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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8 2016-01-19 12:41:13 17
박근혜에게는 없고 이재명에게는 있는 것.... [새창]
2016/01/19 08:45:12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복지는 우선순위 밀려야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이 나라가 처한 수많은 위기 중에 '미래가 없다'는 부분이 그렇게나 안 중요한, 안 시급한 문제로 보이시나요? 오죽하면 박근혜마저도 주구장창 입에 달고 사는 이야기가 '저출산' 문제입니다.

출산율이 왜 낮을까요? 그걸 해결하려면 누가 해결해야 할까요? 노인분들이 늦둥이 자식 하나씩 더 낳아서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취업난, 학비 대출금, 경제난,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 출산과 육아와 교육에 대한 앞도 안 보이는 막막한 부담감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그 부담을 경감 받아 결혼하고 자식 낳아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청년 둘이 만나 결혼했으면 자식을 둘을 낳아도 인구가 겨우 유지만 되는 수준입니다. 셋 이상 낳아야 인구가 늘어나는거에요. 근데 지금은? 육아 교육 부담에 한명만 낳는 집이 많아요. 그럼 장기적으로 10년 20년 뒤에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소립니다. 심지어 그 한명조차도 못 낳고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게 안 시급한 문제로 보여요? 진짜로요??? 제 생각엔 이거야말로 이 나라의 여러 문제 중 우선순위로 따지면 제일 앞에 세워야 할 문제로 보이는데?????

무상급식 무상교복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문제일 뿐인데 포퓰리즘으로 진행하는거라 보이세요? 출산율이 왜 낮을까요? 애 낳아 키우는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성남시에서 무상 보육/무상 급식/무상 교복 진행하는것 모두가 정확히 개별 가정의 육아/교육비 경감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청년 배당도 청년들 힘내서 낙담하지 말고 열심히 뛰어라, 그래서 취업도 하고 돈도 모으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으라고 응원해주는 겁니다. 이게 안 시급한 문제로 보이세요??? 저출산 극복은 여당 하는 꼴 처럼 '애 안 낳는 여자 죄인 취급해 패널티 주자' 이따위 망발로 이뤄지는게 아닙니다. 이런 자잘하고 다양한 사회 각종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줘야 조금씩 개선될 수 있는 복합적이고 어려운 문제에요. 이거 극복하려는 발버둥이 쓸데없는 포퓰리즘으로 보이신다라.. 대한민국 현실에 대한 직시와 파악부터 다시 하시길 바랍니다.

포퓰리즘으로 '사람들 관심 가질만한 부분에나 돈 쓴다'라고 하기 전에, '왜 그 문제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를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짧은 머리로는 그게 별로 안 중요한 문제라 생각할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그 문제가 그만큼 시급하다고 보니까 관심을 모아 쏟아붓고 있는 겁니다. 성남시 재향군인회 어르신들(이분들은 어르신 소리 들을 자격 충분해 보이더군요)이 왜 당신들이랑 상관도 없는 무상보육원 빨리 할 수 있게 정부 태클 걸지 말라고 발 벗고 나섰을까요? 성남시에선 노인분들조차도 젊은이들 응원해주고 계시는데 당신은 어디의 누구이길래 뜬금없이 청년들 말고 노인들 지원을 더 해라 말아라 오지랖이시랍니까?
5267 2016-01-19 12:24:13 52
박근혜에게는 없고 이재명에게는 있는 것.... [새창]
2016/01/19 08:45:12
노인 복지는 복지고 청년 복지는 포퓰리즘이라... 틀린 부분이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반박해야 할지도 난감합니다만, 복지는 나랏님이 나랏돈으로 불쌍한 사람들 적선해주는 개념이 아닙니다. 이 나라에 속한 구성원이라면 최소한 이정도는 누려야 한다는 적정선이자 안전망이죠.

선별적복지란건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물론 복지의 종류 중 어떤 것들은 '선별적'으로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베풀어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복지조차도, 특정 사람들이 불쌍해서 적선해주는게 아니에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최소한 이정도 이상의 삶의 질은 누려야 한다는 최소 안전망일 뿐이지 이걸 무슨 조선시대 나랏님들이 불쌍한 백성 구휼 나서는 걸로 착각하면 안된단 소립니다. 예를 들자면, 공중그네 곡예를 할때 그 한참 아래 지면과의 사이에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죠? 곡예를 펼치던 사람 중에 누군가는 거기 떨어지기도 하고 누군가는 수많은 곡예중에도 한번도 그물 위로 떨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네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다양해요. 아직 젊어서 미숙하다보니 떨어지기도 하고 나이 들어서 유연성이 떨어져 그러기도 합니다. 심지어 아주 능숙하고 경험많은 이도 살짝 삐끗하는 실수로 떨어지기도 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안전그물망이 이런 일부 실수하는 사람들, 그물 위로 한번 이상 떨어져 직접 살이 그물 줄에 닿은 사람들만을 위한 걸까요? 아니요. 아닙니다. 살면서 단 한번도 그물 위로 떨어지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그물망의 혜택을 본 겁니다. 떨어져도 죽지는 않는다, 최소한 내 목숨은 보호받는 상태에서 곡예를 펼치고 있는거다, 하는 그 든든함, 안정감을 지원받고 사는거에요.

보험이란 일종의 도박과도 같습니다. 보험을 들어두는 동안 내가 사고나 질병 등의 불의의 사고에 노출 되느냐 마느냐 하는 도박이죠.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사건사고 한번 없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혹여 당할지 모르는 불의의 사태에 대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다는 믿음 하에 마음껏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혜택은 받고 있는 겁니다. 복지란 이런 보험과도 같은 거에요.

일부 종류의 복지가 마치 가난하고 힘든 사람만을 위한 선별적 혜택일 뿐 거기 해당 안되는 나같은 중산층이나 이재용 같은 갑부들에겐 해당사항 없는 거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을 하고 계신 겁니다. 이런 생각은 마치, '나는 30년 무사고 안전운전 경력의 베스트 드라이버니까 안전벨트로부터 받은 혜택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소리에요. 실제 사고를 당해 안전벨트로부터 생명을 구원받아 본 사람이건, 단 한번도 안전벨트의 작동(?)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건 우리 모두 그 혜택 하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기초생활 수급비 한번도 타본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기초생활 수급비 제도의 혜택하네 살고 있는 겁니다. 중산층인 당신도, 재벌총수인 이재용씨도 모두 마찬가지로요. '살다가 어떤 불행을 만나 최악의 상황으로 굴러 떨어지더라도 나라에서 내 목숨만은 살 수 있게 최소한의 보호는 제공해준다, 나는 그런 나라에서 살면서 마음껏 경제활동도 하고 삶을 도전적으로 누리고 있는 거다' 이게 바로, 기초생활 수급비 한번도 타 본적 없는 사람들이 그 제도로부터 받고 있는 혜택이란 겁니다.

선별적 복지란건 말장난입니다. 복지제도를 왜곡하고 밀어내려고 기득권층이 만들어낸 아주 고약한 말장난일 뿐이에요. 일부 종류의 복지제도를 그런식으로 곡해해서 받아들이고는 그 개념을 다른 종류복지들에게까지 억지로 대입시키려고 드니까 엉뚱한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무상 급식도 가난한 집 애들만 먹여야 한다, 무상 교복도 가난한 집 애들만 입혀야 한다 뭐 이런 막나가는 소리요. 무상 급식/ 무상 교복 같은 것은 가난한 집 아이들 밥 굶지 말라고 헐벗지 말라고 주는게 아닙니다. 우리네 아이들이라면, 대한민국에 소속된 아이들이라면 모두 우리가 낸 세금으로 밥 먹여줘야 한다는 개념이죠. 동시에 중요한 교육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너희가 가장 기본적으로 먹고 입는 문제에 대해서는 나라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제공해주겠다는 것을 교육하는 겁니다. 실제로 급식비 내는데 큰 어려움 없는 집안 아이들이라도 '대한민국 국민, 대한민국에 속한 어린이/청소년이라면 이정도는 최소한 기본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란 점을 가르치는 것이고, 급식비 내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겐 '이 공짜밥은 너희가 가난하고 못 살아서 주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일 뿐이다'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복지는 못사는 사람 나랏돈으로 시혜 베푸는 불우이웃돕기 같은게 아니에요.
5266 2016-01-18 02:45:17 56
진퇴양난 한국은행 [새창]
2016/01/17 16:19:00
투자를 할때에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위험도가 낮은 투자 대상은 그만큼 기대할 수 있는 이윤도 낮죠. 위험도가 높고 불안정한 투자 대상은 그 대신 기대할 수 있는 이윤이 높습니다.

이른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이 말이죠. 왜 이런거냐 하면 만약 '위험도가더 높은데 이윤은 더 낮은' 투자 대상이 있다면 당연히 그건 아무도 투자를 안하게 될테니 자연스레 시장에서 밀려 사라지게 되는 원리라 그렇습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도와 이윤의 크기란 것은 여러개의 투자 대상들에 대한 상대적 개념입니다. 어떤 절대적 기준선을 그어놓고 이거보다 높으면 위험, 낮으면 안위험 이런게 아니라 A는 B보다 더 위험/덜 위험 이런 식인거죠.

자기 돈을 가지고 글로벌하게 투자해 돈을 벌 생각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가 있다고 해 봅시다. 한국은 생각보다는 위험도가 꽤 높은 투자대상입니다. 전쟁위기가 상존해있고 시장 크기도 협소하고 특별한 자원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한 변동도 크죠. 따라서 수익도 그만큼 크게 보장되어야 매리트가 생깁니다. 한국과 미국 두개의 투자대상을 놓고 본다면 어디가 더 위험하고 어디가 더 안정적인 투자대상인지 명확하죠. 이 상황에서 한국이 투자에 대한 대가를 미국보다 더 높게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투자자들 입장에서 굳이 더 위험한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바로 이게 한국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더 높아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항상 미국보다 더 높게 책정되어 있어야만 하고, 미국이 올리게 되면 무조건 따라 올려야만 합니다. 최소 미국이 올린 결과물보다는 무조건 더 높은 선까지 올려야 하죠.
5265 2016-01-17 18:33:59 0
헬조션.jpg [새창]
2016/01/17 10:37:51
???: 마크구출 중국이 나서달라. 그렇지 않으면 한반도 사드 배치 검토할 것
5264 2016-01-17 01:43:23 1
철수야 국민의당이 뭐니 촌스럽게.. 내가 새이름 추천해줌 [새창]
2016/01/16 22:24:57
뭐래ㅋ 안철수 까면 다 문재인빱니까?

세상은 안철수:문재인 딱 둘만 존재하는게 아니에요. 당신 머릿속 용량이 너무 협소하다보니 세상이 그렇게 좁게밖에 안보이는 모양인데 남들도 다 당신 수준이라 착각하시 마시죠.

안쓰럽... <- 요거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5263 2016-01-05 13:29:20 0
스타워즈 결투신 모음... [새창]
2015/12/26 00:13:51
고지대의 지배자 오비완...

다스베이더로 흑화한 아나킨이랑 대결 중 마지막 순간에 높은 언덕자리 선점하고선 '내가 이겼어 아나킨, 내가 높은 위치 차지했어(덤비지마)' 이거 유명한 대사죠.(7번째 영상 6:25쯤) 그리곤 무리수 던지며 달려드는 아나킨 팔 다리 댕겅댕겅 해버립니다ㅠㅠ

근데 문제는 다스몰이랑 싸울때는 자기가 낮은 위치에 몰렸다가 한방에 역전하고 그리버스랑 싸울때도 낮은곳에 몰려놓고 막판에 역전승함(...)

이점을 생각하고 아나킨(다스베이더)의 입장에서 에피6의 루크와 다스베이더 부자 간 파이널 듀얼 시퀀스를 다시 보면, 중간에 루크가 아빠의 사랑의 광검맴매를 피해 높은 곳으로 점프한 후에 닭 쫓던 개 모드로 멍하니 쳐다보는 다스베이더 씬이 나오는데 거기서 참 오묘한 감정이 들게 만듭니다..(위 마지막 영상의 1:18경) 처음 볼땐 높은 곳으로 도망간 루크를 멍하니 바라보는 다스베이더 모습이 왠지 웃겼는데 프리퀄 3부작 본 후에 다시 보니까 뭔가 더 웃겨지더군요ㄷㄷ
5262 2015-12-26 07:59:13 2
문재인이 이길수 밖에 없다고 보는 이유. [새창]
2015/12/26 03:56:16
문재인 원톱으로 가면 인물이 부족하다, 네임드 더 끌어다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런 소리들 하는데 팀웍이 맞으려면 각자 자기 포지션에 맞는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수비수는 수비를, 미드필더는 공수 양면으로 많이 뛰고 적절히 패스를 이어주며 공격수는 찬스때 골을 넣어야죠.

근데 한길이 철수 이런 새정연 비주류 찌꺼기 애들은 본인들이 대단한 골결정력을 가진 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공만 잡으면 지가 몰고 가서 골대로 차려고 듭니다.
문재인 대표로 삼아 원톱 체제를 갖췄으면, 본인들은 자기 포지션에서 팀 승리라는 큰 목표를 위해 헌신해야 마땅한데 왜 문재인 혼자 스포트라이트 받냐며 자기들이 관심 더 받고 인기 더 끌고 싶단 욕심에 지 멋대로 난장판을 깝니다.

팀 승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이름 좀 유명하다는 애들 잔뜩 끌어모아 머릿수만 맞춘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덜 유명한 인물들이라도 각자 자기 포지션에서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팀웍이 필요하죠. 패스도 죽어라 안하고 그렇다고 본인들이 뭔 대단한 결정력을 갖추지도 못한 주제에 똥볼 슛만 남발하며 본인이 주장 자리 차지하기 위해 현 주장체제에서 팀이 차라리 패배하기를 바라고 깽판이나 놓는 분한 종자따위 안고 갈 필요 없는 겁니다.

옛 성현들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철수야 패스 좀 해, 한길아 패스 좀 해, 패스 좀 하라고 ㅆㅂㅅㄲ드랑!
5261 2015-12-26 06:37:02 0
(스압)여타 스타일러스 펜들과 애플펜슬에 대한 이야기 [새창]
2015/09/14 20:58:4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73641

많이 늦었지만 리뷰 올렸습니다!:)
5260 2015-12-26 06:34:24 0
아이패드 프로+애플펜슬 질렀습니다.txt [새창]
2015/12/02 17:57: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73641

리뷰 올렸습니다!:)
5259 2015-12-23 14:42:14 7
애플펜슬 리뷰 [새창]
2015/12/22 21:10:01

애플 펜슬로 그린 그림2
5258 2015-12-23 14:41:12 6
애플펜슬 리뷰 [새창]
2015/12/22 21:10:01

애플 펜슬로 그린 그림1
5257 2015-12-23 12:05:30 0
애플펜슬 리뷰 [새창]
2015/12/22 21:10:01
패드는 프로인데 저는 아마츄어라ㅠㅠ

실력 좋으신 분들은 사실 도구 성능이 좀 떨어져도 훌륭한 그림을 그려내시는데 저처럼 어정쩡한 사람들이 문제죠. 디지타이저 펜 사용감이 얼마나 자연스러우냐, 가뜩이나 부족한 실력인데 도구에 대한 적응에 신경 쓸 것 없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냐 하는 문제가 실력자분들에 비해 더 중요하게 작용하니까요.ㅎㅎ
5256 2015-12-23 12:02:08 0
애플펜슬 리뷰 [새창]
2015/12/22 21:10:01
네ㅎㅎ 저도 그 앱을 써보려고 샀는데.. 맥이 없어서ㅠㅠ 테스트를 못해보다 지인분 도움으로 살짝 만져봤어요. 가능성이 보이는 앱이더군요!

나중에 펜슬 관련 앱들 리뷰 올릴때 아스트로패드 관련 내용이랑 실 사용 영상도 올리겠습니다.
5255 2015-12-23 12:00:17 1
애플펜슬 리뷰 [새창]
2015/12/22 21:10:01
어라?! 안 보이시나요??ㅠㅠ
이상하네요 옵션 건드린거 없는데ㅠㅠ

혹시 다른 분들도 안보이시려나요?
5254 2015-12-19 14:46:17 6
공포의 빨갱이.jpg [새창]
2015/12/19 11:18:05
장기 연체에 갚고 싶어도 갚을 능력이 사실상 없는, 채권자도 사실상 받기를 포기하고 이리저리 채권을 헐값에 팔아넘기며 돌고 돌던 장기 연체 채권은 이로 인해 채무자가 다시 새롭게 열심히 살아보려 해도 은행권 모든 업무를 불가능하게 막아버리기에 회생을 더 어렵게만 만들 뿐이죠. 사업 실패 등으로 진 빚을 10년여씩 껴안고 있던 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데 이 사람들 빚 탕감해준다고 '안 갚아도 되니 다시 빚지자' 할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빚에 쪼들려 빚이라면 지긋지긋할 사람들인데 그럴리가요. 더 열심히 이번엔 잘 살겠다 다짐하고 노력하는게 당연할 겁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모럴해저드는 오히려 가진놈들이 갚을돈 안 갚고 강짜부리는 탓이 더 크죠. 방만하고 비리로 점철된 운영 끝에 나라를 IMF 수렁으로 몰고 가고서도 국민 성금에 나라 재산 다 빨아먹고선 뻔뻔하게 회생하고, 온갖 경제 범죄 저질러 놓고 먹은돈 뱉기는 커녕 몇개월 특급 감옥에서 편하게 쉬다 특사로 풀려나오고.. 이러니 나라 전체에 '불법이라도 돈만 벌면 된다' 풍조가 만연하게 된건데 그런건 그냥 놔두고 저 정책보고 모럴 해저드네 빨갱이네 하는 소리는 진짜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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