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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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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런 경우들에 대해서 정답이랄건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경우에 통하는 답이.. "만만해보이지 마라" 입니다.
글쓴분이 겪고 계시다는 것들.. 가만히 보세요. 그 윗사람들이 그 조직 내에서 자기보다 아래쪽인 사람들 전부에게 그러는지.
아닐겁니다. 정말 그랬으면 그 윗사람은 이미 많은 트러블이 있어서 조직 내에서 찍혀있거나, 또는 조만간 그렇게 되겠죠.
일반적으로는 자기보다 만만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글쓴분이 만만해보이지 않으려고 뭐 갑자기 한번씩 성내고 그러시라는게 아니예요.
다만 자신을 정말 궁지에 몰리게 하면 한번 물어줄수도 있다는 인상을 주라는거지.
보통 허세부린다고 하죠? 누구랑 친구고.. 아는 선배가 어떤일을 하고있고.. 친척중에 누가 있고.. 이런걸 은근슬쩍 내비치는걸.
근데 이렇게 허세부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보세요.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정치인, 기업인, 영업인 등등.. 왜 그럴까요?
사람들을 업무적으로 많이 만나다보면,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아래에 위치한 사람들을 어떻게든 등쳐먹으려는 성향의 사람들도 많이 만날수밖에 없죠.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손해를 안보기 위해 매번 싸워서는 남아나는게 없는겁니다.
애초에 싸울 일이 없게, 자신을 등쳐먹으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도록 만드는게 제일 현명한거죠.
그러기 위해서 살짝살짝 자신의 뒤에 어떤것들이 있다는걸 내비치는거예요. 괜히 나한테 덤비면 너도 몸성히 끝나진 않을거야 라는걸.
다만 이렇게 내비칠만한게 진짜로 있는 사람들이면 한번씩 잘난척 하는게 되는거고.. 없으면 허세라도 부릴수밖에.
아무튼 저도 사회생활 해본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평소에 얼마든지 좋은사람이어도 되지만, 다만 가끔 기회가 올떄마다 한번씩 허세 부려줄 필요도 있어요. 그렇게 함으로서 상대방이 나를 만만하게 보고 덤비지 않게 만들면 끝까지 서로 기분좋게 웃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수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