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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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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학교 친구나 선배들이랑 술마시고 그랬습니다.
뭐 자주 마신건 아니고.. 일년에 몇번 정도.
물론 어디가서 자랑할만한건 아니지만, 술마시는것만으로 동생이 엇나가고 있다고 보긴 힘들다는거죠.
친구 관계도 사실 안좋은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게 동생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는 없는거지만,
이것도 처음부터 좋은동네에서 일정수준 이상 되는 친구들만 사귀면서 자라온게 아니라면, 지금와서 강제할수 있는건 아닌거같구요.
사생활적인 문제보다도.. 동생이 앞으로 가고 싶은 자기 길이 있는지. 그리고 지금 그 길을 향해 가고 있는건지에 대해 더 관심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자기 길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다면, 사실 다른 사생활 문제들은 스스로 제어할수 있는거거든요.
반면에 정확한 목표를 잃고 헤메고 있다면 안좋은 친구들의 영향에 인생을 많이 낭비할수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