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0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12/10/26(金) 19:55:24.25 ID:eEC7WjoP0 <BR></P> <P>모음집에 센다이(지명)의 있는 산의 이야기가 있길래<BR>내 경험담을 적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P> <P><BR>경험담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렇게 무섭지도 않지만<BR>뭐~ 모음집에 실린 이야기의 덤 정도는 될 거야.</P> <P> </P> <P>그 산은 계속 걸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운동부족이라던가<BR>갑갑한 일이 있어서 조금 운동하고 싶을 때 조금 갔었어<BR>여름 직전이나 9월 말쯤이었을까나 하이킹 코스였고.<BR>그렇다고는 해도 꼭대기까지 오르는 건 꽤나 힘들었고<BR>지금은 꼭대기까지 못 오르는 구조(산이)가 돼버렸지만.</P> <P> </P> <P>9월 말쯤에 갔을때 왠지 엄청나게 신경쓰였었어<BR>초여름에 갔을 때에는 사람이 와글와글거렸거든<BR>시간도 사람이 많은 시간이었었고.<BR>그렇게 무섭다는 기분도 전혀 안 들었었어</P> <P>근데 9월 말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갔었거든 7시 전쯤?</P> <P><BR>나 한 5시쯤에는 일어나니까.<BR>그래서 쇼핑가기 전까지 심심풀이나 할겸<BR>가볼까라고 생각했었어 운동부족이었고.<BR>일도 조금 맘대로 안 돼서 울적했었고 말야.</P> <P> </P> <P> </P> <P>16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12/10/26(金) 20:04:26.88 ID:eEC7WjoP0<BR>술 좀 취해서 오타가 많아. 미안해<BR>(p.s 역주: po교정wer)</P> <P><BR>그렇다고는 해도 하이킹 코스고 하이킹 코스였고<BR>낡은 주택지도 있으니까 나이드신 어르신 분들이<BR>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었지.</P> <P><BR>그랬는데 막상 가보니 거의 없는 거야.<BR>혼자서 산 속을 계속~ 털털하게 걷고있었어.<BR>초여름에 있는 말나리(꽃)이 뽑혀있는 걸 발견하거나 하면서 말야.</P> <P><BR>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나 산에서 자라서 말이지<BR>산에 있는 것들은 작은 돌맹이 하나라도 가지고 돌아가지 않도록<BR>교육 받아서 자라서 저런식으로 산의 식물을 뽑아 가는<BR>녀석들은 이해를 못하겠어- 산신에게 먹혀버려라</P> <P><BR>아무튼 꼭대기로 가는 코스에 발걸음을 옮겼어.<BR>뭐라해도 미야기(지명)니까 지진으로 출입금지가 됐었었지.<BR>그게 초여름까지도 그랬었지만. <BR>지금은 조금 더 안 쪽으로는 들어갈 수 있게 됐더라고.</P> <P><BR>어쨋건 안으로 들어가봤어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니까<BR>위에 누군가가 있는거야<BR>원피스 같은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눈 앞에 살짝 보이는 거였어<BR>「아, 먼저 온 사람이 있네」라고<BR>그런데 한 번 더 다시 보니까 없는 거야.</P> <P><BR>조금 깜짝 놀랬지만 나무랑 바위도 많았고<BR>나무 사이로 샌 햇빛 때문에 잘못 본 거겠지라고 생각했어<BR>뭐라해도 이 산에 오른 거 두 번째고 첫 번째는 못오르게 되어 있었으니까<BR>호기심이 생겨 꼭대기까지 올라가보고 싶어졌지만<BR>발밑을 보니 꽤나 오르기 안 좋고 작은 돌들이 데굴데굴 굴러갈 정도인 거야<BR>「우와~ 여기서 미끄러져서 잘못 부딪쳐서 죽으면<BR>해발도 엄청 낮은데 되게 꼴사납겠다」같은 거 생각했었지.</P> <P> </P> <P> </P> <P>16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12/10/26(金) 20:12:35.76 ID:eEC7WjoP0 <BR>무슨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게 됐기에 한 마디로 말하자면.<BR>꼭대기까지 안 가고 되돌아왔어.</P> <P><BR>내가 때마침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 왔을 때에<BR>30대 정도의 남성이랑 마주쳤어.<BR>정말 마을사람1 같은 느낌의 남자? 정말로 사람이 없어서.<BR>그렇다고 해서 딱히 대화한 것도 아니고 서로 갈길 갔어.<BR>시간도 적당히 가게가 열릴 시간쯤 집에는 도착할 정도가 되여서<BR>느긋하게 돌아가기로 했지.</P> <P><BR>돌아가는 길에 트래킹, 워킹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랑도 조금 지나쳤지만<BR>그런데 갑자기 산에 사람의 그림자가 있는 거야<BR>역시나 하얀 옷을 입고있는.</P> <P><BR>완전 산속, 나무뿐인 장소에서 역시나<BR>여자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보이는 거야<BR>나, 직업병 때문에 반사적으로 인사를 하게 되버리거든<BR>그래서 반사적으로 지나치던 사람이 있으면 인사를 하는데<BR>그 사람한테도 인사를 하려고 쳐다보니 아무도 없어.</P> <P><BR>그런 게 구름까지 2, 3번 정도 있었어<BR>구름다리 근처까지 오니 주택가가 가까워져서<BR>산이라고 하기 보다는 숲, 수풀 정도가 되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BR>아무래도 조금은 산속이 무서워졌었기에 구름다리 직전까지 와서 마음이 놓여서<BR>블루 하트의 노래를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BR>작은 소리로 흥얼거렸거든</P> <P><BR>그랬더니 저 멀리에 하얀 셔츠인지 하얀 반팔을 입고<BR>하얀 모자를 쓴 아저씨가 보였어.</P> <P> </P> <P> </P> <P>16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sage 2012/10/26(金) 20:17:43.69 ID:eEC7WjoP0 <BR>우왘ㅋ부끄렄ㅋㅋ노래 부른 거 절대로 들었을 거얔ㅋㅋㅋㅋㅋ<BR>라고 생각하고 얼굴 빨갛게 달아오른 체 그쪽을 보니까<BR>아저씨가 없었어.</P> <P><BR>그 전까지는 말이지, 하얀 옷의 사람이 보이면 잠깐 보이더라도<BR>「잘못 봤나? 계속 잘못보네, 오늘 나무 빛샘이 심한 걸」<BR>라고 생각했었다고.</P> <P><BR>그런데 그 아저씨가 없는 걸 확인하고 뭔가 확신하게 된 거야.<BR>이 산,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얀 사람이 있구나, 라고.</P> <P><BR>뭐~ 나쁜 느낌은 안 들고 구름다리를 넘으면 안 보일 거라고<BR>그 아저씨를 본 순간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BR>조금은 이 산이 무섭게 됐어.</P> <P><BR>뭐 그렇다고 해도 산은 좋건 나쁘건 정체모를 것들이<BR>뿌리잡고 잇는 곳이니까<BR>조금은 어쩔 수 없구나~ 라고 생각해.<BR>아마 다음 번에 산에 오를 때에는 제대로 꼭대기까지 오를 것 같구<BR>아마 이 산에서의 체험담을 읽고<BR>그 산에서 무언가를 느낀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서 적어봤어.</P> <P> </P> <P>-----</P> <P> </P> <P>오랜만에 번역해봤는데</P> <P>먼저 안 읽고 즉흥적으로 번역하고 있으니</P> <P>그다지 안 무서운 걸 번역하고 말았네요</P> <P>제목의 "★☆☆☆☆"로 무서운 정도를 나타내볼까 합니다</P> <P>기준은 제가 느낀 정도고 이건 별 하나네요</P> <P> </P> <P>매일 하는 건 무리고 시간 날 때마다 번역 하려고 해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