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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2190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5
    조회수 : 1718
    IP : 58.76.***.5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1/02/22 23:47:10
    http://todayhumor.com/?panic_102190 모바일
    [괴담] 공사현장 간판
    옵션
    • 펌글
    <p></p> <p> <br></p> <p> <br></p> <p> <br></p> <p> <br></p> <p>[괴담] 공사현장 간판</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제가 중학교시절 다니던 학원 선생님의 체험담입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선생님은 유명해지기 전의 TOM CAT(북두의 권 주제가로 유명) 멤버였다고 했었는데 그날은 멤버인 친구에게 베이스를 주기로 해서 자가용을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일을 마치고 보니 심야 12시를 이미 넘긴 시각이었는데 꽤 시골이라 길을 잘 알 수 없었고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은커녕 자동차도 지나 다니지 않았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드문드문 민가가 보였지만, 가로등도 없는 시골길이 이어졌고 그러다 어떤 교차로에서 전화박스를 발견해서 그 전화로 친구에게 길을 확인하기로 하고 가까이 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당시에는 휴대폰이 없었다고 합니다 )</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지금까지는 동쪽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전화박스쪽으로 가면서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정차했는데 그렇게 하니 차는 북쪽을 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공중전화는 사방으로 뻗어있는 길 중, 북쪽 길 방향에 있었는데 그 길은 가파른 오르막길이어서 헤드라이트를 밝힌 곳보다 위에 있는 부분은 아주 깜깜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선생님은 전화박스에 들어가자마자, 무의식적으로 헤드라이트를 켜 둔 길 쪽을 보며 전화를 걸기 시작했고 전화를 받은 친구에게 길을 확인하던 중 이었는데 헤드라이트를 켜둔 길 부분과 위쪽 암흑 사이에 뭔가가 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뭐지 ? "</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자세히 보니 공사현장 간판인 것 같았는데</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공사 중,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라는 말과 함께 여자그림이 그려진 것이라고 생각하던 중에 다시 공사현장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기분탓인지 아까보다 좀 더 앞으로 와 있는 느낌이 들어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다시 그것을 집중해서 바라보았는데 그것은 공사현장 간판이 아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그것은 5~6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 같았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야, 왜 그래?"</p> <p> <br></p> <p> <br></p> <p> <br></p> <p>친구가 물어왔는데</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아니, 웬 여자애가 있어서."</p> <p> <br></p> <p> <br></p> <p> <br></p> <p> <br></p> <p>이야기를 하는 동안 '그것'은 이곳을 향해 천천히 다가왔는데 이제 거의 전신이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붉은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 여자아이는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어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야, 거기 민가가 있을 리 없는데. 그보다 지금 새벽 한시라고 … 이상하지 않아?"</p> <p> <br></p> <p> <br></p> <p> <br></p> <p>라며 친구는 말을 건네 왔는데 그 순간 갑자기 뭐라 말할 수 없는 공포감이 덮쳐왔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그것'은 10미터 앞까지 다가온 상태였는데 정확히 전화박스를 향해서 똑바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전화를 끊고 전화박스에서 뛰어나간 그 순간에</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그것'이 웃음소리를 내며 달려오기 시작했는데 심장을 죄는 듯한 공포를 느끼며 바로</p> <p> <br></p> <p>차에 뛰어들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그와 동시에 '그것'이 앞 유리에 달라붙었는데</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p> <p> <br></p> <p> <br></p> <p> <br></p> <p>라는 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눈동자가 하얗게 뒤집어지고 입안은 새빨갰으며 이가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얼굴이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으아아아악!!!!"</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기어를 후진으로 넣고 급발진시켰는데 '그것'을 뿌리치고 친구 집까지 차를 미친듯이 몰았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후일담</p> <p> <br></p> <p> <br></p> <p> <br></p> <p>친구에게 듣기로는</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그 길 근처에는 정신병원이 하나 있었는데 그 여자아이는 거기서 빠져나온 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그리고 또 하나는</p> <p> <br></p> <p> <br></p> <p> <br></p> <p>그때는 어두워서 보지 못했지만 교차로 서쪽에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몇 년 전 여자아이 토막살인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범인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고 근처 도로를 지나가던 성 범죄자등에게 당하지 않았을까 경찰은 추정했는데 요즘시대와 다르게 예전이라 단서를 잡을만한 무언가가 없어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이 있다고 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 <br></p> <p>이 일 이후에 선생님은 원래 하던 TOM CAT쪽 일을 관두고 학원 관련 강사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p> <p> <br></p> <p> <br></p> <p>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253040937">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253040937</a></p> <p><a target="_blank" href="https://ghshffnfffn1.tistory.com/123">https://ghshffnfffn1.tistory.com/123</a></p> <p> <br></p> <p> <br></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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