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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3 2015-05-11 16:21:54 0
스르륵이나 오유나 거기서 거기구만.. [새창]
2015/05/11 15:31:13
오늘도 가슴으로는 감사를 드리면서 머리로는 비공을 드립니다 흐규흐규
4772 2015-05-01 10:57: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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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닥터후 우는천사편에 나온 그 배우분인가!!

진짜 무서운 편인데 여배우 미모때문에 멍하니 배우 얼굴만 봤던 그 편..ㄷㄷ
4771 2015-04-28 11:46:4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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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는 영화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사실 어벤져스 멤버이자 주요 전력이지만서도 정규멤버라고 부르기엔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변신하면 통제가 힘들고 극도로 폭력적으로 변해버리기에 최악의 상황에서 적진 한가운데 풀어놓고 깽-_-판 만드는 용도로 쓰이는거죠. 원래부터 이 통제불능의 녹색 괴물을 어찌할지 몰라 브루스 배너 박사가 은둔한채 살고 있던 것을 어벤져스가 도움을 청한 겁니다.

어벤져스에서는 헐크보다 브루스 배너 박사의 빼어난 지능을 더 필요로 합니다. 1편에서 헐크의 영입 역시 브루스 배너에게 모종의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것이고 원래는 그 일만 끝나면 어벤져스 내에서의 배너 박사의 역할은 끝나는 것이었죠.

2편에선 블랙 위도우의 자장가 덕에 헐크를 조금 더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여전히 헐크 투입은 조심스러운 문제로 나옵니다. 후방에서 '친구들 나 녹색으로 변할까?'를 묻는 배너 박사의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요, 영어 대사로는 '지금 코드 그린 상황이냐'고 묻습니다. 헐크가 필요할 정도의 위급한 상황이냐고 묻고 그게 아니면 그냥 후방에 대기만 하는거죠.

남아공에서 도시를 박살내버린 헐크의 모습에 배너 박사는 자신이 지금껏 안일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제어 가능했다고 믿었고, 배로니카 프로젝트를 통해 토니와 함께 이 사태를 미리 대비했다고 믿었지만 그게 오만이었음을 알게 된거죠. 그래서 회의를 느끼고 도망쳐 다시 은둔하고 싶어합니다. 이때 그와 썸씽이 있던 블랙위도우가 함께 도망가자고 말했고 배너도 나중에 그에 동의했지만 상황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아 울트론과 결전을 벌인 후 헐크 혼자 도망을 간거죠.

어벤져스에서 도망간 상태가 맞습니다. 훗날 또다른 큰 위기가 생기면 돌아오거나 하는 식이겠죠.(그리고 이건 헐크에 대한 판권이 아직 마블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외하고 다른 마블 영화나 헐크 단독영화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벤져스 차기작이나 그에 버금가는 빅이벤트까지 이렇게 헐크를 자체 봉인해두는 것일지도...)

토르는 최근 인피니티 스톤이 줄줄이 세상밖으로 나온 것과 누군가 흑막이 뒤에 존재함을 느끼고 아스가르드로 귀환합니다. 토르 역시 어벤져스 멤버이지만 동시에 아스가르드를 수호할 임무도 가직고 있기에 전우주적 재앙이 다가옴을 느끼고 조사를 위해 돌아가는거죠. 아마도 이 이야기는 토르3:라그나로크에서 더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4770 2015-04-27 18:13: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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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에서 나온 히어로물들 중 최고 인기 시리즈 셋을 꼽으라면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엑스맨 이렇게라고 합니다. 마블이 아직 본격적으로 영화쪽에 진출하기 이전 시절 이러한 히어로들의 판권을 다른 영화사에 많이 팔았었는데요,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은 판권이 팔린 상태에서 시리즈가 흥해버려서 마블쪽으로 영상화 판권 회수가 되지 못한 경우이고 어벤져스 쪽은 소속 히어로들 판권 회수가 어느정도 정리된 상태라고 합니다.

지금 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들이 영화로 나오고 있는 것이 마블스튜디오 본가쪽에서 직접 제작중인 어벤져스 관련 작품들과, 20세기 폭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계속 만들고 있는 엑스맨 시리즈, 역시나 20세기 폭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예전에 한번 만들었다가 망한 뒤로 다시 리붓을 준비중인(올 중반 개봉 예정) 판타스틱4가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소니 픽쳐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쭉 만들다가 한번 리붓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2편까지 개봉했으나 영 반응이 신통치 않자 마블과 협상을 통해 마블쪽 세계관에 포함시킨 상태에서 다시한번 리붓,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죠.

정리하자면 지금 영화화 되고 있는 마블 원작 영화들은 크게 마블스튜디오 본가쪽 세계관과 20세기 폭스사가 만들고 있는 엑스맨 세계관으로 나눠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판타스틱4도 20세기 폭스사에서 엑스맨쪽 세계관에 포함시키네 마네 얘기가 있는거 같던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두 세계관은 전혀 접점이 없으며 영화판에서 이 둘은 별개의 시리즈로 보시면 됩니다.(원작에선 한 세계관 안에서 묶이는 놈들이지만요)

마블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영화를 제외하고 나머지들은 그냥 개별 영화나 개별 시리즈로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딱히 원작이나 다른 마블 히어로 무비들과 연관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블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세계관 안에 모두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이 시리즈에 포함되는 것들은 개별 히어로 무비라도 다른 MCU영화들을 봐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죠.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 영화 시리즈는 다른 MCU영화들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구요. MCU에 소속된 영화:히어로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언맨:아이언맨
아이언맨2:아이언맨,블랙위도우,워머신
토르:토르,호크아이
인크레더블 헐크:헐크(이안 감독의 2003년 헐크와는 전혀 별개 작품입니다. 이 영화 이후 어벤져스 영화부터는 헐크역의 배우도 교체됩니다)
퍼스트어벤져:캡틴아메리카
어벤져스: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토르,헐크,블랙위도우,호크아이
----여기까지가 페이즈1입니다. MCU연대기 전체에서 1부 격이죠----
아이언맨3:아이언맨,워머신
토르2:토르
캡틴아메리카2-윈터솔져:캡틴아메리카,블랙위도우,팔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토르,헐크,블랙위도우,호크아이,스칼렛위치,퀵실버,(기타 등등:스포일러 방지)
앤트맨(개봉예정):앤트맨
----여기까지가 페이즈2입니다----
이하 페이즈3 개봉 예정작들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3-라그나로크, 캡틴아메리카3-시빌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캡틴 마블, 인휴먼즈, 블랙팬서,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 상/하 등등

요 영화들은 하나의 세계관 안에 묶이고 서로서로 연관도 많이 되는 편이니 시리즈로 쭉 보시는게 좋습니다. 드라마 쪽에서도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1,2(2는 현재 방영중), 에이전트 오브 카터와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데어데블 등이 있지만 봐도 좋고 안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MCU쪽이건 20세기 폭스 라인이건 굳이 원작을 볼 필요는 없구요. 같은 시리즈로 묶인 영화들만 찾아보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4769 2015-04-22 22:16:03 0
요즘 프로야구 추세 [새창]
2015/04/22 22:13:26
11 죄..죄송합니다...어헝헝
4768 2015-04-22 22:15:35 0
요즘 프로야구 추세 [새창]
2015/04/22 22:13:26
삼팬이긴 한데 어느팀 팬이건 마찬가지 같아요ㅋㅋㅋ 우리팀 경기 재밌게 보고나서 다른 채널 돌리면 더 재미난 경기 하고 있고.. 그거 끝나고 나서 또 채널 돌리면 더 재미난 경기 또 하고 있고...
4767 2015-04-22 13:36:31 70
오유에서는 현정부 비판만 있네요 긍정적인 것 좀 찾아 보시죠 [새창]
2015/04/22 10:22:35
오유인들은 왜 이리 현정권에만 부정적이죠? 왜 맨날 현 정권만 까는지 모르겠어요.


전 정권도 깝시다. 자원외교 비리, 사대강 삽질로 해 쳐먹은게 얼만데..
4766 2015-04-20 20:43:26 4/5
복돌하면 고인이 된 마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5/04/20 04:37:59
11 친구에게 게임 빌려주고 빌리고 하는 관계를 굳이 그렇게 나쁘게 해석하려는게 아닙니다. 그게 선의로 하는 행동인걸 몰라서 하는 소리도 아니구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선의로 한 행동이니까 합법적이다..가 되는건 아니죠.

영리목적이 아닌 이상 친구에게 빌려서 플레이 하는 일이 불법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영리 목적이건 아니건 의도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선의로 하는 위법은 위법이 아닌게 되는건가요? 위에 제가 올렸다가 그 또한 저작권 침해일수 있겠다 싶어 삭제한 모던워페어2의 약관에는 CD키 대여 임대가 금지되어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영리 추구 목적이건 아니건 간에 이러한 대여는 저작권자인 게임사의 잠재적 고객 하나를 줄이는 행동이 될 수 있고, 저작권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행동이기에 저작권자가 스스로 그것을 금지하는 약관을 만든겁니다. 그걸 구매해 플레이하는 고객인 저는 그 약관에 동의를 한 것이구요. 내가 영리 목적을 가지고 있건 아니건간에 결과적으로 저작권자에게 피해를 끼칠수 있는 행동이고, 그래서 저작권자가 금지한 행동인 거라구요.

게임사의 이윤 추구를 생각하는 부심이라고 하셨는데, 저작권자의 저작권 행사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말이 무슨 종류의 부심이 되는건가요?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저는 친구끼리 게임 소프트 돌려 사용하는게 무슨 악독한 의도를 가지고 행해지는 행동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는 문제다, 저작권자가 약관에서 금지하고 있는 문제다, 계약 위반인 행동이다, 이걸 말하는 것이죠. 그게 선의건 악의건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 자체로 잘못된 행동인 것이고 그게 왜 잘못인지에 대해 쭉 설명한 겁니다. 감정싸움으로 몰아가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감정적으로 그게 선의에 의해 행한 행동이니 불법이 아니라는 말은 좀 잘못되지 않았나요?
4765 2015-04-20 18:53:49 3
복돌하면 고인이 된 마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5/04/20 04:37:59
CD는 안되고 다른건 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저작권자가 구매자에게 어디까지 권한을 허용해주느냐 마느냐에 달려있는 겁니다.(반대로 어디까지 금지하지 않았느냐..라고 보는 것도 맞습니다)

경고나 약관의 경우 전문을 다 적어둔 책자를 동봉하는 경우도 있고 케이스나 속지에 간략하게 요약해서 적어둔 것도 있습니다. 혹은 자기네 사이트 주소를 적어두고 사용권 계약서를 거기서 확인하라고 해둔 것도 유효합니다. 3DS의 경우에는 전자 설명서로 넣어둔 경우도 있죠. 어떤 경우건 간에(심지어 약관을 직접 명시하지 않고 그 약관이 적혀 있는 자기네 사이트 주소만 적어둔 경우에도) 사용자가 그 게임을 구매해 플레이하는 행위 자체가 그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게임에 따라 다른게 아니고, 대다수의 게임은 적극적으로 자기네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적어놓습니다. 제작사나 게임 소프트의 종류에 따라 그 권한을 느슨하게 해주기도 하고 타이트하게 해두기도 하고 간혹 어떤 곳은 이런 약관을 좀 허술하게 처리해둔 경우도 있죠.

그러나 많은 경우 자신들이 판매한 소프트 한 카피에 대해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허용하더라도 제한적으로 허락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소프트의 경우 수명이 짧고 각 유저당 1회차 플레이 이후 급격히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죠(반대로 싱글 플레이보다 멀티 플레이에 극단적으로 치우친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적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대부분은 한개의 CD키, 계정, 소프트로 여럿이 동시에 접속해 멀티 플레이를 즐기는 것은 금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관대하게 이걸 풀어주는 경우를 찾는게 더 드물 정도일 겁니다.

몇몇 경우, 그것도 저작권자가 매우 관대하게 허락해준 특이 케이스를 일반화 해서 게임 소프트는 한 카피로 서로서로 공유하고 돌려서 플레이 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게임에 따라 다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위험합니다. 허용해주는 경우야 말로 저작권자가 관대하게 허락해준 케이스일 뿐이고 그나마도 대부분은 제약을 걸어두고 허락해주는 것일 뿐이지 이게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거죠.
4764 2015-04-20 18:01:48 3
복돌하면 고인이 된 마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5/04/20 04:37:59
"본 프로그램과 관련된 CD 키를 판매, 대여, 임대, 라이선스, 배포하거나 전송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적혀있네요.

해당 페이지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만 다시 꼼꼼히 읽어보니 이 책자 역시도 사본 제작 금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여 일단 지웠습니다.

CD 키를 안 빌려주고 CD, DVD만 빌려줘서 친구가 이걸로 플레이 할 수는 없겠죠? 이에 대해 액티비전은 명백히 계약 위반이라고, 위법행위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당장 책장에 달려가셔서 구매하신 게임들 꺼내 케이스나 책자 잘 훑어보세요. 게임사에 따라, 게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러한 약관이나 저작권 관련 문구가 분명히 적혀있을겁니다.

저작권자가 분명히 명시한 계약서를 읽지 않고 자의적 해석을 통해 이정도는 괜찮다, 생각하지 마세요. 단속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법이 합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4761 2015-04-20 17:54:41 0
복돌하면 고인이 된 마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5/04/20 04:37:59

제 책장에 있던 게임들 중 하나를 뽑아 왔습니다. 모느님2네요. 같이 동봉된 저 작은 책자를 펼쳐볼까요?
4760 2015-04-20 17:43:10 8
복돌하면 고인이 된 마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5/04/20 04:37:59
DVD를 한 편 빌려서 가족끼리 같이 보는 것 역시 저작권자가 거기까지는 허락을 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것이구요.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작권에 대해 어느정도 허용받고 있는 부분들은 저작권자가 거기까지 허락을 해줬기에 가능한 것이지 우리 스스로 자의적 해석을 통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스팀의 가족 공유 역시 스팀에서 마케팅의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제한된 권한을 제공하는 선에서(http://store.steampowered.com/promotion/familysharing?l=koreana) 허용하는 것일 뿐 무제한적인 친구간 공유를 허락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팀에서 제한적인 권한을 친구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이걸 일반화 시키면 안됩니다. 위에 어떤분이 계정양도는 안되지만 친구에게 빌려주는건 괜찮아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런 자의적 해석으로 되고 안되고가 결정되는게 아니라, 게임제작사와 유저간의 계약관계와 법적 테두리 안에서 되는 경우와 되지 않는 경우가 갈리는 겁니다. 계정양도의 경우 거의 모든 경우 다 금지되어 있는 것이고, 친구간 대여나 한카피를 여럿이서 (특정 제약 안에서) 같이 돌려서 플레이 할수 있는 것의 경우에는 어떤 경우엔 저작권자가 허락해주는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금지시키는 거에요. 내가 문제 없어 보인다고 그게 다 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게임마다, 제작사마다 유저에게 제공하는 약관이 바로 계약서에요. 계약상 안되는 일이거나 혹은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지만 현실적 이유로 딱히 저작권자가 단속을 안 할 뿐인 일을 가지고 그게 원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4759 2015-04-20 17:20:14 3
복돌하면 고인이 된 마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5/04/20 04:37:59
내가 내 돈주고 구매한 물건을 주변 사람과 돌려써도 되는 경우는 그것을 구매할때 다른 사람과 공유해 돌려써도 괜찮다는 암묵적인 허락을 같이 구매한 경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계약 관계상, 혹은 법적으로 그것을 금지시키는 경우는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기에 그러는 것이죠.

사다리나 망치를 구매해서 주변 사람들과 돌려써도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발급받은 통장을 주변 사람들과 돌려써도 될까요? 아니죠. 이는 금융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행위이고, 은행과의 계약상으로도 위반되는 행위입니다.

영화/게임/음악/도서 등은 복제가 매우 용이한 디지털 데이터이거나 혹은 한 사람당 한번 사용하게 되면 그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작자들의 부당한 피해를 막아 문화컨텐츠 산업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작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이고, 저작권자들은 그 법적 보호 아래 구매자들과의 계약조항에 자신의 저작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자신이 허용한 만큼의 권한만을 가질수 있도록 제한해두고 판매를 하는 것이죠. 스팀이 그것을 약간 더 관대하게 허락해주는 것일 뿐(일종의 맛보기, 데모의 역할) 근본적으로 무제한 권한을 제공해주는 것과는 한참 거리가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MS의 오피스365의 경우에도 한 계정에서 구매시 가족간 몇명까지는 같이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준다거나, 어도비의 포토샵류 툴을 구매했을때도 몇개의 컴퓨터까지만 설치를 허용해준다거나(동시 사용은 불가) 이런 제약을 넘어서 사용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죠. 돈주고 샀다고 해서 그 상품에 대해 무제한의 권한을 다 취득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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