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히 말하는데 저런건 운전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 면허시험이 쉬워진게 문제가 아님. 시험의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는거. 그보다는 과목이 문제인거. 멘탈을 시험하는 과목이 있어야 함. 여러가지 돌발 상황들이 발생했을때의 대처를 봐야 한다고 봄.
이건 지금처럼 정해진 코스에서 몇십분간 시험보는걸로는 절대 불가능하고.. 왜냐하면 정해진 코스에서는 돌발상황 자체가 통제 가능하니까, 멘탈이 아니라 기술을 시험보는게 되어버림. 좀더 오랜시간을 두고 일상적인 운전 상황에서 겪을수 있는 일들을 다양하게 겪으면서 시험봐야 한다고 봄. 예를들어서 도로연수를 몇십시간 받은다음에, 그동안 녹화된 영상을 제출해서 평가받아야 시험용 면허증을 정식 면허증으로 바꿔준다든가..
학력의 부족을 대신 경력과 실력으로 메꿀수 있어요. 근데 그건 좋은 학벌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두배 세배 더 죽어라 노력하면서 꾸준히 5년 이상 경력 쌓고, 그걸 알아줄만한 인맥들까지 만들었을때만 가능한거에요. 단순히 노력만 가지고도 안되고, 좋은 회사, 좋은 일, 좋은 사람들을 만나야 가능한거예요. 이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MDP.. 제가 중고등학생때만 해도 많이 썼으니.. 대충 20년 전쯤이 전성기였다고 보면 되겠군요. 카세트테잎을 쓰는건 음질도 별로였고, 자주 듣다보면 테잎 상태가 점점 안좋아져서 별로였구요. CDP는 크기가 밖에 돌아다니면서 쓰기엔 좀 크고 안정성도 떨어졌죠. 그런 상태에서 MDP가 나와서 정말 잘 썼죠. 음질도 좋고 열화현상도 없으면서 휴대하기에도 좋아서요.
그러다 MP3 플레이어들이 나오면서 점점 밀려났죠. MD는 카세트를 녹음하듯이 연결해서 녹음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MP3는 컴터에서 그냥 파일을 복사하면 끝이었으니까. 음원을 소비하는 주기가 예전보다 훨씬 빨라진 음악시장에서는 MP3처럼 음원을 바꿔넣는 과정이 간편한게 경쟁력이 있었고, 그래서 MD는 MP3와의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밀려났다고 봅니다.
확실한건 현재 제조업의 많은 부분이 이미 로봇으로 대체되어서 무인공장이 돌아간다는거. 제목에 씌인 직업들이 정말 전부 없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현재 존재하는 일자리의 대다수가 근미래에 없어질거라는건 상상이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실.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들이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아서 그 돈으로 소비자가 된다는 구조가 무너져버리면, 그 후에는 노동자들뿐 아니라 기업들도 무너지게 되요. 소비자가 없어지니까. 복지는 둘째치고, 소비를 유지시키기 위해 기업들로부터 세금을 걷어서 국민들에게 나눠주는게 국가의 중요한 역할이 될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