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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ligion_19323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
    조회수 : 477
    IP : 39.115.***.5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7/26 13:32:19
    http://todayhumor.com/?religion_19323 모바일
    "시한부 종말론은 정신적 에이즈였다"
    옵션
    • 펌글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67


    Ⅰ. 서론
    1992년 한국교회에는 시한부종말론이라는 매우 불건전한 흐름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었다. 이 시한부 종말론은 1992년 당시 다미선교회·다베라선교회·다니엘선교회·성화선교회 등에 의해 주창됐다. 


    이들은 예수의 공중재림 때 허공으로 들려 올라가는 휴거(携擧)를 성도들이 경험할 것이라며 그해 10월 10일 또는 10월 28일을 휴거일로 정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두산대백과사전,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필자가 신앙생활을 하던 장로교회에서도 신도들 중 시한부종말론을 추종하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의 권유로 필자는 당시 시한부종말론의 대부격인 이장림의 집회에 참석해 현장을 목도하기도 했다.



       
    ▲ 1992년 10월 28일 예수 재림 주장은 한국 기독교의 대사회적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



    이장림이 집회 인도를 한 그 장소에서는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들이 교인들 앞으로 나와 “지금 이곳에 불칼을 든 천사가 지키고 서 계십니다. 천사들이 이 시간 내려와 우리의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하는 등 자신들이 본 환상을 공적 집회 중에 얘기하기도 했다. 


    사실 시한부종말론의 기초적 토대도 이런 ‘환상, 계시’였다. 수많은 직통계시자들이 하나님의 음성, 환상 등을 통해 ‘1992년에 주님이 오신다’는 계시를 받아서 나온 게 1992년 시한부종말론이었다(이장림, 경고의 나팔, 다미선교회 출판부, 1989년, 70~86쪽, 38가지 사례 참고). 

    1992년 10월 28일 휴거설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시한부 종말이 그 날짜로 ‘종말’을 맞게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시한부종말은 빗나갔지만 그 주장을 했던 무리들로 인해 한국사회가 받은 상처는 컸다. 


    필자는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종말론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시민들의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 기독교를 바라보는 관점에 끼친 부정적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미 20년전의 일이라 사실 확인이 쉽지 않다. 하지만 당시 발행한 책자, 논문, 신문기사 등을 토대로 도대체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정리하며 현재 극단적 종말론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한국교회에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



    Ⅱ. 본론

    1. 시한부 종말론의 정의와 당시 실태


    시한부종말론이란 종말에 대해 일정한 시간의 한계를 정하여 주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시점에 세상 끝,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이 임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그것을 주장하는 교리를 통칭하기도 한다. 이 주장을 믿고 따르거나 동조하는 사람들을 시한부종말론자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한국교회 일각에 나타났던 1992년 10월 28일 종말론자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할 것이다.



       
    ▲ 시한부 종말론이 담겨 있는 신문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고 7일째 안식했다고 했는데 이 6일과 제 7일을 인간세상의 1천년으로 계산한다. 즉 아담에서 예수까지 4천년, 예수가 지상에 재림하는 2000년까지 합하면 6천년이 돼 서기 2000년은 인간역사가 끝나고 하나님의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그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인 1999년 땅의 역사는 끝나며 그 이전에 7년 환난이 있으므로 심판의 날, 즉 믿는 이들이 들림을 받는 해는 1992년이 된다는 얘기였다.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믿는 이는 그대로 공중에 들어 올려 불신자만 사는 지상에는 일대 혼돈과 어둠, 갖가지 재앙이 겹쳐 결국 파멸케 된다는 것이다(민병욱, <종말론, 허황된 계시에 속는 사람들>, 네이버 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7&contents_id=17332 2012년 12월 12일자). 

    예수공중재림과 휴거를 주요 내용으로 한 시한부 종말론은 기독교관련 한 출판사에 근무하고 있던 이장림 씨가 해외출판물을 번역하다 종말론에 심취하면서 씨앗이 뿌려졌다. 종말론을 신학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개인적 계시로 접근한 그는 소위 직통계시를 받았다는 H군, K 양 등 주로 십대 후반의 소년·소녀를 앞세워 시한부종말론을 정립시켜 나갔다(‘시한부 종말론의 종말(1)’, 연합뉴스, 1992년 10월 29일자). 

    당시 기성교회는 다미선교회와 이들 아류 집단들을 사이비·이단으로 규정하고 기성교인들이 빠져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그 불길을 막을 수가 없었다. 지하철, 기차, 버스역에 휴거 관련 유인물이 나돌았고 심지어 신학대학교 내에 빨간 스프레이로 ‘1992년 10월 28일 예수 재림’이라는 글자를 길바닥에 써 놓을 정도였다(박용규,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 20년, 비판적 평가, 2012년 10월 발표한 소논문, 17쪽). 

    이 종말론에 심취한 교인들은 약 2만여명으로 추산한다. 시한부종말론에 심취한 교인들을 5만에서 10만 사이로 보는 시각도 있다(‘시한부 종말론의 종말(1)’, 연합뉴스, 1992년 10월 29일자). 결국 1992년 시한부 종말론의 열풍은 한때의 거대한 사회적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러나 그 충격은 적지 않았다.



    2. 시한부 종말론이 한국사회에 준 충격과 기독교관 형성에 끼친 부정적 영향

    1992년 10월 28일 종말을 주장했던 사람들, 특히 일부 목회자들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한국사회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시한부종말론자들의 가족들이 당한 피해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국사회의 상처 또한 깊었다. 휴거설의 장본인인 이장림은 1992년 9월 25일 신도들의 재산 34억여 원을 헌납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 시한부 종말론 파급에 영향을 줬던 책자들



    당시 뉴스 기사에는 다음과 같이 보도됐다. 

    “‘저는 이번 휴거(携擧) 대상자가 아니고 ‘환란시대’에 지상에 남아 순교해야 할 운명입니다. 그래서 활동비를 준비해 둔 것뿐입니다.‘ 1992년 9월 24일 사기혐의로 검사 앞에 선 ‘종말론 전도사’ 이장림 목사의 변명은 구차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만 10월 28일 하늘로 들려 올라간다’고 주장한 그는 34억여원의 헌금을 착복했다. 그가 숨겨둔 채권의 지급일은 ‘휴거 이후’인 1993년 5월이었다.”(김준석, ‘1992년 ‘휴거설’ 이장림 목사 구속‘ 동아일보 2004년 9월 23일자 기사). 

    교인들에겐 재림을 기다리고, 종말을 준비하라고 해 놓고는 재산을 가로챈 이장림의 이중적 행각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시민들은 이 사건을 일개 ‘이장림’이 아니라 ‘목사’ 이장림의 사기적 행각으로 해석했다. 사이비 종말론에 심취해 가출해서 운둔생활을 하던 고등학생이 부모님에게 붙잡혀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례도 있다(‘시한부 종말론 고교생 입원치료, 연합뉴스 1992년 9월 5일자 기사). 

    가출 문제뿐 아니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교회에 기거하는 경우도 많았다. 시한부 종말론에 빠진 것을 남편이 만류하자 불만을 품고 극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있었다(‘시한부 종말론 신자 사표제출 속출’, 연합뉴스, 1992년 8월 22일자 기사).  국방부에선 당시 시한부종말론이 군부대 영내에도 침투해 휴가미복귀, 현역간부 조기전역 등의 사례가 잇따르자 시한부 종말론 파급차단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국방부도 시한부 종말론 대책 마련’, 연합뉴스, 1992년 9월 15일자 기사). 


    시한부 종말론의 폐해는 비단 개인과 가정에 그치지 않았다. 비성경적이고 비상식적인 교설을 유포함으로써 현실도피적이고 현세부정적인 분위기가 사회에 고조됐고 이는 사회혼란을 부채질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선교' 영역을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하면서 나라망신을 시키기도 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이런 행태는 시민들의 기독교관·기독교이미지 형성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갖고 왔다.



    1) 시민들은 ‘시한부 종말론자’들과 한국교회를 동일하게 봤다


    시민들의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한국교회는 광신자 집단, 위선적인 단체, 부패한 곳이란 관점이 자리잡았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한국교회는 시한부 종말론을 이단·사이비라며 선을 그었지만 시민들은 시한부 종말론자들과 한국교회를 구분해서 판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시한부 종말론의 대부격 인물인 이장림 자신도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서 안수 받은 정통교회 출신 목사였다. 유명 출판사인 <생명의말씀사>에서 번역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건강한 성결인, 건강한 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006년, 358쪽). 



       
    ▲ 지금도 시한부 종말론의 잔재는 기독교계 언저리에 여기저기 들끓고 있다



    시한부 종말론에 동참했던 대다수가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 소위 건전한 교단에 소속한 목회자·신도들이 었다는 점에서다. 사실상 시한부 종말론은 한국교회 밖에서 일어난 불건전한 운동이 아니라 한국교회 내에서 발생한 사이비 종말론 운동이었다. 

    박용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이 극성을 부릴 때 장로교회, 감리교회,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교회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1992년 10월 28일 휴거 대열에 합류해 이를 소개하고 홍보한 목회자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 기성교회 목회자들의 수준이 그 정도라는 인식을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 사회 전반에 대대적으로 천명한 셈이다.”(박용규,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 20년, 비판적 평가, 2012년 10월 발표한 소논문, 27쪽). 

    당시 시한부 종말론에 대해 연합뉴스는 “시한부 종말론은 아노미에 빠져 있는 계층을 집중공략하면서 세력을 키워가다가 급기야 개인과 그 공동체를 파멸로 몰아넣는 '정신적 에이즈'였던 것이다”고 표현한다( ‘시한부 종말론의 종말’, 연합뉴스, 1992년 10월 29일자 기사). 



    2) 시민들은 한국교회도 집단이기주의적인 곳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한국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책임있고 의지할 만한 시민들의 안식처가 아니라 자신들만의 피안의 세계만을 갈구하고 도피하고자 하는 비현실적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치게 했다. 방송과 언론들의 곱지 않은 시각이 계속됐고 교회의 부정적인 면들이 언론에 계속적으로 노출돼 반기독교적 정서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도 1992년을 즈음해서였다는 주장도 있다(박용규,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 20년, 비판적 평가, 2012년 10월 발표한 소논문, 26쪽). 

    시한부종말론자들은 오직 자기 집단만 구원 얻는다는 집단적 이기주의 경향이 있다. 게다가 그들은 세계의 종말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하며 세상의 멸망의 카운트 다운을 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절박한 위기 상황에 빠지도록 한다. 무시무시한 세상의 종말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들 이단들의 공동체에 가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도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인간 개개인의 영혼이나 인권에는 관심이 없었다(탁명환, <기독교이단연구>, 국제종교문제연구소, 1986년, 88쪽). 결국 한국교회 내에서 출발한 이런 사이비적 운동은 한국사회를 등한히 하고 도움을 주지 못하는 집단이기주의적인 곳으로 대중에 인식하게 만든 것이다.



    3) 시민들은 한국교회를 무질서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집단으로 보기 시작했다 

    시한부 종말론을 추종하는 사람들로 인해 한국사회가 입은 피해는 매우 컸다. 적지 않은 가정이 10월 28일 재림론으로 아내나 남편, 혹은 자녀들이 가출하거나 이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거나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무질서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종말론에 심취해 몇 개월 째 행방불명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휴거 날에 대비해 수십명씩 집단생활을 하거나 다니던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 등 교사와 공무원, 대기업 간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휴거 소동에 휘말렸다. 


    사회가 교회를 외면하기 시작했고 교회는 광신자들의 집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사회적 책임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이상한 집단으로 인식됐다. 건강한 교회 모습과 이단들의 모습을 구분할 수 없는 시민들은 10월 28일 재림론자들의 광적인 모습이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인식했다(박용규,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 20년, 비판적 평가, 2012년 10월 발표한 소논문, 25쪽-26쪽). 


    Ⅲ. 결론

    지금 한국교회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개독교’라고 치면 ‘위키백과’라는 곳에 의미가 나온다. “개독은 '기독교'에 행실이 형편없는 사람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인 '개'가 앞에 붙은 것이다. 용법상 기독교의 한 갈래인 개신교만을 가리키며 천주교를 일컫는 경우는 없다.”(인터넷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A%B0%9C%EB%8F%85). 

    사회로부터 여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개신교에 대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 전병금 목사)는 1월 31일 강남교회(전병금 목사)에서 개최한 ‘신년기도회 및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1차 결과 발표’에서 비종교인의 응답자 전체의 31.3%만이 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한국교회 불신의 이유로 ‘이단이 많아서’(10.7%), ‘이기주의 집단 같아서’(10.5%), ‘언행일치가 되지 않아서’(9.4%), ‘헌금 강요가 심해서’(9.1%), ‘목회자의 사라사욕이 심해서’(6.2%) 순으로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나타난 종교별 신뢰도를 보면 천주교 26.2%, 불교 23.5%, 개신교 18.9% 순으로 나타났다. 종교 지도자의 신뢰도는 천주교 43.9%, 불교 34.5%, 개신교 23.8% 순으로 응답해 3대 종교 중 여전히 최하위를 면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적인 시각의 근원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한국교회와 사회에 기독교가 가장 큰 충격을 안겨 준 사건과 맞닥뜨리게 된다. 박용규는 그 충격적 사건을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 사건이다고 주장한다(박용규, 1992년 10월 28일 재림론 20년, 비판적 평가, 2012년 10월 발표한 소논문, 1쪽). 이 거대한 사건으로 시민들은 한국교회를 ‘광신적’, ‘집단 이기주의적’, ‘현실 도피적’, ‘반사회적’ 문제점을 가진 곳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것이다. 

    출처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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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30 12:26:21  122.128.***.147  cgv2ses  48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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