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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14: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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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복지 비중을 지금보다 훨씬 높여야 하는건 맞지만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무작정 다 올리겠단 말을 믿은게 바보..
진보쪽에서 내세우는 공약들 보니까 뭐 좀 좋아보이기는 하고, 이명박 5년 덕에 사람들이 피로에 쩔어 복지에 눈돌리기 시작하니까 복지 흉내는 내야겠는데 진보애들처럼 하나하나 계획세워가며 복지공약 내걸기엔 준비시간도 부족했고(당췌 복지란걸 생각해 본 적이 있어야지 지들이..) '후발주자'로서 경쟁력도 떨어지고 하니까 일단 과격하게 내질러놓고 봄. 근데 이걸 믿어준 유권자들이 ㅎㄷㄷ해~
2.부자증세(이 말도 웃김. 더 번 놈이 세금 더 내는건 당연한 거임. ㅅㅍ 무슨 혼자 자기집 뒷뜰 땅파서 금캐다 팔아 돈 벌었나,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문화/경제 시스템 안에서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번 돈이고 그 시스템이 지켜주는 돈이며 그 시스템 안에서만 유지가 되는 돈인건데, 시스템을 더 많이 사용했으면 시스템 사용료도 더 내야 하는게 정상 아님?) 계획 전혀 없이, 여전히 부자감세 유지하면서 간접세에 의지해 국가재정을 운영하겠다는 놈들이 뭔 돈이 있어서 복지를 함? 복지를 하려면 예산확보를 위해 증세는 당연한 거. 근데 바보 유권자들은 일단 '증세'라고 하면 겁부터 먹고 봄. 지들이 낼 세금 항목도 아닌데 일단 겁부터 먹고 무조건 폐지하라는 바보들과, 부자도 아니면서 "나 나중에 부자되면 이 세금 내야하잖아!!"하는 병신들이 어우러져 이명박을 지지했고 박근혜를 지지했음. 그러면서 복지도 확충해주길 바람. 이 무슨 도둑놈 심보. '증세는 안하지만 복지는 높이겠다' 이게 무슨 아하에너지도 아니고 허경영도 아니고 저딴 허황된 말을 믿어준 유권자들이 ㅎㄷㄷ해~
거짓말쟁이의 약속을 믿은 바보들.
혹은 거짓말쟁이였는지 몰랐다는 바보들(그 사람들은 지난 5년간 산에 들어가 살았나?)
덕분에 대통령 하나 자~~~알 뽑아놨습니다 그려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