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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9382
    작성자 : 레고맨
    추천 : 1
    조회수 : 492
    IP : 122.40.***.1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4/07/23 01:39:17
    http://todayhumor.com/?phil_9382 모바일
    현실의 아이러니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267" alt="네오 나치.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042595TMf3AcYbRJBreqse5IjFi8OKpNZ2Jp7.jpg"></div> <div style="text-align:left;">동양계 네오나치의 사진이다. 연출인지 동호회 인증샷인지는 모르겠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암튼 이게 사실이라면 좀 우습지 않나?</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부터 자신들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이념을 숭배하는 매저키스트 같은 마초라니...</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치가 추구한 것은 게르만족의 우수성이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민족이 아닌 오직 자기 자신들만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제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것도,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것도 이 세상이 싫어서가 아니라</div> <div style="text-align:left;">게르만족의 순수함과 우수함을 지키기 위해, 이를 위한 자신들만의 생활세계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유대인이나 집시, 슬라브족 더 나아가 자신들 중 열성인자들(소아마비, 정신지체아 등)을 말 그대로 도륙내 버린 건 </div> <div style="text-align:left;">히틀러나 나치가 원래부터 악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자신들의 선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서 거쳐야 할 불가피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슨 80년대 만화영화처럼 '나 미친 놈~! 켈켈~ 그러니까 너 죽어~'가 아니라 </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의 선을 이루기 위해 나의 선, 나의 기준을 부정하고 방해하는 너의 죄를, </div> <div style="text-align:left;"> 또는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너의 무능함을 너의 죽음으로 사하여 주노라~!'였던 게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런 짓은 나치만의 것이 아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신의 선을 위해 타인을 악으로 규정하고 억압하고 말살하려는 짓은 인류역사, 인류문명 어디서나 발견되는 사건들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본주의, 공산주의,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에 (그런면에서 불교는 좀 된 종교야. 종교라기 보다는 철학에 가깝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간혹 보게 되는 기독교를 옹호하면 무조건 개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종자들도 포함될 게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기독교는 자신을 옹호할 건덕지가 거의 없다. 행실도 그렇고 논리도 없다. 그래 당하는게 싸지...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기독교니까 무조건 개독~ 무념무뇌 개독하는 것도 또이또이 쎔쎔이긴 마찬가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다고 알 수 없는 건 알 수 없는 것으로 냅두고 좀 서로 토닥토닥거리며 살자... 고 하면 이젠 또 그런 말을 한 자가 타겟이 되어 비판받을 게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를 포함해 모든 인간은 각자 자신만의 기준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평가하고 정죄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나를 벗어날 수가 없으니 너의 시선으로 너를 바라본다는 건 무지 어려운, 불가능한 일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의 시선이 나의 시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에휴~ 어렵고 힘든 세상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어쩌랴 불가지와 부조리가 만연한 게 세상인 것을... </div> <div style="text-align:left;">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현실인 것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암튼 또 쓸데없이 삼천포로 빠졌는데... 요점은 이거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위 사진에 나온 애들... 아마 일본애들이겠지?</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만약 이들이 진정으로 나치를 추종한다면 이거 만한 코메디가 또 있을까?</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치는 자신들, 즉 게르만족의 순수성을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치의 눈으로 볼 때 일본의 네오 나치는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재원이긴 해도 결코 그들과 동급이 될 수는 없는 불가촉천민 같은 존재들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신들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나면 아리아인의 순수한 생활세계를 펼치기 위해 이들도 아우슈비츠로 보내버려야 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도 좋다고 지가 나치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왜?를 묻고 싶은 게 아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로서는 그게 인간이란 걸 말하고 싶은 거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인간도 있다는 거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앞뒤물불 안가리고 지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이해하고 싶은 것만 이해하며 사는 인간도 수두룩하다는 거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엄마부대, 어버이연합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자 인간의 이기심과 우매함에 대한 단상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부끄러움이 존재하듯이 부끄러움이 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순히 정의의 이름으로 거부하고 부정하고 비판한다고 해서 없어지는게 아니란 거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이를 부정하고 모든 인간이 논리적일 거라고, 논리적이여야 한다고 전제하고 들어가면... 어이쿠 낭패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지 죽는지도 모르고 불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을 보며, 어어~ 그럼 안돼라고 외쳐봐야 답이 안나온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멍청한 불나방을 위해 불을 끄는게 답이겠지만, 불을 끌 수 없는 상황도 존재한다. 그게 삼라만상이고 인생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인간의 불가지와 현실의 부조리는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멍애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군가는 벗어버릴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벗어나길 거부한 채, 매저키스트로 남을 수도 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꼴을 보고 나처럼 멍애를 벗어버리라며, 왜 못 벗어버리느냐며 마치 자신이 프로메테우스인마냥 나서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그게 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해보니 왠만큼 해서는 안되더라고... 내 모든 걸 걸지 않는 이상... 안 하는게 낫다는... 쿨럭~)</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괴로워 말자. 두려워 말자. 그저 나의 길을 가자.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행동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자.</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의 진실을 강요하는 길 말고, 무엇이 옳은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틀리고 방황하고 헤매면서도 답을 찾기 위한 나만의 구도의 길을 가자는 게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왜냐고? 혹시 당신은 이 세상 모든 비밀을 다 알고 있나? 위 사진의 저치들 보다 더 진실에 가깝다고 자신할 수 있나?</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지 않다면 답을 찾기를 쉬지 말아야 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거다. 어차피 우린 절대불변의 진리, 궁극적인 정답에 결코 다다를 수 없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차피 답을 모르는데 답을 강요하기 보단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그것 외에 우리가 기댈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div> <div style="text-align:left;">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답이 아니라 답을 찾아 헤멜 수 있는 자유뿐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쩌면, 답 찾기를 포기할 때,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게 답이야'라며 나만의 답을 만들고 안주할 때, 바로 그 때가 내가 위 사진에 있는 저치들과 똑같아지는 때일 것이다.</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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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23 02:32:21  116.36.***.27  lastlaugher  19103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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