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존재 자체를 자신이 인정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대단히 불경스러운 생각입니다. 자신이 인정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고,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이 주신 구원
(=예수그리스도)을 얻고, 예수님의 은혜로 죄 씻음받고, 그 은혜로 평생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죽음 이후, 영생을 얻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단순히 믿음은 그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으로 인해서 내 마음과 행동이
변화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교회에서 계속 영생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죄앞에서 쉽게 무너집니다. 죄앞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기 위해
영생에 대한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천국가기 위한 행위구원, 말로만 믿음구원....그 무엇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그것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그 존재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닌 그 분을 인정하고, 그 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지 마시고, 그 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