업이 자금력을 탄탄하게 가질래야 가질수가 없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소기업 본인들의 잘못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기업급 인재' '중소기업급 인재'라고 처음부터 선을 쫙 그어놓고 "어차피 우리 회사 들어오는 놈들 다들 대기업에도 못들어간 루저들인데 대충 그정도 대우나 해주면 되는거지"식으로 대접하면서, 요즘 애들은 근성이 없네 애사심이 없네 운운하고, 실력있게 일 빨리 끝내는 사람보다 새벽1시까지 회사에서 빈둥대는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고, 경영자로서의 기본 자질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내 회사 내 맘대로 하는데 불만있냐'는 오만과 독선을 부리고 있는 주제에 어딜 감히 '인재가 없네 애들이 배가 불렀네' 남 탓을 하고 있습니까????
2681 2011-04-17 02:22:37 0
파란만장한 대구구장 직관기 [새창]
2011/04/17 02:13:27
어이없는 경기장 정전사고야 경기장 시설이 워낙 노후됐으니 그렇다 치고,
홈팀 삼성도 경기장 짓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법이 막고 있어서 못한거니 이해해준다 치고,
대구시 재정상태도 좋지 못한데 야구 스타디움 짓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테니 그렇다 치고,
(단 이 떡밥으로 선거때마다 구라쳐놓고 손목 멀쩡히 도망간 시장놈들은 절대 용서 못함)
이제 다시 야구장 신축 계획 진행중인데 하루아침에 될 일 아니니 기다려야 한다 치고,

문제는 이런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축제분위기 유지하며 참고 기다려준 팬들을 완전 무시하고
거만하고 나태하고 무능하게 일처리하며 팬들에게 분노와 실망과 감기(!)만 안겨준
이번 경기 진행진들의 문책과 나아가 KBO전체의 자성을 촉구합니다 =ㅅ=
2680 2011-04-16 10:11:47 8
한화는 사리야구, 넥센은? ㅇㅇㅇ야구 [새창]
2011/04/16 04:50:38
123//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저히 급이 안맞아서 뒷돈 오갔을게 분명하다고 의심하는 트레이드였는데 '김민성 정도면 황재균이랑 쌤쌤이지'하는 사람들이나, 심지어 농담으로라도 '김민성이 더 낫지'하는 사람들 보면 넥센 팬들 기분이 어땠겠습니까... 물론 뭐 글쓴분이 좀 격하게 받아들인 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황청이라면 넥센의 차기 대표 프렌차이즈 선수였는데 그걸 뺏긴 셈이니 속 상하는게 이해가 가죠...

뭐, 뺏어간건 롯데 프런트이긴 하지만 그걸 가지고 '정당한 트레이든데 뭐가 문제냐'는 소릴 들으면 눈 뒤집히는게 당연한 사람 마음..

커리어 상 비교될만한 급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롯데 구단 사정이 어려워져 롯데의 대표 프렌차이즈인 이대호가 최형우 +@에 팔려나갔다고 생각해봅시다. 가뜩이나 속상해 죽겠는데 삼성팬인 제가 '뭐 최형우나 이대호나 서로 4번끼리 바꾼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면 롯데팬들 기분이 어떨까요?

아니 무슨 이대호를 황청이랑 비교하느냐고 화내시기 이전에, 롯데야 대호도 있고 조성환도 있고 강민호도 있고 실력도 좋고 스타성도 좋은 프랜차이즈가 넘쳐나지만 넥센은 좌완 3영건도 팔려나가고 FA, 트레이드로 스타급 선수 들여오지도 못하고 현대시절 프렌차이즈는 점점 은퇴하고 있고(혹은 이미 다른 팀에 가 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미래의 희망들이 황청이 강정이 요런 애들이었는데 그게 빼앗긴 겁니다... 그 상황에서 '김민성 정도면 황청이랑 비슷한거지'하는 얘길 들으면 그 기분이 어떨까요...ㄷㄷㄷ

뭐 여튼.. 원삼이 빼온거 미안해요ㅠㅠ 원삼이 잘하면 잘하는데로 기분 좋으면서도 넥센 생각나서 미안함에 찝찝... 부진하거나 하면 그건 그거대로 또 찝찝... 시진옹 파이팅! 빌리장석 개객끼!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
2679 2011-04-16 09:57:18 9
양승호구..가지가지한다..진짜.. [새창]
2011/04/16 07:21:03
넥센이 성적 안나오는건 감독 탓이 아니라 선수 빼다 팔아먹는 구단 탓인데,
저 와중에도 꼬박꼬박 유망주 발굴해 키워내는 시진옹을 넥센이 재계약 안한다면 그건 뒷돈 받고 감독마저 파는 거 아닌 이상에야 그런거는 있을수가 없지...

양감독님 이러지 맙시다, 아무리 욕먹는게 싫다고 한들 왜 뜬금없이 불쌍한 넥센이랑 시진옹을 디스합니까 ㅠㅠ
2678 2011-04-16 09:53:15 5
양승호구..가지가지한다..진짜.. [새창]
2011/04/16 07:21:03
“김시진 감독님은 크게 성적에 얽매일 필요없이 편안하게 선수들만 키워내면 된다. 그래도 구단에서 재계약을 해주지 않느냐”

시진옹은 구단에서 재계약도 해주지만 대신 죽어라 키워놓은 알짜배기 선수들도 몰래 다 내다 팔아버림...ㅠㅠ

여태껏 냐곰냐곰 빼내간 애들만 넥센에 다 남아있었어도 지금 넥센 순위가 바뀌었을듯...
왜 갑자기 시진옹을 물고 늘어지는지...ㄷㄷㄷㄷ
2677 2011-04-16 01:30:55 0
187명을 죽음으로 몰고간 자살자의 찬가"검은 일요일"[BGM] [새창]
2011/04/16 01:00:38
야구 팬들은 일요일 저녁되면 두배로 우울함...

아...진짜 내일 월요일인데 심지어 야구까지 안해...ㅠㅠ
2676 2011-04-15 01:53:43 0
남친이 흥분하면서 소리를 지르길래 봤더니.... [새창]
2011/04/14 22:04:23
만유인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건 김재박이 발견한 거잖아요^^

대학교 6학년때 다 배운거임.
2675 2011-04-14 20:17:36 0
종족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1/04/14 20:13:00
저그 하세요:)
2674 2011-04-14 20:05:27 7
오유의 정치편향에 관한 글을 읽고 [새창]
2011/04/14 18:54:55
오유에서 반한나라당 성향의 목소리만 더 커보이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모라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이죠.

오유에서도 친한나라당 성향의 사람들은 정사갤과 다름없는 짓을 하고 다니기 때문이죠.

물론 반한나라당 성향의 사람들 중에서도 무작정 욕설만 일삼고 다니거나, 잘못된 정보를 마구 퍼뜨리며 여론을 호도하거나, 프록시 추천반대 테러 등의 잘못된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그보다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려 드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친한나라당 성향의 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악플질 내지는 지역감정 드립만 치고 있죠. 저 위의 몇몇 전라도 운운하는 리플들처럼요...

사람 둘이 맞서 싸울때 한쪽은 스스로 논리적으로 되려 애쓰면서 자기 주장을 설파하고, 한쪽에선 귀막고 고개 흔들면서 에떼떼떼떼 해가며 욕설과 빈정거림과 인신공격만 일삼는다면 제 3자 입장에서 당연히 전자쪽이 더 옳은게 아닌가 생각하게 마련이죠.

오유에서 친한나라당 논리가 기를 못 펴고 반한나라당 논리가 득세하는 듯 보이는 이유는 기실, 친한나라당 성향의 사람들이 스스로 논리와 매너를 포기하고 자폭해버린 탓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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