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말하다끊는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6-03-15
방문횟수 : 3321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5298 2016-02-09 04:07:30 4
중국이 한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창]
2016/02/08 21:04:30
세계 문화산업의 정점(오가는 돈의 규모면에서 본 관점에서..) 헐리웃 영화가 요즘 중국 눈치를 무지막지하게 보고 있죠. 다른 나라에서 다 시원찮아도 중국 딱 한군데서만 대박나면 금전적 이익을 상당수 거둬들이는게 가능할 정도니까 그런겁니다.

요즘 헐리웃 블록버스터에 아무 시나리오적 연관성도 없이 뜬금없는 중국 배경, 중국 배우들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야 중국에서 장사가 되니까 그런거에요.

저 미국도 중국이랑 차기 세계 패권 놓고 으르렁 거리고 있기는 해도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 눈치 안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자원도 뭣도 없이 내수시장 열악하고 대외 무역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은 한국이 중국 말고 다른 시장을 개척하자구요? 안드로메다 은하계랑 새 무역로 개척이라도 하면 되나요...
5297 2016-02-08 20:11:05 71
이쯤되면 진짜 입금됐다고 볼 수 밖에 없겠다ㅋㅋㅋㅋㅋ [새창]
2016/02/08 16:16:18
음모론이라고들 하는데, 선거 전에 자기네한테 유리한 분위기 만들기 위해 적국에 돈 줘가며 무력도발 해달라고 요구했던 반역 전례가 이미 있으니 그러죠..

여론조사 결과 이번 설 연휴에 가족끼리 모여 총선 관련 정치 이야기 나누겠다는 사람들 비율이 50%를 넘는데 딱 설 전날~설날 아침에 도발을 해온게 수상하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5296 2016-02-05 17:07:53 6
가만히 생각해보면, 선거때마다 사표인걸 알면서도 선거하신분들, [새창]
2016/02/05 13:32:08
대구에서 꾸준히 바위에 계란 던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선시키러 나가는거 아닙니다. 제 신념 지키러 나가는 겁니다.
5295 2016-02-02 15:34:05 16
朴대통령, 생일 축하난 거절 정무수석 질책…다시 받기로 [새창]
2016/02/02 15:10:51
주요 핵심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생일 축하 난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사양했으나
주요 핵심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생일 축하 난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사양했으나
주요 핵심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생일 축하 난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사양했으나

노동환경 개악법, 테러방지 빙자 대국민 감청합법화 악법 통과 안시켜주면 나 삐쳐서 생일 선물이고 뭐고 안 받을거야 흥칫뿡.

대한민국 청와대가 언제부터 유치원이 됐나...
5294 2016-02-01 21:11:30 4
박근혜 허수아비론 [새창]
2016/02/01 16:18:04
요즘 같이 눈 많이 오고 추운 날에는
국정1: (똑~똑~똑똑 똑.똑.똑~) 두유 워너 비 어 스노우맨?
5293 2016-01-31 08:11:33 18
세상의 비밀을 알아내다.talk [새창]
2016/01/29 00:48:45
결론은 키 큰 사람의 얼굴은 느리게 늙는다 이 말이죠? 키 안 큰 것도 서러운데 눙물이...ㅠㅠㅠ
5291 2016-01-31 07:04:44 23
국가의 위신과 기강을 송두리째 엎어버린 내란 사건인데도 그냥 묻힘.jpg [새창]
2016/01/31 03:03:21
저것 때문에 외교문서를 멋대로 공개해버린 신뢰할 수 없는 나라가 되어버림.

이건 회담 상대방인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 그 어느 나라건 간에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외교를 할때 기본적인 기밀도 지키지 않는 못 믿을 막장국가 취급을 받게 된 것.

국가 안보와 국익을 위해 절대 기밀로 존재해야 할 문서에 '저 새끼들이 개새끼들인 결정적 증거가 있다!'라며 정적을 공격하는데 이용하는 짓거리 자체가 거의 내란 급의 쓰레기 범죄 짓거리이며 '그거 내가 봤다' 라는 기밀 누출 인증인데 저 짓거리로 공격당한 대상이 억울함을 못참고 그럼 합의 하에 그 문서 까보자 이 새끼들아! 했더니 해당 내용 없음.

그러고 나니까 되려 뻔뻔스럽게 '기밀이어야 할 외교문서를 야당이 까보자 했다' 이 지랄을 떨지를 않나, '그거 존재했던건데 쟤들이 지웠음' 운운하며 법적 하자 없는 회담 이후의 단순 문서 정리를 문제삼아 물고 늘어지지를 않나, 자기 의원직 거네 어쩌네 뻘소리 했던거 책임도 아무도 안지고 튀지를 않나..

진짜 희대의 개새끼 쌩 양아치들임. 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국격이네 국익이네 아주 그냥 심각하게 훼손해놓고도 심지어 그걸 또 남탓으로 넘기는 개 쓰레기들..
5290 2016-01-29 18:10:49 3
대구 수성갑 김부겸 vs 김문수 여론조사 결과 [새창]
2016/01/29 16:03:42
젊은층의 김부겸에 대한 이미지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야당 정치인이라는 거부감보다는 우리동네 꾸준히 나오는 유명 정치인 이미지가 더 강하고, 두차례의 길거리 눈높이 유세도 젊은층에게 큰 호감을 샀어요. 게다가 따님이 탤런트라는데 아버지 선거 유세에 적극 나서 도왔습니다.

이게 젊은층에겐 호기심과 호감을, 나이든 층에게는 효녀 이미지와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란 이미지로 크게 어필한 점도 있구요. 김부겸의 이번 선거 전략은 이전까지 해 온 것을 계속 이어가며 길거리 눈높이 유세를 계속하고 꾸준하고 성실한 이미지만 보여주면 됩니다. 김문수는 유명은 하지만 지역내 민심은 그냥 새누리에서 (한물 간) 유명 정치인 수준으로 소속당 빨 외엔 딱히 어필할게 없거든요. 여기저기 돌아다닌 수도권 깍쟁이가 대구 쉽게 보고 이름 내민다는 느낌이 더 강할겁니다.

만약 김부겸이 당선되면 새누리에서 김부겸을 죽자사자 죽이려 들겁니다. 지역을 위해 아무것도 못하게 식물 정치인 만들려고 총력을 다할거에요. 걔네 입장에선 TK에서 야당 정치인이 당선 됐는데 뭐라도 하나 지역민들에게 잘해줬단 전례가 생기면 당의 생명이 끊어질 수 있는 큰 문제가 되거든요.'야당 뽑아줘봤자 아무것도 한 거 없고 비리로 쫓겨나고 끝이잖아 그치?' 딱 이런 여론 만들려고 김부겸 개인에 대한 검찰/국정원 공작은 물론 국회에서도 지역구를 위한 활동 아무것도 못하게 막아서고 땡깡 부릴겁니다. 반면 야당은 이때다 하고 TK지역에게 '야당 한번 뽑아줘보니 뭔가 확 달라지죠?'하는걸 어필하기 위해 전력으로 보호+지원에 나설테구요. 그야말로 김부겸은 여야 막론하고 최고로 핫한 인물이 될겁니다.

김부겸이 당선되고 민주당이 그를 지켜내며 지원에 성공해 TK지역에게 '어? 이거 야당 뽑아보니 떡고물 좀 떨어지네?'하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앞으로 TK는 격전지가 될거에요. 물론 그런다고 해서 TK가 한번에 야권 친화적인 지역으로 돌아서진 않을겁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종종 여야 섞어 뽑으며 칼자루를 손에 쥐면 우리 지역에 떨어지는 이익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죠. 경상도가 새누리랑 이혼하고 야당이랑 재혼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쪽 저쪽 양다리 걸치고 왔다갔다 하는 상황만 만들어져도 게임은 끝나는 겁니다.

기존 충청도 지역이 해온 캐스팅보드 역할을 TK PK지역이 물려받게 되면 그걸로 새누리는 점점 말라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경상도 지역 인구수를 생각한다면 이곳 표심이 갈라지면 새누리는 서서히 무너질 수 밖에 없어요.

뭐 이것도 일단 김부겸 당선, 민주당이 김부겸을 향후 이어질 각종 공격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방어, 이후 민주당의 TK에 대한 선물공세와 집중 공략 성공 등등 앞으로 갈 길이 먼 이야기이고 그렇게 됐을때 가장 핫한 정치인이 되어 있을 김부겸 본인이 어떤 인물됨을 가지고 있느냐(위의 말대로만 되면 당장 야당 유력 대권주자로 급상승하게 되는 수준일 겁니다) 하는 문제가 남아 있지만(사실 저 개인적으로도 전략적 지지는 하고 있으나 김부겸이란 개인에 대해서는 여러 의구심이 남아 있어요) 여튼 TK 콘크리트가 제아무리 튼튼하다 해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철옹성은 아니에요. 작은 틈 하나 만들어 내는 걸로도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TK전체를 친야권으로 만들 필요 없어요. 여당도 찍고 야당도 찍는 혼돈의 카오스, 캐스팅보드 지역으로만 만들어도 게임은 끝납니다. (이리되면 기존 캐스팅 보드 역할로 이익을 취하던 지역들이 권력을 가진쪽으로 몰빵 올인해 자기 가치를 인정받으려 드는 성향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경상도 지역 인구수가 수도권 빼면 제일 막강하거든요)
5289 2016-01-29 17:46:33 4
대구 수성갑 김부겸 vs 김문수 여론조사 결과 [새창]
2016/01/29 16:03:42
대구가 공주님 성지라고는 해도 수성구는 좀 다릅니다. 물론 여기도 묻지마 새누리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이기는 해도 다들 새누리에 대한 불만들이 큰 편이에요. 그간 열심히 찍어줬는데 새누리가 우리한테 해주는건 없고 손 안의 물고기 취급만 했다, 이걸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이 좋아서 찍는게 아니라, 새누리가 미워서 찍는게 아니라 한번쯤 "엿먹어봐라 그래야 우리 소중한걸 알지" 하는 심정으로 야당 한번 찍어볼까 하는 심리들은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대구에서도 달서구나 북구, 칠곡, 점점 북쪽-구미쪽 가까워질수록 박정희-박근혜 신격화+묻지마 지지 성향이 강해지기는 하지만 수성구쪽은 전통적으로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이런 머리를 굴릴줄 알더라구요)

문제는 구심점이 될만한 야당 정치인이 없었다는 건데, 김부겸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겁니다. 예전 유시민이 수성을(우리 동네)에서 30%대였나 높은 득표로 아쉽게 주호영에게 밀려 낙선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낙선은 했으나 꽤 괜찮은 야당 이미지를 심어줬어요. 수성을 지산범물 지역과 대구 동북면을 이어주는 민자 유료도로에 대해 이 지역 주민들은 요금 면제를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잘 먹혀들었고, 낙선 후 동네 길거리 돌아다니며 높은 지지 감사하다고 인사 다닌 것도 지역민들에게 크게 어필했죠.(반면 주호영은 당선 감사 인사는 커녕 자기 득표율 낮았던건 친박연대 깽판 때문이라고 투덜대서 지역민들에게 욕 먹었음) 당시 한나라당이 친박연대 내홍에 휩싸여 표가 갈라진 것이 호재로 작용하긴 했으나 그것과 별개로 유시민 자체 득표가 그만큼이나 나온건 의미심장한 일이었죠.

이후 다음 총선에서 김부겸이 옆동네 수성갑에 출마해 무려 40%대의 득표를 기록합니다. 아쉽게 낙선하기는 했으나 (동네가 다르긴 해도) 수성구에서 야당쪽 득표율이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었죠. 2년뒤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나온 김부겸은 다시 40%대의 높은 득표로 아쉽게 낙선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수성갑 지역이 아닌 대구 전역에서의 지지율도 40%대를 받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죠.

김부겸은 이미지 관리를 매우 잘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앙당과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건 오히려 김부겸에겐 더 좋은 일이에요. 대구에서 민주당 색채를 많이 드러내봤자 좋을게 없거든요. 또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지만) 박정희 묘소 참배 등 이 지역에 맞춘 로컬화 전략도 잘 짜고 있고, 두차례의 선거때 선거 운동이나 낙선 후의 행동 등에서 지역민들 호감을 많이 사 둔 상태에요. 오래도록 준비를 잘 해왔다는 거죠.

한마디로 수성구 주민들은 여전히 새누리를 지지하지만 그 지지에 대한 보답을 못 받아 온 것을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불만으로 다른 당 정치인에게 바람을 한번 피워보고자 하는 욕망이 이미 가득한 상태였는데, 딱 매력적인 인물이 하나 나온 겁니다.(여기서 오히려 민주당이 더 나서면 역효과에요. 바람만 우선 한번 피워볼 생각인데 상대가 혼인도장 찍자고 서류 내밀며 배우자랑 당장 이혼하고 나한테 오라고 들면 되려 부담감에 도망가버릴테니까요)

게다가 새누리에서 내세운 김문수 카드도 악재입니다. 나름 네임드이긴 해도 진박 친위대도 아니고 저거 당선시켜준다고 딱히 수성갑 지역이나 대구에 이득될 인물 같아 보이진 않거든요. 자기 나름은 정치 생명 걸고 야당 핫한 정치인 저격해 요즘 점점 떨어지고 있는 스스로의 당 내 가치를 회생해보겠다는 결의를 다진 것이겠으나(새누리 딱지 달고 TK에서 민주당한테 패배-그것도 첫 패배-하면 제아무리 네임드 정치인이라 해도 정치생명 끝날 위기에 몰립니다. 김문수는 지금 캐삭빵을 걸고 있는 거죠) 지역민심은 도지삽니다 아저씨 개인 입장이 어떻건 관심 없거든요.

대구지역, 그 중에서도 수성구 주민들은 새누리에 대한 불만이 가득해 이혼하고 야당과 재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야당이랑 바람펴서 새누리 관심 좀 끌어보겠다는 심리까지는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 젊은이들이 새누리 지지하긴 해도 열성 지지자가 많은건 아니에요. 그냥 부모님한테 그렇게 배우고 듣고 했으니 1번 찍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젊은이들이 요즘 대구에 일할 곳이 없어 다들 구미, 포항, 울산 등지로 나갑니다. 구미까지 출퇴근하느라 힘겨워하는 이들도 많구요. 세월호나 메르스에 대해 박근혜 탓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별로 없지만, 그로 인해 지역경제가 완전 박살이 났었기에 자영업자들이 현 정권의 위기대처 능력에 대한 불만도 잔뜩 쌓여있어요. 여기에 김부겸이 그간 착실히 쌓아온 이미지와 의도적 야당색채 빼기, 우리 지역 사람이란 강점 등을 부각하며 새누리 엿먹이고 위기의식 심어줄 좋은 대안으로 떠오른거죠.

물론 낙관하기엔 이릅니다만, 이번 선거 상당히 좋은 기회인 것은 사실입니다. 김부겸의 높은 지지가 오히려 새누리 지지세력의 결집을 유도해 저번처럼 높은 득표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낙선이 반복되거나 할 위험도 아직 충분히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김부겸의 저 지지율이 거품은 아니에요.
5288 2016-01-29 16:40:09 29
무상급식 폐지 운동 나선 중고생들! [새창]
2016/01/29 12:51:45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 내는게 나쁜 일은 아니죠. 아니 오히려 권장되어야 할 일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 목소리라는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급식비 낼 형편 안되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위하는 거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 전면 무상급식이 폐지되면 피해보는건 그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이에요. 우이 댓글에도 적었다시피 전면 무상급식제도 하에서 어려운 환경 속 친구들은 '집 형편이 어려워서 공짜밥 얻어먹는'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청소년이기에 당당하게 누릴 권리로써 공짜 밥을 먹는거에요. 그러나 가난한 집 아이들만 골라 무상급식을 하게 되면 그 아이들은 '가난한 집 자식이라서' 공짜밥 얻어먹는게 됩니다. 가정형편 때문에 친구들과 뭔가 다른 차별대우를 받는게 되는거에요. 당장 무상급식 받을 형편인지 아닌지 가정환경 조사에 응해야 할 부담부터 생기게 되는거죠.

결국 저 아이들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친구들을 위한다고 말은 하면서(그 말이 곧 자신들은 그런 형편이 아니란걸 방증하고 있죠) 그 친구들에 대한 공감도 이해도 없이 그 친구들에게 더 좋지 않은, 피해가 될만한 것을 주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거기다 그 주장이나 논거 자체가 그간 수구 기득권 세력이 주구장창 외쳐온 궤변과 동일하기에 과연 순수 자신들의 생각이 맞는지도차 의심스럽구요. 교육에서 정치를 배제하라고 외치면서 정작 자신들은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는 점도 넌센스에요.

어린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좋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옳지 못한 목소리를 내는 것 까지 오냐오냐 봐줄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그 주장으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보게 된다면 더더욱 그러하며, 그 것을 숨기려고 마치 자기 주장이 그 예상되는 피해자들을 위한 것인양 속임수까지 쓴다면 더더더욱 그러하죠.

아이들이 목소리를 낸다 해도 그게 무슨 '아리아 민족은 위대하기에 다른 민족을 다 짓밟고 지배해야 한다!'라거나, '유태인들은 열등하고 못된 민족이기에 씨를 말려야 한다' 이런 목소리라면 그걸 용납해줘선 안되죠. 좀 극단적 예를 들기는 했습니다만, 요지는 어린아이들이 낸 목소리라고 해서 무조건 다 용납해줄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적인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감내해야 한다는 거죠. 물론 아주 과도한 욕설 같은 비난은 안되겠지만, 단순한 반론이나 비판조차 '아이들이 낸 목소리인데'라고 터부시할 이유는 없는 겁니다.
5287 2016-01-29 16:08:06 10
무상급식 폐지 운동 나선 중고생들! [새창]
2016/01/29 12:51:45
결론은 진짜로 급식비 부담되어 무상급식 혜택 받는 아이들은 저런 소리 할 이유가 없음. 그 아이들 입장에선 형편 어려운 자기 자신이나 형편 괜찮은 다른 친구들이나 모두 동일한 입장에서 똑같이 무상급식 혜택받는게 낫지 자기들만 무상급식 받고 친구들은 돈내고 급식먹고 차별화 되는걸 원하지 않음. 전자는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기에 무상 급식을 받는'게 되지만 후자는 '나는 가난한 집 자식이기에 무상 급식을 받는'게 되니까. 교육상으로도 당연히 전자가 맞는거고.

저런 뻘소리 하는 놈들은 결국 자기들은 무상급식 안 받아도 내 돈 내고 급식 사먹을 수 있는 형편인 놈들이 '가난한 집 자식들과 똑같은 대우 받기 싫어'하는 거랑 다를게 없음. 그러면서 뭐? 형편 어려운 친구들을 위하는 거라고?

어려서 생각 짧은건 이해한다지만 짧은 생각으로 앞뒤 안가리고 설치다간 나중에 뻥뻥 찰 이불이 남아나질 않을거다 애기들아.
5286 2016-01-29 16:02:25 10
무상급식 폐지 운동 나선 중고생들! [새창]
2016/01/29 12:51:45
며칠 뒤면 무상보육,성남시 산후조리원 지원 폐지를 위한 뉴라이트 신생아 단체의 시위도 볼 수 있겠네요. 애들 데려다 뭐하는 짓인지..

저소득층 친구들을 위한다고?? 전면 무상급식을 하니 급식비 못낼 형편 친구들이 자기 사정 다른 친구들한테 들킬까봐 겁낼 필요 없이 가슴펴고 학교 다닐 수 있는거지, 그거 폐지하면 반에서 누가 돈 내고 급식먹고 누가 돈 안 내고 급식먹는지 뻔히 알게 될텐데 니들이 원하는게 그거니??
5285 2016-01-28 17:18:28 1
극혐 키보드 5대장 [새창]
2016/01/28 02:48:42

커다란 엔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선택!(.....)

(이미지 출처: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36635?t=s)
5284 2016-01-28 15:38:47 0
극혐 키보드 5대장 [새창]
2016/01/28 02:48:42
해피해킹 쓰는데 엔터키 일자, 방향키 없음(fn키 조합해서 써야함) F1~F12펑션키 없음(fn+숫자키 조합으로 사용) 백스페이스키 없음(fn+del, 딥스위치로 토글)

적응하는데 꽤 걸렸지만 그래도 적응하니 이게 익숙해서 그런지 더 편합니다 허허허.. 결론은 자기가 적응한 키보드가 제일 편하다는거죠 뭐..

근데 캡스락키랑 ctrl키 위치 바꿔서 사용해 보세요. 신세계임. 키 사용빈도면에서 컨트롤키가 캡스락보다 비교도 안되게 자주 쓰이는데 위치가 반대로 되어있죠. 표준 키배열에서 캡스락 위치는 왼손 새끼손가락이 자연스레 올라가는 자리인데 반해 컨트롤키는 손가락을 확 꺾어야 겨우 누를 수 있어 피로감이 큽니다. 이 둘을 바꿔서 사용해 보면 정말 신세계를 느낄 수 있어요!

구글링하면 쭉 나오는 방법 중 하나 발췌..
http://linkchoi.tistory.com/m/post/69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21 122 123 124 12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