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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419
벨기에 레코, ‘최박 게이트’ … 정치뿐 아니라 경제서도 위기 맞은 한국
– 지한파 전직 외교관 “97년 이후 위기 최고조”
– 삼성 배터리 폭발과 최순실 게이트는 밀접
– 건전하지 못한 경제 속 선택의 기로 선 한국
전통 깊은 벨기에 경제 일간지 <레코>가 최근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에 경제적으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폴 봉베르트 기자는 지난 11월 4일 자 인터넷판에 “경제 모델의 종말을 맞은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은 “더 이상 (아시아의) 작은 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근무한 전직 프랑스 외교관 파스칼 데예즈-뷔르종 씨를 인용했다. 데예즈-뷔르종 씨는 “정치 분야의 집권층이 스마트폰과 자동차 생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사건과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등 최근 한국을 강타한 두 개의 대형 스캔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주장했다. 최대 무역국인 중국의 저성장, 가계 부채의 팽창, 부동산 시장의 투기 거품, 불투명한 경영을 하는 대기업 등 한국 경제의 악재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불안정한 나라가 되면서 박 대통령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고 적었다. 중국과 외교 실패, 일본에 유리한 위안부 협상, 미국에 대한 과도한 군사 의존도 등을 예로 들었다.
데예즈-뷔르종 씨는 보수 진영 마저 박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언론이 대통령 비판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보수 정당이 대선에서 패배해 위기관리를 진보주의자들에게 넘겨버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프랑스어로 발행되는 경제지 <레코(L’écho)>는 1881년 창간됐으며, 2013년 기준 발행부수는 1만6천 부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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