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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우리 할머니는 슬하에 8명의 자식을 두셨습니다.
장남은 우리 아버지지만, 아버지가 태어나기 전에 어린 나이에 돌아가신 삼촌이 있었다고 합니다.
매우 똑똑했었기 때문에 할머니는 지금도 종종 [만약 살아 있었으면 분명 훌륭한 선수가 되었을텐데...] 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 아들이 정확히 5살이 되던 날,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기 시작해 할머니는 계속 간병에 힘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의 간병을 하다 문득 마당으로 눈을 돌렸는데, 난생 처음 보는 눈이 빨간 검은 개가 나타나서 집 안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밤.
할머니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꿈 속에서 할머니는 집 안의 불단에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불단 위에 아들이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오키나와의 불단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어 상당히 큽니다.)
불길하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아들을 불단에서 내려 오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아들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도 할머니는 [꿈을 깨기 전에 그 아이를 내렸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하곤 하십니다.
그리고 그 검은 개는 분명 죽음의 신이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후에도 그런 개는 결코 본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vkepitaph.tistory.com/285?category=348476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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