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말하다끊는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6-03-15
방문횟수 : 3321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3873 2013-03-05 18:24:00 7/107
낸시랭 뵨 디스 甲 of 甲 [새창]
2013/03/05 20:02:22
## 제가 일찌감치 예견했듯이 낸시랭은 점차 권력에 굶주려 정신적으로 파탄나는 친노종북 세력들의 내면을 대변하는 마스코트가 될 겁니다. 이 공로에 대해 향후 애국진영은 낸시랭에게 후한 보상을 해줘야 되고, 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이 나중에 낸시랭 찾아가서 "그 보상으로 나랑 사귀자" 할 거 같아 왠지 무서움...
아 이 전쟁같은 (짝)사랑...
3872 2013-03-05 18:15:19 3
오늘도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아 다리를 차며 칭얼댄다 [새창]
2013/03/05 16:29:00
뽑아놨으니 묻지마 지지...라는 건 역시나 민주주의가 뭔지 잘 몰라서 하는 소리;;

민주공화정에서 선거가 무슨 나를 통치해 줄 통치자를 뽑는 건줄 아십니까..
선거는 '딱 이사람'을 뽑는게 아닙니다. 우선은 내가 생각하는 정치적 신념과 노선이 있어야 하고, 그걸 바탕으로 구체화된 정책이 어떤게 있어야겠다 하는 기준을 세워야 하고, 후보로 나온 사람들 중에 그나마 내 것과 가장 비슷한 길에 있는 사람을 뽑아놓는 겁니다. 그 후보랑 나랑 '정치적 연대', '후보 단일화'를 하는 거라고요.

나는 내 생업에 종사해야 하니 돈받고 정치만 하는 '프로 정치인'들을 대신 뽑아 정치를 시키는 것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과 내 주장이 완벽히 일치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나마 후보군 중에 정치적 노선, 혹은 구체적 정책플랜이 제일 나랑 유사한 사람을 뽑아 놨을뿐 서로 다른 부분이 더 많기에 뽑아놓고도 계속해서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하고 싸우고 소위 말해 "까줘야" 하는 겁니다.

국민 반이 뽑아놨으니 믿고 맡겨야 한다고요? 뽑힌 후 부터 취임 며칠 지난 지금까지 겨우 몇달 며칠 지났다고 약속한 공약들 줄줄이 파기처분하고 있는 마당에 '뽑아놨으니 믿고 맡긴다'고요?? 노인들 공돈으로 용돈 쥐어주겠다는 허언 믿고 뽑았다가 바로 폐기처분된 후에 길길이 날뛰던 가스통 할배들 기억하시죠? 아마 뽑아놓은 사람 중에서도 벌써부터 '괜히 뽑아줬네'하는 사람들 수두룩히 나올지 안나올지 어떻게 아시고 그렇게 '절반이 뽑아줬으니 밀어줘야 한다'드립을 치실까요..

국민의 뜻은 '박근혜님을 공주님으로 모십니다'가 아니었습니다. '행복하게 잘 좀 살게 해줄 대통령을 뽑는데 그래 근혜 너 한번 해봐라'였을 뿐이죠. 근데 개뿔, 벌써부터 공약들 줄줄이 폐기에, 어릴적 청와대에서 보고 배운게 그딴것 밖에 없어 그런지 지 뜻대로 안해준다고 강경강경 부르짖으며 아무한테나 막 겁박질 하질 않나.. 투표 한번 끝났다고 국민의 뜻이 그대로 고정되는거 아니에요? 국민은 실망도 빨리 하는 법입니다.

절반이 뽑아놨다고 해도 나머지 절반은 반대한 사람이고, 뽑았던 절반도 하악하악 공주님 하악하악 하면서 뽑은게 아니라 이 양반 잘하려니 하고 뽑아둔 것 뿐 잘하지 못하면 가차없이 버리게 되는거지 무슨 "절반이 뽑았으니~ 밀어줘야~"드립을... 지금 지지율 못 봤습니까? 역대 대통령 취임직전 지지율 최하위에, 역대 최초 득표율보다 취임전 지지율이 훨씬 더 낮게 나온 대통령인데, 공주님 뽑은 절반의 국민이 무슨 구미 어느 동네 광신도들 마냥 박정희 사진 앞에서 촉촉히 가랑이 적시는 그런 조선시대 사람인줄 아시나...
3871 2013-03-05 18:15:19 104
오늘도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아 다리를 차며 칭얼댄다 [새창]
2013/03/05 18:50:44
뽑아놨으니 묻지마 지지...라는 건 역시나 민주주의가 뭔지 잘 몰라서 하는 소리;;

민주공화정에서 선거가 무슨 나를 통치해 줄 통치자를 뽑는 건줄 아십니까..
선거는 '딱 이사람'을 뽑는게 아닙니다. 우선은 내가 생각하는 정치적 신념과 노선이 있어야 하고, 그걸 바탕으로 구체화된 정책이 어떤게 있어야겠다 하는 기준을 세워야 하고, 후보로 나온 사람들 중에 그나마 내 것과 가장 비슷한 길에 있는 사람을 뽑아놓는 겁니다. 그 후보랑 나랑 '정치적 연대', '후보 단일화'를 하는 거라고요.

나는 내 생업에 종사해야 하니 돈받고 정치만 하는 '프로 정치인'들을 대신 뽑아 정치를 시키는 것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과 내 주장이 완벽히 일치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나마 후보군 중에 정치적 노선, 혹은 구체적 정책플랜이 제일 나랑 유사한 사람을 뽑아 놨을뿐 서로 다른 부분이 더 많기에 뽑아놓고도 계속해서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하고 싸우고 소위 말해 "까줘야" 하는 겁니다.

국민 반이 뽑아놨으니 믿고 맡겨야 한다고요? 뽑힌 후 부터 취임 며칠 지난 지금까지 겨우 몇달 며칠 지났다고 약속한 공약들 줄줄이 파기처분하고 있는 마당에 '뽑아놨으니 믿고 맡긴다'고요?? 노인들 공돈으로 용돈 쥐어주겠다는 허언 믿고 뽑았다가 바로 폐기처분된 후에 길길이 날뛰던 가스통 할배들 기억하시죠? 아마 뽑아놓은 사람 중에서도 벌써부터 '괜히 뽑아줬네'하는 사람들 수두룩히 나올지 안나올지 어떻게 아시고 그렇게 '절반이 뽑아줬으니 밀어줘야 한다'드립을 치실까요..

국민의 뜻은 '박근혜님을 공주님으로 모십니다'가 아니었습니다. '행복하게 잘 좀 살게 해줄 대통령을 뽑는데 그래 근혜 너 한번 해봐라'였을 뿐이죠. 근데 개뿔, 벌써부터 공약들 줄줄이 폐기에, 어릴적 청와대에서 보고 배운게 그딴것 밖에 없어 그런지 지 뜻대로 안해준다고 강경강경 부르짖으며 아무한테나 막 겁박질 하질 않나.. 투표 한번 끝났다고 국민의 뜻이 그대로 고정되는거 아니에요? 국민은 실망도 빨리 하는 법입니다.

절반이 뽑아놨다고 해도 나머지 절반은 반대한 사람이고, 뽑았던 절반도 하악하악 공주님 하악하악 하면서 뽑은게 아니라 이 양반 잘하려니 하고 뽑아둔 것 뿐 잘하지 못하면 가차없이 버리게 되는거지 무슨 "절반이 뽑았으니~ 밀어줘야~"드립을... 지금 지지율 못 봤습니까? 역대 대통령 취임직전 지지율 최하위에, 역대 최초 득표율보다 취임전 지지율이 훨씬 더 낮게 나온 대통령인데, 공주님 뽑은 절반의 국민이 무슨 구미 어느 동네 광신도들 마냥 박정희 사진 앞에서 촉촉히 가랑이 적시는 그런 조선시대 사람인줄 아시나...
3870 2013-03-05 15:41:35 4
풍자와 비하의 차이... [새창]
2013/03/05 13:27:28
물론 노무현이나 김대중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평가는 지금도 할 수 있습니다. 잘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고,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베놈들이 이 두 전대통령에게 쏟아붓는 폭언이 어디 그런 정책에 대한 비판이던가요?
대북정책에 대해 아무리 설명해줘도 들을 생각도 안하면서 그저 "쌀 퍼줘서 핵만들었다"만 앵왈왱알...
노무현 죽음에 대해서 인간 이하의 망발만 앵왈왱알..

정책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놈들이 그냥 권력자 편에 빌붙어 힘없는 사람들 괴롭히고 욕하는 변태적 쾌감, 딱 그거 하나 바라고 저지르는 짓에 불과해요. 그건 풍자라고 봐줄 수도 없어요. 일베가 죽어라고 싫어하고 까는 대상들 쭉 살펴보면 다들 사회적 약자이거나 상대적으로 힘이 없는 이들 밖에 없어요. 일진 옆에 들러붙어 따까리 짓이나 하는 개양아치 놈들의 변태적인 욕구... 그런 수준일 뿐인거에요 그건.
3869 2013-03-05 15:36:54 5
풍자와 비하의 차이... [새창]
2013/03/05 13:27:28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힘을 가진 자에 대한 비꼼은 풍자이지만 힘이 없는 자에 대한 비꼼은 비열한 폭력이죠.
풍자냐 아니냐의 기준은 이것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에 대한 비꼼은 풍자입니다. 심지어 박정희의 죽음에 대한 비꼼도 풍자로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목숨을 잃은 대상이라고는 하나 그가 저지른 독재와 부정, 비리는 어마어마했으니까요. 그 피해로 목숨을 잃고 재산을 잃은 이들도 수두룩하고, 우리나라 전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강탈한 이였으니까요. 독재란 그런겁니다. 독재를 저지른 자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그 죽음까지도 두고두고 비웃음을 사도 할 말이 없는 대범죄에요.

이명박 역시 마찬가집니다. 비록 이제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고는 하나 그가 임기 중 저지른 수많은 인권유린, 민주주의 훼손, 국민주권 침탈은 씻을 수 없는 대범죄입니다. 언론을 망가뜨리고, 사법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 국토를 유린하고 환경을 파괴했으며,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어놨어요. 그가 저지른 부정과 비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재산을 쌓아뒀던가요? 준 독재자에 해당되는 이명박은 여전히 산 권력이며, 그가 권력의 정점에 있을때 저질렀던 온갖 전횡만으로도 지금도 충분히 욕먹어 마땅한 사람입니다.

박근혜는 이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정당의 수장이었고, 그 정당의 대통령 후보였습니다. 스스로 자기 입으로 독재자인 자신의 아비를 계승하겠다 공공연히 떠들고 다닌 인물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통령 자리에 올라있죠. 이 사람에 대한 비판은 권력자에 대한 비판입니다. 풍자란거죠.

노무현이요? 이나라 대통령들 중에 처음으로 자기가 가진 권력을 스스로 무너뜨리려 한 사람입니다. 대통령에게 과하게 집중되어 있던 권력을 나누려 노력한 사람이고 항상 탈권위에 힘썼던 사람이죠. 대통령이던 시절에 그에 대한 비판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스로 탈권위를 노력한다고 해도 정치권력의 정점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노무현 스스로도 그것을 감내해냈죠. 자기 흉본다는 이유로 공권력을 이용해 치졸하게 일개 국민을 탈탈 털어 볶아대던 소인배 이명박과는 달리, 노무현은 자길보고 개구리네 노구리네 놀려대던 언론도 그러라고 놔뒀습니다.

국민들이 대통령 욕하는 맛이라도 있어야 스트레스 풀거 아니냐던 사람입니다. 물론 나도 당시엔 노무현 비판 많이 했죠. FTA추진이나 이라크 파병때, 스크린쿼터 문제때는 눈물 쏟아가며 극렬 반대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점에 대해선 여전히 노무현과 나 사이에 노선차이가 분명하구요.

하지만 임기가 끝난 후, 게다가 이미 죽은 노무현에 대한 비난과 비꼼이 풍자의 측면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임기 중에도 자기 욕하는 사람들 잡아 벌하지 않던 양반입니다. 집중된 권력을 어떻게든 나누려고 용쓴 사람입니다. 퇴임하고는 서울에 남지 않고 고향땅에 내려가 농사 짓고 그리 살던 사람입니다. 퇴임 후 어떠한 권력욕이나 집착도 보이지 않고 촌부로 살려던 사람을, 그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신념 하나마저 집요하게 추락시켜보겠답시고 물고 늘어진 쪼잔한 이명박 정권이 기어이 그 목숨마저 빼앗아버린 '정적살해'인데.. 이에 대한 비꼼을 풍자라고 봐주자구요? 시각차이에 따라 '쟤네들에겐 풍자일 수도 있다'라 봐주자구요? 에이 그건 아니죠.

중고등학교 반에서 맨날 애들 협박하고 돈 뺏고 두들겨 패는 일진놈이 있다 칩시다. 맨날 피해보는 힘없는 애들 입장에 서서 일진 욕하면 그건 정당한 풍자인거지만, 그 일진놈 밑에 빌붙어서 힘없는 애들 상대로 욕하고 빈정거리는 건 비열한 폭력일 뿐이에요. 풍자냐 아니냐는 그 대상이 누구냐에 달려 있는 겁니다. 일베놈들의 김대중/노무현에 대한 비열한 욕지거리는 절대로 풍자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습니다. 그건 그냥 양아치 짓이에요.

자기가 힘이 있어서 그 힘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깡패도 아닌, 그 깡패 옆에 붙어서 깐족대는 개양아치들 하는 짓에 불과하다는 거에요.
3868 2013-03-04 13:49:45 1
제가 생각하는 비전문가 관점에서 어제 경기의 분석 [새창]
2013/03/04 08:58:34
삼팬이고 류감독 팬이긴 하지만...

선수 기용이 완전 망했던것 같습니다;;
별명이 대호 둘 중 지명과 1루를 따지라면 당연히 별명이가 1루를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고,
7회인가 대호 선두타자 볼넷 얻었을때 미리 승부수를 던져서 대주자를 쓰는게 맞지 않았나 싶었어요.
1루 거포 자원 넘쳐나는데 경기 후반 한차례 타선 더 돌아오면 승짱으로 갈 수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다음 타선에서 우중간 느린 안타 쳤는데 대호는 2루가 한계였죠ㅠㅠ

노경은, 차르봄바도 너무 아니었음.. 아직 국대경험 미숙한 노경은을 위기상황에 올려서 점수차 벌어지게 만든거나 차르봄바로 경기 완전 포기하게 만든 투수교체도...쩝

근데 감독도 감독이지만 선수들도 뭔가 정신줄들을 놓은듯;

그 수비 잘한다는 애들이 줄줄이 실책에 실책성 플레이에.. 타격도 특유의 끈끈한 맛이 없이 물빠따 선풍기질이나 해대고-_-
3867 2013-03-02 23:06:19 0
강정호 타선에 이승엽 대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새창]
2013/03/02 23:03:24
그렇죠.. 차라리 대호 볼넷 후 대주자 쓰는게 나았죠... 1루자원 넘쳐나는데 이후 이승엽-김태균 중심타선으로 맞출수 있으니
3866 2013-02-23 17:12:02 0
FC서울의 아챔 1라운드 홈경기가 생중계되지 않는 이유.jpg [새창]
2013/02/23 16:42:12
야빠인 제가봐도 저건 좀 많이 아닌듯;;

아이씨 다른 것도 아니고 챔스경기 중계를 '연습경기'중계하겠다고 미뤄버리는게 말이 되나;;;;
3865 2013-02-23 17:09:14 0
개인적인 올해 각팀의 숙제들 [새창]
2013/02/23 16:51:18
삼성은 불펜 세대교체+선발진의 불안요소 극복이 관건이죠..
타선은 작년보다 더 나아지면 나아졌지 못하진 않을겁니다.
4번 최형우-1번 배영섭의 극심한 초중반 부진에도 공격 전부문 상위권이었는데 최형우 배영섭이 작년보다는 잘해줄테니까요.

선발진은 장원삼의 홀짝 징크스 극복과 외인 투수 2명 모두 교체가 불안요소입니다. 차우찬은 작년 바닥을 쳤으니 뭐.. 올해 잘해주면 좋은거지만 일단 기대치는 낮춰둬야 할테구요.

문제는 불펜인데, 중심을 잡아주던 정현욱이 LG로 갔고 베테랑 권오준은 수술로 인해 후반기에나 돌아올 수 있다는군요.. 안지만이 수술회복세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한창 앞날이 창창한 선수를 무리시킬순 없죠. 초반엔 쉬게 하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작년 약간 불만족스러웠던 권혁이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와, 심창민이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고 필승불펜에 연착륙해줄지, 그리고 안지만/권오준/정현욱의 공백을 불펜 유망주들이 얼마나 커버해 줄지가 관건이네요. 뎁스가 워낙 두껍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괜찮은 불펜들 좀 건질거 같긴 하지만 시즌 초반부엔 예전처럼 질식할 것 같은 막강 포스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864 2013-02-23 12:45:12 1
커서 불편한 사람들.jpg [새창]
2013/02/23 12:36:35
https://www.google.co.kr/search?q=%EC%BD%94%ED%8E%9C&hl=ko&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ei=CTsoUdL4BYKKmQWLyIDoBQ&ved=0CAcQ_AUoAQ&biw=1102&bih=864
3863 2013-02-23 12:41:32 3
커서 불편한 사람들.jpg [새창]
2013/02/23 12:36:35
저 차 뉴비틀 아니라 일제 코펜인가 하는 그 차 아닌가요? 2인승 경차인데 하드탑 컨버터블..

저거 뉴비틀보다도 훨씬 더 작은 차일텐데ㄷㄷㄷㄷㄷ
3862 2013-02-23 00:58:21 18
공주님 취임식 [새창]
2013/02/23 00:32:09
뭐가 문제죠? 목숨이 위험한 사람 한명을 구하기 위해 소방관 100여명이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 주고 있는 거잖아요??

"여보세요? 119죠? 사람 살려주세요!!! 저 공주님 즉위식 행사 책임자인데 의자가 지저분해서.. 제 목숨이 위험해요!!!"
3861 2013-02-23 00:54:44 1
여성전용으로 하다하다 이런것도 나옴..ㄷㄷㄷ [새창]
2013/02/22 20:43:19
무늬만 여성이어도 대통령으로 뽑아주는데...

용기 색깔만 분홍색으로 칠해서 여성용 엔진오일이라고 팔 만 하죠 충분히...orz
3860 2013-02-22 20:36:58 4
근데 어릴때 성인용 게임 많이 했지만 [새창]
2013/02/22 16:48:00
게임이나 폭력적인 미디어가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를 가려서 수용하는 법을 교육시키지 않는 사회가 문제죠.

인내, 절제, 분별 이런건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덕목들입니다만 우리 사회에선 어디 그러나요? 학부모들은 개차반 노동현실 속에 빠듯한 박봉 받으며 밤낮없이 일해야 하고, 미친 부동산 거품과 사교육 열풍 덕에 집값/교육비 지출이 어마어마한데 복지도 엉망이라 거기에 자기 노후 준비까지 생각해야 하는 판국이죠. 도무지 애들 돌보고 교육하고 그럴 시간도 여유도 돈도 없어요.

가정교육이라는게 애들 불러다 앉혀놓고 이건 이거다 저건 저거다 직접 가르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에요. 퇴근 후 남는 시간에 아이와 같이 대화하고 취미를 공유하고 티브이를 보건 영화를 보건 게임을 하건 함께 시간을 가지며 TV, 영화,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그것들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하는 건데, 그게 가정교육의 출발선인데 우리 사회에서 평균 소득 수준의 학부모들이 어디 그럴 여유들이 있나요?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것조차 버거워 할 정도인데요.

아이들에게 아빠가 없어요. 새벽에 나가 밤늦게 돌아오며 평일에는 얼굴 한번 보기 힘든 돈 벌어오는 기계일 뿐이고, 그렇게 일하고 나면 주말에는 피로에 절어 뻗어있기 바쁘거든요. 엄마는 또 어디에 있나요? 맞벌이로 아빠처럼 늘상 직장에 나가 있어야 하는 일이 다반사고, 전업주부라고 한들 미친 사교육 치킨런 레이스에 어쩔수 없이 등떠밀려 동참하면서 비싼 돈 들여 이 학원 저 학원 뺑뺑이 돌리는 것밖에 모르죠.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야 결코 작지 않지만,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어느게 옳은건지 판단력이 없어요. 그건 그 부모들이 멍청해서 그런게 아니라, 공포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에요. 미친 입시교육 덕분에 좋은 학벌 안 가지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세상이고, 그러기에 아이가 살아남으려면 이런거라도 시켜야 한다는 공포감에 싸여있기 때문이죠.

결국 요즘 아이들은 부모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심지어 형제도 없어요. 요즘 세상에 아이 둘 낳는 가정이면 대단한거고, 하나 낳는 가정도 수두룩해요. 왜냐구요? 보육에 대한 복지가 개판인데다 미친 사교육비 생각하면 웬만한 수입으론 애 둘만 키워도 등골이 남아나질 않아요.

학교 교육이요? 그게 어디 애들 인성을 위한 교육입니까? 대기업놈들 편하게 인재 뽑아 쓰겠다고 일렬로 쭉 줄세워놓고 커트라인 자르기 쉽게 획일화된 입시교육 시키는거지. 우리나라 교육제도란게 이런겁니다. 원래 사람들은 각기 다 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요. 아이들 속에는 수많은 가능성들이 잠재되어 있고, 그 중에서 특별히 잘할 수 있는 재능도, 특별히 좋아할만한 일도 숨어 있어요. 제대로 된 교육이라면, 아이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가능성을 찾아주려 노력하고, 그걸 꽃피울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 겁니다. 근데 우리 교육현실은 안 그래요. 딱 한개의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모든 아이들을 억지로 따라오게 만들어요. 그래놓고선 한 줄로 쭉 세워놓고 잘 따라오는 애 못 따라오는 애 구분해서 커트라인을 긋는 거에요. "앞에서부터 선착순 X명!" 이렇게요.

기업들이 인재를 뽑아 쓰기 위해선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재능을 꽃 피운 와중에 자기 기업에 어떤 인재, 어떤 재능이 필요한지를 먼저 파악하고, 어떤 사람이 그 재능 분야에서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다 고용하는게 맞아요. 이래야 기업도 산업도 발전을 하는 거죠. 근데 우리네 기업들은 그럴 의지가 없어요. 귀찮거든요. 그냥 무조건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요. 회사안에서 종일 일하며 절대로 외국사람과 직접 대화할 일도 없는 사무직들에게도 영어회화를 요구해요. 지금 뽑을 직원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 사람인지조차 스스로 파악을 못해요. 그냥 편하게, 입시교육이 쭉 한줄로 세워놓은 라인에서 나태하고 게으르게 커트라인을 끊을 뿐이에요. "우리회사는 몇등급짜리 회사니까 몇등에서 몇등 사이 인재들 주르륵 긁어감" 이게 전부에요.

대학들요? 그냥 이 괴상한 구조 중간에 기생하는 쓰레기같은 존재들이에요. 지금 우리네 사회에서 대학은 아무 학생이나 받아서 좋은 교육을 통해 좋은 인재로 졸업시켜내는 곳이 아니라, 이미 높은 성적 가진 애들 자기네 이름값 가지고 끌어들여서 적당히 4년 등록금 받아먹다 적당한 기업에 인수인계시키는 그런 곳이죠. 명품은 꼭 품질이 좋아서라기 보단 이름값, 그걸 소유하고 있다는 자부심 뭐 이런걸 가지고 비싸게 파는거에요. 다른 상품들 중에도 충분히 그만큼 품질 좋은 것들이 많지만, 명품은 품질보단 아무나 못가지는걸 가지고 있다는 그런 '이미지'를 판매하는거죠. 대학도 똑같아요.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에 따라 대학서열이 나눠지는게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이름값을 가지고 서열이 나눠져요. 그 서열에 따라 이미 공부 잘하는 애들 줄세워서 위에서부터 나눠 데려가는거구요. 우리나라 대학들은 학문을 갈고 닦고 수준높은 연구를 진행하는 곳으로써의 역할은 엄청 미미하고, 기업들의 애들 줄세워서 나태하게 뽑아가려는 게으른 생각에 기생하는 쓰레기 집단이 된지 오래에요. 거기에 사학재단놈들 돈세탁하는 세탁기 역할에도 충실하구요.

이런 판국에 도대체 누가, 누가 아이들한테 절제와 인내와 분별력과 도덕과 기본인성 교육을 해주겠습니까? 시스템이 이 모양인데. 아직까지 그래도 이 병신같은 시스템 속에 비록 어마어마한 10대 20대 자살율을 안고 있지만서도 나라꼴이 완전히 망하지는 않고 위태위태 버티고 있는 것은 이 개차반의 시스템 속에서도 어쨌든간에 애들 인성 좀 살려보겠다고 바둥바둥 애쓰는 교사 개개인들의 노력과(물론 많은 수의 교사들이 비리와 권태에 빠져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열정적인 교사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긋난 방향으로 뒤틀린 가정교육을 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어느 나라 부모들에 못지않은 열성적인 부모들의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친 기업놈들의 나태함 덕분에 아이들을 아주 그냥 학살하고 있는 엉터리 시스템 속에 부모들과 교사들의 마지막 발버둥으로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는게 이 나라 교육현실인데, 자살율이 높다고 폭력성이 높다고 그걸 게임이나 만화나 영화 탓으로 돌리는 건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만화, 게임이 아니더라도 이 땅의 아이들은 잔혹한 것을 잔뜩 보며 자라왔습니다. 독재자의 군홧발에 민주주의를 외치던 부모 삼촌들이 잔혹하게 짓밟히는 꼴을 보며 자라났고, 대기업의 부정부패와 정부정책의 무능함으로 나라가 부도나 아버지들이 차가운 한강물에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도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집값에,사학비에,육아비에,노후대책에 들어가는 막대한 돈 때문에 부모가 자신들을 돌봐줄 겨를도 없는 텅빈 가정집에 고아처럼 자라나며 학교에 가서는 모두와 더불어 살며 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어떻게 잘 자라날까가 아니라 어찌하면 내 옆 짝꿍을 짓밟고 그 위로 올라설까를 배우는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래도 정녕 아이들의 좌절이, 분노가, 폭력이, 범죄가, 자살이 게임 탓입니까? 만화 탓입니까? 영화 탓입니까? 음악 탓입니까?
3859 2013-02-22 14:18:30 0
김종훈 "국내 사정 잘 모르는게 장점될 수 있다" [새창]
2013/02/22 10:59:43
'비리나 불합리한 관행을 모르니까 거기 따르지 않을 수 있다'라는 의미로 한 말이겠지만 말장난은 고만하자.

그 비리나 불합리한 관행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지 못하는데 그걸 고칠 수 있겠나? 장관은 일개 말단 공무원과는 급이 다르다. '나만 안 따르면 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안 따르게 막으려면 그 관행이 어떤 건지, 어째서 생긴건지 훤히 알아야 가능한거 아닌가?

이 뭐 바보 인증도 아니고.. 장관이 뭔 자린지 모르는게 분명해;;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16 217 218 219 22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