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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6 2016-01-13 14:22:00 3
[Reddit] 아버지의 테이프: No Tape [새창]
2016/01/13 09:20:50
일단 이번편과 "그들은 먹지 않는다" 편을 비교해보면 브리와 브리아나가 동일인임은 확실해보입니다.
15살때 '친구들'을 알아보는 능력이 생겼고, 그 후로 집을 나와서 26살까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주인공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점이 완전히 일치하죠.

그런데 브리와 브리아나가 동일인임을 놓고 봤을때, 주인공의 시선이 이상합니다.
브리의 주장에 따르면 주인공과 8살 때에 있었던 일을 얘기한 바 있으니,
최소한 그 이전부터 이미 주인공과 브리는 알고 지내는 사이였을거고 (이때 브리는 최소 26살 이상).
그 후로도 주인공은 브리를 친구라고 얘기하고 있죠.

그런데 어째서 주인공은 "그들은 먹지 않는다" 편에서 브리아나가 브리임을 알아채지 못한걸까요.
하긴 브리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과거 얘기를 숨기고, 목소리도 바꾸고 그랬다면 그 테잎을 듣고 알아채지 못했을수도 있긴 하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또 이상한게.. "그들은 먹지 않는다" 편에서 주인공이 브리아나에 대해서 언급한거중에,
"그녀의 쇠약한 체격" 이 있거든요. 이건 테잎을 들어서는 알수 없는 내용이죠. 눈으로 본게 아닌 이상 알수가 없죠.
그런 점을 보면 주인공도 브리와 브리아나가 동일인임을 알고 있었던듯도 싶고.

그런데 또 그렇게 보면 그 편에서 주인공은 브리아나에 대해서 이런저런 판단들을 하면서
"이 여자는 미쳤다", "소름끼친다", "두 개의 정신병이 있다" 등으로 평가를 하는데
그 다음 글들에서는 다시 "내 친구 브리" 라고 칭하고 있거든요.
뭐 이거도 주인공이 오락가락 하는 상태라서 그렇다고 하면 그만이긴 한데..
3785 2016-01-13 13:47:30 4
[Reddit] 아버지의 테이프: No Tape [새창]
2016/01/13 09:20:50
"정말 사랑해. 네 아버지도 그렇고." ("I love you very much. So does your dad.")
이 부분에 대해서 레딧 댓글이 있네요.

"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이 아니라, "네 아버지가 그렇듯이" 라는 현재형이라는거죠.
브리가 알기로는 글쓴이의 아버지가 죽지 않았다는 소리죠.
3784 2016-01-12 19:18:13 2
오늘자 김빙삼옹 트윗 [새창]
2016/01/12 15:06:17
네 저분이 대단하다는건 저도 인정하는데.. 제 말은 빙삼옹 말도 틀린말은 아니라는거.
그 트윗만 놓고보면 어쨌거나 사실이 왜곡되고 있는건 맞거든요.
공식적으로는 현재 석사라고 기재하는게 맞는데 고졸 임원으로 기재하고 있는거니까.

"고졸로 입사 후에 임원 승진" 이라고 좀 자세하게 썼으면
고졸출신 임원이라는 드라마틱함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사실관계에 어긋나지 않게 작성할수 있었을텐데요.

어쨌거나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는 공식 멘션이니만큼
올리기 전에 조금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다듬었다면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있어요.
3783 2016-01-12 18:57:00 2
오늘자 김빙삼옹 트윗 [새창]
2016/01/12 15:06:17
근데 저렇게 입사 후에 학위를 땄을 경우에.. 사내에서는 고졸 출신으로 취급 받는건 맞는데,
사내에서가 아니면 최종 학력으로 불리게 되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아는분들도 일하면서 중간에 박사학위 받은분들이 여럿 있는데, 그분들도 어디가면 박사라고 불리는데..
그니까 저분도 저렇게 공식적으로 언급될때는 최종 학력 기준으로 기재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물론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서는 고졸 출신으로 입사했다는걸 강조할 필요는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고졸 임원" 이라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고졸 출신으로 입사하여 임원 자리에까지 오른.." 이라고 정확히 하는게 나았을거고.
아무튼 지금 현재 고졸이 아닌데도 그냥 고졸이라고만 적고 끝나면 그건 사실이 아닌거죠.

그리고 입사 후에 학위를 받는게 별 의미 없다고들 하시는데, 정말 그렇다면 그분들이 입사 후에 귀찮게 왜 학위를 받으러 돌아다니시겠어요.
당장 연봉이 오르는건 아닐지라도 오래 살아남아서 승진하는데에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3782 2016-01-11 23:51:23 16
엄마도 그러잖아요? [새창]
2016/01/11 18:54:22
"그녀의 하나뿐인 아이는," 이라는건..
이 시점에서 작은애는 이미 죽은건가요.
3780 2016-01-11 14:38:26 0
프로그래머) 고민있습니다 [새창]
2016/01/11 00:01:03
뭐 아예 몸으로 일하는 직종이 아니고서야 어딜 가든 공부하고 자기계발 해야만 하는건 마찬가지일텐데요..
특히나 사람 상대하는 직종인 분들에 비하면.. 그나마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게 정신병원 가지 않기 위해서는 더 좋은듯 해요.
3779 2016-01-11 14:28:04 1
HTTP 418 : I'm a teapot [새창]
2016/01/11 00:53:06
HTTP status code definition에 "I'm a teapot" 은 대체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하고 궁금한분들은..
https://tools.ietf.org/html/rfc2324 여길 참고해보세요.
RFC가 좀 유머러스합니다 ㅋㅋㅋ 군데군데 개그가 숨어있더라구요.

굳이 가서 읽기가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HTTP를 기반으로 Coffee pot을 제어한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HTCPCP (Hyper Text Coffee Pot Control Protocol) 라는 프로토콜을 정의합니다.
물론 정말로 Coffee pot만을 위해 RFC가 되었다기 보다는, 당시에 HTTP 상에서 ubiquitous 장비를 제어하는 예시로서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되고..
요새 용어로 표현하자면 HTTP를 IoT 상황에서 활용하기 위한 예시로서의 프로토타입 같은거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RFC 2324 에서 정의하고 있는 코드 418은 다음과 같습니다.
Any attempt to brew coffee with a teapot should result in the error code "418 I'm a teapot". The resulting entity body MAY be short and stout.
티팟에게 커피를 끓이라고 요청하니, 자기는 커피팟이 아니라 티팟이라고 응답하는 코드라는거죠.
한마디로 장비 타입이 다른 경우에 대한 리턴 코드인거.
3778 2016-01-09 02:56:40 9
[유시민]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새창]
2016/01/08 21:27:48
부모님들이 전라도 분들이고, 그래서 지인들도 전라도 사람들인데 그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하셨다는거죠?

만약 부모님들이 미국에서 태어나셨고, 그래서 지인들도 미국 분들만 잔뜩 있었다면,
지인들에게 사기당한게 곧 미국 사람에게 사기당한게 됐을겁니다.

이건 글쓴분 부모님과 그 지인들이 전라도라는 한정된 집단 안에서 뽑혀나온 표본이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게 도출되는 결과입니다.
지인이 다 전라도 사람인데 서울 사람에게 사기당하는게 애초에 가능했겠어요?
3777 2016-01-08 16:52:57 12
[새창]
마누라가 아니라 모르는사람이라도, 팔이 안빠져서 바동거리고 있으면 당장 가서 도와주겠다.
그깟 담배 한까치 몇푼 한다고..
3776 2016-01-08 03:31:01 46
베오베 간 친구 연애 후일담의 본인입니다. [새창]
2016/01/08 02:00:35
친목질한거 잘못인거 뻔히 알면서도 저격글 쓰기 시작하셨을거같으니 어차피 제가 굳이 한마디 더 비난할 필요는 없을거같구..
(어차피 그 건은 바보님께서 잘 처리하실테니),
다만 안타까워서 한마디만 드립니다.

인터넷상에서, 그리고 게임상에서 만나서 카톡방에서 얘기하는 관계가 대체 어느정도나 진지하길 바라신겁니까.
물론 그렇게 알게되서 잘 사귀다가 결혼까지 가게 되는 사람들도 있죠.
근데 그 사람들은 사실 엄청나게 운이 좋았던거예요.

제가 와우와 기타 온라인 게임들을 정말 오래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알고지냈던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온라인상에서 친해진 사람의 90% 이상은 나중에 알고보면 자신의 신상에 대해서 속인것들이 있더라구요.
키 등의 외모에 대해서 속이는건 정말 너무 초보적인 수준이고..
유부남/유부녀인데 솔로인척 한다거나, 직업이나 학력을 속이거나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이게 근데 이사람들이 원래 사기꾼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애초에 온라인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원래 모습을 솔직하게 알려줄만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겁니다.
그냥 대충 기분 내키는대로 구라치다가, 안되면 그냥 차단하고 잠수타면 그만이니까요.

글쓴분께서 지금 다른 남자랑 사귀는 전여친분께 배신감같은걸 느끼시고 저격글을 올리시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엔 그건 가볍게 맺어진 관계가 그만큼 가볍게 마무리됐을 뿐이예요.

글쓴분도 앞으로 인터넷상으로 계속 인간관계를 맺으실거라면
다른 사람들은 글쓴분과는 다르게 그 관계를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할수도 있다는걸 염두에 두셔야 할거예요.
3775 2016-01-07 02:33:55 0
일단 여기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새창]
2016/01/07 02:25:55
링크 가서 보고왔어요.
그냥봐도 글쓴분이 새로고침 안해서 윗 댓글들을 못본 상태에서 저런 댓글을 달았구나 하고 생각되는데,
그거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한분들이 있으시군요.
굳이 이렇게 다시 사과하실 필요가 있을만한 문제는 아닌듯..
3774 2016-01-06 18:41:40 0
신입사원이 질문합니다. 선배님들 입장에서 [새창]
2016/01/05 23:31:33
1번도 2번도 안좋죠.
1번은 본인 노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수 있고
2번은 답답하게 보일수 있죠.

중간정도에서 잘 조절해야죠.
적당히 스스로 알아가려고 하루쯤 노력도 해보고,
안될거 같으면 또 빨리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진행상황도 알려주고..
3773 2016-01-06 18:30:10 0
집에 있는 공유기;; [새창]
2016/01/06 12:09:48
따로 설정하신적이 없다면,
공유기 살때 받은 사용설명서 같은곳에 적혀있을겁니다.
3772 2016-01-06 18:23:08 0
[새창]
경력자가 아니라 인턴을 뽑는거라면
회사측도 당연히 글쓴분 수준정도에서 감당할수 있을 만큼만을 기대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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