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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8 2012-06-26 00:40:47 6
10구단 관련 선수협 동조(추천), 아니면(반대) [새창]
2012/06/26 00:48:43
당연히 선수협 지지해야죠..

하지만 삼팬으로써 올스타 전에 크보 긴급 이사회 소집해서 10구단 승인하고 사태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가뜩이나 삼성이 10구단 반대하는 흑막인데... 일이 더 커지면 야구팬들에게 면목이 더 없어짐.. 어휴 이 더러운 삼성 진짜...ㅠㅠ
3287 2012-06-26 00:40:47 10
10구단 관련 선수협 동조(추천), 아니면(반대) [새창]
2012/06/26 04:28:55
당연히 선수협 지지해야죠..

하지만 삼팬으로써 올스타 전에 크보 긴급 이사회 소집해서 10구단 승인하고 사태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가뜩이나 삼성이 10구단 반대하는 흑막인데... 일이 더 커지면 야구팬들에게 면목이 더 없어짐.. 어휴 이 더러운 삼성 진짜...ㅠㅠ
3286 2012-06-26 00:40:47 2
10구단 관련 선수협 동조(추천), 아니면(반대) [새창]
2012/06/26 00:12:07
당연히 선수협 지지해야죠..

하지만 삼팬으로써 올스타 전에 크보 긴급 이사회 소집해서 10구단 승인하고 사태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가뜩이나 삼성이 10구단 반대하는 흑막인데... 일이 더 커지면 야구팬들에게 면목이 더 없어짐.. 어휴 이 더러운 삼성 진짜...ㅠㅠ
3285 2012-06-25 16:35:42 5
그냥 매년마다 생기는 일이라서 넘어가려고 했는데요.. [새창]
2012/06/25 14:41:55
결국 지금 올스타전 팬투표 방식의 문제가 팬층이 두텁기로 유명한 '롯데'라는 팀을 가지고 말이 나오고는 있지만,
이건 롯데 팬들의 잘못이라거나 롯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 다른분 말씀처럼 솔직히 올스타감이 아닌 선수임에도 자기팀 소속이라고 무작정 찍어주는 팬들은 다른 팀 팬들 중에도 많으니까요.

결국 이건 롯데 팬들더러 잘했네 잘못했네 따질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올스타전 팬투표를 단순 인기투표로 전락시킨 투표방식 자체의 문제를 따져야겠죠.

그러나 다른팀 팬들이 롯데팬들더러 뭐라 하는게 잘못된 일인 것 처럼,
롯데팬분들이 지금의 투표방식을 문제없다고 하거나, 올스타 팬투표를 단순 인기투표라고 주장하시는 것 또한 잘못된 일입니다.

올스타전 팬투표는 단순히 '우리 선수 많이 뽑히게 만들기' 경쟁이 아니니까요...
3284 2012-06-25 16:30:10 6
그냥 매년마다 생기는 일이라서 넘어가려고 했는데요.. [새창]
2012/06/25 14:41:55
올스타전이 무슨 순수 실력만으로 뽑히는 국대 선발전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 인기만 가지고 뽑는 인기투표도 아닙니다...

올스타전은 그 해 한국 야구를 대표할만한 올'스타'를 한데 모아 구경하는 자리에요.
올스타전 팬 투표는 팬들이 생각하기에 올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동/서군 각 포지션별로 누가 가장 빼어난 스타일까 가려달라는 것이지 '올해도 우리팀 선수들 잔뜩 보냈으니 이겼다' 뭐 이런게 아니에요. 올스타전을 '우리팀 선수들 무조건 많이 출전시켜 구경해야지'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럴거면 그냥 자기팀 홈경기 직관 한번 가는게 낫죠. 팀당 한 시즌 백 수십경기를 치르는데 무조건 자기팀 선수들 많이 나와 뛰는거 보고 싶으면 자기팀 경기 직관가면 되지 뭐하러 올스타전을 합니까..

'아, 얘는 우리팀 선수고 우리팀 팬들이 아끼는 선수니까 투표해야지' 이거 보다는 '이 선수는 우리팀 선수가 아니긴 해도 올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당연히 올스타 감이지' 이런 마인드의 투표가 필요한건데 그냥 자기 응원팀 선수라고 묻지마 투표를 해버리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8개구단팀 팬들 모두의 축제의 장인데 그 팀 팬 외에 다른 팀 팬들이 공감을 못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명색이 올스타전인데 그 팀 팬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저 선수가 대체 왜 올스타 감이냐'고 의문을 가질 선수들이 수두룩하다면 올스타전의 의미가 퇴색되는거죠.

물론 이건 롯데팬 개개인의 잘못은 아닙니다. 수많은 야구팬 모두가 자기팀 이외의 선수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질 여유는 없는 노릇이고, 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왕이면 자기팀 선수가 더 예뻐보이는게 인지상정이니까요. 워낙 롯데의 팬층이 두텁고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기에 매년 올스타전 시기마다 롯데가 입방아에 오르고 올스타 팬투표방식의 맹점을 드러내는 잣대로 거론될 뿐이지 롯데팬들이 딱히 뭔 문제가 있다거나 잘못했다는 건 아닙니다. 롯데팬들에 대한 비난도 부당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올스타 팬투표 선정방식 까지 '원래 그런거다'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할 올스타들을 뽑는다'라는 원래 취지가 무색하게 단순히 '각 구단 팬들끼리 우리구단 선수 많이 보내기 경쟁'으로 전락했으니까요. 이건 뭔가 투표방식을 바꾼다던가 하는 개선이 꼭 필요한 문제입니다.

'스타성'이란건 실력 뿐 아니라 팬들을 만족시킬 쇼맨쉽, 히스토리, 인기 등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력, 성적 차이까지 완전히 무시할 수 만은 없습니다. 성적차이가 크지 않으면 모를까, 단순히 인기 많고 팬 층 두터운 팀의 선수라고 해서 월등히 앞선 성적의 다른팀 스타들을 제치고 올스타에 선정되는 케이스가 자꾸 발생하면 올스타전 하는 이유가 퇴색되니까요.

<3줄요약>
1.지금의 올스타 롯데 몰표 현상을 롯데팬들의 잘못이라고 비난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2.하지만 올스타는 국대선발전도 아니지만, 단순 인기투표도 아니고 '누가누가 자기팀 선수 올스타전에 많이 보내나' 경쟁도 아니다.
3.따라서 지금 올스타 팬투표 방식은 문제가 있고,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일이다.
3283 2012-06-25 01:32:07 1
롯데팬을 욕하고 비난하시기전에 바른 투표방법 제시를 해보세요 [새창]
2012/06/25 00:34:26
그리고 또 한가지, 무작정 롯팬을 나쁘다고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만
롯데팬분들께도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야구팬들이 자기팀 이외의 다른팀 선수들까지 신경쓸 여유는 없을겁니다.
게다가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니 이왕이면 우리팀 선수가 더 예뻐보이는 것도 인지상정이구요.

하지만 올스타전은 단순히 '어느팀 선수가 팬투표 득표를 더 많이 하느냐'의 승부가 아니라
올해 한국프로야구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들을 뽑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스타란 실력만 빼어나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인기만 많다고 올스타의 칭호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실력과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인기를 두루 갖춰야 올스타급이겠죠.

국내 최고의 야구열기를 자랑하며, 국내 최다의 야구팬 수를 자랑하는 롯데 팬분들께서
올스타전의 취지에 걸맞게, 롯데 팬이기 이전에 한국야구의 팬의 마음으로 올스타를 골라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무작정 니네가 팬 숫자 많으니 양보해서 마음에도 없는 투표를 하라고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이건 롯데팬뿐 아니라 어느팀 팬이건 간에 마찬가지인 이야기지만,
'무작정 우리팀 선수니까'하고 뽑기 전에 다른 경쟁자들과 객관적인 비교는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같은 이유로 삼팬인 저는 최형우/배영섭/김상수 무지하게 아끼지만 표 못줍니다..)

올스타전은 '이야! 올해도 우리팀 선수들 잔뜩 올스타전에 내보냈다!'하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단순히 '우리팀 선수들 올스타전에서도 봐야지'하는 것만이 목적도 아니구요.
"한국야구를 대표할법한 스타선수들이 한 경기장에서 같이 뛴다면?"하는게 올스타전의 목적입니다..
3282 2012-06-25 01:16:17 4
롯데팬을 욕하고 비난하시기전에 바른 투표방법 제시를 해보세요 [새창]
2012/06/25 00:34:26
올스타 선정방식의 문제점을 무작정 롯팬 탓으로 돌리는 것도 잘못된 일이지만
무작정 롯팬 옹호하며 '그래서 뭐 어쩌라고'하는 글쓴분도 딱히 옳게 보이진 않네요.

다른 사람들 실컷 토론해서 나온 1차,2차 투표 이야기에 대해서는 '배 보다 배꼽이 크다'라고 단칼에 잘라버리면서,
'거봐 다들 다른 투표방식 제시도 못하면서 롯팬만 까지?'라고 몰아가시는 태도는 그럼 올스타 선정방식의 헛점을 무조건 롯팬 탓으로만 돌리는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요??

단순히 '롯데 선수가 너무 많이 나가서'가 문제가 아니라, '올스타'에 어울릴만한 다른 선수들을 다 제쳐두고 그보다 스타성이 더 떨어지는 선수가 단순히 롯데 소속이란 이유만으로 선발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거꾸로 말해서, 올해 올스타전에 최형우가 선발됐다고 생각해보세요. 공감하실수 있겠습니까? 단순히 '어느팀 소속 선수가 나왔으니 싫다'가 아니라, 스타성이 더 뛰어난 선수도 있는데 왜 저 선수가 굳이 올스타전까지 나와야 했냐는 의문이 문제란겁니다. 황재균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만, 강민호라면 다른 팀 팬들이라도 다들 수긍하며 표를 던져줄 수 있는 '올스타'겠지만, 최정/박석민을 놔두고 황재균이 3루수부문 올스타에 선정된다는 걸 롯데 이외의 다른 팀 팬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황재균이 단순히 롯데 선수란 이유로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타격기록과 몸개그(...)는 박석민이 압도적이고, 수비력(일단은 실책수)와 홈런수에서 최정에 한참 뒤쳐진 성적이니 말하는 겁니다.

이걸 마냥 롯데 팬들 탓으로 돌리는 것도 잘못이겠지만, 어쨌든 워낙 롯데팬 수가 많다보니 겉으로 드러난 것도 롯데고, 그래서 올스타 선정방식의 맹점에 대한 사례로서 롯데가 언급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스타 선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거구요.

롯데 욕한다고 기분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럼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야 옳을까' 고민하는 것까지 마음대로 비하하지는 마시죠. 다른사람들 실컷 머리짜내 궁리해낸 1,2차 투표 방식에 대해 글쓴분은 얼마나 고민을 해봤길래 단칼에 잘라버리십니까?
3281 2012-06-25 00:50:07 0
올해 삼성 야구는 재밌네요 ㅎ. [새창]
2012/06/24 22:02:03
뭐 오늘경기도 엄한 작전실패가 좀 많이 나오긴 했지만(번트실패-번트는 요새 실패가 좀 자주 나오는듯, 4:4 동점에서 치고달리기 작전실패로 더블아웃 이닝종료 등) 그건 감독 탓 뿐 아니라 선수 탓도 있는거고, 10회말 실책 이후 안타-끝내기 적시타 맞아나가는 과정 동안 코칭스탭 누구도 흐름을 끊어 줄 생각을 안 했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이번주 4승1무 거둔 상황에서 굳이 무리하지 않고 오승환 아껴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당장 주중 3연전이 SK와의 무지 중요한 일정인데 위닝시리즈 2번에 만족하고 조금 느긋하게 가는것도 잘못된 선택은 아니죠. 시즌은 긴 호흡으로 봐야하고, 또 체력이 떨어질 시기니까요...

나름 여유있게 운용하면서도 순위는 쭉쭉 오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물론 저도 작년까지의 삼성야구.. 일단 이기고 있으면 절대로 역전을 내주지 않을것 같은 막강한 '지키는 야구', '이변을 허락하지 않는, 예상 가능한 안정적인 야구'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기에 올해 삼성의 부족한 뒷심이 좀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감독이 바뀌었으니 팀 스타일도 약간씩 바뀌어가는 거겠죠ㅠ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지만 그럼에도 강력한 선발야구와 강해진 공격력을 가지고 착실히 UTU하고 있으니 기대를 가져봅니다.
3280 2012-06-25 00:25:13 0
올스타전 투표.. 진짜 이건 좀 아닌 듯;; [새창]
2012/06/24 23:56:53
마냥 팬들더러 '좋아하는 사람 뽑아라'라고 놔두는 방식 자체가 문제인듯..

'올스타전'이면 인기, 실력 모든 면에서 한해 야구를 대표할만한 선수들로 팀을 꾸려 이벤트전을 펼치는건데 애당초 야구팬 모두에게 '이 선수는 우리팀은 아니지만 올스타전에 참여시켜서 멋진 구경 좀 해보고싶다'라는 마인드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

'우리팀 선수 뽑는게 뭐가 문제냐, 니들도 그럼 니네팀 선수 뽑으면 될거 아니냐'라지만 솔직히 삼팬인 나도 올해 신명철/최형우/배영섭을 우리팀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뽑아줄 수는 없음. 얘네가 올해 '올스타'급에 어울리지 않는다는거 스스로 민망하게도 잘 알고 있으니까.

올스타전은 단순히 실력으로만 선수차출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아니기는 하지만, 반대로 단순히 인기로만 뽑는 인기투표이기만 한 것도 아님.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한국야구의 대표 '스타'들을 한 곳에 모아 이벤트전을 즐기는 것임. 특정팀의 팬이기 이전에 한국야구의 팬으로써 올해는 어느어느 선수가 올스타 감인가..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무작정 우리팀 선수니까 뽑아주자는 식이면 결국 "쟤가 올해 올스타라고? 왜??"하는 의문과 함께 올스타전의 취지와 흥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음.

근데 뭐 이런 마인드를 팬들한테 강제로 요구하는 건 애당초 무리고, 팬들 투표의 영향력을 지금보다는 좀 축소시켜 '인기'와 '실력'을 같이 겸비한 선수들을 뽑을 수 있게 절충시켜줬으면 좋겠음.
3279 2012-06-21 13:09:44 0
꼴데라고 놀림받는것도 지겹다!! 왜 꼴데라고 그러나요 [새창]
2012/06/21 13:00:59
그냥 애칭이 된거죠 뭐... 롯데는 요 몇년 상당히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과거 비밀번호 시절 임팩트 덕에 꼴데..
내가 응원하는 삼성은 요 몇년 FA 돈x랄 안하고 육성으로만 세대교체 이뤘는데 과거 박진만 힘정수 FA강탈짓 덕에 아직도 돈성...
3278 2012-06-20 02:32:39 0
단순 어그로꾼 찌질이라고 해도 할말없지만.. [새창]
2012/06/20 02:13:14
저도 뭐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유저들이 너무 한쪽으로만 쏠린다면 손을 봐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됐어요 방법이;;
유저들은 원래부터 편하고 쉬운길을 가기를 원합니다. 누군가가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면 그쪽으로 쏠리는건 유저들의 일반적이며 지극히 정상적인 성향이에요. 다만 그걸 좀 더 분산시키고자 한다면 좀 더 세심하게 접근을 해야죠. 애당초 스킬 간 불균형이 존재하게 만든건 블리자드 본인들의 실수 아닙니까? 이미 그로 인해 유저들의 성향이 굳어지고 아이템 거래 시장의 거래 동향도 고착이 되었다면, 그걸 고치는 일은 무척 조심스레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게다가 그게 유저들이 버그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챙기는 행위가 아니라 애당초 개발사에서 정상적으로 개발한 내용 중 밸런싱이 어긋난 부분일 뿐이라면, 이건 전적으로 개발사의 탓인 거라구요.

물론 어느 개발사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서비스 중에 패치를 통해 점점 밸런스를 맞춰 가는게 맞죠. 하지만 자기네들이 잘못 벌여둔 일로 인해 유저들의 성향이 한쪽으로 쏠려있다면, 그걸 고치기 위해서는 그만큼 조심스레 접근해야 하는 게 맞는겁니다. '니들은 잘못됐어, 내 말이 맞으니까 내가 하자는대로 그냥 따라와'하는 식으로 무차별 너프를 뿌려댈게 아니라 말이죠. 지금 블리자드의 패치 방향은 그냥 유저들이 쏠리는 지점이 있으면 무조건 그거 너프시키고 보는 식입니다. 테스트라고 해봐야 얼만큼 너프시킬까의 폭만 보는 수준이지, 이후의 그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은 유저 니들이 알아서 찾으라는 식이란 겁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전략의 다양화 문제도 그렇지만, 디아3에서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 다양화도 유저들이 즐겁게 알아서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근데 지금 패치 방향은 그냥 유저들이 뭐 하나 해볼라치면 '그건 안돼' 잘라버리고, 다른거 뭐 하나 또 해볼려하면 '그것도 안돼' 자르기만 하는 식입니다. 유저들이 새로운 경험을 알아서 찾아가며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자기 길을 찾게끔 만드는게 아니라, 은연중에 밸런스 무너진걸 유저탓으로 돌리면서 유저들의 행동을 제약함으로써 그저 살기 위해 다른 대안 찾는데 급급한,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는거죠.

가만 놔둬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런 법사 어떠냐' '이런 야만 어떠냐' 유저들이 찾아가는 과정도 생겨날텐데 굳이 먼저 칼을 들이밀어 유저들을 자꾸 강제로 흩어놓기만 한다면 그만큼 유저들의 실망감이 커질 수 밖에요.

아니 막말로, 버그로 아이템 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스킬트리 이용해 효율적인 사냥방식 따라가는 것 뿐인데 그런 유저가 뭔 죄를 지었습니까? 은연중에 '니네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고착되고 게임 수명 줄잖아!'라고 책임 떠넘기면서 한순간에 몇주간 플레이해온 스타일을 다 갈아엎어야 하는 리스크를 유저에게 안기는 블리자드의 그 시건방진 태도가 문제라는 거죠.

경매장에선 매일 아이템이 사라지고, 유저에게 불리한 버그들도 많은데 그런 것들 해결은 미적거리면서 유저들에게 뭔가 좀 유리한게 보인다 싶으면 칼같이 잘라버리질 않나, 아무리 필요한 패치라고 해도 그간 유저들이 이뤄놓은 것, 이미 형성된 거래 시장 동향을 한순간에 확 갈아 엎어버리질 않나.. 유저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안겨주면서 그래도 떠나지 않을거라 자신하는 블리자드의 저 건방진 자만심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는거죠.
3277 2012-06-19 15:06:25 0
구단보다는 시설에 힘쓰길... [새창]
2012/06/19 14:49:45
가장 문제가 심한 광주 무등구장과 대구 시민운동장은 이미 새 구장 건설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경우 무등구장 바로 옆에 이미 새 구장 건설이 진행 중이구요, 맨날 말만하고 지키지 않던 대구 새 구장도 이번에는 이미 부지 매입이 다 끝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 상황입니다.(1차에선 유찰되어서 다시 손봐 두번째 도전 중이라더군요. 꼭 필요한 요소들부터 순차적으로 공사하는 식으로..)

게다가 NC의 경우 우선은 마산구장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홈구장을 삼고 있지만, 이미 신축구장을 마련하는 것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 구장이 완공되면 마산구장은 제 2구장이나 2군 경기장으로 활용될 수 있겠죠. NC의 경기력이나 선수층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또 모르겠으나, 시설면에서는 당장 몇년 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신식의 구장 시설을 가진 팀 중 하나가 될 겁니다. 논의 중인 10구단 역시 전북/수원 양쪽 모두 새 구장 건립을 당연시하고 있고, 2군 시설 등 여타 필요한 모든 시설인프라를 지자체에서 전격 지원하겠다고 나서는 판국이구요. 9, 10구단 창단에 있어서 시설인프라 이야기는 꺼낼 것이 못됩니다.

광주/대구를 제외하고서라도 새 구단들이 창단되면 당장 몇년 뒤 부터는 NC와 10구단의 홈경기장이 한국에서 제일 좋은, 최신식의 구장들 중 하나가 될테니까요... 새 구단이 생기던 말던 기존 구단들의 경기장 시설문제는 이것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그 기존 구단들의 인색한 투자 문제일 뿐이죠. 한화의 경우엔 제대로 된 2군 경기장조차 없습니다. 그 결과가 얇디 얇은 선수층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올해처럼 모든 팀이 물고 물리는 대 난전에서 홀로 낙오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거죠. 오히려 9, 10구단이 창단되면 신생구단에 밀려날 수 없다는 절박함에 한화도 자기 팀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할 만한 자극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게 싫으니 마냥 나태하게 새 구단 창단을 반대하는 거겠죠. 한국 최고 야구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음에도 그것에 대해 감사할 줄은 모른채 정작 구단에 대한 투자는 인색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경남의 모 구단과 같이 말이죠..
3276 2012-06-19 14:54:51 0
10구단 하기전에 제일 필요한 고교야구팀 확충 [새창]
2012/06/19 14:25:36
고교야구팀 확충이 안되면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에서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건 지금 8구단 체제 하에서도 마찬가지죠.. 고교야구는 이미 지금도 정체된 상태에요.
프로야구가 발전하기 위해서 고교야구 인프라가 먼저 단단히 다져져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나, 야구는 정말 지독하게도 자본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스포츠입니다. 프로리그가 먼저 나서서 아마츄어 리그를 이끌어야지, 프로리그를 위해 아마츄어 리그를 먼저 활성화 시키자는 말은 논리적으로는 맞을지 모르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프로구단 수가 늘어나 '취업의 문'이 넓어지면 자연스레 지원자도 많아질테고 고교야구도 서서히 파이가 커지겠죠. 물론 이건 엄청 느리고, 그 동안 프로 리그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도 적지 않습니다.(경기력도 떨어질테고 이는 팬들의 실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그러기에 고교야구를 먼저 부흥시키자는 방법이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이고, 리스크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일지 모르나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힘들다는 이야깁니다. 프로야구단 수가 정체되어 있는 지금 상황에서 과연 누가 고교야구에 투자를 하며, 고교 야구 선수들은 무엇을 보고 야구에 뛰어들어야 할까요?

한국 스포츠는 모든 종목에 있어서 철저한 엘리트 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모든 학업을 포기시켜가면서 해당 종목에 뛰어들게 만듭니다. 그리곤 그 중에서 최상위 극 소수만 성공을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도태시키죠. 일본이나 미국과 비교할 것이 못되는게, 그쪽은 공부도 하면서 자연스레 운동도 같이 시킵니다. 그 중에 운동에 재능이 있으면 운동 쪽으로 진로를 잡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취미로 생활체육을 즐기는 식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릅니다. 한번 운동을 시작하면 다른 모든 것을 접어두고 뛰어들어 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거기서 밀려나면 이미 학업을 포기한 상황에서 이도 저도 아닌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고 맙니다. 결국 프로야구 8개 구단 체제가 계속 유지되는 한, 어차피 나아가야 할 길이 좁고 한정되어 있기에 고교야구도 발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강제적으로 고교야구단 수를 더 늘려봐야, 성공하는 이들의 수는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앞날이 불안한 상황에서 야구를 선택할 학생과 학부모는 늘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이미 한국의 고교야구 인프라는 죽을만큼 죽어있습니다. 그게 워낙 심한 상황이라, 그나마 남아있는 고교야구단들의 지역간 편차가 심해 프로구단의 자기 지역 1차지명도 폐지된 상태죠. 이는 프로구단들의 자기 지역 고교야구 지원을 끊어지게 만들었고, 고교야구가 다시 고사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9, 10구단 창단을 부르짖는 이들 역시 고교야구 수를 그대로 둔 채 프로구단 수만 늘린다면 한동안 경기력 저하가 당연히 일어난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고교야구를 다시 일으킬 방법은 전혀 없으니까요...

야구는 자본주의의 꽃과 같은 스포츠라고들 합니다. 프로야구가 더 커나가기 위해 고교야구가 발전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동의하나, 프로리그의 질적 향상을 위해 먼저 아마츄어 야구 인프라를 확충하자..가 아니라, 선수 수요를 먼저 늘리면 선수 공급도 늘어난다..의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3275 2012-06-19 14:09:13 0
비판받을 각오하고 쓰는 10구단 반대입장 [새창]
2012/06/19 13:45:34
그 말씀도 맞긴 하지만 어쨌든 9구단이 당장 내년부터 리그에 참가하는게 확정된 상황에서 10구단을 빨리 창단시키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닥칠겁니다. 8개 구단이 적절하다..는 논의는 그 논리가 옳고 그름을 떠나 이미 늦은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와서 구단 하나를 빼 버릴수도 없고, NC더러 이제와 리그 참가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죠. 그렇다고 9개 구단으로 계속 가면 리그 일정 파행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와 흥행저하도 피할 수 없구요. 당장 내년부터 매일 한개팀은 무조건 쉬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팀당 경기수도 줄어드는데 이 문제도 경기력과 흥행에 절대로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요소들입니다.

이미 벌어진 일인 이상 9개 구단을 8개 구단으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홀수를 짝수로 맞추기 위해 마이너스를 하지 못한다면 +1을 빨리 해야 하는건 자명한 일이죠.

구단 수를 늘이는데 있어 경기력 저하, 인프라 부족이 문제라지만 NC를 비롯해 10구단 유치를 약속한 지자체들은 최신식 야구장 건축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기존 구단 중에서도 기아는 이미 새 구장을 건설하는 중이고 삼성 역시 부지 매입을 마치고 사업자 선정 단계에 있구요. 롯데 장사장이 말하는 '인프라 부족'에 있어서 몇년 뒤면 NC, 10구단, 기아, 삼성 4개 구단의 홈 구장이 우리나라 야구단 중 최신/최고 시설을 갖추는게 됩니다. 구장 인프라 부족은 핑계가 되지 않지요. 오히려 롯데야말로 사직구장을 그 열성적인 팬들을 위해 어떻게 좀 더 개보수 할 수 없을까 고민해야 할겁니다.

고교야구 인프라가 부족하다지만, 올해 한국 야구에 최초의 독립야구단이 생겼구요, 구단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선수 수도 늘어나기에 야구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고교야구단 수가 적어서 프로야구단 수를 늘일수 없다지만, 반대로 프로야구단 수가 정체되어 있으니 고교야구단 양이 늘지 않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죠. 물론 한동안은 혼란과 경기력 저하가 문제될 수도 있겠지만 야구 인프라 전체가 늘어나기 위해선 어쨌든 거쳐야 할 과정일 겁니다. 9구단 창단과 리그 참여가 확정된 이상,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며 제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는 상황이란 거죠. 이미 주사위가 던져졌습니다..

오히려 지금 반대하는 구단들이 정확히 어느어느 구단인지는 모르겠으나, 2군 시설과 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팀들이야 신생팀에게 선수 몇명 내 준다고 한들 크게 무리가 없을 겁니다. 되려 기존 팀들 중에서도 제대로 된 2군 시설과 육성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얇디 얇은 선수층으로 고전하는 팀들이야 말로 문제겠죠. 2군 구장 하나 가지고 있지 못한 팀도 있습니다. 자기 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투자조차 하지 않는 기존 팀들을 두고서 9구단, 10구단을 보며 경기력 저하를 우려 하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되려 신생구단 특유의 모기업의 빵빵한 지원을 보고 기존 구단들도 위기감과 자극을 좀 받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3274 2012-06-18 22:12:59 7
작가 생계도 중요하지만 난 공짜가 좋단말이에요!! [새창]
2012/06/18 21:07:12
내 지금은 비록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만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해 지금도 틈틈이 그림 공부하고 스토리 짜고 해 가며 만화가 데뷔를 꿈꾸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현실을 마주할때마다 참 갑갑합니다.

웹툰이 어디서나 손쉽게 볼 수 있는 점은 분명 장점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공짜인게 당연한 컨텐츠는 절대 아닙니다.
한국 만화가 출판 만화업계 다 죽어나가고 그나마 남은게 웹툰쪽인데, 이 마저도 만화만을 위한 매체가 아니라 거대 포탈들에 종속되어서 포탈 페이지 뷰 높여주는 걸로 먹고 사는 '홍보 수단'으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죠.

지금 제가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 IT쪽이다보니, 훗날의 꿈으로 가지고 있는게 웹툰 전문 포털을 구축하는 거랍니다.
steam이나 오리진 같은 게임 다운로드 샵도, 아이튠즈를 비롯한 유명 디지털 음원 판매 샵도, 아마존 킨들이나 애플 아이북스 같은 디지털 책 마켓도, 거의 모든 디지털 컨텐츠가 온라인 상에서 다운로드 마켓을 구축해 나가는 중인데 유독 한국 웹툰계만 전혀, 전혀 그런 '당연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질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꿈꾸는건, 과거 출판만화계에서 만화잡지들이 담당해줬던 역할을 웹툰계에서도 대신해줄 웹툰 전문 포털을 만드는 겁니다. 작가들의 프로듀싱을 해주면서 작품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독자들에게 '판매'되고,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를 받으며 그에 따른 정당한 수익을 취할 수 있게끔 하는 마켓 말이죠. 정히 안되면 광고계약 같은거라도 맺어줘서 작품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작가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인데... 일반 독자들의 저런 식 반응을 볼 때마다 참 많이 답답해집니다.

웹툰으로 커다란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웹툰시장을 컨텐츠에 대한 정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바람직한 시장모델로 성장시킬 생각은 전혀 없이 그저 자기네 홍보 수단의 하나쯤으로 격하시키는 대형 포탈들과, 공짜 웹툰에 습관이 들어 웹툰 컨텐츠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생각이 전혀 없는 독자층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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