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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3 2014-05-05 14:18:31 5
'박원순이나 박근혜나 똑같다'는 분들이 오유에도 있네요? [새창]
2014/05/05 14:06:45
청와대는 이 와중에도 자신들이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책임회피만 합니다.

노무현 당시에는 그 역할을 청와대에 뒀죠. 그걸 이명박 정권 들어서 없애버렸고, 박근혜는 비스므리하게 만들어 노무현 흉내는 냈으나 재난 컨트롤 역할은 따로 떼어 안행부로 넘겼습니다. 정부 각 부처간 역할 분담이야 각자의 정권들이 알아서 할 문제인건 맞겠죠. 하지만, 효율성 면에서 어느게 나을지를 따져보자구요.

글에서 말했듯 재난이 터졌을때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하기 위해선 상하 명령체계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전쟁을 대비한 군이 어떤 체계인지 생각해보면 쉬운 문제에요. 그렇기에 노무현은 재난 컨트롤 역할을 청와대에 뒀습니다.(거기에 더해, 각 재난의 종류별로 여러 정부 부처들 중 동원되어야 할 부서가 어디어디이고, 주가 되어야 할 부서는 어디이고 이런 것들을 매뉴얼로 만들어 뒀죠) 해난 사고가 발생했다면 해수부가 해야할 역할도 중요하고 안행부도 큰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해군을 비롯한 군의 도움도 절실합니다. 청와대는 이 모든 것들의 최 상위 명령 주체입니다. 어디건, 어느 부서건 다 이견없이 청와대 명령을 따라야 하는 거죠.
해수부가 재난 대응을 하다 군 도움이 필요하면 청와대 통해서 바로 군에 요청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면, 각 재난 상황에서 메인이 되는 부서를 정해두고 대통령의 권한을 임시로 대신할 수 있게 정해두면(그리고 후에 그 책임을 대통령이 지겠다 보장만 해두면) 이런 보고체계는 뒤로 미루더라도 시급한 현장대응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을겁니다.

박근혜는 이 컨트롤 역할을 안행부에 넘겨줬습니다. 대통령 산하 여러 정부 부처들 중 하나인 안행부에게요. 그러면서 딱히 대통령의 권한까지 넘겨주지도 않은것 같습니다(이번 사태를 통해 살펴봤을때 말이죠) 그럼 안행부가 군의 도움이나 다른 부서의 도움이 필요할때엔 상급자로서 명령을 내리는게 아니라 동일선상의 다른 부서들에게 요청을 하고 검토를 받아 대답을 얻는 입장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체계로 빠른 재난 대응이 가능할까요? 그럼 대통령이 나서서 '다들 얘 말 들어라. 얘 말이 곧 내 말이다' 이런 책임이라도 져 줘야 하는데, 안행부 뒤에 서서 힘을 실어주기라도 해야 하는데 박근혜는 그것도 안했어요. 결국 그 결과 각 부처마다 따로 하나씩 대응 본부를 차려서는 손발이 하나도 안 맞게 됩니다. 심지어 언론대응마저도 각자 알아서 하다가 말이 안 맞으니 니말이 맞네 내 말이 맞네 진실공방을 벌이는 추태마저 부렸구요.

이래놓고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 그거야 말로 더러운 책임 회피죠. 청와대가 응당 해야 할 일을 다른 부서에 넘겨줬으면, 그 부서가 청와대 대신 그 일을 할 수 있게 자신의 권한과 힘도 나눠줘야 합니다. 그건 안 넘겨주고 알아서 하라고 재촉하고 타박만 하면 그들은 결국 자기 책임 회피할 생각만 하지 제대로 된 일을 진행할 리가 없죠. 할 수도 없구요. 작년 3월에 조직 개편으로 안행부가 재난 컨트롤 역할을 가지게 했다고 하는데, 그럼 1년 넘게 이런 뒤 처리들을 안했다는 소리네요? 임기 5년 중에 1년이 넘도록 조직개편도 마무리 못하는 인간이 대통령 자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4502 2014-05-04 02:21:02 0
바니걸 [새창]
2014/05/03 23:46:10
이쯤되면.. 이게임 빤쮸 보여주기 게임인가요?ㅠㅠ 헷갈리기 시작한다ㅜㅜ
4501 2014-05-04 00:18:42 174
[새창]
훈훈하고 철두철미한 디즈니...

그리고 내 흰티셔츠에 미키 그림을 내 맘대로 그려서 입고 집 밖으로 나서면 현관 앞에 디즈니 법무팀 변호사가 서 있겠지..

..... 철두철미한 디즈니...
4500 2014-05-03 12:39:32 128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위기 대처 능력.jpg [새창]
2014/05/03 11:34:54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천안함 사태때 러시아 조사단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4499 2014-05-03 12:36:12 5
공무원친구가 말하는 노무현 - 이명박- 박근혜 비교 [새창]
2014/05/03 09:33:19
우리가 대통령에게 큰 권한을 쥐어주는 이유는 그만큼 큰 책임을 다하라고 그런겁니다.

수퍼 영웅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에 이런게 있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이게 수퍼 히어로와 빌런, 영웅과 악당을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잣대이구요.

큰 힘을 가진만큼 책임을 다하면 그게 바로 영웅입니다.

힘을 가지고도 책임을 다하지 않고 피한다면 그건 퇴치되어야 할 악당입니다.

묻겠습니다, 박근혜는 지금 영웅인가요 악당인가요?
4498 2014-05-03 12:30:29 13
공무원친구가 말하는 노무현 - 이명박- 박근혜 비교 [새창]
2014/05/03 09:33:19
대통령에게 큰 힘을 부여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명확한 상하 명령체계의 정점, 행정부 수반으로서 나라와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비상 사태가 발생 시 자신이 책임을 지고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를 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뭔소린고 하면 이번 세월호 참사때처럼 일분 일초가 급박한 재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처 본부가 명령체계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할때 그 교통정리를 대통령이 해야 한다는 것이죠.

노무현 당시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청와대가 직접 가지게 했던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이번처럼 정부 각 부처 중 하나인 안행부가 전권을 잡으면 한계가 드러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정부 부처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려 해도 안행부는 그들과 평행한 입지에 서 있습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명령'이 아니라 '요청과 고민과 답변'의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단 거에요. 만약 군의 도움이 필요하면? 안행부가 군에 명령을 내릴 권한이 없잖아요. 그러기에 대통령이 필요한겁니다. 모든 정부 부처를 총괄한 우두머리이자 군 통수권자에요. 모든 정부부처와 군 명령체계의 정점이 청와대에요. 그 이유가 바로 이런 상황을 대비한 것 때문입니다.

만약 청와대가 자신들이 직접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지 않고 다른 부처로 넘길 생각이었다면, 비상시 그 부처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미리 규칙을 정해놨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비상시에 그 부처 바로 뒤에 대통령이 버티고 서서 '니들 다 얘 말 들어! 얘 말이 곧 내 명령이다'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가, 이거 없이 안행부로 재난 컨트롤타워 역을 떠넘겨 놓고는 결국 그로인해 명령체계가 다 무너져 재난 대처를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내 책임 아니다'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터진 후 박근혜가 해야할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지금부터 민 관 군 나라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 해서 임기응변으로라도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 쏟아부으라. 뒷일은 대통령인 내가 책임질테니 걱정말라' 이게 필요했던 것이고, 이게 대통령의 할 일이자 존재 의미입니다.

헌데 박근혜가 한 말이 무엇이었나요? '최선을 다해 구조해라. 책임을 물을 자가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였죠. 자기가 책임을 져주지 않고, 누구건 걸리기만 걸려라 책임지울거다 라면서 최선을 다하라고 재촉하면 결국 밑 사람들은 '자기 책임을 피하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꼴이 나는거죠. 정부의 그 누구도 사태수습에 관심이 없어요. 나만 아니면 돼, 하고 면피할 생각만 가득하죠. 학생이 아닌 일반인 희생자분들은 합동분향소에서조차 소외당하신답니다. 언론과 여론은 그럴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희생된 충격만으로도 너무 큰 상처를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정부에서조차 그분들을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은, 정부에겐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도 사태 해결을 위한 진정성도 없이 그저 여론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는 방증입니다. 모든 대처가 다 그런식이에요. 눈만 가리고 지금 시간만 흘러가고 내 책임만 피하고 보자는 식.

그 이유가 결국 대통령의 저 태도 때문입니다. 공무원들이 '우리 대장님이 모든 책임져 준다했으니 최선을 다하자'가 아니라 '우리 대장님이 책임 몰빵 줄 시범케이스를 찾고 있으니 몸 사리고 숨자' 이렇게 되는 거에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박근혜 퇴진 소리까지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국민과 정부는 계약과 신뢰의 관계에요. 세금을 내고 의무를 다해줄테니 정부는 그 대가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라, 불가해한 모든 종류의 재난(전쟁, 자연재해, 인재 등등)으로부터 최선을 다해 국민을 지켜라 라는 계약과 신뢰가 지금 다 무너졌어요. 이런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정부가 자기 면피할 궁리만 하고 있다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요. 이건 정부가 자기 책임을 놔버리며 무정부상태를 자초한 꼴이에요. 그리고 그 원인이 결국 '대통령으로서 기본 책임'을 다 하지 않은 박근혜 때문이구요. 이건 엄청난 위기입니다.
4497 2014-05-01 16:17:02 0
[새창]
오유에 야한 게시글은 오징어잡이 배의 집어등 같아요. 흥분한 오징어들이 펄떡펄떡 뛰거든요... 하악
4496 2014-05-01 14:31:33 0
왠지 꺼림칙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새창]
2014/05/01 11:19:48
바닷속에 빠진 아이들 구하게 잠수장비 가져오랬더니 어디서 썩어빠진 낙하산을 들고 왔네...

51.6% 여러분 이게 바로 여러분이 뽑아놓은 '유능한' 정권이십니다 여러분
4495 2014-04-30 12:21:07 2
[새창]
랄라예압// 쉽게 생각하시면 sns 댓글 알림 좋아요 알림 이런건 메일이란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문자나 메신저 알림은 '야 메시지 왔으니 지금 당장 롸잇 나우 확인해라'하는 다급한 의미지만 메일 알람은 단순히 '메일 한통 왔네..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의 느낌이잖아요? 중요 메일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면야 그 알림을 켜두고 쓰겠지만 그게 아닌 사람은 알림 기능을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입니다. 그냥 자기가 확인하고 싶은때에 들어가 확인하죠.

밤늦게 업무상 메일 보내두고 꼭 지금 당장 확인해 달라고 바로 확인 문자 넣은 일이 아닌 이상은 메일은 그사람이 지금 바로 확인하길 바라고 쓰는게 아니니까요. 아침에 봐도 되고 퇴근후에 봐도 되고, 꼭 내가 보낸 그 시간에 바로 확인하라고 보내는게 아닌 거죠
4494 2014-04-30 12:07:04 13
[새창]
혹시나 잘 모를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페이스북, 트위터 이런 것들은 카톡과는 다릅니다. 전자는 요즘 흔히 말하는 소셜 네트웍 서비스(sns)이고 후자는 메신저죠. 메신저도 소셜을 네트웍해주는거 아니냐, 같은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둘의 결정적 차이점이 있습니다.

메신저는 전화, 문자처럼 특정인, 혹은 특정 대상 그룹과(그룹 채팅)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게 목적입니다. 물론 카톡도 특정 채팅방만 푸시 알림 안받기 설정 같은게 가능은 하나, 메신저의 본연의 목적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이기에 메시지를 보내면 받는 사람이(혹은 그 채팅창 안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것이란 걸 염두해 두고, 보내는 쪽이 받는 쪽을 배려해 가며 보내는게 예의입니다. 늦은 시간에 특별한 일 없이 전화 문자 하지 않는 거랑 같은 이치죠. 밤늦은 시간에 카톡 보내는건 통신예절에 어긋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카톡 알람, 메신저 알람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켜놓고 쓰는게 일반적이니까요.

반면 sns는 그 동작 원리가 다릅니다. 내가 글을 써서 올려두면 그 글의 공개범위 설정에 따라(애당초 글 쓸때 글쓴이가 설정 할 수 있어요. 자기 입맛에 따라) 그 글이 친구들, 혹은 해당 sns를 사용하는 불특정 다수의 전체 유저들에게 다 보여집니다. 그럼 그 유저들이 친구가 올린 글에 코멘트를 달거나 마음에 든단 표시를 할 수 있고, 친구의 친구가 그것을 보고 건너와 댓글을 달거나 친구요청을 해오기도 하죠. 이런 행동은 그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자유롭게 언제건 할 수 있는 일들이고, 이 행동 자체가 원본 글쓴이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지길 원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란거에요. 글쓴이 역시 확인을 언제하건 그건 자기 마음이고 자유란 거죠. 쉽게 말해 sns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을 하는게 아니란 겁니다. 댓글을 달건 좋아요를 누르건 원하는 때에 원하는대로 하는 거고, 확인도 원하는 때에 하는거에요. 확인을 강요하지도 않고, 내가 댓글 달았으니 지금 당장 확인해라!하는 강제성 같은거 없어요. 물론 모바일 앱으로 나오면서 알림 서비스가 지원되긴 하지만 애당초 이건 상대가 실시간으로 알림 받으라는 목적으로 글을 쓰지도 댓글을 쓰지도 좋아요를 누르거나 리트윗을 하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전세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도구이자 실시간 확인과 응답을 요하는 서비스가 아니란 거에요.

밤늦게 지구 반대편 미국인 친구가 연락이 온다고 쳐봅시다. 메신저라면야 '야 톰 이시키야 여기 새벽 두시거든?' 하면 그쪽에서도 '오마갓 쏘리 맨' 하는게 당연한 거겠지만, 페북에다 안부 인사 남겨둔걸 가지고 새벽두시 운운하며 뭐라 했다간 '셧 오프 푸시 알람 엘오엘' 하며 본인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겁니다. sns와 메신저는 이 차이에요.

'나 자는 시간이니까 페북에 글 남기지 마라!' 하는 건 오유 유게에다 '혼자 있고 싶으니 모두 로그아웃 해주세요'하는거랑 다를바 없는 넌센스입니다.

ps) 요샌 메신저 서비스 회사에서도 그 인프라를 기반으로 sns를 내놓고(제가 안 써서 자세한 기능은 모르겠지만 카카오스토리 같은거) sns 회사도 그 인프라로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긴 하지만(예를 들어 페북 메신저 앱) sns와 메신저는 다른 겁니다! 완전 달라요!!

ps2)위에 카톡 게임 알림 얘기하신 분도 있는데, 그것도 카톡의 메시지 전송 기능을 이용한 겁니다! 메신저로 날아간거에요!
4493 2014-04-30 09:33:30 18
[새창]
sns가 뭔지 모르나... 늦은 시간에 sns 알림 울리는게 비매너라고???? 아니 대체 sns가 뭔지도 모르면서 무슨 예의를 찾아....

세상 다른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공간이고, 실시간 양방향 매체가 아니라고! 메신저랑은 다르다!! 메신저랑은!!! 댓글을 달건 좋아요를 누르건 리트윗을 하건 그건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자기 원할때 찾아와서 하고 가는 거라고!!!

항공서비스과라며? 나중에 스튜어디스로 비행기 타고 전세계 돌아다닐거 아니여?? 그럼 뭔 sns예절 지키느라 지구 반대편 친구랑은 페북질도 못하겠네??? 당신이 아는 그 좁디 좁은 시야가 세상의 전부는 아닙니다...
4492 2014-04-29 23:50:14 0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4 [새창]
2014/04/29 18:11:23
다시 보니 중간에 오타가 났네요.. 아이언맨2편에 관한 이야기 중 닉퓨리가 뉴멕시코로 '외계망치' 조사를 위해 파견한건 필 콜슨이었습니다. 닉 퓨리가 닉 퓨리를 파견한걸로 오타를 냈네요ㅠ

L.I.E님// 부가 설명 감사합니다:) 에드워드 노튼과 마크 러팔로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죠. 헐크 변신 후의 외모와 뭔가 미묘하게 닮은(...) 마크 러팔로의 브루스 배너가 더 낫다는 팬들도 있으나 많은 원작의 헐크팬분들은 오히려 브루스 배너는 헐크 변신 후와는 외모면에서 크게 이질적인 차이가 나야한다, 연약하고 세심해 보이는 외모로 헐크와 갭이 커야 진짜 브루스 배너 다운 것이다..란 이유로 에드워드 노튼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뭐 일단 일단 지금으론 마크 러팔로가 계속 갈 것 같지만, 어쨌건 두 배우 다 헐크를 나름 잘 소화해 내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근데 헐크 속편은.. 1편이 흥행에서 좀 망한 면도 있고.. 일설에선 판권 문제가 미묘하게 마블로 덜 돌아왔단 얘기도 있고.. 소식이 없네요..
4491 2014-04-28 12:41:39 3
[새창]
저도 교인인데 교회가 불우한 이웃들의 현실에 관심 좀 가지자고 말하면 '교회는 정치 개입을 하면 안돼' 소리나 듣고, 그래놓고는 특정 세력에 대해서만 굽신굽신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런식이라 무척 웃깁니다.

그딴식으로 정치질 하고 싶으면 세금이나 내고 하던가. 성경에도 세상에 대해 세금 낼거 내고 책임질 거 책임지라고 나와있구먼 그런건 눈감고 넘어가고 정치 권력 욕심만..
4490 2014-04-27 21:07:03 0
[새창]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는 사람 버리고,
(사람 목숨보다) 내 (한탕 일장춘몽) 꿈이 이뤄진다..는 사람을 뽑아 놓은 천박함이 문제죠.

사람 목숨이 죽건 말건 내 땅값만 뛰면 돼! 그게 용산참사의 원인이자 박근혜가 청와대 들어간 참사의 원인임.
4489 2014-04-27 17:40:33 1
책임.jpg [새창]
2014/04/27 16:17:53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면서 예산만 쳐들여서 (여기저기 행안부로 적혀있던 종이봉투 갈아엎는 것만도 돈을 얼마를 쳐들였겠어) 말장난 쌩쑈 해놓고,

돈 가진 놈들 각종 비리 불법 착취 유착 신나게들 하시라고 '규제를 주깁씨다 규제는 나의 원쑤' 외쳐가며 경제가 건전히 굴러가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는 물론 각종 안전규제마저 풀어버리겠다고 설친 덕분에 재난이 벌어질 여건을 마련해놓고선

기어이 일 터지고 나니까 해경은 해경대로 꼴값을 떨고 앉았고(관제 구역 내에서 저 큰 배가 방향잃고 한참 헤매다 가라앉는데 '당사자 신고가 늦어서 그래뜸' 이걸 변명이라고 이 미친놈들이) 민간 구조 지원자들, 회사들은 물론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와 필요한 모든 것들을 요청하고 관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고 빠른 구조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이 와중에도 뒷일 감당하기 싫어 몸사리는 공무원정신 발휘하사 필요한 장비 요청에 소극적으로 시간 끌며 눈치나 보고 자빠져있고 (괜히 내가 먼저 나서서 민간업체에 뭐 요청했다 나중에 뒷감당 어찌하냐 하는 심리.. 선원놈들하고 똑같은 놈들임 이시키들) 이 사단이 난 상황에서도 특정 민간업체에의 특혜와 유착이 드러나고 있으며 부서별로 각자 본부 하나씩 다 차려서는 실종자,생존자,탑승자 수도 집계 못해 우왕좌왕하고 니 책임 내 책임 미루면서 서로 언론에다 진실공방이나 하고 자빠져있고...

이게 청와대 책임이 아니면 누구 책임입니까?

삼면이 바다(이명박 표현대로라면 오해까지 사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바다를 구역별로 나눠서 해난사고 발생시 체계적인 출동 시스템은 물론 상황의 심각도에 따른 필요한 자원 목록을 작성해 그걸 보유한 군/관은 물론 민간 업체 리스트까지 딱 뽑아 관리하고 있었어야 정상 아닙니까? 거기에 물론 재난 발생시 리스트에 있는 자원들은 최우선으로 가용 가능한것들 중 가까이 있는걸 끌어와 준비시킬 수 있게끔 선조치 후보고 시스템도 있어야 하고요. 이런 예방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기존에 있던 매뉴얼까지 파기해버려놓고는 행안부를 안행부로 이름만 바꾸면 국민 안전이 존나 올라갑니까??

예방도 준비도 안되어 있으니 사태가 터졌을때 다들 우왕좌왕하는게 당연한데, 그럼 이 각 부처들을 교통정리 해 줘야 할 곳은 당연히 청와대죠. 대통령이 영부인이었던 지 어미 코스프레하며 행동마저 영부인인척 매소드 연기를 펼치는 동안 정부 각 부처들은 '아 우리 대통령 각하께서는 혼신의 연기와 패션쑈 하느라 바쁘시니 우리끼리 합심해서 교통정리 하십시다' 해야 합니까??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니 시바 이게 말이여 방구여?

큰 사거리에 신호등이 고장나서 차들이 뒤섞여 엉망진창 꽁꽁 발이 묶여 있는 바람에 큰 불 난곳에 가야 할 소방차가 지나가질 못해 사고가 켜졌다면 그거 누구 책임일까요? 그 구역 파출소 교통순경이 느즈막하게 나타나 '경찰서는 신호등이 아니다' 이지랄 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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