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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차를 타고 할머니 댁으로 갈 때면, 차창 밖 풍경을 쳐다보았다. 어느 정도 달리다 도심을 벗어나게 되면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한참을 처다 보고 있으면 나무 위에 까치집이 보였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아마 그 대부분이 겨우살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겨우살이는 흔히 밤나무나 팽나무, 느릅나무, 배나무 등 참나무속에 가장 많이 붙어 산다고 한다. 즉 다른 나무에 기생을 하는데, 겨우살이의 꽃말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며 상상을 해보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남의 집에 얹혀 사는 것을 굉장히 불편하고 미안하게 느낀다. 흔히 예를 들자면 시댁 살이든 처가살이든 누구의 집에 얹혀 살아도 독립해 있는 자신의 집을 제외하고는 많이 불편할 것이다. 그런데 어느 한 남자가 처가살이를 하며 구박을 받는 다거나, 시집살이를 하며 고생하던 앳된 며느리가 겨우살이를 봤을 때, ‘너도 남의 집에서 살기 힘들지? 너도 나처럼 인내하고 있구나.’ 라며 붙여준 꽃말이 아닐까? 하는 몽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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