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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S가 체험한 이야기입니다. S는 옛날부터 철도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S 알게 되었을 때부터 꿈이 전철 운전기사가 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만나지 못했습니다만 수년이 지나고
다른 친구로부터 S가 바라던 대로 전철 운전기사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몇년후, 고등학교의 동창회때, 오랫만에 S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S에게 [그토록 바라던 전철 운전기사가 되어서 다행이네, 일은 즐거워?]
라고 물었는데, S는 작은 소리로 [나, 벌써 그만뒀어. 전철 더이상 안 좋아해.]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뭐야, 그토록 바라던 꿈이었는데? 손님이랑 싸우기라도 한거야?]
[아니, 오히려 그랬다면 정말 다행이지..]
[뭐야?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러자 S가 체험한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S가 평소대로 운행을 하고 있는데 역에서 누군가가
긴급정지 버튼을 누른 것 같아서 S는 당황하며 전철을 세웠습니다.
역에 도착하던중에 전철은 멈췄지만, 선로 위를 보고 S는 놀랐습니다.
선로 위에 부랑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자살하려고 레일에 누워 있던 부랑자는 직원때문에 살아났습니다.
그때, 홈에 있던 낯선 할머니가 S에게 [멈추지 마라! 쳐라! 쳐라고!] 라며 외쳤다고 합니다.
이것도 확실히 기분나쁜 사건입니다만, S가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S가 전철을 운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귀가 심하게 울렸다고 합니다.
속이 메스껍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일이 일어났습니다.
선로 전방에 사람의 그림자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알았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그것은 런닝차림의 젊은 남자가 전철을 향해 달려 오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자는 양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은채, 전철로 돌진했습니다.
그리고 충돌하는 순간, 영문모를 소리를 지르면서, 공중으로 붕 떠올랐습니다.
남자는 계속해서 S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고, S도 왜인지 모르게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시체는 조각조각나서 파편이 사방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결국 그 일로 S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ps.진짜 눈앞에서 사람이 죽으면 엄청난 트라우마에..잡힐듯..
출처 : http://blog.naver.com/outlook_exp/40171555038 괴담돌이의 괴담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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