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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티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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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7516
    작성자 : 먼지티끌
    추천 : 5
    조회수 : 279
    IP : 182.211.***.15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1/26 20:20:50
    http://todayhumor.com/?readers_27516 모바일
    (창작 소설)밤이 되어서야 -3-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글을 읽은 지인께서 제목을 바꿔보는 편이 좋지 않겠냐 말씀하시기에, '몽상'에서 '밤이 되어서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야기 진행이 원래 구상했던 바와 달라지면서 스스로도 '몽상'이 글과는 어울리지 않는 제목이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3- 
     사내는 여자와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그만두기로 했다. 십 년이 넘는 세월은 사내를 첫사랑에게마저 무디게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여자가 건네고 간 계약금을 보며 사내는 이내 자신의 처지를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가게 주인. 추억은 분명 기쁜 기억이겠으나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는 못했다. 얼마 내리지 않은 단비는 갈라진 땅으로 순식간에 스며들 뿐이다. 여자는 이제 손님에 불과했다.
     
     간만의 추억을 즐기는 것도 잠시뿐, 사내는 곧 자리로 돌아와 칠순을 앞둔 노인을 상대해야 하는 열여덟의 소녀를 자료화하기 시작했다. 전자 종이 속 소녀는 무엇이 그리 기쁜지 여전히 웃으며 춤추고 있었다. 조금 전 여자가 했던 말이 머릿속을 맴돈다.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 연예인이나 미성년자 상대로 욕정 푸는 곳....... 사내는 앨범 속 여자와 종이 안에 소녀를 번갈아 봤다. 세상 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한 웃음 때문에 사내는 기껏 만들어 놓은 자료를 몇 번이나 지웠다 다시 그리기를 반복해야 했다.
     
     


     추수가 끝나고 서리가 앉더니 어느새 눈 내리는 계절이 왔다. 그동안 사내는 세 번 현장 조사를 나갔고 세 번 손님을 받았다. 치매 걸린 할머니가 과거를 되짚었고, 다리 없는 소년이 바다에 발 시려했으며, 안 들리던 청년은 고막 터져라 공연을 즐겼다. 그리고 사내는 감기에 걸렸다. 침대에 누워 작업도 못 하고 앓기만 하는 내내 사내는 앨범만 뒤적였다. 

     수줍은 듯 촬영기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그저 옅은 미소만 짓는 여자를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추억을 반추할 틈도 없이 여자의 일그러진 얼굴과 그녀가 곧 스스로 생을 마감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내 사내를 서글프게 했다. 사내가 기억하는 여자는 이제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앳된 추억에 즐거워하다 우울해지고 결국 슬픈 표정으로 앨범을 덮는다. 
     
     이것이 전기라고는 가상현실 기계에밖에 쓰지 못하는 사내의 유일한 취미다. 이마저도 비교적 최근에야 생긴 취미였다. 예전이었다면 멀뚱히 천장만 보고 있었을 것이다. 아니, 아마 아프다는 이유로 작업을 쉬는 일 자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최근 몇 주간 사내는 눈에 띄게 게을러졌다. 잠이 많아지고 집중도도 짧아졌다. 결국 작업도 제시간 안에 마치지 못해 노인과의 약속은 비용을 깎아주기로 하고 일주일 더 뒤로 미루어야 했다. 여자에게는 지연 소식을 알릴 수단이 없어서 다음 방문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노인의 의뢰는 한참이 지나서도 완성하지 못했다. 그다지 어려운 작업도 아니고, 완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사내는 자꾸만 뜸을 들이고 있었다. 기껏 연필을 든 사내에게 정문 앞에 세워 둔 경비기계로부터 연락이 왔다. 
     
     신원 미상의 인물 접근 중. 여성. 십 대 후반으로 추정. 
     
     사내는 기계가 보낸 화면을 들여다봤다. 불을 켜두지 않는 복도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또래보다 작은 키로 보나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꼼지락대는 손가락만 보더라도 아직 애티를 벗어나지 못한 소녀임을 알 수 있었다. 사내는 보고 있던 기기로 다시 눈길을 돌렸다. 

     멋모르고 들어온 모양인데, 쫓아내. 

     기계는 사내의 말을 친절하게 바꿔 전했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임. 타인의 출입이 불가능함. 신속히 되돌아가 줄 것을 요청함. 거부 시 강제 퇴거가 가능함. 

     소녀는 기계의 하나뿐인 눈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곧장 거기다 대고 말했다. 

     여기에 말하면 되죠? 저 경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이미 이곳이 어딘지 알고 온 거예요.

     대답이 없자 소녀는 다시 말했다. 

     들려요? 건너편에 사람 있는 거 맞죠? 

     화면에 비친 콧구멍만 보던 사내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연결해. 

     기계는 사내에게 목소리를 양보했다. 사내는 목청을 가다듬었다. 사람과의 대화는 꽤 간만이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콧구멍의 자리를 눈동자가 꿰찼다. 

     지금 대답한 분, 사람 맞죠? 여기서 전문적으로 하는 거 있잖아요. 당연히 그거 하러 왔죠. 

     사내는 찡그린 눈썹을 문질러댔다. 

     도대체 어디에서들 알고 오는 거야? 

     방금 못 들었어요. 뭐라고 하셨죠? 

     아, 아닙니다. 들어오세요.
     


     밝은 곳에서 소녀를 본 순간 사내는 기기를 처리하고 신원을 세탁한 뒤 바다 건너 외딴섬으로 도망갈 계획을 척척 구상해나갔다. 눈앞에 여자애는 노인이 건넸던 전자 종이 속 춤추던 그 소녀였다. 방벽 안에 사는 시민이, 특히 인기 많은 연예인이 여기까지 오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함정 수사인가? 사내는 생각했다. 이렇게 어린애까지 동원하나? 

     소녀는 사내의 속마음을 읽었는지 사내가 내심 듣고 싶었던 말을 꺼냈다. 

     나도 손님이에요. 왜 그렇게 경계해요?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요. 

     사내는 우선 말만으로라도 긴장을 늦췄다. 

     아, 미안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일이 합법적인 일은 아니라 처음 오시는 분에겐 저도 모르게 긴장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더구나 벽 안 연예인이 직접 오는 일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 미성년자시기도 하고. 

     소녀는 팔짱을 낀 채 한쪽 눈을 치켜들었다. 

     안 그래도 돼요. 그럴 거 같아서 일부러 혼자 온 거니까. 그리고 이제 벽 안 사람 아니에요. 연예인 같은 건 더더욱 아니고요. 또, 요즘 미성년자는 호적상으로만 애라는 거 알잖아요? 

     불법 저지르는 사람치고 상당히 당돌하군요, 라고 사내는 마음으로만 말했다. 
     


     소녀는 이곳에 오는 손님이 으레 그러하듯 조촐한 탁자 앞에 앉아 사내가 건네는 차를 받았다. 

     드세요. 나름 비싼 차입니다. 

     소녀는 들은 체 만 체, 멀뚱히 잔 안에 내용물만 들여다봤다. 차에 비친 소녀도 소녀를 올려다봤다. 소녀는 못 볼 거라도 본 사람처럼 고개를 획 돌렸다. 
     
     차는....... 너무 써요. 

     음, 그래도 살면서 자주 마실 텐데 익숙해지는 편이 나을 겁니다. 

     소녀는 잔을 사내 쪽으로 밀었다. 

     그래도 지금은 아니잖아요? 서두를 필요 없죠.
     
     소녀는 갖고 온 책가방에서 차곡차곡 돈을 꺼냈다. 

     돈이 생각보다 무거워요.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고생했다고요. 건물을 왜 이렇게 외로운 곳에 지었는지. 

     마지막 돈뭉치가 탁자 위에 놓였다. 

     자, 한 시간에 오백만 원. 맞죠? 

     때에 따라 다릅니다. 추가 비용이 청구되는 때도 있어서. 

     그런 소린 못 들었는데요? 

     대부분은 기본요금만큼만 해서 그렇습니다. 
     사내는 거기서 입을 닫았다. 그 ‘대부분’이 어떤 경우인지 굳이 입 밖에 꺼내고 싶지 않았다. 사내의 함구엔 노인의 의뢰와 관련하여 소녀에게 갖는 죄책감도 한몫했다. 사내는 그저 소녀를 일 초라도 빨리 이곳에서 내보내고 싶었다. 

     지금 손님께서 하려는 일, 불법인 거 알죠? 연예인 일에 타격이 클 텐데요. 게다가 지금 방벽 밖에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 알게 되기라도 한다면....... 

     하하하! 

     갑자기 터진 소녀의 웃음이 사내의 말을 가로막았다. 배까지 움켜잡고 한참을 깔깔대고 나서야 소녀는 눈물을 닦았다. 

     알게 되면 뭐요, 걱정이라도 할 거라고요? 신경 꺼요. 아무도 안 찾으니까. 

     소녀는 가방에서 전자판 하나를 꺼내 이 단추, 저 단추 눌러 사내에게 건넸다. 판에선 음악방송이 나오는 중이었다. 화면 안에는 눈앞에 소녀와 똑같은 소녀가 춤추고 있었다. 오른쪽 위에 생방송이란 자막이 보였다. 쌍둥이였냐고 물으려던 찰나 이젠 연예인이 아니라는 소녀의 말이 떠올랐다. 

     그럼 얘는? 

     걔는 날 본떠서 만든 입체 영상이에요. 소녀가 말했다. 조종하는 사람이 제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이긴 하지만. 

     사내는 판과 소녀를 번갈아 봤다. 
     그게....... 가능합니까? 

     왜 안 되나요? 무대 전체를 출력 판으로 삼으면 되죠. 구현은 이렇게 하면 되고요. 

     사내가 말릴 틈도 없이 소녀는 기기 앞으로 다가가 꺼져있던 화면을 켰다. 그곳에는 나체의 소녀가 있었다. 아차 싶은 순간에 소녀가 성큼 다가왔다. 

     어금니 꽉 물어요. 사내는 소녀의 말에 따르는 대신 눈을 감았다. 
     


     사내는 입술을 닦았다. 피가 묻어나왔다. 

     죄송합니다. 

     이미 가게에서 발생하는 모든 행위가 불법인 마당에 한 가지 불법에 관해서만 콕 집어 사과하는 것도 웃기긴 했지만, 그나마 사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심이었다. 소녀는 화난 듯 보이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놀라거나 소름 끼쳐 하는, 그러니까 자신의 나체를 본 보통 사람이 보일 법한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괘씸해서 때리긴 했지만, 괜찮아요. 한두 번 있는 일도 아니고. 

     사내는 소녀를 올려다봤다. 
     네? 

     소녀는 화면 속 자신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다. 

     뭘 놀라요? 당장 저 무대 위에 나도 이렇게 만들어진 된 건데. 오, 아저씨 솜씨 꽤 하는데요? 나보다 몸매가 훨씬 좋네. 
     
     소녀가 배시시 웃었다. 

     기왕 하는 거 나머지도 예쁘게 그려줘요. 

     영락없는 그 나잇대 웃음이 오히려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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