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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8 2016-10-29 15:06:21 13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새창]
2016/10/29 13:47:49
이래서 내부고발자 보호를 제도적으로 철저히 해줘야 함. 더불어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첫 쥐새끼 보호법' 같은 것도 필요함. 단순 내부고발자 수준이 아니라 거기 부역했던 인물일지라도 맨 먼저 자폭 발언 터뜨려 주면 책임을 (죄의 경중에 따라) 많이 덜어주고 보호해 주겠다고, 대신 두번째 세번째 나오는 놈들 부터는 점점 처벌 강도가 올라가서 끝까지 버틴 놈들은 가차없이 철퇴를 날려줘야 함.

그래야 이번처럼 이미 무너지기 시작한 게이트에서 자기라도 살아보겠다고 핵심 증거 보따리로 싸들고 먼저 튀어나오려 애쓰는 쥐새끼들이 생겨남.
5477 2016-10-29 14:53:18 2
팔선녀 아니라며.ㅋㅋ [새창]
2016/10/29 14:00:22
마사지를 너무 받아서 내가 내가 아니게 돼버렷?!
5476 2016-10-29 06:38:56 1
[새창]
일단 보안이고 나발이고 개념도 없고 (그걸 알았으면 애초에 국가 기밀 문서를 청와대 밖으로 빼돌릴 생각도 안했을테니) 그렇다고 개인 피씨 잠금 같은 것도 할 줄 모르고, 심지어 범죄를 저질러놓고 증거를 처리할 줄 도 모르는 수준의 저능멍충한 양반들한테 디가우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릴 검찰이 했다는 거는 '니들이 이렇게 이렇게 증거 안 남길 방법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안해서 우리한테 증거가 넘어왔다'라며 앞으로는 남은 자료 적절하게 잘 처리하란 가이드 제시하는 꼴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살인현장에 온갖 지문이랑 증거물이 넘쳐나니까 그거 수사하는 검찰이 방송에다 대고 '장갑 끼고 했으면 지문 안 남았을텐데, 흉기는 지문 다 닦고 멀리 강물에다 던져버렸으면 못 찾았을텐데 헤헤' 이런 소리 하는 거 밖에 안돼요. 그런 말 하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문 남기면 안된다는 사실조차, 아니 지문이 뭔지조차 모르는 초짜 허접 범죄자한테 앞으로는 이렇게 이렇게 증거를 남기지 말아라 하고 그 방법 알려주는거 밖에 더 됩니까?!
5475 2016-10-29 06:16:37 4
검찰... 와꾸 짜졌냐봅니다... [새창]
2016/10/28 22:00:58
특검 준비되기 전에 떡검들이 얼른 모셔와야지요.

특검 준비돼서 그쪽으로 넘기기 전에 입도 맞춰야 하고 미리미리 코치도 해드려야 하고 얼마나 바쁘시겠습니까? 특검에서 조사받으실때 이러저러하게 추궁하면 요러저러하게 대답하시고 어쩌고 저쩌고.
5474 2016-10-26 09:10:19 0
정알못인데 이번 사태 스토리가 어케되는거에요? [새창]
2016/10/26 08:32:01
이하는 박정희 정권 시절 박근혜에게 일어난 일이라는 야사입니다.

육영수 여사 사망 후 최태민이란 사이비 교주가 박근혜에게 들러붙습니다. 모친 사망으로 실의에 빠져있었다던 박근혜가 최태민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최태민이 독재자의 딸을 등에 업고 온갖 비리를 저질러 사회문제가 되었다...는게 그 야사의 내용이구요. 여기에 온갖 추문들도 섞여 있습니다만은 그건 뭐 앞으로 밝혀지거나 말거나 할 문제들이고 걸러들으시면 됩니다. 여튼 최태민이란 사이비 교주와 박근혜 간에 어떤 연결점이 있었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이후 최태민이 죽고(최태민이 박근혜보다 나이가 훨씬 많습니다. 거의 아빠뻘...)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과 그 남편이자 최태민의 사위인 정윤회가 박근혜의 측근으로 자리잡았다..라는게 야사2번입니다.

정윤회의 경우엔 실제로 박근혜의 핵심 측근으로 활동 했고, 공식적으로는 박근혜 당선 후 활동을 그만두고 멀어졌다고 본인은 주장하지만 일각에서 정윤회가 비선 실세로 뒤에 숨어 청와대 핵심 인사들과 계속 접촉하며 국정을 농단한 실질적 대한민국 권력 1순위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죠. 그게 바로 '십상시'사건이었습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찾아보시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정윤회와 청와대 양측에서 이를 극구 부인하고 유야무야 넘어갔죠.

이후 최순실이 사실상의 실세다, 박근혜의 뒤에서 모든걸 조종하는 흑막이다 이런 의혹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동네 아줌마에 불과한 최순실의 단골 헬스장 트레이너였나 뭐였나가 청와대 대통령 곁에 들어가 있질 않나, 최순실과 (지금은 이혼한) 정윤회의 딸인 정유라가 승마 대표 선발과 이대 입학과 이대 학점 이수에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는 의혹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것도 청와대는 침묵하거나 부정했고 뜬금 없이 이대 총장이 사퇴하기도 하고 뭐 그렇게 흘러갔죠.

작년 말 미르 재단, K스포츠 재단이랍시고 스포츠 관련 한류 문화 컨텐츠 관련 재단이 생겨났는데, 대기업들에게 돈 내라고 압박해 순식간에 700억의 돈을 뜯어 내놓고 제대로 된 활동은 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게 대통령 임기 후를 대비해 권력을 이용한 대기업 삥뜯기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박 정권은 강제성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대기업에게 보낸 공문에서 빨리 돈내라고 압박한 내용이 발견돼 거짓으로 드러났죠. 이 재단 의혹은 현재진행 중이며 이 재단의 핵심 관계자 이름에 역시나 익숙한 이름인 최순실이 거론되고 있었던 참입니다.

와중에 최순실은 딸 정유라와 함께 독일을 전전하며 이 모든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은폐되고 있었습니다. 최순실 불러다가 물어보자는 말이 나올때마다 문재인 빨갱이다! 국회의장 물러나라! 연예인 누구가 무슨 짓 했다더라! 이런게 뉴스란을 덮었죠. 이 와중에 최순실 측근이었단 사람이 이런 말을 흘립니다. '최순실이 제일 좋아하는게 대통령 연설문 미리 받아 읽어보고 고쳐주는거'라는 거요.

대통령은 말로 정치를 한다고들 합니다. 대통령의 공개석상 발언 한마디는 나라의 정책 방향을 좌우하고 가이드를 제시하는 막중한 무게감을 지닙니다. 따라서 직접 연설이나 발언하기 전까지는 청와대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알 수 있을 정도로 극비사항이고(아주 작은 예를 하나 들자면 대통령 말 한마디에 특정 분야의 주식이 오르고 내리고 특정 지역의 부동산 땅값이 오르고 내립니다. 이걸 누가 미리 알수 있게 흘려준다거나, 심지어 자기 입맛에 맞게 고쳐서 돌려준다는 것은 아주 매우 심각하게 중차대한, 말도 안되는 수준의 권력형 비리이며 그러기에 유출한 자도 넘겨받는 자도 모두 형사처벌 감입니다) 법으로 보호받는 보안 사항입니다. 이거를 일개 자연인 신분의 무당 아줌마가 미리 받아본다? 심지어 수정한다? 이건 국기문란 수준을 넘어 국가붕괴 레벨의 사태죠. 민주공화정에서 대통령이 무당 아줌마 하나 끼고 그 무당 뜻대로 휘둘려 정치를 하고 있다는 뜻, 아니 실제로는 국민이 뽑아둔 대표자가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일개 무당 아줌마 따위가 국정을 지맘대로 개판치고 있단 뜻이니까요. 게다가 그렇게 외부로 새나간 대통령 정책 방향을 외국 첩보기관이나 북한이 손쉽게 습득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이라 볼 수도 있는 중차대한 사건입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 청와대 내 간첩이 대통령 정책 발표를 며칠전에 미리 빼돌려 외부로 팔아먹는 거랑 동급의 나라가 흔들리는 대형 사건인거죠. 그래서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감장에 나와서 그건 있을 수도 없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최순실이 계속 은폐되고 있는 상황에서 jtbc 기자가 최순실 사무실 중 하나를 찾아갔는데, 이미 급하게 도주하고 비워둔 상태였지만 도망가는 길에 사무실 집기를 관리사무소(...)에 처분해 달라고 하고 갔답니다. 기자가 그래서 그 쓰레기를 뒤져보다가 컴퓨터 하나를 건집니다. 그리고 그걸 열어봤더니....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청와대 관련 문서들이 일개 무당 아줌마 개인 피씨에 어떠한 보안 처리도 없이 저장되어 있었고 심지어 그걸 관리사무소에 맡겨(....) 대충 버려놨습니다. 국가 기밀을요! 그 중에는 대통령 연설문 파일도 수십개가 나왔는데, 파일 작성과 피씨에의 저장 시기를 보니 해당 연설을 한 날짜와 시간보다 최대 3일, 최소 몇시간은 앞서 있었습니다. 즉 연설 전에 미리 받은 파일이란 거죠. 게다가 그 파일을 받아 누군가 수정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바로 며칠 전 국감장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이 스스로 '봉건제 시대에도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코웃음치며 부정한 바로 그 일이 사실로 드러난거죠.

게다가 피씨 안에는 각종 외교/내정 관련 기밀 문서들이 즐비합니다. 단 하나만 유출되어도 나라가 뒤집힐 극비 문서가 일개 무당 아줌마 개인 피씨에 들어가 있고 그걸 이 아줌마가 미리 알고 심지어 수정까지 한 게 증거로 남은 거죠.(게다가 폴더 명으로 추측해보면 박근혜 옷차림 코디나 기념우표 발행같은 사소한 일들 까지 관여한거 아니냔 의혹이 나오는 판국입니다. 이거 뭐 아바타도 아니고....)

헌정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개막장 스캔들이자, 21세기 민주공화국에서 국민의 대표가 무당에게 철저히 국정운영을 떠맡긴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병x 스캔들이죠...
5473 2016-10-26 07:30:19 28
노회찬의원 트위터중 [새창]
2016/10/25 23:18:57
불가능한거 아니까 그렇게 요구하는거에요(속닥속닥)

지금부터 시간은 절대적으로 우리 편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이제 시작이에요. 놔두면 점점 커질 일만 남았어요. jtbc 증거는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할 결정적 증거이자 외통수죠. 오죽하면 맨날 뻔뻔한 모르쇠만 반복하던 박근혜가 이례적으로 빠른 인정과 사과를 했을까요. 그게 바로 박근혜는 더이상 이걸 막을 방도가 없었다는 방증이죠.

jtbc 단독 특종으로 초대형 대박이 터지고 상대방이 아무런 방어책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심지어 궁색한 변명 속에 국정농단 사태를 스스로 인정했다는 것은 앞으로 레임덕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될 것을 의미하기에 여태까지 눈치만 보던 모든 언론들이 미친듯이 달려들어 물어뜯을 거에요.

마치 신과 같이 강대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꼭 내 손으로 죽여야 할 필요 까지는 없습니다. 그저 상처 하나, 그 강대하던 신도 피를 흘린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여태까지 숨죽이고 있던 이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 물어뜯기 시작할겁니다.

박근혜가 여지껏 당당하게 유유자적 헤엄치던 수조는 실상은 수많은 상어들이 잠잠히 바닥에 깔려있던 살벌한 수조에요. 상어가 바글바글하던 그 수조에 지금 피 한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대통령 임기 3년이 넘어가면 지는 해가 되어야 하는게 이치인데, 박근혜는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권력욕으로 정적들을 짓누르며 억지로 버텨왔죠. 이미 그러한 무리수가 한계에 도달한 시점이었는데, 거기서 이런 치명상까지 입었습니다. 목이 절반이나 잘려나간 수준의 치명상이에요. 이제 민주당 뿐 아니라 궁물당, 군소야당들은 물론 여당 내 여태 눌려 살던 비박계들도 다 달려들어 박근혜를 물어 뜯고 수족을 잘라내고 사지를 절단하기 시작할거에요. 박근혜는 무력하게 회가 떠질 겁니다. 언론은 이미 돌아서고 있고요. 검경과 국정원 역시 갈아탈 준비를 할겁니다.

이 와중에 이걸 굳이 탄핵 정국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죠. 탄핵이건 하야건 그런 건은 일단 시작되면 다른 모든 사안을 다 덮어버리는 블랙홀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한 것 뿐이에요. 앞으로 수많은 경악스러운 사실들이 줄줄이 밝혀져 나오며 그때마다 이미 반죽음 상태의 박근혜 심장에 굵직한 대바늘 하나씩을 추가로 꽂을 겁니다. 이런 건을 진행도 제대로 못해보고 탄핵 정국으로 덮어버리기엔 아깝잖아요?ㅋㅋ

하야를 시키건 탄핵을 시키건 아니면 그냥 내각총사퇴 후 중립내각 구성+청와대 보좌진 물갈이 요구로 식물대통령 만들어놓고 1년 내내 샌드백 때리건 일단은 이제 막 시작된 프리딜 타임을 즐길만큼 즐겨야죠.

최순실 게이트는 지금 어떤 다른 이슈로도 덮여선 안돼요. 철저히 수사하고 밝혀내야죠. 탄핵건은 그 자체로 어마어마하게 큰 사안이라 논의되기 시작하면 최순실 게이트를 물타기 해버릴 위험이 큽니다. 그냥 박근혜 해명해라, 해결해라 해놓고 어차피 박근혜가 해결 못할게 뻔하니 그럼 또 와 씨 더러운 비리 저질러놓고 해결도 못하는 무능력자네 하면서 또 까발리고 또 수사하고 계속 이 입장으로 밀고 나가는게 더 좋아 보이네요
5472 2016-10-25 19:07:34 4
명쾌한 답 feat.주갤러 [새창]
2016/10/25 16:45:03
가만 놔두면 차기 대선은 시간이 흐를수록 야당에 유리해집니다.

문재인은 이미 한차례 검증받은 정치인이죠. 반면 반기문은 아무런 검증도 거치지 않은 자연인 상태입니다. 누구나 정계 입문을 하면 맹렬한 검증 절차를 밟게 마련입니다. 본인의 과거행적은 물론이거니와 본인 가족과 주변 인물들까지 아주 그냥 탈탈 털어서 먼지란 먼지는 다 나오게 만들죠. 반기문은 지금은 그저 유엔 사무총장이란 허상 속에 거품 지지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 총장으로 지내오며 그가 보여온 수많은 무능력들로 볼때 이러한 검증 절차에서 반드시 심각한 약점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돌발 악재들에 대응할 정치적 감각 또한 훈련받아 본 적 없는 인물이란 겁니다(그리고 역대 유엔 사무총장 중 가장 무능력한 핫바지 총장이란 국제사회의 평가로 보아 이런 검증 절차에서 거품이 확 꺼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박근혜는 아비의 후광을 등에 업고 가히 종교적 지지, 아니 신앙을 받아온 인물이라 이런 검증절차조차 무시하고 뛰어넘은 매우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이후로도 이런 특이한 케이스는 절대 없을 것이고 그건 반기문 역시 마찬가지죠.

유이한 변수는 박근혜가 퇴임후 안전을 위해 여당 후보와 암암리에 거래를 하고(이전 대선에서 이명박과 자신이 그러했듯이요. 그리고 그 결과는 국가기관이 앞서서 부정선거를 만든 꼴로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현 정권 내내 이명박의 부정과 실패는 덮어졌었구요) 권력을 이용해 선거에 개입하는 것과, 간철수 정당의 발악입니다만 전자는 이미 이번 사태로 인해 모든 권력을 잃게 생긴 박근혜가 대선 개입을 할 힘이 남아 있을까 생각해보면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후자만 견제하면 될 듯 하네요.

지금 탄핵정국으로 몰아가면 실질적으로 우리 제도 상 탄핵 성공률도 높지 않을텐데 향후 모든 정국이 탄핵을 중심으로 휘몰아치게 될겁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시간이 지날 수록 문재인은 지지율 오를 일만 남았고 반기문은 지지율 떨어질 요소만 가득한데 지금 탄핵정국을 만들면 시간도 잃고 변수만 생기는 꼴이 됩니다.

야당은 급할거 없어요. 일단은 최순실을 잡아들이고 철저 수사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내각 총사퇴와 청와대 보좌진 물갈이를 통해 박근혜를 식물 대통령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곤 북풍 몰이네 뭐네 뻘 짓 못하게 철저히 감시해야죠. 최순실 게이트는 이제 막 시작일 뿐입니다. 몇달은 갈 일이고 시간은 우리 편이에요. 조사할 수록 덩굴째 엽기적 비리 사건, 국기문란 사건의 실체가 속속들이 드러날겁니다. 정권 심판론 꺼낼것도 없이 이미 스스로 터뜨린 셈이에요. 지금은 그저 묵묵히 박근혜 압박해서 수족을 잘라내고 식물 대통령으로 말라죽여가며 최순실 게이트를 하나하나 열어젖히면 됩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에요.

(박근혜가 살아나려면 진즉 비박계 거물 하나 키워서 권력 이양 준비를 했어야죠. 그러면서 자기 임기 후 안전을 보장받는 딜을 했어야 하는데 박이 문제인지 최가 문제인지 욕심을 안 버리고 비박을 끝까지 짓눌렀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이 상황에서 비박계 새누리가 청와대를 공격하고 있는 모습이죠. 이제 놔두면 새누리 내 비박계 쥐들이 침몰하는 배에서 살아남겠다고 자기네 선장을 발가락 끝부터 차근차근 갉아먹기 시작할 겁니다.)
5471 2016-10-25 10:49:06 19
한그루 씨 아세요? [새창]
2016/10/25 01:57:49
이제 연예인 블랙리스트도 끝물이란 소리네요.

근데 이쯤되면 유재석 새삼 재평가(?) 들어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정권이 뿌리채 흔들리는 이 사단이 날때까지 연예인 별의 별 스캔들 다 터뜨렸는데 유재석은 아직까지도 나온게 없음?!?
5470 2016-10-23 00:03:51 22
최순실 측근 등 10여 명 출국금지…정윤회 잠적 [새창]
2016/10/22 20:27:29
최순실 측근 출국금지면 제일먼저 그분부터 해야 할거 같은데요? 해외여행 좋아한다는 그분
5468 2016-10-22 14:49:01 8
쉰떡밥 복돌 논란이 또 일어나네 [새창]
2016/10/22 13:40:03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이 '너희 중에 죄 없는자 돌을 던지라'라는 성서의 내용을 자꾸 인용하는데 말이죠, 성서의 그 문구는 '죄를 하나도 안 지은 신의 아들', 즉 '죄인을 벌하거나 용서할 권한을 가진 (신의) 입장'에서 용서의 의미로 하는 말씀입니다.

이 경우엔 불법 복제 사용자에 의해 저작권 피해를 입은 저작권자가 혹시라도 관대하게 봐주려 할때나 할 수 있을까 말까 한 발언인 것이지 범죄자 본인이 '니들 중에 죄 없는 자만 날 비난해라' 뻔뻔하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만 (저 사람에게) 돌을 던지라'는 관용과 용서의 말이지 '너희 중에 제 없는 자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라는 범죄자의 뻔뻔하게 얼굴 철판 깐 문구가 아니란 말입니다.

죄를 짓고 살거면 그냥 조용히 남들 모르게 숨어서 지으면서 최소한 그게 부끄러운 짓이란 걸 알고 살면 됩니다. 왜 자꾸 백주대낮에 드러내놓고 범죄를 저지르면서 뻔뻔하게 그게 정당한 거라 주장을 하는 겁니까? 왜 그게 잘못된 일이라 말하는 이들에게 위선자네 뭐네 되려 큰소리를 치는 겁니까?
5467 2016-10-14 14:50:21 7
속보 박 지지율 초토화 ㅅㅅㅅㅅ [새창]
2016/10/14 11:57:17
트럼프라면! 합니다!....ㄷㄷㄷㄷ

우리 내년 대선 전에 이번 미국 대선부터 또라이 트럼프가 떨어져야 우리가 살 길이 생길듯요ㅠㅠ
5466 2016-10-14 02:14:29 28/23
삼성은 갤노트7 환불+단종한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6/10/14 02:04:02
가족 중 한 분이 갤놑7을 구매해 사용중에 있습니다. 무척 마음에 들어하셨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까워요. 웬만한 기계 결함이라면 리콜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수 있으니까 정 마음에 든다면 좀 참고 기다리며 써보라고 할텐데, 발화와 폭발이란 위험천만한 치명적 결함이라서 그러라고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분이 이 폰 마음에 든다고 약정기간 몇년간 꾸준히 돈내고 쓸 생각으로 이것저것 악세사리 잔뜩 구매해 두신게 고스란히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돈낭비가 될거라 생각하니 화가 나네요. 삼성이란 회사와 갤노트라는 브랜드를 신뢰하고 기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부당한 피해를 입어야 한다는게 말이죠.
5465 2016-10-12 18:39:05 0
[보배펌] 교차로 우회전 횡단보도 통행 방법 [새창]
2016/10/12 00:14:59
그거 이제 빵빵거리면 단속대상 아닌가요? 벌금무는걸로 아는데... 깨소금!
5464 2016-10-12 13:48:28 10
더쿠에게 이상적인 결혼식이란.gif [새창]
2016/10/11 18:38:40
잠깐... 판넬이라면 정면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저 판넬 그림은 김성모 만화 영정사진 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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