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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3 2013-10-24 19:27:57 0
[새창]
포시는 형우도 춤추게 한다!!

근데 오늘 키멘수 2루타성 타구만 두개 도둑맞네요..ㄷㄷ 불쌍하다 ㅠㅠ
4232 2013-10-24 03:45:41 0
그냥 궁금해졌는데요 [새창]
2013/10/24 02:50:23
그쵸.. 동네 라면사러 마실가는거 마냥 슬렁슬렁 수비하러 간다고 붙은 별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는 잘했습니다. 뒤늦게 죽어라 뛰기 보다 미리 가서 여유있게 잡는 식의 수비였던걸로 기억해요. 그 이후로도 외야 수비 못해서 뒤뚱뒤뚱 하는 선수들한테 '라면사러 슬리퍼 끌고 간다'고 놀리는 말이 되긴 했지만 이병규한테는 좀 다른 의미로.. 무지 효율적인 수비를 했죠.

볼도 막 건드려서 다 안타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배드볼히터에 수비도 특이하고.. 뭔가 '열혈'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선수에요ㅋㅋ 말그대로 스타성이 넘치는 타고난 스타..
4231 2013-10-24 03:41:12 0
이번 한국시리즈의 깨알같은 즐거움 [새창]
2013/10/24 02:27:18
삼팬이지만 두산과의 경기는 언제나 쫄깃하고 재밌게 봐서 즐거워요.
물론 다른 팀들도 다들 만만한 팀이 없지만 두산은 왜인지 정말 라이벌 같은 느낌이 들어서 ㄷㄷㄷ

유독 우리 오승환한테 홈런포 많이 날리는 손션도 그렇고, 삼성에게 혹독한 최준석/키멘수도 그렇고..
홍삼이도 괴짜같은 성격이 매력적이고 털털한 유희왕, 신사 니퍼트, 진짜 부러운 외야진들, 어린데 똘똘하게 야구 잘하는 정수빈, 한국 프로야구 포수의 산실 답게 자꾸 어디서 양질의 포수 키워내는 것도 그렇고..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효과인지 몰라도 여튼 두산 선수들 호감도 가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ㅋㅋ 딱 한명 임 뭐시기 빼구요..

근데 임 뭐시기 없이 삼두 코시 즐길 생각하니 마음 한켠에 걸리는 것 하나조차 없이 마냥 즐겁네요! 너무 기대돼서 며칠째 잠을 못 잘 지경이에요 ㅠㅠ

분위기 잔뜩 타고 올라와서 3일 휴식까지 취했으니 이제 막상막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라 봅니다. 재밌게 코시 즐깁시다:)
4230 2013-10-23 05:38:11 45
[새창]
성적인 유머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베오베에 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 보다 유머로 받아들였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소수자에 대한 폭력이라면 또 모를까, 그런게 아닌 단순 성적 유머라면 결국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사람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대적 잣대에 따라 혐오스럽냐, 이정도면 웃고 넘길만 하냐의 기준이 정해지겠죠.

따라서 뭐 이 정도 수위의 성적 유머에 대해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고 그 자체로 그게 뭐 잘못됐다거나 유별나다고 핀잔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반대로 이 정도 수위를 용납하는 사람들이 같은 이유에서 욕 먹을 이유는 없죠.

포항곰님 보세요. 여기 사람들 대다수가 저정도 수위는 웃어 넘기는 분위기에 딱히 불쾌감을 표하지는 않고 있는데 정작 당신 댓글 때문에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건 보이지 않습니까? 당신이야말로 첫댓글부터 대놓고 글쓴이나 다른 사람들 양면성이 어쩌네 논리가 어쩌네 공격하지 않았냐구요. 정작 자기 주관적 잣대를 객관적인거 마냥 남한테 강요하는 폭력을 저지른건 본인이신것 같은데요..? 섹드립은 불쾌하니 안되는거고 남에게 언어폭력 저지르는건 유쾌한 일이라 허용되는 건가요??

남성의 희화화가 남녀 역차별이란 말을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본인이 남에게 그렇게 강압적으로 강요할만큼 신봉하고 있는 그 논리는 그럼 뭐 절대불변의 진리인 줄 아세요?

거꾸로 그것에 대한 반박 논리를 들려드릴게요 잘 들어보세요. 당신이나, 혹은 남성연대마냥 일부 극단적 마초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우리나라 남녀 관계가 뭐 그리 대단하게 역전되어서 남자가 역차별을 심하게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현실은. 일부 개별 사안들에 대해 남성이 오히려 역으로 차별 받는 사례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가지고 남녀 파워 게임이 역전됐다고 착각하지 말라고요. 여전히 우리나라는 남성의 사회적 파워가 월등히 센, 남녀차별이 심한 나라입니다. 여가부가 까이는건 이런 근원적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위에 말한 일부 엉터리 개별 역차별 사례들로 남녀평등을 얼기설기 넘어가려들기 때문이지 이 뭐 무슨 여성의 지위가 남성을 다 몰아내고 역전을 시킨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요.

이렇게나 남녀차별이 심한 나라에서 여성의 성이 희화화되는 것이 터부시 되는 이유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남성보다 높기에 자신들에 대한 희화화를 금지시킨게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약자 입장에 놓여있는 상황이니 여성에 대한 성적 희화화는 단순 농담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폭력이 되는거에요. 그래서 터부시 되는 겁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 괴롭히고 놀리는게 재밌어요? 좋아요? 아니잖아요 비열하고 비겁한 짓이잖아요 그건. 여성의 성에 대해 금기시되는 분위기는 남녀역차별로 인한게 아니라 남녀차별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여성 스스로도 자신의 성에 대한 결정권도 당당함도 내세우지 못하는 사회통념과는 달리, 남자들은 자기 성에 대해 무척이나 당당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거리낌 없이 자연스레 주고받는 이야기 수준이죠. 이게 남성이 힘이 없어서 강제적으로 희화화되는거라 보십니까? 제 생각엔 남자들 스스로 자연스럽고 장난스럽고 당당하게 자기 성을 표출하는 거라고 보는데요?

남자 성에 대해서는 거리낌없이 농으로 주고 받아도 되고, 여자 성에 대해서는 그럼 안되는 분위기인 것은 남성이 약자라 그런게 아니라 반대로 여성이 약자라 그런겁니다. 이걸 바꾸고 싶으면 남녀평등을 이루면 되는거니 그쪽에 더 힘을 쏟으시던가요.

본인이 성적 농담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수위가 남들보다 낮다고 해서 그 자체로 비난 받을 일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불쾌했다고 해서 그 핑계로 남녀 역차별 같은 궤변을 가져오지는 마시죠.

결국 남은건 이겁니다. 남들 적당히 인정하는 수위에서 웃고 즐기는데 본인 기준에서 불쾌했다고 해서 이상한 궤변을 가져다 근거랍시고 들이밀면서 다른 사람들 수준이 어떠네 지적질해서 다들 불쾌하게 만들어버린 사태 말이죠.

이 게시물이 본인 기준에서 불쾌하셨다면 유감입니다만, 나는 불쾌한데 다들 유쾌하네? 그렇게 둘 순 없지 다들 불쾌해져라 얍!..같은 거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이 지나지 않았나요??
4229 2013-10-23 04:59:36 2
열도의 제목학원 25 [새창]
2013/10/22 19:52:40
볼을 차는 경기라고 들었습니다만..은

볼을 차긴 찼는데 다른 볼들을 찬듯...
4228 2013-10-22 01:33:22 0
현직 게임 개발자의 변명(스압) [새창]
2013/10/22 00:00:14
제일 시급한건 역시 저작권 보호겠죠.
단순히 게이머들이 돈주고 게임 사 써라, 하는게 아니라 제작사들의 타 게임 표절에 대해 매우 강경한 처벌을 때려야 합니다.

카ㅋㅇ 게임들을 잘 안 하는 이유가, 요즘은 좀 나아졌다고는 해도 표절 게임들이 너무 많아요. 대놓고 남의 게임 베껴서 한탕 벌어먹고 튈 심보의 쓰레기 제작사가 너무 많은거죠. 글쓴분 지적처럼 거대 퍼블리셔들의 부당한 제작사 착취를 벗어나려면 그 놈들이 남의 참신한 게임 대충 베껴 자기네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는 날강도짓을 못하게 막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퍼블리셔 놈들도 이렇게 근시안적으로 가다간 언젠가 결국 스팀한테 시장 다 뜯기고 말걸요? 스팀 그린라이트가 이제 걸음마 단계일 뿐이긴 하지만 전 세계 양질의 게임 개발자들을 다 흡수할 생각으로 만들어진 놈인데..
4227 2013-10-21 18:20:35 0
삼-두 코시 불안요소.... [새창]
2013/10/21 17:50:10
제일 불안 요소는 역시 내야 센터라인이죠...
조동찬-김상수의 센터라인을 큰경기 경험없는 김태완-정병곤으로 버텨야 하는게 제일 문제입니다.. 준플옵/플옵에서의 엘넥두 수비 실책을 비웃을 입장이 못되는게 삼성도 제일 중요한 센터라인이 불안한 상황이라....ㅠㅠ 삼성의 강점이 탄탄한 수비인데 중요한 곳에 큰 구멍이 뚫려 있네요..

선발 투수진은 유희관-니퍼트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지닌 두산에 비해(거기에 3일 꿀맛 휴식도 가지고 오죠) 삼성은 준수한 선발진이 수두룩 하지만 단기전용 강력한 에이스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푹 쉬어서 체력이 만땅인 준척 선발을 물량 투입하는 전략으로 가겠지만 선발에선 열세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배영수가 두산전 방어율이...개만두 어헝헝..ㅠㅠ

불펜진은 막강 마무리 오승환과 리그 최상급 우완불펜 안지만이 버티는 삼성이 미세하게 앞서지만 왼손 불펜에 물음표가 붙은 상태라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느낌까지는 아니네요.. 체력적 우위가 있긴 해도 심창민 권혁의 활약이 관건일거 같습니다.

공격력은 두산의 짜임새 있는 '달리는 야구'와 삼성의 화력 야구가 맞붙을거 같습니다. 두산도 힘 하면 절대 지지 않는 야구지만 준플옵/플옵에서 중심타선이 체력문제인지 그닥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어요. 대신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필요한 점수를 뽑아냈죠. 반면 삼성은 달리는 야구보다 화력시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동찬/김상수 등의 하위타선에서 잘치고 주루센스 있는 선수들이 빠져있는 상태라 테이블세터+중심타선의 전통적인 공격야구를 펼칠것으로 보이네요. 배영섭-정형식/박한이가 버티는 1~2번 준수한 테이블 세터와 박석민-최형우-채태인-이승엽이 버티는 3,4,5,6 막강 공격력으로 밀어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3일간 휴식을 취한 두산 중심타선이 다시 원래의 힘을 찾아 뻥뻥 날려대고 오래 쉬며 타격감이 떨어진 삼성 핵타선이 물방망이로 전락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양팀 모두 작전수행능력이 좋고 큰 경기 경험도 많은 팀이라 공격의 흐름이 막혀도 치열하게 한점 짜내는 야구를 할 줄 아는 팀들이라 이런 변수에도 잘 대응하리라 봅니다.

승짱은 전 뭐 그냥 믿습니다. '클러치 히터'라는게 근거없는 미신이라고 하기엔 이분이 큰 경기에서 해준 게 너무 많거든요.. 중요한 고비에서 단 한번도 실망시킨 적 없는 사람이니까요 뭐...

결론은 플옵이 5차전까지 갔다면 삼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겠지만 두산이 꿀맛같은 3일 휴식을 맛본 이상 삼성이 약간 유리할 뿐 누가 압도적으로 앞선다 밀린다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선발진은 두산이 미세하게 앞서고, 불펜진은 삼성이 앞서고, 공격력은 삼성이 미세하게 앞서고, 수비쪽은 두산이 앞서고.. 싸대기 동맹답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체력적 우위를 안고 있는 쪽은 삼성이라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삼성에게 유리해질테니 두산이 초반에 어떻게 밀어붙이느냐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소모전으로 간다면 당연히 시리즈 후반부엔 삼성이 유리해지니까요..
4226 2013-10-21 03:52:35 0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냐?? 그걸 믿으라고??? [새창]
2013/10/20 17:59:24
개인주의 쩌네여!!
4225 2013-10-21 03:14:09 8
어느 LG팬의 최후 [새창]
2013/10/21 02:36:49
정규시즌 2위면 충분히 잘 한 성적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비록 아쉽게 물러났다고는 해도 그만큼 한국 야구 포스트시즌이 살벌한 전쟁판이고 엘지가 경험부족으로 분루를 흘렸다 뿐이지 올시즌 엘지 충분히 잘 한 성적이라구요.

남들 수년간 포시 연속으로 진출을 해도 우승하기 힘들어 고생하는데, 정말 간만에 포시 올라와서는 한번에 우승 못했다고 행패부리는게 말이 됩니까? 저런 사람들은 다른 팀들 전력이 우스워 보이는 걸까요? 코시 우승이 그리 쉬운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그게 그리 쉬운거면 무슨 가치가 있겠어요??

엘지 올해 정말 잘했습니다. 강팀 맞습니다. 그럼 거기에 맞게 팬심도 수준이 올라와줘야죠. 팀은 상위권인데 팬심은 아직 하위권에 있으면 안되잖아요.. 물론 어느팀이건 막장팬들 다 있는 법이고(제 응원팀 삼성에도 삼빠 아재들 유명한 일화 많죠..) 엘지팬 대다수가 정상적인 팬들이며 너무 간만의 포시 진출이라 아쉬움이 그만큼 크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이게 뭡니까 정말..

상대팀 선수에 대한 테러부터 경기 방해, 취객 난동까지.. 어느팀 팬이건 간에 이런 건 좀 자제하도록 합시다.. (삼팬들도 당연한 거구요..) 야구 수준 떨어지게 이게 뭡니까.. 이건 야구 팬이라 할 수 없어요.. 야구 좋아하면 저러면 안되는 겁니다 정말..
4224 2013-10-19 19:53:28 0
스팀의 논리.jpg [새창]
2013/10/19 02:48:00
스팀이 세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이거죠..

기존에는 패키지 게임을 제작해 팔려면 제작비 이외에 유통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씨디나 디븨디 같은 저장매체에 담고 포장도 돈 들여 해야하고 먼 거리에 가서 판매하려면 운송비도 많이 들죠. 운송비만큼이나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게 재고 관리 비용입니다. 창고에 보관할 비용도 들고 팔리지 않은 물건들은 고스란히 마이너스로 남죠..

이게 바로 오프라인상에서 실제 물건을 팔 때 들어가는 비용입니다만, 어차피 게임이란게 소프트웨어 산업이니 이걸 그냥 온라인에서 디지털 파일로 직접 거래하는 판매방식을 취하면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죠.. 게다가 홍보 비용까지 엄청나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제작자가 만든 아이디어 뛰어난 인디게임을 지구 반대편의 게이머에게 판매하는데 아무런 운송비도 재고관리 비용도 (시간도) 필요하지 않아요. 이게 핵심이죠..

이 방식으로 인해 재능있는 인디게임 제작자들이 마구 발굴되기 시작합니다. 게이머들 역시 저렴한 가격에 대작 게임을 구매할 수 있고 (관리와 업데이트, 멀티플레이의 편의 역시 강점이고) 진흙속 진주같은 양질의 인디게임들을 접할 수 있게 됐죠..

더불어 스팀의 세일 역시 게임 제작사들에게는 하등 손해될게 없습니다. 상품의 판매는 신상품의 등장시 폭발적으로 팔려나가다가 점차 그래프가 사그라들게 마련이죠. 이 시점에서 아직 안 산 사람들은 이후로도 안 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객층입니다. 헌데 이렇게 상품 수명이 살짝 기운 상태의 게임들을 세일로 내놓으면 아직 안 산, 아마 잎으로도 사지 않았을 게이머들이 세일에 혹해 구매하게 되죠. 즉 이건 깎아준 가격만큼의 손해가 아니라 할인된 가격만큼의 추가이익이란 얘깁니다. 왜냐면 위에서도 말했듯 이건 서버상에만 존재하는 디지털 파일일 뿐 밸브가 떼는 수수료와 트래픽 비용을 제외하고 어떠한 운송비도, 재고 관리 비용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죠.

스팀이 잘 나가는게 배아팠던 EA오리진이 스팀 세일이 제작사들의 수익을 깎고 있다고 비난했는데 정작 밸브가 공개한 그래프에서는 제작사들의 순익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게 바로 스팀이 제공하는 게임 제작사-게이머-밸브 간의 상생 관계죠.

밸브는 이렇게 번 돈으로 맥OSX와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용 게임들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제작사들을 지원하기도 하고 재능있는 게임 제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그린라이트도 운영하죠... 개인적으로 밸브를 게임 제작사 중 넘사벽급 최고로 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돈을 벌려면 이렇게 벌어야 하는데..하....
4223 2013-10-19 03:04:54 143
바보 운영자!!!! 탈퇴가 이리도 쉽더냐!!!!! [새창]
2013/10/18 16:23:25
역시 오유 운영자.. 간다고 하면 예의상 한번 잡지도 않아!!

철벽바보!!
4222 2013-10-18 15:51:37 0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3/10/18 12:59:33
으아아 해피해킹이나 리얼포스 추천하고 싶어!! 하지만 그럼 작성자분 한테 맞겠죠? 저 때릴거죠? 그쵸? 으아아 근데 추천하고 싶어!!
4221 2013-10-18 00:50:28 2
[새창]
아 그리고.. 저도 심장 뛰는게 보이긴 하는데.. 아직까지 30년 넘게 살면서 딱히 심장 쪽 이상은 없었습니다:)
군대도 잘 다녀왔고 건강검진에서도 딱히 심장쪽 문제는 없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건강검진 같은건 꼼꼼히 받으시길!
4220 2013-10-18 00:48:02 21
[새창]
뭐 음.. 마른 사람들한테 보통은 다들 '차라리 살찐거 보다 낫지 않느냐', '안 먹어서 그런거다 봐라 너 안 먹지 않느냐' 이런 말 쉽게 하시는데 이거 사실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저야 뭐 이제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지만 사귀던 사람들한테 이거 때문에 타박받고 자존심 상한 일도 많고(통통한 여성분들이 남친한테 살쪘다고 타박받을 때의 자신감 상하고 기분나쁜 그 느낌을 조금은 알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그걸로 헤어진 일도 있어요..

여성분들 몸무게에 민감한 것도 잘 알고, 또 워낙에 사람들이 그런걸로 이러쿵 저러쿵 얘기들을 많이 해대니까 그런것도 잘 알기에 본인보다 몸무게 덜 나가는 남자친구 타박하는 그 마음 이해는 하지만.. 상처 안 받는거 아니에요ㅠㅠ 내가 보기엔 그저 예쁜데, 여자친구가 정상체중이고 내가 말라서 비정상인거 뿐인데 자꾸만 외모가지고 타박받으면 점점 자신감은 없어지고 상처는 받고.. 하긴 뭐 그게 뭐 그 전 여친들 탓이겠습니까 남의 외모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쉽게 말하는 사회풍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그렇게 된 거겠죠.

네 뭐.. 마른 사람들 사실 먹는거 그렇게 많이 안 먹는 편이긴 해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먹는 양도 적고 먹는 빈도도 적은 편이죠. 하지만 그게 본인 기준에서는 열심히 많이 먹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살찐 분들이 평소 먹는 양에 비해 먹는걸 줄이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마른 사람이 평소 먹는 양 보다 많이 먹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큰 위장 적게 채우고 허기 버티는 것 만큼이나 작은 위장 오버해서 먹어서 억지로 꽉꽉 채워 늘리는 것도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생 살을 매일같이 꼬집어 늘려서 늘어지게 키우는 것도 고통스러운 일일텐데, 하물며 내장 장기인 위장 크기를 억지로 그렇게 키우는게 쉬운 일일까요.. 게다가 그거 건강상으로도 좋은 일 아니잖아요? 찐 사람이 운동으로 차근차근 살빼지 않고 먹는거 억지로 줄이는게 건강 해치는 일이듯 마른 사람도 운동으로 살 찌우는게 아니라 억지로 먹어서 위장 키우는거 건강에 해로워요. 어째서 마른 사람에겐 그렇게 쉽게 '억지로 먹어서 위장 키우면 돼'라고들 말할까요..

절대적 기준으로 양을 따지지 마세요. 마른 사람은 위장 크기도 작아요. 그 작은 위장 안에 억지로 억지로 토할때까지 밀어넣고 토해가며 또 먹고 아침에 퉁퉁 불기라도 하고 싶어서 라면에 우유풀어 느끼한거 참아가며 꾸역꾸역 먹고 잤는데 얼굴 붓지도 않았을때 그 기분.. 그거 얘기하면 주변에서 다들 배부른 소리한다고 무시할 때의 그 기분 아시나요..

마른 사람도 찐 사람이랑 마찬가지로 자기 외모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거 듣기 싫어합니다. 그냥 소수이다 보니까 억지로 웃어넘기는 것 뿐이에요. 소중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니까 화 안내고 서운해도 넘어가는거 뿐이구요.. 내일부터라도 주변의 마른 친구들, 가족들에게 말할때 한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너무 말랐다 좀 먹어라 먹는게 뭐가 힘든일이냐 타박줬을때 씁쓸하게 웃어넘기는 그 표정들 속에서 그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받고 있는지 한번 더 돌아봐주세요..
4219 2013-10-18 00:12:10 1
[새창]
어디서 봤어요. 작은 가슴 남자는 가슴 큰 남자에 비해 심장박동을 더 잘 느낄수 있어서 좋다고..(?!)

..는 농담이고 저만큼 마르셨네요. 마른 사람 파이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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