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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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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수능보던 시절은 만점이 400점이던때라 딱히 저 점수를 보면서 감이 안잡혀서 자세한 조언은 못드리겠고..
러프한 조언을 드리자면..
일단 모든과목을 다 골고루 공부하시라는거.
어차피 점수가 잘나오고 못나오는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컨디션과 운의 영향이 더 커요.
내가 잘보던 과목도 실제 시험가서 망칠수 있는거고, 못보던 과목도 실제 시험에서 잘나올수 있는거여요.
어느 과목을 포기해야지 하지 말고, 골고루 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공부해두고나서,
나중에 시험 보고나서 그중에 몇몇 과목이 잘나왔으니 이걸 위주로 지원해야겠다 그런걸 그때가서 생각하세요. 지금 벌써 단정지어버리지 말고..
이게 왜 그러냐면요.. 한두과목 망치고 나머지 잘본사람들은 진짜 많아요. 한두과목 포기한 사람들은 비슷하게 한두과목 망친 사람들과 경쟁하면 진짜 빡셉니다.. 왜냐하면 나랑 똑같이 한두과목 안나온 사람들이 워낙 많고, 이사람들이랑 경쟁을 다 해서 들어가야 하기 떄문에..
반면에,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본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상대적으로. 그래서 전부다 골고루 어느정도이상 보면 그렇게 골고루 다 반영하는곳에 원서쓰면 정말 쉽게 붙습니다.
이건 제 경험담인데.. 제가 수능봐서 한과목만 망쳤거든요. 그 과목만 3등급.. 그래서 아예 그 과목 비우고 나머지과목만 보는곳을 썼어요. 근데 떨어졌죠. 그런데 다른군은 전과목 다 보는곳을 썼어요. 더 높은곳이었는데 붙었죠. 그때 알았어요. 난 그 한과목을 3등급맞고 낮다고 생각했지만, 개중에는 다른과목들 나보다 더 잘보고 그 과목만 5등급 6등급인놈도 (확률상 엄청 많이)있겠구나.. 그럼 당연히 그렇게 한과목 뺴고 보는곳이 훨씬 경쟁이 심하겠다.. 하구요. 글쓴분도 이점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