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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8 2015-07-19 14:13:05 57
ㅋㅋㅋ직원 유서공개 / 정원이 무리수 맞습니다 ㅋㅋㅋ [새창]
2015/07/19 13:03:07
여러분 국정원 직원이란 표현 쓰지 맙시다.
국정원은 대한민국 정보/첩보기관이죠. 미국으로 치면 CIA입니다.(사실 국정원 전신인 중정이 CIA 흉내내 만든 것이기도 하고) 국정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정보기관 요원', '첩보기관 요원'입니다.

영화로 치자면 제임스 본드, 제이슨 본, 이단 헌트 같은 첩보기관 요원이란 말이죠. 근데 이런 첩보기관 요원이, 뜬금없이 중요 자료를 지우고, 모든게 다 내 개인 잘못이다..란 유서를 써놓고, '절대로.국정원은.나쁜짓을.하지.않았읍니다'란 소리를 남기고, 자살을 해요?

지금 이걸 믿으라구요????
4997 2015-07-18 16:02:21 12
성남시의 길고양이에 대한 안내문 [새창]
2015/07/17 23:36:24
이게 맞는 말인게, 길냥이도 이제 도시 생태계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하나로 봐야죠.

우리 인간은 도시라는 공간이 인간만을 위한 장소라고 착각하고 살지만 사실 도시 안에서도 다양한 생물들이 섞여 자체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개미, 바퀴벌레 같은 것은 인간이 만든 건물들이 아무리 철옹성같이 느껴질지라도 귀신같이 그 틈을 파고 들며 아파트 화단만 해도 원치않는 설치류 손님들이 굴을 파고 살고 있죠. 길 고양이는 이러한 도시 생태계에서 인간을 제외하면 거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종 큰 곤충류는 물론 어마어마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설치류의 천적으로 그 개체수가 늘지 않고 유지되게끔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거죠.

우리 인간들은 말합니다. 고양이들이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고. 발정기가 되면 집근처 골목 곳곳에서 듣기 괴로운 울음소리를 밤새 울어대고, 툭하면 영역싸움한다고 괴성을 질러대며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 악취를 유발한다고 싫어합니다. 혹은 그냥 이유없이 불길한 동물이란 미신만으로 배척하기도 하죠. 그러나 이들이 도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이들과 인간의 관계는 서로에게 해를 끼치는 관계가 아니라 이로운 효과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적어도 길냥이가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은 이로운게 확실해요. 인간의 힘으로는 도시 안에 숨어 사는 설치류를 제어하기 매우 힘듭니다.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일임은 둘째치고 실효를 거둘수 있을까도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 도시 안에는 이러한 설치류를 처리하는 전문가가 이미 살고 있죠. 바로 길냥이들입니다. 이들을 그냥 살게 놔두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설치류와의 전쟁에서 손 안대고 코푸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옛부터 인간은 우리 자신의 편의를 위해 생태계에 어설픈 개입을 해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참담한 재앙을 맞았었죠. 중국의 마오쩌둥은 참새들이 아까운 곡식을 축낸다며 해로운 새라고 박멸을 명령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의 인구수는 어마어마한 수준이죠. 그 엄청난 수의 인간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참새박멸에 나섰고, 상당한 효과를 거뒀더랬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다음해부터 해충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고,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역사에 남을 역대급 기아 사태를 발생시켰죠.

멀리 갈 것 없이 우리나라만 해도 그렇습니다. 우리네 자연 속 최상위 포식자들은 꽤나 강력한 맹수들이었죠. 호랑이, 곰 등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지구상 최강 포식자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조상들은 그들과 꾸준히 싸워왔고, 인간의 살상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끝내 그들을 제압하고 멸종시킬 수 있었습니다.(물론 호랑이의 경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사냥꾼들에 의해 멸종당했다고 하지만요.. 일본의 악행은 역시나 파도파도 끝이 없네요) 우리 땅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사라진 결과로 불어나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대형 잡식/초식 동물들의 수를 자연적으로 제어할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지금 우리는 소수의 호랑이와 싸우는게 아니라 엄청난 수의 멧돼지, 고라니로 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힘들고 끝이 없는 싸움을 하고 있죠.

호랑이, 곰에 비해 길냥이가 인간에게 끼치는 해악은 아주 작은 수준입니다. 인간의 목숨을 해치는 맹수들에 비해 길냥이는 아주 작고 나약한 동물일 뿐입니다. 길냥이가 인간을 습격하거나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으십니까? 길냥이들은 인간이 먼저 공격하더라도 도주하기 바쁘고, 도망갈 길이 아예 없거나 새끼가 위험에 처하지 않는 이상 인간에게 덤벼들지도 않죠. 이들이 인간에게 끼치는 해악이라고는 위에 말한것 처럼 생활 속 작은 불편들 뿐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그나마의 불편조차 해소하기 위한 적당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잡아서 불임 수술 후 방사하는 방법이죠. 이를 통해 너무 과도한 개체수 증가를 막고 발정기때 일어나는(길냥이가 인간에게 끼치는 불편의 대부분은 바로 이 발정기때 일어납니다. 소름끼치는 울음소리, 정해진 영역 밖으로 벗어나 배회하다 다른 길냥이와 다투는 소리 등등이요) 각종 인간의 불편을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위해 만든 도시라는 공간에서 나름 길냥이란 동물과 공생하기 위한 방법을 택한 것이죠.(인위적이다, 비인간적이다 비난하는 이들도 있지만,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인간 중심적' 행동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인위적이라고 무조건 나쁜 것이지는 않죠. 환경과의 공생이란 개념은 '인간이란 종이 더 오래 생존하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인간을 자연과 분리시켜 인간이 자연을 보호해야 하고 뭐 그런 특별한 존재라 착각하는 것이야 말로 위선적인 행동 아닐까요?)

길냥이를 그냥 방치하면 쥐보다 고양이 개체수의 증가가 더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럴 일은 없어요. 물론 고양이가 시도때도 없이 발정이 오고 번식력이 상당히 강한 동물임은 사실이지만, 생태계의 법칙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생태계 피라미드의 위로 올라갈수록 개체수의 증가가 힘들어지는게 자연의 법칙이죠. 큰 덩치에 걸맞는 더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하지만 먹이가 되는 생물의 수는 한정적이니까요. 결국 먹이가 되는 생물수가 증가해야 포식자의 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먹이가 될 생물이 많이 잡아먹혀 그 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포식자들도 굶어 죽어 도태되는 수가 늘 수 밖에 없죠. 게다가 길냥이는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는 아닙니다. 길냥이의 천적인 인간이 있기 때문이죠. 길냥이보다 더 많은 수의 인구를 가지고 그 힘 역시 훨씬 강력하며 체계적인 사회까지 구성하고 있는 인간이 길냥이의 천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니 길냥이의 수가 말도 안되게 불어날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길냥이를 주식으로 삼아 잡아먹거나 하는 관계가 아니라 그저 불편해 하는 수준으로 그치고 있기에 길냥이들이 멸종 안되고 살아남을 수 있을 수준이죠. 그럼에도 인간은 스스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길냥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며 그 수명과 개체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먹다 남긴 음식물 쓰레기는 길냥이들의 주식이 되곤 하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각종 조미료들은 작은 체구의 육식동물인 고양이들에게 해로운 효과를 주죠. 자동차에 치여 죽는 고양이의 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니, 그냥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고양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에 이 민감한 동물들의 수명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길냥이의 수명은 생각보다 많이 짧죠. 우리가 길냥이를 혐오하건 미워하건 어쩌건 그런 것과 별개로 인간의 존재 자체가 도시 생태계 속 길냥이의 개체수를 자연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개인적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 어떠한 동물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감정을 느낄 수는 없을테니까요. 내가 고양이 좋아하니까 너도 고양이 좋아해라, 하는 말은 내가 코끼리 좋아하니까 너도 코끼리 좋아해야 한다는 소리랑 다를게 없습니다. 그런건 개인 취향일 뿐이고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러나 그런 개인적 취향과는 별개로, 그 동물이 생태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취향 문제가 아니라 지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동물이 맞춰주고 있는 생태계 균형이 우리 인간에게 어떠한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이것은 취향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 생태계에서 길냥이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맞춰진 균형이 인간에게 어떠한 이로움을 주는지, 그 균형이 깨졌을때 인간이 어떤 해악을 받을수도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인간이 도시를 만들고 살기 시작한 옛적부터 인간은 어떤 동물 종과 원치않는 동거를 해야만 했죠. 인간과 쥐의 오랜 악연, 오랜 전쟁을 말하는 겁니다. 그 쥐가 인간에게 어떤 해악을 끼쳐왔는지 생각해본다면 아주 쉬운 문제입니다.

도시는 인간이 만들었으나 인간만을 위한 장소는 아닙니다. 도시 안에도 수많은 생물들이 섞여 살며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죠. 생태계 피라미드를 생각해본다면, 위에 있는 동물을 제어하거나 멸종시키는건 쉬운 일입니다. 개체수가 적고 덩치도 커서 눈에 잘 띄거든요. 근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그 생물들을 제어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설치류나 작은 곤충 단계에 이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싸움이 되죠. 죽여도 죽여도 끝도 없고, 덩치가 작은만큼 번식력도 왕성합니다.(그렇게해야 멸종 안당한다는걸 지들도 알거든요) 눈에도 잘 안 띕니다. 숨어서 해로운 효과만 전해줄 뿐이죠. 도시 안에서 인간과 같이 살아갈 파트너를 골라야 한다면 누가 나을까요? 제어도 안되고 막대한 질병과 해악을 전해주는 시궁창 쥐들이 나을까요, 아니면 제어도 쉽고 생활속 작은 불편 외에는 인간에게 딱히 해를 끼치지도 않는 길냥이들이 나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답이 명확하죠.
4996 2015-07-17 13:32:50 1
이 논란이 절대 안끝날수밖에 없는 이유 [새창]
2015/07/17 13:10:44
개인적으로는 신고에 되게 인색한 편인데,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닥비공 하는 사람들 신고 먹여야 하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신고버튼 누르기 전에 신고 사유에 대해 '이거 운영자님이 보실때 어떤 생각이 들까'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다시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내가 단순히 나와 다른 의견이라고 신고 누르고 있는건 아닐까 돌아보려 하죠. 최근의 연예게 닥비공들을 만약 신고한다면 사유를 뭐라고 적을 수 있을까, 그게 객관적인 사유일까 생각해 봤는데, 굳이 후방주의 쓰여진 글에까지 찾아들어가 비공을 누르는 행동은 해당 게시물이 베스트/베오베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서 다른 유저들로 하여금 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이 오유 규정이나 법적으로 공개된 게시판에 올릴 수 없을 수준의 글이라면 모를까, 이런 규정과 법적 테두리 안에서 선정성에 있어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야해서 비공', '회사에서 보다가 놀랐으니 비공' 이런 식의 닥치고 비공 행각은 명백히 본인의 자의적 판단기준과 주관적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는 폭력이라 생각되네요.

앞으로는 경우에 따라 이런 식의 어이없는 비공에는 신고를 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테니 매번 신중히 생각하고 신고를 결정해야 겠지만, '규정상 문제 없는 글에 대해 비공을 날려 본인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면서도 말도 안되고 성의도 없는 사유를 달아놓음' 이 정도면 충분한 신고 사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4995 2015-07-17 13:01:03 1
(후방주의)미야와키 사쿠라 [새창]
2015/07/17 11:28:08
비키니혐오님들 덕분에 이렇게 연계에는 대 비키니시대가 열리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4994 2015-07-17 01:05:23 5
아이사태에 대한 오유의 한 솔로몬.jpg [새창]
2015/07/16 16:38:08
이쁘고 귀여운데... 왜 아이 사진에만 유독 '선정적'이란 말이 따라 붙을까요? 가슴이 커서? 가슴이 크면 선정적이고 가슴이 작으면 안 선정적인가?
가슴이 작아도 야할수 있습니다 여러분! 빈유 취향 무시하지 마시죠!!

결국 아이 사진만 유독 반대하시는 분들은 '가슴크기 = 야함의 척도'라는 본인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운영자님이 게시판에 금지할 레벨의 선정성 척도를 정해놓았는데 거기에는 유두노출/음모노출 같은 것들은 있어도 '가슴 컵 크기 일정 기준 이상' 이런건 없던데 말이죠...

단순히 내가 싫어서 비공 주는건데 뭐가 문제냐, 하시는 분들.. 비공 일정 수 이상 올라가면 베스트나 베오베로 못올라갑니다. 특정 게시물의 오유 유저들에 대한 노출도를 제한하는 거에요. 본인 취향 아니면 안 보시거나 외면하시면 됩니다. 제목만으로 그렇게 구분할 수 있게끔 '후방주의'같은 것도 붙여주고, 그 중에서도 유독 시노자키 아이 사진을 몸서리치게 싫어하시는 분들은 제목에 시노자키 아이 들어간 글 피해가시면 됩니다. 아이나 몇몇 유명한 모델의 경우 본인 이름을 직접 제목에 달고 게시되니까요 보통. 굳이 본인 취향 아닌 글에 찾아 들어가 비공 누르는 수고까지 하시면서 그 글의 오유 유저들에 대한 노출도를 제한시키려고 노력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오유 운영자님이 정한 규칙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자기 기준에서+자기 취향에서 반대된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죠.

성상품화라서 나빠서 비공준다! 하시는 분들, 티비 틀면 몇분에 한번씩은 튀어나오는 각종 아이돌들 전부 성상품화에 외모지상주의의 산물인건 왜 외면하시나요? 외모지상주의나 성상품화가 나쁜건 알지만 근본적인 사람들의 인식이 세대를 거쳐가며 천천히 변해가야할 문제일 뿐이지 이미 그렇게 형성된 미적 기준과 경제 구조가 한번에 바뀔수는 없어요. 그걸 바꿔보겠다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은 다른 아이돌들, 모델들 다 놔두고 왜 굳이 특정 인물 한명에게만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가슴이 커서요? 그 큰 가슴 자꾸 부각시켜서요? 가슴만 성적입니까? 맨 다리 훤히 다 드러내놓고 강조하는 것도 성적입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돌들은 짧은 하의 입고 쩍벌춤 추는데 그건 가슴이 아니라 성기를 강조하는 건데요? 결국 아이가 다른 아이돌이나 모델들 보다 '더 선정적이고 성 상품화가 더 심하다'라는 본인들의 주장 자체가 '큰 가슴과 그걸 부각시키는게 다른 부위 내미는것 보다 더 야하다'라는 지극히 본인 위주의 어떠한 성적 취향/성향/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 뿐이에요. 제 기준은 좀 다르거든요? 아이 사진보면 가슴 크다, 이쁘다 생각이야 당연히 들지만(그리고 간간히 어떤 사진들은 진짜 야하다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바닥에 누워 다리 쩍쩍 벌리는 국내 모 아이돌들의 소위 말하는 드라군 춤 같은게 훨씬 선정적으로 보입니다. 저게 뭐여 싶고 보기 싫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야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거 내 생각엔 좀 심한거 같은데...정도는 말할 수 있겠지만 굳이 쫓아다니며 저거는 절대로 안된다 이 사탄의 자식들아 하면서 남들 눈까지 다 가릴 생각은 들지 않아요. 내 취향에 반대되는 것일 뿐이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준이면 법이 처벌을 하겠죠 뭐.

물론 법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옳지 않아 보이는 법적 기준이 있다면 그걸 고치기 위해 사회적 재합의를 요구할수는 있을겁니다. 그러나 오유 운영자님이 지금 정해둔 선정성의 기준은 그러한 맹렬한 논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바로 얼마전에 정해진 기준입니다. 이게 시행된지 대체 얼마나 지났던가요? 남들 그렇게 열심히 토론하고 논의하고 해서 정해둔 기준인데, 그게 자기 기준이랑 맞지 않다고 그 규칙이 시행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자기만의 자의적 기준을 남들에게 강요하는 횡포를 부린다? 이게 옳은 일인가요?

아이가 그라비아 모델이니까 다른 모델들보다 급이 떨어진다...류 주장도 있던데, 제 보기엔 다른 모델들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그라비아 모델은 성을 팔기 위한 모델이고 다른 모델들은 상품을 팔기 위한 모델이니 뭔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싶으신가요? 그 '일반 모델'들이 잡지에 상품 광고를 위해 실리는 패턴을 살펴보세요. 향수 광고인데 브라 빤쓰 입고 나오는 일도 흔하고, 식품 광고인데 헐벗은 살색으로 도배된 일도 흔합니다. 청바지 광고라고 반쯤 벗은 청바지만 입고 야한 포즈로 앉아 있는 광고도 있어요. 일반 모델들도 성을 미끼로 상품 광고들을 하는게 매우매우 흔하고 고전적인 패턴이에요. 그라비아 사진 자체를 파는거나, 성을 미끼로 상품을 파는거나 다를게 뭡니까? 하나는 나쁜 성 상품화고 하나는 착한 성 상품환가요? 애초에 그라비아 사진들이란 것 대다수가 게시판에 올려놔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준의 '법적으로 가릴건 다 가린' 사진들인데, 본인의 기준에서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을 남에게 강요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가서 법부터 바꿔달라고 하세요. 가슴의 2/3 이상 노출한 사진은 공개된 게시판에 올려선 안된다! 라거나, x컵 이상 왕가슴 모델의 비키니 사진은 게시판에 올리면 안된다! 라고 하거나 뭐 그런 법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그게 통과될지는 모르겠지만요.
4993 2015-07-17 00:34:58 1
전반기 요약 [새창]
2015/07/17 00:21:56
올시즌 전반기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1위 자리에 마가 꼈나봐요. 삼성-두산-엔씨 3개 팀이 돌아가며 폭주해서 1등 먹고는 있는데 1위 자리만 가면 뭔가 귀신같이 경기력이 하락함.. 2~3위 있을때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저력 다 상실하고 급 물빠따화+배팅볼화에 실책연발 수비+뭔가 희안하게 안 풀리는 경기 등으로 라이벌팀들에게 따라잡히거나 2~3위로 밀려나더라구요ㄷㄷ 근데 또 웃긴게 그렇게 밀려나고 나면 다시 경기력 되찾아서 또 안 밀려나고 잘 따라붙어서 다시 1위 탈환들을 합니다?!
4992 2015-07-16 23:04:45 0
넥)왜 국거박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럼 [새창]
2015/07/16 21:57:51
원래는 '국민 거포 박병호'라는 수식어가 쓰이기 시작했었는데 박병호 기사만 따라다니는 네이버 악플러 하나가 '국민거품박병호'로 닉네임 달고 워낙 난리를 쳐서 국거박 하면 그 악플러를 가리키는 말이 되어버렸죠.. 박병호 선수를 위한 새로운 별명 하나 만들어줘야 할듯.(타팀 팬이지만 오늘 연속 30홈런 기록 축하해요)
4991 2015-07-16 22:58:53 0
와 야구 개꿀잼이네요 [새창]
2015/07/16 22:43:32
다음에 두 팀 만나면 양팀 타자들 타석에 들어설때 500원씩 내고 치길 ㅠㅠ
4990 2015-07-16 05:20:32 7
이번 사태에서 아무도 아이폰은 안전하다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 [새창]
2015/07/15 15:45:39
iOS도 좋은 운영체제고 안드로이드도 좋은 운영체제입니다. 지금 뭐가 더 좋고 뭐가 더 나쁘고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라 상대적 장단점에 관한 이야기일 뿐인겁니다.

안드로이드는 개방성이 특징이죠.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쓸수 있습니다. 위젯 멀티태스킹 등은 물론이고 각종 설정을 만지는 것에 따라 자유도가 높은 os이기에 제조사의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사용자 개개인의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활용의 폭이 넓죠. 그 대신 그 책임 역시 사용자의 몫으로 남습니다. 제조사에 따라 발적화한 엉성한 제품이 나올 수도 있고 사용자에 따라 얼마나 깊게 알고 조심히 잘 사용하느냐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죠. 특히나 보안 관련한 문제가 큰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얼마든지 쉽게 뚫릴 위험이 잠재되어 있기에 사용자가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수상한 사이트 접속하는 것도 하지 말고, 수상한 앱을 까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조심해도 뚫릴수 있는게 안드로이드의 약점이에요.

반면 iOS는 폐쇄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안드로이드와는 그 장단점이 정확히 대칭되는 형태를 띕니다. 애플 특유의 세심한 사용자 경험 케어로 별다른 커스터마이징 욕심을 안 내면 편하게 잘 쓸 수 있죠. 그러나 그 대가로 사용자가 os를 마음껏 활용할 폭은 매우 좁습니다. 오죽하면 멀티태스킹조차도 완벽하게 지원하지는 않는 수준이죠. 하나의 앱이 도는 동안엔 다른 앱들은 잠재워버립니다. 내 스마트폰을 아주 하드하게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겐 심심할 법한 os죠. 대신 그 한정된 활용폭을 애플이 직접 케어하고 보증하기에 그 외의 일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기도 합니다. 보안 관련된 부분이 그래요. 애플이 전수검사하는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서는 앱 설치가 불가능하죠. 하나의 앱이 다른 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매우매우 한정적입니다. 코어한 정보를 일개 앱 주제에 함부로 접근하지도 못할뿐더러 그런 불순한 앱은 애초에 애플이 걸러내 사용자 폰까지 도달하지 못하게 만들죠.

저 위에 어느분이 '스파이웨어를 은행 앱에 숨겨서'란 말을 하셨는데, 은행 앱에 그런짓 하면 그 은행 망합니다. 은행은 신용 먹고 사는 놈들인데 그런 짓을?! 국정원이 시킨다 해도 그런짓 못합니다. 게다가 그런 앱을 애플 검수에서 통과시켜줄리도 없습니다. 검수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애플이 실수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구요? 네 물론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애플 앱스토어 전수 검사라는 말의 의미는 애플이 그 모든 앱들에 대해 직접 보증한다는 얘깁니다. 그걸 실수로 뚫렸다는 말은 애플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써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그런 일을 그리 느슨하게 하진 않겠죠? 신용이 생명이고 전부인 금융사가 자사 뱅킹앱에 스파이웨어 끼워넣었다간 애플 검수 단계에서만 걸려도 난리가 날 일인데 그런 미친 짓을 할 리가 없으며, 게임이나 다른앱이라 해도 애플 검수를 그리 쉽게 뚫을 수 없습니다. 물론 실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애플 입장에서도 이건 사활을 건 중대 문제이기에 더럽게 깐깐하게 굽니다. 정식 루트를 통한 애플 앱스토어 앱에 스파이웨어 심는 짓은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게 낮다는 얘기에요.

유저 스스로 루팅한 iOS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말엔 반박할 가치를 못 느끼겠고(전자제품 샀을때 임의로 분해하면 a/s보증 날아간다는 경고 있죠? 그거랑 똑같습니다. 애플이 막아둔 울타리를 벗어나겠다는 뜻이며 애플의 안전 보증도 포기하겠단 선택이에요) 해커가 임의로 사용자의 아이폰을 루팅하는 짓이 가능하다면야 그건 문제겠지만 아직까지 그에 대한 실질적 위협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이론적으로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가능은 할 것이다, 정도죠. 그런 방법을 통해 해킹이 가능하더라도 특정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명확하거나, 그런 방법에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시원찮다는 것 때문에 이론적으로만 말들이 오가는 상태입니다.

iOS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구조적으로 보안에 훨씬 강점이 있는건 사실이에요. 물론 이건 두 운영체제의 특성이 달라서 그런 것이고 그 대신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더 편하고 좋은 장점도 가지고 있기에 단순히 보안 문제 하나만 가지고 뭐가 더 낫다 못하다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지금 이 얘기도 '보안이 더 뛰어나니 iOS가 안드보다 우월하다'란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보안 문제에 관해서만 한정해 비교하는 것 뿐이죠.

여기서 iOS도 완벽하진 않다, 뚫릴수도 있다 하는 말은 무의미해요. iOS가 킹왕짱 완전무결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보안에 더 강하다는 말이고, 보안 문제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신경이 쓰인다면 '상대적으로 보안이 더 좋은' iOS가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거죠. 어차피 보안이라는게 '완전히 안 뚫리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덜 뚫릴 가능성이 높은 것을 쫓는' 문제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뚫릴수도 있다'란 소릴 듣는 os랑 구조상 그냥 뚫리는, 뚫릴수 밖에 없는 os랑 둘 중 어느쪽이 보안이 낫겠습니까? iOS도 완전하진 않다! 뚫릴수도 있다!란 말 자체가 안드보다 상대적으로 보안에 더 강점이 있다는 뜻이라니까요..
4989 2015-07-16 04:39:14 3
이번 사태에서 아무도 아이폰은 안전하다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 [새창]
2015/07/15 15:45:39
하마곰// '신버전의 취약점이 언제 발견되어 뚫릴지 모른다는 이야기거든요' 라구요? 그럼 뚫린 뒤에 얘기하시죠. 아직 뚫리지도 않은 걸 가지고 '언제 뚫릴지 모른다'라며 이미 다 뚫린.. 아니 뚫기도 전에 스스로 다 열어젖혀두고 있는 os랑 비교해가며 똑같다고 우기시는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4988 2015-07-15 16:02:43 5
앲한테 폭행당한썰 [새창]
2015/07/15 00:55:16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미워하지 말고 신고합시다.
정의의 여신은 범죄자가 미워서 때리는게 아니에요. 범죄자니까 때리는거죠. 오죽하면 눈감고 눈가리고 때리신다니까요? 그러니까 정의의 여신이 범죄자 미워하면 어쩌지 걱정 마시고 신고해서 법적 절차들 밟으십시다.
4987 2015-07-14 15:11:26 0
가장 좋아하는 영웅은? [새창]
2015/07/12 15:46:06
저주술사요! 거의 올라운드급 서폿이라 이거 하다 다른거 하면 적응이 안돼요 ㅠ

블킹바 관통해서 들어가는 미친누킹 궁은 후반까지도 한타때 유용하고 갱킹엔 저주, 눈꼽만큼 힐이긴 해도 힐링도 되고 1:1엔 애매해도 상대가 둘 이상이면 효율 엄청 좋은 마비약통은 푸시력도 장착시켜주고.. 여러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니 서폿하는 재미가 나요!
4986 2015-07-14 15:06:29 0
저주술사 궁이 페보궁 안에서 못움직이게 된걸 모르고.... [새창]
2015/07/12 01:42:38
전 그거 알고 있었는데 제가 먼저 궁 깔았는데 같은팀 페보가 그 위에 자기 궁 깔아놓고선 나보고 '님 그거 이제 안되는데 몰랐음?' 뻔뻔 시전 당해본적도 ㅠㅠ
4985 2015-07-13 21:10:02 0
[새창]
자! 이제 레고로 여친 못 만든다던 분 나오시죠! ......ㅠㅠ
4984 2015-07-11 11:14:38 132
[새창]
소비자 입장에서 과도한 친절과 과도한 편의를 제공받으면 편하고 기분 좋기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면 그게 결국 우리 발에 족쇄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 자신도, 혹은 우리 가족과 친구와 주변 지인들도 삶의 절반은 소비자 입장일지 모르나 나머지 절반은 노동자의 입장이기에 그 과도한 편의, 과도한 친절을 스스로 남에게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물론 서비스 품질이 아주 개판이거나 소비자 무시하고 막 싸우는 수준까지 가는건 당연히 문제겠지만 '항상 미소짓고 과한 친절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 만 가지고 서운해 할 문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구조에서 서비스업 직원들의 그 과도한 친절과 편의 제공은 열악한 임금과 처우에 비해 매우 심한 노동착취에 기대고 있는데 현실이니까요. 그만큼 돈만 많이 주고 상식선의 노동환경을 제공해준다면야 그렇게 항상 미소 띄고 과한 친절을 제공해도 상관없겠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결국 '니네 아니라도 쓸 사람 많아'라는 논리로 임금과 대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노동을 착취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는 겁니다.

택배시키면 다음날 재깍재깍 받을 수 있는 나라, 집에 뭔 설치 신청하면 당일날 달려와서 바로바로 처리 안해주면 안 되는 나라, 밤낮 없이 소비자가 뭔가 하고 싶으면 무조건 할 수 있어야 하는 나라, 어딜 가나 미소띈 '사랑합니다 고객님'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나라.. 물론 내가 지불한 금액에 비해 아주 부족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클레임을 걸고 항의해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하는데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왜 나한테 과한 친절을 보여주지 않나'를 요구하는 것은 모두가 상생하는 삶을 위해 조금씩 양보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비스업 종사자도 사람이고, 실수도 할 수 있고 서투를 수도 있고 그런 점도 고려해주면 좋죠.

정리하자면 우리나라 참 살기 좋고 편한 나랍니다. 소비자로서 정말 편하고 말그대로 왕처럼 살 수 있는 나라죠. 문제는 그렇게 제공받는 편의가, 우리나라 경제규모 상 절대로 노동자들과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그만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결국 노동착취 구조에 기댄 것이란게 문제인 겁니다.

고객이 24시간 잡다한 물건 살 수 있게 해주려고 전국 구석구석에 24시간 편의점이 넘쳐나게 많지만 그걸 위한 노동력은 최저 시급 근처에 아슬아슬하게 형성된 개차반 임금 수준으로 젊은이들 노동력을 빨아먹어야 가능한 일이고, 택배 시키면 다음날 낮에 딱딱 받아먹을 수 있지만 그걸 위해서 택배기사들은 부족한 인력 수를 가지고 밤낮없이 코피 쏟으며 착취당해야 하죠.(바로 얼마전에 오유에도 택배 기사들더러 불법으로 무상 추가노동 부려먹는 모 회사 이야기가 올라왔더랬습니다) 마트에서 네 고객님 하며 미소짓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직원분들, 집에선 누군가의 어머니일 그분들이 어떤 처우와 어떤 박봉 아래 놓여있는지 이미 유명한 몇몇 전례들을 통해 세상에 밝혀진 상태죠. 서비스업 종사자들 역시 우리의 부모 형제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의 모습임을 잊지 맙시다.

소비자로서의 정당한 권리 자체를 포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가끔은 우리가 누리고 사는 과도한 편의와 친절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것이 부당한 것이라면 결국 눈앞의 부당한 편의 조금을 쫓는 것이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임을 인지할 필요도 있죠. 조금은 덜 편하게, 조금은 더 느리게, 조금은 더 인내심을 키우며 사는게 우리 모두와 나 자신을 위한 작은 한 걸음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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