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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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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여자친구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건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분명히 저기 학우들중에 등록금도 모자라서 휴학하고 알바해서 등록금 벌러 다니는 학우들 있을건데.
나때만 해도 정말 월세 못내서 동아리방에서 먹고자고 하는놈도 있고, 돈없어서 아예 학교 관둔놈도 있고 그런데
학생회비가 남았으면 그건 응당 학우들에게 돌아가야 하는거 아닌가.
그 돈으로 누군가를 도와준다면 당장 돈이 없어서 학업에 지장있는 학우들이 학업을 이어갈수 있는쪽으로 도와주는게 맞지.
학교는 엄연히 공부를 하기 위한 장소이니, 남는 돈이 어딘가 특별한 곳에 쓰인다면 그건 당연히 학업과 관련된 것이어야만 하는거지.
이정도 당연한 이치를 생각 못하는 머리면 대학은 왜 다니나 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