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森明菜
일본 80년대 버블경제 아이돌 중 하나인 나카모리 아키나에요.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렌지로드 아시죠.
네 그 분, 마도카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십니다.
초반 컨셉중 하나가 불량소녀컨셉이었는데 그 이미지가 좀 신선해서 오렌지로드로!
그때는 일부러 노래부르는 중에는 웃지도 않았는데
그러다가 곡이 끝나고 돌아보며 살짝 미소짓는 모습이 팬들을 그렇게 조련했다고 합니다.
(세이코의 부릿코처럼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요!)
이때 당시 노래 가사들은 여왕님 스타일이에요.
하지마라 농담아니다. 적당히 해.
이런식의..후후후....후후후후...오싹오싹하쥬?
(내 평생 앓다죽을) 마츠다 세이코와 남자문제로 얽혀 자살소동까지 있었던 가수로
현재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츠다세이코와 얽힌 일화는 진짜 막장드라마스러워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올려볼게요.
뭐 흥미 있는 분들이 있을랑가.
빛의 마츠다 세이코 어둠의 나카모리 아키나로 당시 아이돌판세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여자팔자 이름따라 간다고 팔자 엄청 사나운 처자에요. 관심 있으시면 찾아보세용!)
데뷔 전에는 아이돌스럽지 않은 중저음 때문에 오디션 뺀찌를 많이 먹었었죠.
여리여리 소녀소녀한 조용한 곡들도 많고 음악적으로도 인정을 많이 받은 아이돌이긴한데
저는 저 세 곡이 아이돌 시절 아키나의 매력을 잘 돋궈주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중견 아티스트에요.
첫번째 영상의 바이브레이션은 아키나비브라토로 유명한 뭐 그렇습니다.
게랍게랍게랍 바니 라아아아아아ㅏㅇ아ㅏ아아아
(Get up,Get up,Get up,buning love ....-_-)
영어 발음은 웃기지만 곡은 웃기지 않습니다.
데자이아 desire... 가 발표된 해는 나카모리 아키나의 해였어요.
데자이아가 들리지 않는 곳은 일본에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마츠다세이코를 제치고 레코드 대상을 거머쥔 대단한 곡이에요.
두번째 영상은 마돈나가 의상을 참고했다고 하는 일본측의 카더라가 있던데
사실관계는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는 아키나 미모 폭발 시기(개인적 취향)에 이쁘게 나와서 올렸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영상 세개 투척하고 갑니다.
마츠다 세이코랑 나카모리 아키나를 보면 곡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참 좋은데
요즘 일본 아이돌판은...주룩...
모닝구무스메 낫치시절까지만 해도 진짜 좋았는데 흑흑..
무엇보다도 아키나는 아이돌시절부터 가창력도 좋았지만
무대장악력이 뛰어나죠. 무대위 공기를 어둡게 확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일품이에양!
그래도 아키나 발라드곡 하나는 투척해야겠쥬.
혼자 술마시고 싶은 분들은 아키나 발라드들 찾아서 들어보세요.
술이 안주도 없이 술술 넘어갑니다요.
여하튼 오늘 나카모리 아키나가 땡기는걸 보니 그림이 좀 진하게 나오려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