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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미카엘의노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12
    방문 : 2273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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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readers_8100
    작성자 : 미카엘의노래
    추천 : 2
    조회수 : 301
    IP : 118.129.***.1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7/03 00:40:43
    http://todayhumor.com/?readers_8100 모바일
    ● 일리안 프로젝트 < 1 >
    일리안 프로젝트
     
     
     
     
     
     
     
     
    < 1>
     
     
    서기 3015. 6월의 대한민국.
    세계는 500년 전, 역사상 세 번째 대전을 끝으로 폐허가 된 모습을 비추고 있다. 전 세계 50여 개의 강대국이 참전한 대전은 지구의 모든 자원을 소모하고 문명을 불태웠으며 국가를 전복시켜버렸다. 그리고 전쟁의 중립을 지켰던 대한민국과 몇몇 작은 약소국가들만이 그 형태를 조금씩이나마 보존할 수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2015년에 한반도 남북평화통일을 이루어 평양을 제2의 수도로 삼고 북한 공산정권을 뿌리 뽑은 뒤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해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통일 후 북한에 매장 된 지하자원과 한반도의 1억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중국 다음으로 막강한 경제력을 갖춘 세계 2위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었다. 적어도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수천 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다들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나 안이한 생각이었음을 곧 깨닫게 되었다.
     
    서기 2515. 유럽연합과 동아시아연합의 압박에 스스로 무너져가던 미국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야 만다. 이미 경제가 무너진 미국은 그 내부로부터 점차 무너져가고 있었다. 매일같이 일어나는 폭도들은 은행들 앞에서 시위를 펼치며 그들이 보는 앞에서 아메로(북미통합화폐) 꾸러미를 불태우는 장면을 연출했고, 여기저기서 <FRB(중앙은행) OUT>이라는 문구를 든 반정부 시위자들로 넘쳐나게 되었다. 고대 로마가 그러했듯 과거 한때 초강대국이라 불렸던 미국 또한 내부로부터 그렇게 무너져가고 있었다.
     
    계속되는 반정부(아나키즘) 시위와 서방의 견제는 미국정부로 하여금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게 만들고야 말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채 수족이 잘려나간 미국정부는 그들이 유일하게 내세울만한 부분인 막강한 군사력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협박하였고 각국 연합의 정상들은 이미 날개가 꺾여가는 미국의 요구를 코웃음으로 흘려 넘기고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미국과 대치하는 상황을 벌이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었던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역사상 최악의 핵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큰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그 전쟁에서 빠져 중립을 지키게 되었고 이스라엘과 영국은 미국을 도와 그 전쟁에 임하게 되었다.
     
    핵전쟁이 가져온 결과는 그야말로 비참했다. 각국의 수도는 히로시마원폭 당시를 방불케 했으며 신이 6일간에 만들어놓은 것들을 인류는 단 3일 만에 모조리 다 파괴시켜버렸다. 이것이 가이아의 분노를 샀던 것일까?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인류가 마치 지구의 주인이라도 되는 듯 제멋대로 설치고 파괴하고 자멸에 이르고 있을 때 신들의 어머니 가이아로 불리는 지구의 대자연은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계셨던 듯 했다. 이미 실패작으로 낙인이 찍힌 인류는 대자연의 위대한 계획에 또 한 번의 시련을 겪게 되었다.
     
    3차 대전당시 핵잠수함에서 쏘아대는 핵폭탄과 빗나간 각종 어뢰들은 지각맨틀을 겨냥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를 동반하여 인류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다. 허나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핵잠수함과 해안가에 설립된 핵발전소에서 흘러나온 방사능은 바다 속 각종 해양생물들을 돌연변이로 만들어버렸고 날이 갈수록 살아남은 인류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어가고 있었다.
     
    가장 치명적인 현상은 핵물질을 피해 끊임없이 지상으로 올라오려하는 어류들이 500년 동안 진화에 진화를 거쳐 폐 기능을 갖게 되었다는 점과 마치 양서류의 앞다리처럼 진화한 지느러미와 파충류의 딱딱한 등딱지처럼 진화한 비늘과 날카로운 이빨은 인류의 생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로 바뀌게 되었다. 학자들은 이들에게 <파충어류>라는 새로운 학명을 붙여주었다.
     
    지상으로 올라온 파충어류들은 알이라는 형태의 엄청난 번식력과 물이 주던 압력에서 벗어나자 점차 비대해지며 지상의 수많은 동물들을 몰살시켜 버렸고 인류는 그에 맞서 방공호와 같은 원형 돔 형태의 시설을 도시마다 구축하여 피해 상황을 줄여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미처 그 시설을 갖추지 못한 수많은 국가와 도시의 시민들은 파충어류에 의해 희생되어 갔으며 지구 대륙 대부분을 파충어류들이 차지하게 되어버렸다. 바야흐로 먹이사슬 피라미드의 최 하단에 있던 어류들이 문명을 잃은 인류를 짓밟는 상황으로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허나, 인류에게도 한 가닥의 희망은 있었으니 그것은 각종 태풍과 지진, 쓰나미와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망가져가는 대한민국의 제 3의 수도였던 강원도에서 그 희망은 싹트고 있었다.
     
    전쟁에 참가했던 다른 국가들에 비해 피해상황이 많이 심각하지는 않았던 대한민국은 세계를 대신하여 파충어류들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었다. 돔 모형의 방공호가 건설되기 전까지 천재지변으로 인해 수많은 인구를 잃은 대한민국은 전국 13개의 지방도시마다 새로운 형태의 지방정권을 중심으로 각종 연구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었고 모두가 합심하여 인류 최대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 중 강원도가 맡은 부분은 DNA관련 분자생물학 연구였다.
     
    이예린 연구원은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 벙커에 마련 된 연구소를 향했다. 옅은 화장과 잘 빗어 넘겨 한데로 묶은 머리, 그리고 몸매를 잘 나타내는 흰색 제복스타일의 연구복을 입은 그녀는 또각또각 걸음소리를 내며 연구소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몇몇 동료들과 눈인사를 건넨 뒤 자신의 자리에 앉아 메시지를 확인한 뒤 한숨을 한 번 내쉬고 새로운 메시지를 작성하며 중얼거렸다.
    ··· 어쩔 수없는 건가.”
     
    PM 7:00. 예린은 연구소 문을 나서며 크게 기지개를 한 번 켜고 근방에 있는 호프집을 향했다.
    흑맥주를 잔에 가득 따른 두 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그녀가 들어오자 반가운 얼굴로 맞이했다. 예린은 곧 한 청년의 옆에 앉아서 시원스런 목소리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청년들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연구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진척은 있어?” 예린의 맞은편에 앉은 김승운이 말했다.
    아니. 아버지도 힘들어 하셔.”
     
    예린의 아버지 이기수 연수소장은 분자생물학 부분에선 세계최고라 인정받던 분이다. 이미 수십 여종에 달하는 생물의 DNA지도를 완성시킨 대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문학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다. 수십 년 전 그는 <호모 사피엔스의 반격>이라는 SF소설로 인류가 처한 이 상황과 위기를 타개할 만한 방법을 책으로 낸바가 있었다. 강원도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그의 지식과 혜안을 높이 인정하여 분자생물학 연구소의 소장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강원도를 지키는 강원 도방부장관의 위치에까지 앉히게 되었다.
     
    군대를 움직이는 수장의 직급과는 어울리지 않게 외소한 몸에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항상 묶고 다니는 장관은 일흔이 가까운 나이로 항상 무선 통신을 이용해 50만 도민들과 소통을 하는 열린 마음의 지도자들 중 한명이었다.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몇몇 무리들은 그를 선동 질이나 좋아하는 늙은이로 표현하나 그는 그런 부류들의 언행에 전혀 개의치 않고 연구와 창작활동 그리고 도민의 치안에 열심을 기하는 은거기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너희 아버지도 힘들어 하시다니.”
    그럼. 아예 방법이 없는 거야? 인류의 미래는 이렇게 암울하게 끝맺는 건가?” 예린의 옆에 있던 최정민이 말했다.
    아니,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해.”
    뭔데?”
    너희들 혹시 산갈치라고 알아?”
    산갈치? 그게 뭐지? 살아있는 갈치를 말하는 거 아니야?” 승운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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