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릴적에는 많은 학생들이 그렇듯이 정치가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물론 지금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다</P> <P> </P> <P>다만 가끔씩 어머니가 박통 얘기를 하는걸 들으면서 아~ 박통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잘 먹고 사는가 보다 했다</P> <P> </P> <P>난 군대를 좀 빨리 간 편이다</P> <P> </P> <P>85년생인데 04군번인데 내나이 만 18세때 군대를 갔다</P> <P> </P> <P>내가 입대할때 제데날짜를 세고있던 고참들은 군생활이 2년 넘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덕에 군생활이 몇일 줄었다고 한다</P> <P> </P> <P>그 당시에는 노통이 밀덕인줄도 몰랐고 현역의 입장에서는 별로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P> <P> </P> <P>제대하고 일하려고 학교 근처에서 직장을 다녔는데 학교 복학하려고 하니까 (야간대학인데 타지에서 나왔음) 복학하려는 학교의 야간반이 사라졌다</P> <P> </P> <P>그래서 자퇴를 내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다시 수능을 보았다</P> <P> </P> <P>수능을 치고 그냥저냥 집근처 전문대 야간에 원서를 넣었다</P> <P> </P> <P>그리고 역시나 야간대학이었기 때문에 직장을 찾았다</P> <P> </P> <P>야간으로 학교를 갈 시간을 내주는 곳이 그다지 많이 없었기에 많지않은 월급으로도 만족하면서 어떤 회사에 입사하였다</P> <P> </P> <P>그때가 08년 1월이었다</P> <P> </P> <P>그때 회사의 부장님</P> <P> </P> <P>뭐 지금표현으로 말하자면 종북좌빨이다</P> <P> </P> <P>항상 인터넷창에는 다음 아고라가 떠있었다</P> <P> </P> <P>한번 어떤날은 박통 욕을 하더라</P> <P> </P> <P>나는 지금껏 내 머리속에 있던 박통은 존나 위대한 사람이기 때문에 부장님과 언쟁이 잠시 있었던거같다</P> <P> </P> <P>기억을 더듬어보면</P> <P> </P> <P>나 : 그래도 박통이 독일에 광부들이나 간호사들 보내고 해서 돈을 빌려서 그돈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한거 아닙니까?</P> <P> </P> <P>부장 : 시발 박통이 가서 일했냐? 국민들이 존나 개고생하면서 일한거지</P> <P> </P> <P>ㅇㅇ?</P> <P> </P> <P>그랬다...</P> <P> </P> <P>바탕은 물론 만들어주었지만 개고생은 국민들이 했다</P> <P> </P> <P>그러고는 어느날에는 그 당시 아시아 경제성장률 지표를 보여주더라</P> <P> </P> <P>나는 그당시 우리나라가 박통이 존나 잘해서 우리나라만 존나 성장한줄 알았는데 ...</P> <P> </P> <P>그게 아니더라...</P> <P> </P> <P>오히려 평균성장률에도 못미치더라...</P> <P> </P> <P>아무튼... 그때부터 였던거 같다 내가 정치라는 것에 관심을 <STRONG>아주 많이</STRONG> 가지기 시작했던게...</P> <P> </P> <P>그리고 참 이상한게 우리나라 정치는 알면 알수록 울화통이 터지더라...</P> <P> </P> <P>때마침 그때즈음이 MB가카 덕분에 오유도 시사게시판이 상당히 활기를 띄던 때였다</P> <P> </P> <P>오유는 그전부터 했지만 시사게시판에서 베오베 가는 경우는 노통때보다 MB때가 훨씬 많이 갔다</P> <P> </P> <P>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사건이 있었다 </P> <P> </P> <P>바로 미네르바 사건</P> <P> </P> <P>뭐 다들 말안해도 잘 알거라도 생각한다...</P> <P> </P> <P>일개 개인 네티즌을 잡아가서 구속 수사를 했었다</P> <P> </P> <P>결국 무죄로 풀려난걸로 알고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지금 내 나이 29살이다</P> <P> </P> <P> </P> <P> </P> <P>그런데 나는 친구들을 만나면 한가지 안타까운게...</P> <P> </P> <P>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P> <P> </P> <P>투표도 안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고</P> <P> </P> <P> </P> <P>친한친구 한녀석이 있는데 얘도 정치에 관심이 꽤 있긴 한데</P> <P> </P> <P>나와는 노선이 약간 다르다</P> <P> </P> <P>같이 술을 자주 마시는데 정치얘기를 자주 한다</P> <P> </P> <P>예를 들어서 예전에 MB가카께서 손녀에게 비싼 패딩을 사줬던 적이 있었다</P> <P> </P> <P>이걸 나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내가 비판할줄 알고 물어봤는게 확실했다)</P> <P> </P> <P>하지만 나는 "시발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 수장인데 손녀한테 그깟 몇백이 아니라 몇천만원짜리라도 패딩하나 못사주냐고 말했다" (이건 진심이다)</P> <P> </P> <P>그러니까 친구놈이 그러더라 "시발? 예상과 다른데?" 라며 "넌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고 어느정도 중도 보수인데 너무 흑백논리로 일관한다"말했었다</P> <P> </P> <P>나름 사람판단을 잘 할줄 아는 놈이고 나와는 20년가까이 지낸놈이라 인정을 하면서 좀 기쁜?기분이 들었다</P> <P> </P> <P> </P> <P>아무튼 이녀석과는 정치얘기로 한번 크게 싸운이후로 더이상 정치얘기는 하지 않기로 하였다</P> <P> </P> <P> </P> <P> </P> <P>뭐 정치얘기로 싸우는건 둘째치고 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P> <P> </P> <P> </P> <P>어머니는 말하신다</P> <P> </P> <P> </P> <P>"그놈이나 저놈이나 둘다 흙탕물에 있는 걸레라고... 정치같은거 관심가지지 말고 니할일이나 잘하라고..."</P> <P> </P> <P> </P> <P> </P> <P>하지만 나는 모든 정치인들이 흙탕물에 걸레가 아니라고 확신한다</P> <P> </P> <P> </P> <P> </P> <P> </P> <P>두명만 예를 들자면</P> <P> </P> <P>지금은 정계를 떠나신 유시민 전 장관 = 이분은 예전에 청문회에서 털고 털고 털었는데 나온게 빛밖에 없었다</P> <P> </P> <P>그리고 김태영 전 장관 = 이분도 예전 청문회에서 털고 털고 털었는데 나온게 과속딱지 두장이었다 </P> <P>(진짜 이분은 군인으로서 그 자리에 가기까지 마음만 먹었으면 비리를 저지르고 재산도 모을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는게 존경스러움)</P> <P> </P> <P> </P> <P>아무튼 나는 우리 국민들이... 특히나 젊은사람들이 사람보는 눈을 길렀으면 좋겠다</P> <P> </P> <P>다 같은 걸레더라도 분명 더 깨끗한 걸레는 있으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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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총질하는 여자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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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칼질하고 장풍쏘는 여자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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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yworld.com/darkjopock 뭐 손님이 없어서 오라는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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