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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9314
    작성자 : 레고맨
    추천 : 1
    조회수 : 371
    IP : 122.40.***.1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7/11 03:43:49
    http://todayhumor.com/?phil_9314 모바일
    '으리'의 변화... 바뀌는 것과 바뀌지 않는 것
    세월호 사건이 터진 후 의리밖에 모르던 김보성은 팽목항으로 내려가 세월호 유족과 함께 했고
    덕분에 그의 (식혜에 대한) '으리'는 '가만히 있으라'와 함께 현 시국을 정의하는 대표적 아이콘이 되었다.
    그래... 그래도 우리에겐 '으리'가 있지 않나...
    대한민국 어디에도 믿고 의지할 데 하나 없구나를 깨달은 사람들에게,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으리'는 실낱같은 희망이 되었다.
    (에휴~ 그걸 이제 겨우 아셨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번 월드컵을 기점으로 그 '으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희망있'으리'가 '으리'축구를 거치며 희망없'으리'로 뒤바뀌어 버렸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의 '으리'로 바뀌어버린 것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 '으리'가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일까?
    '으리'의 의미가 부담스러우신 정부의 윗분들 때문인가?
    딴지 이하 조중동 기레기님들이나 우리 주변에서 지금도 암약하시느라 수고하시는 국정원 선생님들 때문이라는 망상은 후딱 떨쳐버리자.
    아무리 날고 겨도 윗분들 따까리 신세 못면하시지만... 진실을 밝히라하자 감금되었다며 금세 뽀록날 기록삭제신공을 보여주시곤 하시지만...
    국민들의 빨갱이화를 막기 위해 노심초사 오유를 스캔하며 월급 몇 푼에 자기 한 몸 던지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 분들인가.
    그분들은 절대 그러실 분들이 아니다.
    나라를 위해 큰빗이끼벌레를 선사하신 그 분처럼 절대 그러실 분들이 아닌 것이다.
    (아... 이 글도 읽으시겠네요. 용서해주세요.
     저 울 아기 분유값, 기저귀값도 벌어야 하고 대학등록금도 벌어놔야 해요. 님 같은 분들 만들려면 등골이 휜답니다. 위 아더 월드~)
     
    그렇다면 왜 우리의 '으리'가 젖과 꿀 같은 '으리'로 타락해 가는 것일까?
    인도까지 가서 땅밟기 하는 개독들 때문일까? (이거 언젠가는 다룰 거다. '킹덤 오브 헤븐'과 함께...)
     
    아니다.
    원래 '으리'는 우리의 '으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으리'의 중의성이나 '으리'의 의미는 사용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쉰소리를 하고 싶은게 아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으리'를 챙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한 너의 '으리'는 반갑지만, 너를 위한 나의 '으리'는 쌩까며 살았기 때문이다.
    이는 루스 베네딕트가 '국가와 칼'에서 말하던 개인의 '의'와 국가의 '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극도 아니다.
    우리에겐 '으리'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 보증을 '으리'의 척도인 양 말하며 보증 안 서주면 '으리'도 없는 놈 욕하다가 보증 서주자 먹튀하는 친구 넘들 처럼...
    우리에겐 '으리'가 말로만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우린 우리에게 서로가 야만이었고, 그렇게 정글을 만들어왔다.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만들어왔다.
    작년인가?
    중앙일보에서 (내전으로 청소년에게 마약먹이고 총 쥐어주는) 르완다 청소년과 우리 청소년의 스트레스 지수가
    똑같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한다.
    자업자득이다.
     
    국개론을 말하는 거냐고?
    굳이 그러고 싶진 않다.
    국민이란 참 모호한 개념이다. 개나 소나 국민의 뜻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누구도 국민의 뜻을 알 수 없다.
    쉽게 생각해 안중근 의사도 국민이었지만 이완용 매국노새끼도 국민 아니었나?
     
    여기서 매천야록으로 유명한 매천 황현의 시 한 수 읊고 가자. 대한제국이 기울어져 가는 꼴을 보고 남긴 시다.
     
    열수(한강)도 소리 죽이고 백악산도 찡그리는데       洌水呑聲白岳嚬
    속세에는 여전히 벼슬아치들이 넘치네                   紅塵依舊簇簪紳
    역대의 간신전을 한번 보게나                               請看歷代姦臣傳
    나라를 위해 죽은 매국노는 한 사람도 없으니          賣國元無死國人
     
    쩝... 그 때나 지금이나 왜 이리 달라진게 없는지...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는데 이제 정리하자.
    '으리'는 쓸모없는 것일까? 우리 맘대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맘대로 써먹을 수 있는 것일까?
    맘대로 희망있'으리'를 희망없'으리'로 바꾸면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것일까?
    아니다. '으리'는 '으리'로 말해짐으로써 '으리'의 가치를 획득하고 유지해나가게 된다.
    예를 들어 어느 거짓말쟁이가 대통령이 되고 싶어 '대운하사업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는 '4대강사업'은 추진할 지언정 '대운하사업'은 추진할 수 없게 된다.
    어라? 현실은 그게 그거 아니냐고?
    그건 주어가 없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는 사람들이 무지 엄청 많은 나라에서나,
    그게 그거가 아니잖아라고 말해도 말귀를 못알아먹는 비정상적인 인간들이 무지무지 많은 나라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서조차 통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7/13 04:39:37  122.37.***.140  롱다리청년  34634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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