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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3 2011-12-13 15:15:33 14
정깔때기 알고 욕합시다 [새창]
2011/12/13 19:18:59
사실 뭐 반 수구세력이 이런걸로 '와 나 씨 정봉주 실망이야!' 호들갑 떨어가며 초토화 될 필요도 없고, 이에 대한 적당한 포지션은

"아놔 저 아저씨 또 저질렀엌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제대로 한방 먹었네, 봉도사님 얼른 사과합시다" 이정도 해프닝이면 족할듯.

다른 건 몰라도 칼라TV에 대한 팀킬은 분명한 말실수이기에 그에 대해서는 꼭 풀고 가는게 좋아보이네요.
3152 2011-12-13 15:11:53 9
정깔때기 알고 욕합시다 [새창]
2011/12/13 14:50:44
뭐 이번일로 봉도사에게 특별히 실망할것도 없고 미워지지도 않지만 한방 먹은건 사실이죠.

평소 '눈치 없이 같은편 까면서 자기 잘난척만 내세운다'고 비난받던 진중권은 나꼼수를 비판해놓고도 정작 수구언론에서 이때다 하고 멍석 깔아주는 것은 딱 잘라 거절해버렸습니다. 자기 잘난척만 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그 정도 주류언론에서 멍석 깔아주는거 마다할 필요 없었겠죠.

하지만 '승리를 위해 좀 다르더라도 다 뭉쳐서 가야한다'던 나꼼수의 봉도사는 진중권의 비판엔 발끈해놓고 수구언론 인터뷰에 나가서 아군(?)인 진중권은 물론 칼라TV까지 까버립니다. 그나마 뭐 다른 언론이면 몰라도 대놓고 수구언론에 나가서요... 결국 수구언론 저급한 이간질에 놀아나버린 셈이 되었으니...

정작 아군 깐다고 욕먹던 진중권이야 말로 이번에 피아구별+상황판단 확실히 해버린 꼴이 되었고, 봉도사는 깔대기 욕심이 과해 수구언론 인터뷰에 나가 아군(칼라TV)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짓밟아버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조중동한테 제대로 한방 먹은거죠 뭐ㅋㅋ

그런다해서 봉도사에 대한 호감이 딱히 떨어질건 없습니다만은(원래 좀 열혈에다 실수투성이 이미지가 강해서...게다가 오히려 그게 본인 매력이고) 잘못한건 맞죠. 사탄기자 미국서 귀국하면 잔소리 좀 먹을듯ㅋㅋㅋㅋ 칼라TV에 대한 사과는 확실하게 해야 할듯 하구요.

뭐 이걸 가지고 '봉도사 실망했다'하는 사람들은 그럼 대체 봉도사를 어떤 사람으로 보고 있었던건지 궁금해지는 발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원래 그런 이미지였으니 실수한것도 마냥 덮어줄 수도 없을듯 합니다. 언제나 해왔던것 처럼 머쓱하게 사과하고(진중권이랑 화해하든 말든은 본인 마음이더라도 칼라TV에 대한 사과는 꼭 해야함) 주기자한테 잔소리 좀 듣고 그렇게 정리되면 좋겠네요.
3151 2011-12-13 15:11:53 39
정깔때기 알고 욕합시다 [새창]
2011/12/13 19:18:59
뭐 이번일로 봉도사에게 특별히 실망할것도 없고 미워지지도 않지만 한방 먹은건 사실이죠.

평소 '눈치 없이 같은편 까면서 자기 잘난척만 내세운다'고 비난받던 진중권은 나꼼수를 비판해놓고도 정작 수구언론에서 이때다 하고 멍석 깔아주는 것은 딱 잘라 거절해버렸습니다. 자기 잘난척만 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그 정도 주류언론에서 멍석 깔아주는거 마다할 필요 없었겠죠.

하지만 '승리를 위해 좀 다르더라도 다 뭉쳐서 가야한다'던 나꼼수의 봉도사는 진중권의 비판엔 발끈해놓고 수구언론 인터뷰에 나가서 아군(?)인 진중권은 물론 칼라TV까지 까버립니다. 그나마 뭐 다른 언론이면 몰라도 대놓고 수구언론에 나가서요... 결국 수구언론 저급한 이간질에 놀아나버린 셈이 되었으니...

정작 아군 깐다고 욕먹던 진중권이야 말로 이번에 피아구별+상황판단 확실히 해버린 꼴이 되었고, 봉도사는 깔대기 욕심이 과해 수구언론 인터뷰에 나가 아군(칼라TV)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짓밟아버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조중동한테 제대로 한방 먹은거죠 뭐ㅋㅋ

그런다해서 봉도사에 대한 호감이 딱히 떨어질건 없습니다만은(원래 좀 열혈에다 실수투성이 이미지가 강해서...게다가 오히려 그게 본인 매력이고) 잘못한건 맞죠. 사탄기자 미국서 귀국하면 잔소리 좀 먹을듯ㅋㅋㅋㅋ 칼라TV에 대한 사과는 확실하게 해야 할듯 하구요.

뭐 이걸 가지고 '봉도사 실망했다'하는 사람들은 그럼 대체 봉도사를 어떤 사람으로 보고 있었던건지 궁금해지는 발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원래 그런 이미지였으니 실수한것도 마냥 덮어줄 수도 없을듯 합니다. 언제나 해왔던것 처럼 머쓱하게 사과하고(진중권이랑 화해하든 말든은 본인 마음이더라도 칼라TV에 대한 사과는 꼭 해야함) 주기자한테 잔소리 좀 듣고 그렇게 정리되면 좋겠네요.
3150 2011-12-13 14:58:28 0
진중권과 정봉주를 다 같이 흔들어버린 그 곳.. [새창]
2011/12/13 11:11:44
은마군 //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특정 정당 지지'는 다른 것입니다.
정당을 지지하거나 소속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관철시키기 위한 과정이자 도구로 정당을 선택하는 것일 뿐이죠.
한마디로 정당이란 것은 각자 조금씩 다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나마 서로간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그 중 큰 틀을 관철시키기 위해 연대하여 모인 집단입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의 모든 정책에 다 찬성하는 것은 아니란 거죠.

정당을 지지하거나 소속되어 활동하다보니 자기 정치적 신념보다 정당의 이익이나 주장에 끌려가는, 자기 자신을 잃는 사람들이 워낙에 많고 흔하다보니 그 둘을 혼동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만, 이 둘은 명백히 다른 것이고 이 중 우선되어야 할 것은 당연히 스스로의 신념입니다.

민노당 지지자라 해서 민노당의 모든 정책에 찬성해야만 일관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고, 민노당 지지자라 해서 민노당 소속 의원의 모든 행동에 찬성해야만 일관성을 가지는 건 아니란 거죠. 어느 사람이 일관되냐 아니냐의 기준은 자기 자신의 신념에 대해 일관되냐 아니냐를 따져야지, 단순히 지지 정당의 정책적 행보에 찬성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준으로 따질 문제는 아닌 겁니다.

자기 신념 없이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자기가 지지하는 세력이 하는 말과 행동이면 무조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스스로의 신념이 확고한 사람이라면 같은 법안에 대해 당이 다르다고 찬성/반대를 뒤집지는 않을거 같네요. 같은 이유로 저는 노무현이 했든, 이명박이 하든 FTA에는 똑같이 반대하구요, 은마군님이 일관성 없다고 비난한 진중권도 노무현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FTA는 반대하고 있더군요. 착한 FTA, 나쁜 FTA 같은게 어디있느냐고 말이죠.
3149 2011-12-13 14:58:28 8
진중권과 정봉주를 다 같이 흔들어버린 그 곳.. [새창]
2011/12/13 23:15:11
은마군 //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특정 정당 지지'는 다른 것입니다.
정당을 지지하거나 소속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관철시키기 위한 과정이자 도구로 정당을 선택하는 것일 뿐이죠.
한마디로 정당이란 것은 각자 조금씩 다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나마 서로간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그 중 큰 틀을 관철시키기 위해 연대하여 모인 집단입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의 모든 정책에 다 찬성하는 것은 아니란 거죠.

정당을 지지하거나 소속되어 활동하다보니 자기 정치적 신념보다 정당의 이익이나 주장에 끌려가는, 자기 자신을 잃는 사람들이 워낙에 많고 흔하다보니 그 둘을 혼동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만, 이 둘은 명백히 다른 것이고 이 중 우선되어야 할 것은 당연히 스스로의 신념입니다.

민노당 지지자라 해서 민노당의 모든 정책에 찬성해야만 일관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고, 민노당 지지자라 해서 민노당 소속 의원의 모든 행동에 찬성해야만 일관성을 가지는 건 아니란 거죠. 어느 사람이 일관되냐 아니냐의 기준은 자기 자신의 신념에 대해 일관되냐 아니냐를 따져야지, 단순히 지지 정당의 정책적 행보에 찬성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준으로 따질 문제는 아닌 겁니다.

자기 신념 없이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자기가 지지하는 세력이 하는 말과 행동이면 무조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스스로의 신념이 확고한 사람이라면 같은 법안에 대해 당이 다르다고 찬성/반대를 뒤집지는 않을거 같네요. 같은 이유로 저는 노무현이 했든, 이명박이 하든 FTA에는 똑같이 반대하구요, 은마군님이 일관성 없다고 비난한 진중권도 노무현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FTA는 반대하고 있더군요. 착한 FTA, 나쁜 FTA 같은게 어디있느냐고 말이죠.
3148 2011-12-13 14:15:35 2
강용석 또 고발.... 이번엔 안철수 [새창]
2011/12/13 13:59:11
soria2589 //
"강용석이 자기가 아나운서 발언으로 고발당한 게 유죄면 이것도 똑같은 경우니까 유죄 때려봐라고 일부러 화제 일으킨거고.. 결국 아나운서 발언도 무죄되고 최효종 고소건은 취하해서 윈윈으로 끝난 거 아닌가?"

...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최효종은 뭔 죕니까? 무슨 죄로 고소당했다 취하당했다 농락당한거임? 윈윈으로 끝났다했는데 강용석 입장에선 윈일지 몰라도 최효종은 무슨 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논리를 증명하기 위해 soria2589님을 고소하겠음(나중에 취하해줄께여)' 이러면 soria2589님한테 무슨 이득이 돌아가나요? 경찰청 무상 견학하는 이득이 생기나??
3147 2011-12-13 14:12:14 10
강용석 또 고발.... 이번엔 안철수 [새창]
2011/12/13 13:59:11
양치기 소년이 '늑대다' '늑대다' 맨날 뽕구라 쳐서 사람들 골탕먹여왔는데,
어느날 그 소년샛퀴가 또 '늑대다' 소리치며 뛰어 내려오는거여,
그래서 사람들이 '저 구라쟁이 새끼 또 지럴이네'했는데

이게 어째서 늑대 쉴드치는게 되는 거임??

ps)여기서 늑대는 '위장전입' 그 자체임미다.
3146 2011-12-13 13:43:11 0
박찬호 연봉이 어느정도 될까요 [새창]
2011/12/13 12:41:18
이게 좀 안타까운게... 박사장님 연봉 어설프게 줬다가는 괜히 또 김별명이 까일까봐 걱정...
'박사장은 이렇게 주고 김별명은 저렇게 많이 주냐!' <- 이런 식..ㄷㄷㄷㄷ
3145 2011-12-13 13:26:07 0
[브금]몸매종결자 연예인들.jpg [새창]
2011/12/13 12:47:52
연아느님은 왜 뒷모습인가요!!!ㅠㅠ
3144 2011-12-13 13:20:47 17
진중권과 정봉주를 다 같이 흔들어버린 그 곳.. [새창]
2011/12/13 11:11:44
정봉주는 기본이 열혈 캐릭터라 귀엽기는 한데 다 옳지만은 않음.
진중권은 기본이 냉혈 캐릭터라 옳은 말만 하기는 하는데 귀엽지가 않음.(호감이 덜 감)

나꼼수 떨거지 특집에서 심상정이 매우 중요한 발언을 하나 했는데, 우리네 진보 세력에선 워낙에 독재권력과 피터지게 싸워오다보니까 '권력의지'와 '권력욕'을 잘 구분하지를 못하고 '권력' 자체를 무조건 배척하고 껄끄러워하는 성향이 생겼음. 자신의 물욕만을 위해 권력을 탐하는 '권력욕'과, 정권을 잡아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보겠다는 의욕 그 자체인 '권력의지'는 분명 구분해야 하는 것이고, 스스로 그 둘이 다른 것이란 걸 알면서도 일단 '권력'자체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수도승 같은 자세를 보이는 것임.

헌데 이건 굳이 진보쪽이나 민주쪽 정치인들 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마찬가지라, 일단 누구든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진 인물일지라도 일단 정치에 입문하면 색안경부터 쓰고 봄. '저놈 저것도 역시 정치판에서 한자리 차지해보겠다는게 목적이었구만' 하면서.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권력욕'과 '권력의지'를 구분해 사람을 판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권력을 탐한다 해서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다'라는 인식, '정치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다 나쁜놈들만은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어야 함.

이런 인식 변화에 있어 정봉주의 역할이 매우 큼. 정봉주의 캐릭터는 때로 좀 속물적이고 자기 자랑 늘어놓고 대놓고 권력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도 하고 자폭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밉지 않고 귀여움. 호감을 살 수 있음. 이 점이 정봉주의 가장 큰 무기이자 가치이며 지금 정치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동시에 실수투성이에다 항상 옳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니고 때론 억지도 쓰고 우기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을 밀어붙이기도 하며 특정 정치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는 특정 정당 소속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됨.

반면 진중권의 가치는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상황이나 시기를 따지지 않고 언제나 '눈치없이'(아니 솔직히 얘기하자면 '일부러 눈치보지 않고') 바른말만 하는 바른말쟁이임. 물론 때론 승리를 위해서 의도적 침묵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상대와 똑같은 폭력으로 맞설 수도 있고, 진실을 잠시 숨겨 뒤로 미룰 필요도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략적 결정일뿐, 우리가 싸우고 있는 상대가 거짓과 위선과 몰상식의 집합체이며 그에 맞서 우리가 내세우고 있는 가치가 진실과 상식이라면 승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우리가 승리에 대한 열망에 취해 스스로의 가치를 버리고 상대와 똑같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한 일임. 진중권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이들 중 하나.

내 마음에 안든다고, 혹은 내가 좋아하는, 신봉하는 것을 깐다고 무조건 진중권을 몰아세우기 이전에, 조중동 수구언론의 저런 저열한 이간질이 통하는 건 애당초 우리 대중이 그깟 이간질에 흔들릴 정도로 생각의 기반이 얕았다는 방증일 뿐임.

조중동이 진중권 말을 빌려 나꼼수를 흔드는거에 대해 '나 자신은 깨어있는 사람이라 안 흔들리지만!', '덜 깨어 있는 다른 대중들이 휩쓸릴까봐 걱정이라서!'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이미 반-나꼼수적이며 반-김어준적인 발상. 어준총수와 나꼼수는 대중이 우둔하여 누군가가 이끌어줘야 할 대상이라고 보지 않고 그 자체가 이미 큰 흐름이라 주장하는데, 그 속에서 편을 갈라 '나는 더 깨어있고 누구는 덜 깨어있으니 덜 깨어있는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반론을 원천차단해야 한다'는 말이 옳다고 봄? 아니, 흔들리는건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겠지, 남 핑계를 댈 뿐. 나꼼수가 현재 반 수구 세력의 가장 큰 무기이자, 그만큼의 가치를 가진 수단임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이 최고이자 전부라고 맹신하는 자기 자신이 문제인 거.

이건 비단 나꼼수 지지자들만의 문제는 아닌게, 어준총수나 시사되지, 사탄기자는 그나마 그에 대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봉도사는 열혈이 너무 과해 스스로 나꼼수를 너무 맹신하고 있음(물론 여기에는 나꼼수가 현재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라는 현실적 이유도 크지만) 막말로, 진중권더러 숨어서 입만 나불댄다 욕하는 사람이 칼라TV를 까는 행동을 했단거는 그야말로 대형 자폭;; 거꾸로 칼라TV랑 나꼼수를 비교하면 나꼼수가 지하 녹음실에 모여 자기네끼리 낄낄댈 동안 칼라TV는 온갖 험한 현장 돌아다니며 직접 그 현장을 취재해 알린 곳인데 '인기 없어 망했다, 우린 인기가 많아 흥하는데'하는 소리는 인기 많다고 옳은 게 되는 거면 조선일보는 국내 제일 바른 언론일 듯.

지금 반 수구세력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진중권에 대한 맹목적 추종도 나꼼수에 대한 맹목적 추종도 없이 중용을 지키는 것임. 진중권 트윗보고 낄낄거리는거나, 나꼼수 방송듣고 낄낄거리는거에 비해 무척이나 어렵고 난해한 일인듯 하지만, 진교수도 어준총수도 표면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다를지 몰라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요구하는 바는 바로 저것임. 저거 할 자신이 없다면 반 수구세력 하질 말아야지.

일단 이명박과 수구세력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우리의 가치'를 찾아내지 못하고 '저들의 가치에 반대하는 것'만을 내세워서는 결코 이겨도 이기는게 아님. 수구매국 세력의 뿌리도 뽑아내지 못함. 그냥 저것들 다 늙어죽을때까지 무책임하게 시간 흘려보내는 도중에 무료하니까 이짓 저짓 장난질이나 쳐보는 수준일 뿐이지.
3143 2011-12-13 13:20:47 109
진중권과 정봉주를 다 같이 흔들어버린 그 곳.. [새창]
2011/12/13 23:15:11
정봉주는 기본이 열혈 캐릭터라 귀엽기는 한데 다 옳지만은 않음.
진중권은 기본이 냉혈 캐릭터라 옳은 말만 하기는 하는데 귀엽지가 않음.(호감이 덜 감)

나꼼수 떨거지 특집에서 심상정이 매우 중요한 발언을 하나 했는데, 우리네 진보 세력에선 워낙에 독재권력과 피터지게 싸워오다보니까 '권력의지'와 '권력욕'을 잘 구분하지를 못하고 '권력' 자체를 무조건 배척하고 껄끄러워하는 성향이 생겼음. 자신의 물욕만을 위해 권력을 탐하는 '권력욕'과, 정권을 잡아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보겠다는 의욕 그 자체인 '권력의지'는 분명 구분해야 하는 것이고, 스스로 그 둘이 다른 것이란 걸 알면서도 일단 '권력'자체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수도승 같은 자세를 보이는 것임.

헌데 이건 굳이 진보쪽이나 민주쪽 정치인들 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마찬가지라, 일단 누구든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진 인물일지라도 일단 정치에 입문하면 색안경부터 쓰고 봄. '저놈 저것도 역시 정치판에서 한자리 차지해보겠다는게 목적이었구만' 하면서.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권력욕'과 '권력의지'를 구분해 사람을 판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권력을 탐한다 해서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다'라는 인식, '정치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다 나쁜놈들만은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어야 함.

이런 인식 변화에 있어 정봉주의 역할이 매우 큼. 정봉주의 캐릭터는 때로 좀 속물적이고 자기 자랑 늘어놓고 대놓고 권력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도 하고 자폭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밉지 않고 귀여움. 호감을 살 수 있음. 이 점이 정봉주의 가장 큰 무기이자 가치이며 지금 정치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동시에 실수투성이에다 항상 옳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니고 때론 억지도 쓰고 우기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을 밀어붙이기도 하며 특정 정치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는 특정 정당 소속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됨.

반면 진중권의 가치는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상황이나 시기를 따지지 않고 언제나 '눈치없이'(아니 솔직히 얘기하자면 '일부러 눈치보지 않고') 바른말만 하는 바른말쟁이임. 물론 때론 승리를 위해서 의도적 침묵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상대와 똑같은 폭력으로 맞설 수도 있고, 진실을 잠시 숨겨 뒤로 미룰 필요도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략적 결정일뿐, 우리가 싸우고 있는 상대가 거짓과 위선과 몰상식의 집합체이며 그에 맞서 우리가 내세우고 있는 가치가 진실과 상식이라면 승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우리가 승리에 대한 열망에 취해 스스로의 가치를 버리고 상대와 똑같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한 일임. 진중권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이들 중 하나.

내 마음에 안든다고, 혹은 내가 좋아하는, 신봉하는 것을 깐다고 무조건 진중권을 몰아세우기 이전에, 조중동 수구언론의 저런 저열한 이간질이 통하는 건 애당초 우리 대중이 그깟 이간질에 흔들릴 정도로 생각의 기반이 얕았다는 방증일 뿐임.

조중동이 진중권 말을 빌려 나꼼수를 흔드는거에 대해 '나 자신은 깨어있는 사람이라 안 흔들리지만!', '덜 깨어 있는 다른 대중들이 휩쓸릴까봐 걱정이라서!'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이미 반-나꼼수적이며 반-김어준적인 발상. 어준총수와 나꼼수는 대중이 우둔하여 누군가가 이끌어줘야 할 대상이라고 보지 않고 그 자체가 이미 큰 흐름이라 주장하는데, 그 속에서 편을 갈라 '나는 더 깨어있고 누구는 덜 깨어있으니 덜 깨어있는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반론을 원천차단해야 한다'는 말이 옳다고 봄? 아니, 흔들리는건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겠지, 남 핑계를 댈 뿐. 나꼼수가 현재 반 수구 세력의 가장 큰 무기이자, 그만큼의 가치를 가진 수단임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이 최고이자 전부라고 맹신하는 자기 자신이 문제인 거.

이건 비단 나꼼수 지지자들만의 문제는 아닌게, 어준총수나 시사되지, 사탄기자는 그나마 그에 대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봉도사는 열혈이 너무 과해 스스로 나꼼수를 너무 맹신하고 있음(물론 여기에는 나꼼수가 현재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라는 현실적 이유도 크지만) 막말로, 진중권더러 숨어서 입만 나불댄다 욕하는 사람이 칼라TV를 까는 행동을 했단거는 그야말로 대형 자폭;; 거꾸로 칼라TV랑 나꼼수를 비교하면 나꼼수가 지하 녹음실에 모여 자기네끼리 낄낄댈 동안 칼라TV는 온갖 험한 현장 돌아다니며 직접 그 현장을 취재해 알린 곳인데 '인기 없어 망했다, 우린 인기가 많아 흥하는데'하는 소리는 인기 많다고 옳은 게 되는 거면 조선일보는 국내 제일 바른 언론일 듯.

지금 반 수구세력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진중권에 대한 맹목적 추종도 나꼼수에 대한 맹목적 추종도 없이 중용을 지키는 것임. 진중권 트윗보고 낄낄거리는거나, 나꼼수 방송듣고 낄낄거리는거에 비해 무척이나 어렵고 난해한 일인듯 하지만, 진교수도 어준총수도 표면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다를지 몰라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요구하는 바는 바로 저것임. 저거 할 자신이 없다면 반 수구세력 하질 말아야지.

일단 이명박과 수구세력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우리의 가치'를 찾아내지 못하고 '저들의 가치에 반대하는 것'만을 내세워서는 결코 이겨도 이기는게 아님. 수구매국 세력의 뿌리도 뽑아내지 못함. 그냥 저것들 다 늙어죽을때까지 무책임하게 시간 흘려보내는 도중에 무료하니까 이짓 저짓 장난질이나 쳐보는 수준일 뿐이지.
3142 2011-12-13 12:49:49 12
진중권과 정봉주를 다 같이 흔들어버린 그 곳.. [새창]
2011/12/13 11:11:44
은마군// 예가 좀 잘못된듯...

자기 정치적 소신에게 일관된게 일관성이지, '일관되기 위해서' 어떤 사건들에 대한 표면적 반응이 매번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음.
그리 따지자면 진보진영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보수진영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수구세력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무조건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와 축복만 보내는게 일관된 자세는 아니니까요. 자신이 진보쪽 정치 성향이라면 진보진영 대통령이 당선된데 대해 환영을, 보수쪽 대통령이 나온데 대해 견제를, 수구쪽 대통령이 나온데 대해 우려와 걱정을 보이는 자세가 오히려 더 '일관된'겁니다.

고인드립을 쳤다는거 자체가 문제라면 또 모를까, 정몽헌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똑같은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일관성 없다는 말은 핀트가 어긋났음.
3141 2011-12-13 12:49:49 30
진중권과 정봉주를 다 같이 흔들어버린 그 곳.. [새창]
2011/12/13 23:15:11
은마군// 예가 좀 잘못된듯...

자기 정치적 소신에게 일관된게 일관성이지, '일관되기 위해서' 어떤 사건들에 대한 표면적 반응이 매번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음.
그리 따지자면 진보진영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보수진영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수구세력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무조건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와 축복만 보내는게 일관된 자세는 아니니까요. 자신이 진보쪽 정치 성향이라면 진보진영 대통령이 당선된데 대해 환영을, 보수쪽 대통령이 나온데 대해 견제를, 수구쪽 대통령이 나온데 대해 우려와 걱정을 보이는 자세가 오히려 더 '일관된'겁니다.

고인드립을 쳤다는거 자체가 문제라면 또 모를까, 정몽헌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똑같은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일관성 없다는 말은 핀트가 어긋났음.
3140 2011-12-13 12:35:46 0
[새창]
이 브금 머니볼 엔딩크래딧때 듣고 극장서 질질 울었는데ㅠㅠ
3139 2011-12-12 17:05:44 7
[스크랩]중국어민, 한국이 살린다‥한번 출어에 5억 원[BGM] [새창]
2011/12/12 13:56:51
이놈의 호구 정부.. 저 정도면 중국에 강력항의 해서 중국 스스로 단속 안하면 우리식대로 처분해버리겠다고 나서야지.

그냥 국경 침입도 아니고 남의 나라 환경을 아주 개작살내는 테러범 수준인데 저걸 그냥 슬렁슬렁 놔두냐? 우리나라 경찰들이 다치고 죽고 하기까지 하는데??

서해바닥 저인망으로 싹싹 긁어가는 저런 놈들은 남의 나라 해안에 원자력 폐기물 무단 방류하고 튀는 놈들이랑 똑같은 '환경테러범'급으로 조져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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