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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의노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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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8117
    작성자 : 미카엘의노래
    추천 : 0
    조회수 : 199
    IP : 118.129.***.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7/03 23:10:53
    http://todayhumor.com/?readers_8117 모바일
    ● 일리안 프로젝트 < 5 >
    일리안 프로젝트
     
    < 5 >
     
    산갈치 포획 첫째 날.
     
    승운은 밀림처럼 우거진 도로를 시속 60킬로의 속력으로 달리고 있다. 한동안 인류의 손길이 닿지 않던 문명은 산성 가득한 빗물에 부식되고 침식되어 허물어져 가고 있었고 각종 콘크리트 더미 사이로 마치 연체류처럼 꽈리를 틀며 솟아나고 있는 넝쿨들을 볼 수 있었다. 도시와 시대를 대표하는 조각상들과 건물들은 녹이 슬어 그 빛을 잃어가고 있었고 대형 다리의 교각들은 마치 짐승이 뜯어먹다 남긴 동물의 사체처럼 뼈대만 남은 채 앙상한 그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짓던 승운은 문득 좌측아래에 있던 소형모니터가 나타내는 수치를 읽게 되었다.
    <3000mSv/h>
     
    인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양이 500mSv/h임을 감안한다면 아직도 엄청난 양의 방사능 수치를 나타낸다. 루나티타늄으로 지은 돔 방공호에서 지내는 인간을 제외한 지상의 모든 생물종들은 500년이라는 시간동안 무수한 진화와 돌연변이를 거쳐 이정도 수치의 방사능에는 완벽히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멍청한 인간들. 이 넓은 땅을 버리고 스스로 자멸해서 저 좁은 방공호 속에 갇혀 살다니 신이 보고 계시다면 통탄할 일이군.”
    승운은 혼잣말로 계속 중얼거렸다.
    “하긴 저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어. 정작 잘못을 저지른 자들은 더 안전한 지하벙커에서 잘들 지내고 있을 테니. 아니면 정민의 말처럼 화성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고. 정말 그렇다면 자기네들이 무슨 신이나 된 듯 마냥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겠지? 아니 올려다봐야하나? 아무튼 세상은 불공평한 게 사실이야.”
    그때였다.
    ‘쿵!’
    “헉! 뭐야!”
    승운은 잽싸게 소리가 난 방향의 모니터를 확대시켰다. 대형 교각을 건너던 승운은 자신의 맞은편에 수십 마리의 각종 파충어류들이 진을 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제 시작인가.”
    승운은 작은 한숨을 내쉬고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K-16 중기관총 조종간을 붙잡았다. K-16의 조종법은 무척이나 쉬웠다. 그것은 마치 로봇의 팔처럼 승운의 팔 움직임과 같이 움직이며 사방으로 총알을 쏘아댈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었다. 승운은 우선 전방에 밀집되어 있는 파충어류 덩어리들을 뚫기 위해 K-16를 사정없이 내갈겼다.
    ‘타타타타타’
     
    K-16의 총구는 새하얀 연기와 고약한 화약 냄새를 풍기며 미친 듯이 흔들어댔다.
     
    어른 손가락 세 개를 포개어 놓은 크기 만 한 총알은 파충어류들의 등딱지를 파고들었다. 파충어류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날카로운 이빨과 독침과 발톱으로 승운의 잠수정을 공격해 왔다. 허나 제 아무리 단단한 이빨이라 하나 한낱 생명체의 무기일 뿐. 단단한 루나티타늄으로 만든 잠수정에 흠집을 내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승운은 파충어류들의 공격이 잠수정에 아무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는 것을 보자 총알도 아낄 겸 해서 전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내 달리기 시작했다. 듬성듬성 나 있는 구멍을 이리저리 피해가며 전속력으로 달리던 잠수정은 곧 둔탁한 소리와 함께 파충어류들 속을 헤집고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파충어류들은 승운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모여 있었다. 선체에 작은 충격이 전해지고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후 엄청난 충격과 함께 잠수정은 무언가에 파 뭍인 채 앞을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승운은 서둘러 모니터를 살피기 시작했으나 온통 시커먼 화면만 보일 뿐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알 길이 없었다. 후방에 설치 된 카메라를 켜자 잠수정이 지나온 자국과 여기저기 널려있는 파충어류의 사체들만이 보일 뿐이었다. 승운은 후진기어를 넣고 엑셀을 밟았으나 점수정은 꼼짝도 않고 그것에 박혀 있었다. 승운은 할 수 없이 K-16 중기관총 조종간을 잡고 위를 향해 발사했다.
     
    ‘투투투투투’
    ‘푹푹푹. 꿰에엑!’
     
    짐승의 울부짖음과 함께 시뻘건 피로 난장판이 된 그곳을 후진으로 빠져나왔다. 30미터 정도의 거리를 앞두고 그 짐승의 정체를 살펴보았다. 녀석은 잠수정 크기의 다섯 배는 족히 될 만한 바다사자였다. 단 예전에 우리가 알던 바다사자가 아닌 방사능에 의해 돌연변이 된 엄청난 크기의 바다사자였다. 3미터 정도 되는 한 쌍의 엄니와 앞발은 진화되어 코끼리의 다리처럼 상체를 지탱하고 있었고 꼬리는 악어의 꼬리와 같이 흉측한 모습으로 진화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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