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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2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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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들 피해자를 죽일 동기는 가지고 있었지만,
그중에서 하필 범행이 일어난 그날 꼭 죽여야 했던 이유는 결국 그 다음날 발표될 예정이던 수정된 유서와 관련이 있어야 할텐데,
유서가 수정되기 전에 죽이고 싶었을 사람은 정손녀(+박케어)이고.
피해자가 죽었을때 유서를 대신 발표할 홍변호 까지가 유서의 관련인들.
(장아들은 오히려 유서가 수정되어야만 이득을 보는 입장이라 발표되기 전날 죽일 이유가 없음)
그래서 정손녀, 박케어, 홍변호 이렇게 세명을 의심했는데..
막판에 홍변호가 뜬금없이 양손님을 몰아갔죠.
그게 너무 뜬금없어서 홍변호가 범인인 쪽으로 마음이 확 기울더라구요. 정손녀나 박케어로 몰아갔으면 그런가부다 했을텐데,
양손님은 굳이 그날 죽일 이유도 없고, 손님으로 잠깐 와서 그런 트릭들을 생각한다는거도 스토리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가는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