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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8 2012-10-21 12:50:41 31
[bgm] 스마트폰 때문에 망해가는 기업들.jpg [새창]
2012/10/21 14:50:17
닌텐도는 시장이 축소되긴 했지만 망할 정도는 아닐듯 하네요.

전작 NDS가 워낙 대히트를 쳤긴 하지만 이미 지난 세대로 밀려났고, 3DS는 발매하자마자 후쿠시마 지진나서 자기네 내수시장 똥망하고 가격 정책 잘못 잡아서 초반 부진했던 여파로 아직도 전작만한 파괴력을 못 보여주고.. 여기에 모바일 게임들의 약진도 이어졌으니까요.

그래도 '타격을 입는다' 수준이지 망할 정도는 아닐겁니다. '휴대기기'라는 점에서 스맛폰이랑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완전히 동일한 시장은 아니에요. 스맛폰 게임들이 아직 휴대용 게임기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고, 조작 등에서도 게임에 특화된 게임 전용 기기들에는 못미치니까요..

게다가 닌텐도는 하드웨어 업체이기도 하지만 강력한 라인업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사이기도 해요. 마리오/젤다를 필두로 마리오카트/별의 커비/동물의 숲/피크민 등등 화려한 퍼스트파티 라인업을 갖추고 그걸 또 자사 하드로만 발매하기에 이 시리즈들의 팬들은 무조건 닌텐도 기기들을 사줄수 밖에 없죠. 과거 소니에 밀려나 1인자 자리를 빼앗겼을때도 (게임큐브 시절) 마리오 젤다 머신으로 버텨냈구요..

스맛폰이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잠식할거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사실 전 그 두 시장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기에 어느정도 파이를 나눠먹는걸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주얼성으로 밀어붙이는 스맛폰 기기와 좀 더 하드한 느낌의 휴대 게임기가 각자의 특성을 더 발전시켜 가면서 말이죠:)
3587 2012-10-20 21:37:39 0
[새창]
남자든 여자든
'이쁘면 악플고민 안이쁘면 무플고민'...

하하하 저요?!
...그많던 무플방지위원회는 날 두고 다 어디갔을까...후우..
3586 2012-10-20 21:37:39 18
[새창]
남자든 여자든
'이쁘면 악플고민 안이쁘면 무플고민'...

하하하 저요?!
...그많던 무플방지위원회는 날 두고 다 어디갔을까...후우..
3585 2012-10-20 18:29:08 11
[새창]
삼팬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삼팬들은 재미난 코시보다 승리한 코시에 더 목말라 있습니다.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삼팬들한테 코시 우승은 그만큼 중요해요..흐흐

코시 최다 진출팀, 코시 최다 준우승팀(...ㅋ..ㅋㄲㅈㅁ!!), 페넌트레이스 최다 우승팀에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인 전통의 강호인데 유독 코시 우승 횟수는 많지 않거든요...

게다가 2002년 감격의 첫 우승 이후 2000년대에만 3차례나 우승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야구팬들의 기억속에 2000년대는 초반부 '현대왕조', 후반부 'SK제국'으로만 기억되고 있죠.

지금 삼성은 리그 최강의 실력을 갖추기도 했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해 선수들의 나이대가 젊고, 선수층이 워낙 깊어서 향후 몇년간 꾸준히 강팀의 반열에 오를 준비를 갖춘터라 삼팬들은 내심 현대왕조-SK제국에 이어 야구팬들의 기억에 남길만한 삼성의 시대를 몇년간 이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삼팬들 마음속의 영원한 라이벌인 타이거즈의 10회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의 우승은 거둬야 한다는 자존심도 있구요ㅎㅎ

그러다보니 당장의 코시도 그렇지만 이후 몇년간 기록을 이어가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보니 플옵 5차전까지 가게 됐다는게 기분이 좋을 수 밖에요ㅠㅠ(너무 뭐라하진 마세요. 삼성도 재작년 플옵에서 역대급 치열한 1점차 5경기 끝에 코시 올라가서 0:4로 탈탈 털린 기억 가지고 있어요. 그때 저도 그랬고 다른 삼팬들도 우승까지는 크게 욕심을 안 냈었음... 한게임도 못 얻고 4연패 한건 충격이었지만..)

저도 삼팬으로서.. 올해까지는 그냥 좀 무난하게 우승해주고 내년부터는 포스트 시즌에 또 진출해 이기던 지던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하는 마음이 있네요ㅠㅠ
3584 2012-10-20 18:09:44 0
이번 대선 박근혜는 탱커일 뿐이다 [새창]
2012/10/20 16:46:31
단적으로...
김영삼 정권 말기에 IMF가 터졌는데도 김대중 전대통령이 이회창과 박빙 승부끝에 겨우 이겼다는 거 생각해보면,
차기 정권에 큰 위기가 올거다..란 점(그게 심각하게 터질지 어째어째 잘 처리해 +-0 정도로 버텨나갈지는 모르겠지만)에는 동의하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수구세력이 정권재창출 욕심을 버릴수가 없을겁니다. IMF 터뜨렸는데도 40%는 지지해주는 판국인데, 다음 정권에 위기 좀 온다고 해서(그래서 사람들이 자기네 욕 좀 한다고 해서) 정권 다시 잡을 욕심을 버릴 이유가 없죠...
3583 2012-10-20 18:06:47 14
이번 대선 박근혜는 탱커일 뿐이다 [새창]
2012/10/20 16:46:31
사실 저도 박근혜는 수구 세력 내에서 아무런 실권이 없다고 봅니다.
뭔가 스스로 주도해서 행동하기보다 항상 주변인들에게 모든걸 맡겨버리죠.

유신과 '민'혁당 사건에 대한 사과 역시 본인이 결정한 게 아닐겁니다.
당시에 워낙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가던 판국이라 대국민 사과라는 '쑈'라도 했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던 건 맞지만, 박근혜 본인은 진심으로 그게 잘못된거라 생각 안 할 사람이거든요. 게다가 절대로 사과할 마음도 없었을 겁니다.(박근혜는 이명박처럼 욕심으로 똘똘 뭉친 욕망의 화신이라기보다, 자신의 '잘못된' 신념을 꿋꿋하게 믿고 밀어붙이는 사상범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자기 신념-이자 아비의 신념-을 단순히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임기응변으로라도 부정할 생각을 가질 수가 없죠. 그리 쉽게 꺾을 신념이면 애당초 싸돌아다니며 '유신은 어쩔수 없는 선택'같은 생각없는 망발을 지껄이지도 않았을테니까요) 그런 박근혜가 유신에 대한 사과를 했다, 그것도 추석을 얼마 앞두고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의 주말에 집구석에 틀어박혀 종일 고민하던 끝에 사과 결정을 내렸다.. 이건 본인이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기보다 그 '하루'동안 주변 참모들이 얼르고 달래서 그렇게 하도록 시켰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박근혜의 정책 공약들 역시 어디서 이것저것 주워온 것에 불과합니다.
사학비리를 근절시킬 사학법 개정안에는 길바닥에 나가 땡깡피우며 반대했던 '정수장학회 돈줄로 정치 입문한', '사학재단 대변인'께서 등록금 비싸다며 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세운다?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직을 한낱 노름판 판돈으로 내던졌던 정당의 수장이 이제와 보편적 복지를 운운한다? 대기업 퍼주기와 부자감세를 여태껏 조장해온 정당이(심지어 그 대표주자 이명박 가카가 여전히 이 당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여당이) 경제 민주화를 운운한다?? 이건 이명박정권 5년간 지칠대로 지친 국민들이 '경제민주화' '복지' '사학비리 근절과 교육개혁'에 관심을 가지자 그냥 진보쪽에서 그 타이틀만 훔쳐와서 대충 말장난 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기에 이번 대선을 '공약을 보고 뽑자'고 말씀하시는 순진한 분들은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보수고 진보고 전부 다 똑같은 진보적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어요. 어느 한놈은 구라치고 있다는 거죠. 이번 선거는 누구의 공약이 더 좋냐는 비교가 아니라, 어느놈이 구라쟁이고 어느놈이 참말쟁이인지를 가리는 선거여야 합니다) 박근혜의 정책은 자기 신념에 따른 정책이 아니라, 워낙에 상황이 이명박과 그의 실정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 있는 판국이다 보니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 야당이 내세운 '대안 정책'들의 제목을 대충 따와서 코스프레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독재도 경제 발전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것', '소수의 희생+빈부격차도 경제 발전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것'이라 믿는 양반이 이런 '복지와 평등' 정책을 만들, 아니 빌려올 생각이라도 할 수 있었을까요? 이것 역시 주변 참모진들이 '불리한 상황 타개'를 위해 억지로 꾸며낸 것에 불과합니다.

박근혜는 사실 아무런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아비를 따라 청와대 들어가서 뭐 열심히 자~알 하다보면 모든게 다 자~알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밖에 없는 사람이에요. 박근혜더러 뭘 어떻게 하겠냐는 구체적 질문을 던지면 두루뭉실하게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하다보면 잘 될겁니다'드립치는 이유는, 실제로도 딱 그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겁니다. '내가 청와대 가서 잘 하면 잘 될거야' 이게 전부죠. 부친이 박정희이고, 모친이 육영수만 아니었더라면 아무리 '동네 똥개를 후보로 내세워도 30%는 먹고 가는' 새누리 당이더라도 언감생심 대선 후보는 꿈도 못 꿀 인물됨됨이죠. 박정희 팬클럽 동원에 가장 유리하다는 점, 그 딱 하나로 수구 세력이 내세운 얼굴마담이자 꼭두각시 인형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수구세력이 박근혜를 포기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애당초 박근혜는 포기하고 뭐하고 할 대상도 아니에요. 그냥 얼굴마담, 바지사장에 불과하니까요. 수구가 박근혜를 포기했다는 건 재집권을 포기했다는 말인데, 수구는 어떤 상황이 와도 절대로 권력을 포기하거나 양보할 인물들이 아닙니다. 얼굴마담은 갈아치울 수 있더라도 권력을 단 1분 1초라도 포기할 놈들이 아닙니다. 심지어 스스로 싼 똥에 당장 내년에 나라꼴이 개판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 똥밭에서라도 자기가 왕노릇 하고 싶어할 놈들입니다.(그리고 그 책임은 뜬금없이 '국정운영에 도움 안주는 야당때문이에염 징징' 탓을 하겠죠. 국회 의석 수도 제일 많고 청와대도 자기네가 차지하고 있어도 그런 핑계 댈 놈들입니다)

NLL건 역시 글쓴분 말씀처럼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저게 뭔 말도 안되는 공격인가, 그리고 과거는 더이상 말하지 말자던 놈들이 웬 과거타령인가(이건 뭐 네거티브 하지 말자면서 다음날 바로 네거티브 저지르는 놈들이니 믿는게 바보겠지만) 생각하는게 당연하겠지만, 대다수의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그정도의 판단력조차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냥 언론에서 '노무현 NLL포기발언! 이 빨갱이 새끼들!!'하면 대충 '민주당은 안보무능이구나' 믿어버리는 사람들이란게 문제죠. 따라서 NLL을 물고 늘어지는 것 역시 궁여지책으로 저지르는 일이라기 보다 충분한 효과를 노리고 저지르는 짓이라 봅니다.

지금 저놈들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건 역시나 문-안 후보단일화인데, 단일화 시기가 자꾸 늦춰지는 이유는 문, 안 두 후보 모두 급할게 없단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 각자가 서로 세 몰이를 해 나가다가 선거가 임박해 올때 극적으로 단일화 논의가 진척을 보이게 되면, 그동안 유권자들의 미적지근해진 관심이 단숨에 다시 불타오를 수 있는 마지막 필살기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결국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수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일화 이전까지 꾸준히 문/안 양쪽을 깔짝깔짝 상처입히며 '그놈이 그놈' 이미지를 씌우다가 기회 봐서 한놈을 확 자빠뜨릴 어퍼컷 감 이슈를 찾는 겁니다. NLL이 만약 효과를 보게 된다면 (우리 선거문화의 전통(?)인)'북풍공작'을 이용해 문재인을 훅 보내겠다는 심산인거죠.

수구세력에겐 박근혜는 그냥 얼굴마담입니다. 이건 이명박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이명박의 경우엔 스스로 권력욕이 워낙에 넘쳐나던 인간이기에 스스로 참 말도 안되는 깽판을 많이 부렸습니다. 수구에게 이용당할 것은 당해주더라도 대운하-4대강 같은 개억지에서 공기업 민영화까지 자기가 해 쳐먹을 수 있는건 다 해쳐먹었죠. 수구 입장에서도 쉴드치고 싶어도 치기 난감한게 참 많았을 겁니다. 이명박 정권은 '대통령도 해 쳐먹고 수구도 해 쳐먹고 서로서로 누가 더 많이 쳐먹나 경쟁하는' 시기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스스로 뭔가 해 쳐먹을 생각은 없을겁니다. 정수장물회로 워낙 부유하게 자라온 사람이라 딱히 돈 욕심이 더 많이 있지도 않을테고, 자기 욕심보다는 나라꼴을 자기 신념대로 꾸미는 일에만 더 관심을 가질 '사상범'이니까요. 거기에다 이명박처럼 주변사람을 다 자기 입맛대로 휘어잡고 싶어하지도 않으니 만약 정권을 잡으면 친박들은 신나서 날뛰게 될겁니다. 수구세력에게도 이상적인 '인형'이죠. 하는 일 없이 욕망도 없이 청와대 얌전히 앉아서 울상만 짓고 있으면 수구와 친박들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해먹을수 있는 시대가 올테니까요.

수구는 수구대로 여전히 자신들이 왕먹는 시대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의 배후는 재벌이고, 재벌이 소유한 언론/정치계의 거물들이죠. 국가 기간산업인 공기업과 금융마저 자기네 손에 떨어지면 더이상은 뭐 나라가 망하던 말던 관심도 없을 놈들입니다. 이에 대한 욕심은 마르지 않습니다. '다음 정권 들어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사람들이 우리탓 하면 어쩌지?' 아마 이런 걱정조차도 안 할 겁니다. 하면 좀 어때, 그런다고 뭐 달라지나? 어차피 그때도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이게 다 야당 탓이다 돌리면 30%는 묻어놓고 갈 지지기반인데, 하는 자신만만함이 깔려있으니까요.

박근혜 주변에 붙은 친박찌꺼기들도 절대로 포기 안할겁니다. 친이계 놈들이 5년간 죽어라 해 쳐먹는 꼴을 부러움의 눈길로 봐 왔고, 그 놈들이 자기네 친박을 얼마나 핍박해왔는지 뼈저린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으니까요. "나도 만질거야!!"하는 심정으로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겠죠. 당선만 될 수 있다면 시청광장에서 박근혜 벌거벗겨서 스트립쇼라도 시킬 놈들일 겁니다. '박근혜의 친박'이 아니에요 '친박의 박근혜'지..(아마 박근혜가 정권 잡으면 박근혜는 맨날 불쌍한 표정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고 있을테고 친박 놈들이 미친듯 날뛰며 비리 저질러 먹을겁니다. 이명박 주변인의 5년보다 훨씬 더 과격하게 지랄치겠죠. 역대 최강의 측근비리 정권이 탄생할겁니다)

정리하자면 박근혜는 아무 실권이 없고, 그를 조종하는 세력(얕게는 친박 찌질이들, 깊게는 배후에서 이 나라를 좌우하는 재벌-매국-수구세력들)이 모든 힘을 손에 쥐고 박근혜를 조종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은 확실하지만, 그들의 욕망은 결코 마르는 법이 없습니다. 포기하는 법도 없구요. 그들의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무저갱 같은 욕심은, '이번 정권 말미에 신나게 지랄쳐놓고 다음 정권 쟤네한테 넘겨서 책임 다 떠넘겨야지' 같은 이성적 판단(일보 후퇴)조차 용납하지 못할 수준의 욕심입니다. '이번 정권 막바지까지 신나게 지랄쳐놓고, 다음 정권 잡은 뒤에 더 신나게 지랄쳐서 남은 부스러기까지 바득바득 다 긁어먹어야지' 이정도쯤 되는 거죠. 어차피 대충 책임은 이놈저놈 떠넘기면 되고, 욕먹어도 배후의 실체들이 아니라 표면적인 얼굴마담이 대신 먹는 것에 불과하며, 그래도 30%는 묻지마 지지를 해주는게 이 나라꼴이니까요.

지금의 사태는 이런 격입니다. 수구는 언제나 심해에 자리잡고 조용하고 묵묵하게 자기 욕망대로 흘러갑니다.(심지어 이들은 김대중-노무현 민주 정권때 조차 자기 하고 싶은 것들을 이뤄낸 놈들이에요) 친박은 자기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이제 권력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믿고 신나게 지랄치는 중입니다.(워낙 천박한 놈들이다보니 정권 잡기도 전에 너무 설치다 벌써 몇놈 훅 갈 정도죠.. 심해 수구세력에 비하면 촐랑대는 잔챙이에 불과할 천박함입니다) 박근혜는 주변 애들이 뭐라하던 별 관심도 없고 통제할 의지도 능력도 없고 그냥 자기 아빠 제사를 묵묵히 지내는 중입니다. 본인이 얼굴마담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있는지나 모르겠네요. 친이계는 살 길 찾아 날뛰며 이명박을 버릴지 말지, 어디에 붙을지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뭐 이미 거의 다 숙청당했지만요. 이명박은 이제 수구에게 용도폐기된 유통기한 지난 인형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퇴임 후에 떵떵거리고 먹고 살기 위한 마지막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정 안되면 한 몇달 감빵 살다 나오더라도 평생 먹고 살 돈 벌어두면 되지' 정도로 각오를 다지고 있겠죠.

작금의 수구세력은 이렇게 수많은 분파(?)들이 제각각 불타는 욕망을 따라 이리저리 합종연횡하는 욕망의 도가니 속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 하나 자기 욕망을 포기하거나 양보할 마음도, 심지어는 일시적으로라도 후퇴할 생각조차 없다고 봅니다...
3582 2012-10-19 19:01:41 3
스마트폰 거꾸로 든 박근혜후보 [새창]
2012/10/19 17:22:10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11173

흔한 수꼴언론의 순발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닼ㅋㅋㅋ 겨우 변명한다는게 '상황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81 2012-10-18 23:52:47 2
돈 많은 오빠들 한번 놀러와 ~~ [새창]
2012/10/18 23:46:21
미란다커로 시작해서 원빈 이병헌으로 끝나네요. 훈훈하니까 추천.(?!)
3580 2012-10-18 23:52:47 22
돈 많은 오빠들 한번 놀러와 ~~ [새창]
2012/10/19 01:03:17
미란다커로 시작해서 원빈 이병헌으로 끝나네요. 훈훈하니까 추천.(?!)
3579 2012-10-18 12:56:53 4
中 외교부 '한국은 폭력적 법집행 중단하고 관련자 처벌하라' [새창]
2012/10/18 10:17:29
우리나라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잡던 중국 어민은 그냥 지금처럼 쫓아내거나, 잡아서 법대로 처분하고 중국에 넘겨주던가 해도 상관없음.

단 체포에 불응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놈들은 '영해침범한 중국어민'이 아니라 '중국인을 가장한 해적'으로 간주해 관련 증거 철저히 촬영한 뒤 무력 강경 진압 들어가면 됨. 배는 침몰시키고 애들은 잡아다 전에 잡은 소말리아 해적 옆방에 차곡차곡 쌓아두던가.

단순 영해침범 불법 조업은 지금처럼 '법대로'
영해침범한 주제에 해경 지시 무시하고 반항하는 놈은 '해적으로 간주해 무력대응'

이래놔야 저 썩을 떼놈시키들이 지들이 잘못하고 있다는걸 깨닫지. 행여 불법조업 도적질 하다가 걸려도 무서워서 바로 튀거나, 체포 당할때 순순히 고분고분 말을 듣지. 문제는 영해침범해 남의 수산자원 고갈시키는 것 뿐 아니라 남의 나라 공권력에게 폭력 휘두르며 반항하고 있는 저 태도임. 저게 해적이지 어민이여?ㅅㅂ..
3578 2012-10-18 12:44:24 0
가장빠른사나이 VS 가장잽싼사나이... [새창]
2012/10/18 10:16:12
야동 업로더 잡느라 경찰병력이 다들 바빠서 그런가보죠...ㄷㄷㄷ
3577 2012-10-18 12:42:30 0
대구식 석쇠 불고기 [새창]
2012/10/18 10:20:40
환경정화(?) 당해서 없어졌구나;;;
그저께 서문시장서 일보고 밤에 돌아오는 길에 생각나서 간만에 북성로 가봤는데 단골 포장마차가 안보여서 빙빙 돌며 찾다 포기했는데ㅠㅠ
(대신 길 건너 8번식당서 순대국밥 먹었음...)

어릴때부터 우리가족 단골집이었는데 슬프네요... 방앗간집ㅠㅠ
3576 2012-10-18 12:28:54 0
이시형 "아버지가 불러 내곡동 땅 사라했다" [새창]
2012/10/18 09:57:57
가카: 아들아 이게 무슨 짓이냐?
이시형: (공주님에게)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3575 2012-10-12 10:18:29 11
슈뢰딩거의 고양이.JPG [새창]
2012/10/12 03:13:37

아줌마 여기 슈뢰딩거의 치킨 하나 주세요!
무 많이요!!
3574 2012-10-12 00:16:36 0
미모의 여대생들 병영체험. [새창]
2012/10/11 22:52:56
진주다! 내가 저기 나온지도 벌써 10년이 지났구나...하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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