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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3 2013-11-28 20:34: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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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뭔지 모르고 살아온 사람이다보니 권력자에게 충성하는게 뼛속 깊게 각인된 사람이니 어쩔수 없죠.

근데 '폭군' 김뽀글씨 일가에 대해서는 반감이 심하고, 남쪽에 와보니 김뽀글씨를 막 격렬하게 싫어하(는 거 같이 코스프레 하)는 새누리당과 그 수장 이멍박 빠끄네 이런 '새 왕'이 있으니 이거다! 하고 굽신굽신 하는 것...

1.왕을 모시는게 몸에 밴 사람들
2.전에 모시던 왕은 완전 폭군이라 너무 싫음
3.남쪽에 와 보니 여기도 왕이 있음
4.근데 그 왕이 전에 모시던 폭군을 무척 싫어하는걸로 보임
5.게다가 여기도 왕의 폭정이 심하긴 하지만 전에 살던 곳 보단 상대적으로 나음
6.이거다! 하고 새 왕을 열렬히 추종함
4292 2013-11-28 20:05:57 0
홍진호 효과.jpg [새창]
2013/11/28 01:20:16
오유는 수제 콩진호라면서요?
4291 2013-11-28 20:05:44 0
홍진호 효과.jpg [새창]
2013/11/28 01:20:16
오유는 수제 콩진호라면서요?
4290 2013-11-28 19:46:22 0
김태흠 뭐하는놈인가요 [새창]
2013/11/27 22:35:11
선출직 공직자들은 이런 자료 좀 어디에 차곡차곡 보관해두는 데이터베이스가 있었으면 좋겠음.
그래서 다음 선거때 잊지 말라고 그 사람 관련된 정보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 사이에 쫙 돌려 볼 수 있게...

이런걸 안하니까 다들 당시엔 욕하다가 정작 선거철 되면 눈감고 개나소나 다 뽑아주는거 아니여.
최소한 저런거는 다음 선거때 해당 정당 내에서도 잘라버리고 못나오게 막아야지 어이구.
4289 2013-11-28 19:24:26 21
[새창]
잠깐만요, 저거 사이트 폐쇄하면 뭔가의 증거도 사라지는거 아니에요?
폐쇄하기 전에 다른거 관련해서 수사부터 먼저 해야 할거 같은데...
4288 2013-11-28 17:07: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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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의 권고를 우리가 넙죽 받아들일 필요는 없죠.
하지만 그 결과로 해당 국제기구 가입국들이 우리와 무역 거래를 안하겠다고 나선다면 그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질까요.

서로간에 합의점을 찾아내고 그걸 위해 시간을 벌고 하는게 필요했을 겁니다. 저쪽에서 요구하는게 그리 무리한 요구도 아니네요. '원양어선의 위치추적장치(VMS) 설치가 미흡하고, 이 장치를 통해 어선을 감시하는 조업감시센터를 즉시 가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데 이정도는 무리하다기 보다 우리가 국제사회의 흐름에 따라가는것이 한참 늦어진 것이라고 보입니다.

법을 개정한다고 했는데도 그쪽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자세한 법 개정 내용은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협상에 실패한거에요. 협상을 위한 입법부의 노력이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정부 관련부처의 책임을 면할 수는 없죠. 이미 지난 1월부터 국제사회로부터 한국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움직임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알고 있었다는 해양수산부가 대체 뭘 했을까요? 일의 시급성을 알리고 개정되는 법의 세부사항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수도 있는 것이고,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걸 위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움직임을 늦출 수 있도록 협상카드를 만들어 제시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린피스에서 수차례나 경고를 해왔다고 하는데 그런 정보를 잘 이용하기는 커녕 다른 법안 가지고 맞붙어 싸움이나 하고 있었으니 이런 사태가 난거 아니냐는 겁니다.

윗 기사에서 "지난 7월 국회에서 급히 통과시킨 재개정안도 유럽연합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라고 되어 있는데, 그 재개정안을 '급히 통과'시켜야 할 동안 해양수산부가 뭘 하고 있었는지 아랫 기사에 나와 있네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7월3일 “우리나라 그린피스는 문제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당시 그린피스는 극지 개발계획을 담은 ‘극지활동진흥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해수부와 외교부 등에 전달했다. 개발과 경제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남극조약에 정면으로 위배돼 국제적인 망신을 살 수 있기 때문이었다. 북극항로와 극지 개발을 해수부 주요 과제로 부각시키려 했던 윤 장관은 격노했다."
4287 2013-11-28 16:54:4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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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일이라 이번정부 탓만으로 돌릴수는 없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국제정세는 시시각각 변해가기 마련이고 지금의 정부는 언제나 지금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들을 해 가야 하는거죠.
두 기사를 종합해 보자면, 유럽연합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의 불법 어업을 문제 삼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이 심각하게 늦어 이제서야 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이건 윤진숙의 잘못은 아니겠죠. 이미 전 정권때 부터 늦어진 거니까. 하지만 아래 기사를 보면 윤진숙은 그렇게 늦어진 대응에 대해 시간을 벌 수 있을 방법들로 환경단체 등과 힘을 합치는 방안은 고사하고 오히려 대립각을 세워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나옵니다.

그린피스 등의 환경단체들이 유럽연합의 '예비 불법 어업국 지정'을 부추겼다는 것은 기자와 환경단체들 쪽 주장이기는 하나, 거꾸로 생각해보면 원양어선의 위치추적장치와 조업감시센터 등을 준비할 동안 환경단체와 연합해 다른 해결책으로 시간을 벌 수 있지도 않았나 생각이 된다는 겁니다.

그린피스에서 이미 수차례 한국의 '예비 불법 어업국 지정' 사태에 대해 경고하고 정보를 줬음에도 그걸 가지고 상황이 악화되지 않게 외교적 노력 등등의 준비를 하기는 커녕 '극지활동진흥법안'가지고 오히려 대립각을 세우며 싸우기나 하다니요. 이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윤진숙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지난 정권때 이미 저질러진 물이니 나는 상관없다" 할거면 뭐하러 장관직에 앉아 있나요.. 북핵문제도 이미 오래전에 시작된 일임에도 그걸 넘겨받은 민주정권 10년의 짐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당면한 눈 앞의 일이 언제 어디서 시작됐느냐와 별개로 그것에 어떻게 대응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냈나로 판단받아야죠.

벌써 지난 1월에 이런 움직임을 알아챘다고 나오는데, 지금 12월이 눈앞입니다. 윤진숙은 4월에 임명됐구요.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뭘 했길래 지금 이 사단이 난걸까요.
4286 2013-11-28 15:47:1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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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보면 더 길게 안가고 일찍 끝난게 글쓴분한테 더 다행인건지도 몰라요.
부디 더 좋은 사람 만나 이런 사람따위 기억도 안날 정도로 행복해 지시길 기원합니다:)
4285 2013-11-28 15:41:49 74
[새창]
취준생, 고시생, 군인 등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을 기다려주는 분들, 100%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내가 기다려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첫째로, 자신이 힘들때 모든걸 나에게 의지하기만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면 피하세요. 군인이라서, 취업준비중이라서, 고시생이라서 돈이 없다면 최소한 그것에 대해서 합리적인 해결책이라도 고민하는 사람이어야 제대로 된 사람이지, 경제적 부담을 포함해 사귀는데 필요한 모든 고민을 나에게 떠넘기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있는 사람이 있을때 좀 더 내고 없는 사람이 없을땐 좀 얻어먹고 해가며 사귀는게 연애라지만 데이트할때 내는 비용 부담 불균형에 대해 최소한의 미안함이나 고민 없는 사람은 그닥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이에요. 지금은 자신이 힘든 상황이고 내가 좀 더 나은 상황이라 데이트 비용을 내가 더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해도, 본인이 그것에 대해 감사와 미안함을 느끼고 그걸 항상 표현하며 조금이라도 비용이 덜 드는 데이트 방법을 찾는다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기다려 줄 법 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고마움, 미안함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자기 상황이 편 뒤에, 혹은 살면서 내 상황이 좀 어려워 졌을때에 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올지 뻔한 문제죠..

둘째로, 이번엔 거꾸로 자신이 힘들다고 해서 나와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혼자 잠수 타거나 해버리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도 피하세요. 위에서 모든걸 그저 아무 생각없이 상대에게 의존하기만 하는 사람을 피하라고 했지만, 반대로 본인 힘들다고 상대방을 무시하고 자기 힘들다는 사실에 취해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끊어버리는 사람도 최악입니다. 이런 사람은 연애는 하고 있지만 자기 자신만 소중한 사람이에요. 내 감정, 내 힘든 것, 내 자존심만 중요할 뿐, 연애와 연애 상대방은 중요도에서 한참 뒤로 미뤄둔 사람입니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따위 뭐 그리 연락해주고 그래야해? 다 귀찮아' 딱 이런 마인드죠. 연애가 결혼처럼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최소한 상대에 대한 존중, 소중히 여기는 마음, 상대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연애와 연애 상대를 '좀 힘들고 그럴때 만사 다 귀찮음'의 범주 안에 두는 사람이랑은 연애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자기 기분 좋을때 놀아줄 사람이 필요한 것 뿐이지 연애할 자격도 없고 준비도 안된 사람 입니다. 힘든 일 없이 무난하게 살아갈 땐 별 티가 안날지 몰라도, 연애 상대를 언제나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해왔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인거에요.

연애가 결혼도 아니고, 살면서 도저히 연애에 집중할 수 없는 그런 순간이 올 수도 있기는 합니다. 장래를 약속한 사이라면 모를까,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닐 수도 있고 그럴 확신이 들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럴 만큼 연애기간이 충분히 길지 않았을 수도 있죠. 그런 상황에서 집안에 큰 일이 생겼다거나 부모님께 안 좋은 일이 생겼다거나, 이런 상황이라면 연애, 연인보다 가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는게 우선이죠. 그게 예의이고 기본이 된 겁니다. '미안하다, 이러저러한 사정이라 도저히 당신을 만날 여력이 없다, 이렇게 연애를 지속해봐야 오히려 서로에게 더 힘들고 상처만 될 거 같다'이렇게 해서 서로간에 합의점을 찾는게 우선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상대가 좋아서 놓기 싫다면 자존심 다 버리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솔직하게 붙잡거나요. 그런거 없이 그냥 혼자 잠수나 타고 상대에게 아무 말도 배려도 없이 '나 혼자 힘드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드네' 이런 사람은 그냥 버리는게 답입니다.

힘들때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사람됨이 보인다고 하죠. 연애를 할때 버려야 할 자존심이 있고 절대 버리면 안 될 자존심이 있습니다. 연애 도중에 개인적 사정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선 이런 점이 잘 보입니다. 본인이 경제적으로든 다른 문제로든 힘든 상황에서 상대에게 어느정도 의존해야 할 경우에 최소한의 고마움과 미안함을 잃지 않는것, 너무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기는 싫다, 어떻게든 갚아주고 싶고 받은 만큼 나도 상대에게 해주고 싶다, 이런 자존심은 버리면 안될 자존심입니다. 반대로 '내가 이렇게나 힘들고 괴로워 죽겠는데 그깟 연애가 뭐라고 저 사람한테 내 치부를 다 드러내야해?' 이런 자존심은 버려야 할 자존심입니다. 티 안내고 혼자 감내할 수 있을 어려움이면 모를까, 상대 눈에 내가 힘들어하는게 뻔히 다 보이는데 그에 대한 어떤 대화도 없이 혼자 힘들다는 사실에 취해 상대가 불안해하건 말건 걱정하건 말건 내버려 두는 자존심은 버려야 할 자존심이죠. 이런건 연애에 있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연애 중에 상대방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힘들어할때, 그 사람을 기다려주고 같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법한 그런 사람, 놓치기 아까울 사람인지, 아니면 기다려주고 도와줘 봤자 나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해주지도 않는, 나를 단순히 뜯어먹을 대상으로만 보거나 혹은 자기 즐거울때 가볍게 놀 사람으로만 볼 뿐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일지 구별할 때는 이것만 보시면 됩니다.

힘들다고 잠수타버리고, '너도 다 귀찮아'스럽게 행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버리세요.
내가 도와주고 더 부담해주고 하는 것들에 대해 최소한의 고마움이나 미안함 조차 표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버리세요.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임에도 연애 경험이 없거나 나이가 어려 미성숙해서 그럴 수도 있고, 혹은 사귈 가치가 없는 사람인데도 아직 연애 초반 알콩달콩할 시절이라 억지로 그런 모습을 숨기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연애하고 있는 상대와 더 멀리 앞날을 기약할 수 있을 사람일지 아닐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연애하며 몇차례 어려운 상황들을 겪어나가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연애할만한 가치도 없는 사람, 사랑해줄 가치도 없는 사람한테 미련때문에 끌려가며 아까운 본인 시간, 본인 청춘 버리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상대에 대한 기본적 예의는 지킬 줄 아는 사람, 받는 것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 힘들고 어려운 일에 빠져 정신이 없더라도,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더라도 절대 당신은 내 마음 속에서 놓지 않겠다, 버리지 않겠다 생각해주는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이어야 기다려 주고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4284 2013-11-28 00:35:08 18
[익명]59년생 늦은나이 노땅이 오유를하는이유 [새창]
2013/11/27 23:26:19
uhyuck님도 글쓴분도, 세상 모든 아버님들 모두 힘내시길! 파이팅!!
4283 2013-11-27 19:16:49 1
F―35 도입에서 드러난 韓·日 군사외교력 [새창]
2013/11/26 17:42:37
복지 때문에 국방비 깎인다고 복지를 포퓰리즘이라 하긴 문제가 있네요.
국방과 안보가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모든 전력을 거기만 쏟아부을 수는 없는 겁니다.

'복지나 4대강이나 거기서 거기인 포퓰리즘'이란 말엔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휴전중인 나라 상태를 감안한다고 해도 그건 아니죠. 국방비는 '지키기 위한 힘'입니다. 중요하죠. 하지만 그게 '무엇을 지키기 위한' 힘인지를 잊지 말아야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기 위한 장치들에 대한 투자,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인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한 투자 조차도 포퓰리즘에 낭비라고 취급해버리고 그걸 모두 국방비로만 돌린다면 그렇게 키운 힘이 뭘 지키는 걸까요? 대한민국이 북한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가치는 이나라 영토와 국민들의 삶, 행복,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입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민주주의 실현 역시 국방력이 지켜야 할 매우 중요한 가치란 거죠.

현실 선 안에서 이러한 가치추구와 그걸 지키기 위한 힘 증강 간 양보와 균형 맞추기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신무기 도입에 쓸 예산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복지 증대를 포퓰리즘에 낭비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복지 증대는 무척 중요한 화두에요. 양극화가 심해지고 계급 고착이 슬슬 이뤄지면서 내부적으로 무척 불안정하고 파괴적인 에너지가 축적된 상태입니다. 오죽하면 친재벌 수구 정권조차도 대권 잡겠다고 진보 코스프레하고 거짓 복지 공약을 줄줄이 내걸었을까요(그리고 그거 그대로 다 폐기했죠) 복지 역시 미룰수 없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입니다. 전투기 도입 늦었다는 문제를 가지고 복지 증대의 필요성을 폄훼하는건 맞지 않다고 봐요.

오히려 사대강 같은 엉터리 경기부양 사업에 퍼부은 돈을 탓해야죠. 경기부양의 탈을 쓰고 권력자 친인척의 온갖 비리로 점철된 세금낭비로 정작 중요한 복지에도 국방예산에도 방해만 된 희대의 삽질이었습니다. 이걸 복지 증대랑 한데 묶어서 포퓰리즘이라 보는건 옳지 않아요. 나라 운영에는 국방 말고도 중요한게 수두룩하니까요.(국방력 투자를 가벼이 본다는 말이 아니라, 어느 하나 중요도에서 빠질수 없이 똑같이 중요한 일이란 겁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투자되고 있는 국방비를 과연 국방부가 제대로 쓰고 있는지부터도 살펴봐야 할겁니다. 하늘에서부터 전쟁을 시작해 승패를 가리는 시대가 왔는데, 힘잡고 있는 육군에서 육군장성 TO떨어지는거 무섭다고 바득바득 육방부로 만들고 있는 거라던지, 그래놓고 하는 짓이라곤 대선때 집권당에 유리하게 댓글질이나 달고 있다던지, 이런거에서 새나가는 돈부터 잡아야죠.
4282 2013-11-27 04:07:23 12
<m>‘초콜릿녀’ 김도연, 2달 만에 ‘엘 열애’ 인정...“악플러 고소” [새창]
2013/11/26 11:32:50
뭔지는 모르겠지만.. 연애 해본 사람은 알거에요. 특히나 20대 젊은시절 풋사랑은 더 하죠. 남들에게 알리고 싶고 축하받고 싶고 알아줄 사람 없어도 막 본인 엄청 행복하다 자랑도 하고 싶고.

'유명인이랑 사귀면서 그런걸 공개된 SNS상에 티를 냈다'는건 경솔했다는 말을 들을 수는 있을망정 그게 죄가 되는건 아닙니다. 심지어 상대방과 달리 본인은 아직 대중들 앞에 무명이나 다름 없는 입장이었잖아요.

'그걸 거기 올리면 퍼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셔도, 물론 현실적으로 안 퍼질 순 없겠죠. 하지만 그런다 해서 남의 사생활 하나하나 캐서 여기저기 멋대로 뿌려대는 행동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동네방네 퍼뜨리고 다닌 것도 아니고, 설사 본인이 퍼뜨렸다 해서 악플과 영업방해 등의 피해를 끼치는게 정당화되지도 않구요, 본인 sns에 올린걸 남이 멋대로 캐내서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는 행동 자체가 잘못됐단 겁니다. '니가 경솔했으니 니 정보 마음껏 퍼뜨리고 다녀도 아무 상관 없어'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주민등록증 허술하게 들고다니다 떨궜거나, 혹은 남들한테 막 칠칠맞게 쉽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했다면 그건 그냥 실없고 경솔한 사람 취급 받을 일입니다만, 그 민증이나 주민번호등의 정보를 찍은 사진을 나쁜 목적을 가지고 여기저기 퍼다나르는 일은 범죄죠. 본인이 허술했다고 해서 그 사람 물건을 멋대로 남에게 건내주는 절도행각이 정당화 될 수 없듯이요.

저 여자분이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연예인이랑 사귀었다는 이유만으로 사생활이 다 공개되고 악플과 온갖 실질적 피해를 입은 것은 명백히 범죄행위를 당한거에요. 여기서 저 여자분이 본인이 연예사실을 먼저 알렸네 흘렸네 이딴게 왜 쟁점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4281 2013-11-27 01:04:58 0
[익명]계산할때 제발 손에다가 돈 주세요 [새창]
2013/11/26 11:55:55
전 점원이 여성분이면 그 분 기분 고려해서(ㅠㅠ) 손 닿지 않게 돈을 손 위에서 살짝 놔드리고..

남자분이면 덥썩! 잡습니다 헤헤헤 물론 전 남자..
4280 2013-11-25 21:39:15 12
[새창]
'빵셔틀도 일진 입장에서 보면 식품 유통업'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4279 2013-11-25 20:42:12 0
[새창]
그거 많이 마른건데요...
그분들이 여자 몸무게를 그정도로 모르시는걸로 보아.. 2D에서 이제 그만 현실 세계로 나오셔야 할 분들인듯..

힘내요, 기운내시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마른거에요 그 체중이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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