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심란한 요즘입니다

무정부 상태같은 작금,

메르스가 처음 발병했다고 할 때 공작 정치에 익숙한 나이의 저희 주위분들은

당장 목전의 총리 인준을 덮는 또 하나의 공작이라 생각할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신뢰할 수 없는 세상입니댜

어떤 곤란이 막상 닥쳤을 때 낙관론자보다 비관론자가 더 살아남을 수 있다고도 하지요

무조건 괜찮다고 하기보단 엄마된 입장에선 유난떤다 소리 듣더라도  조심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막연한 두려움은  또 하나의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선 그 상황을 직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대체로 호흡기 질병들은 전파력이 무섭습니다

메르스만 무서운 게 아니라

기존 바이러스나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모든 호흡기 증후군이 다 무섭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매번 겨울에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고

사스 등을 극복해내기도 했던 만큼 호흡기 증후군은 새삼스러운 게 아닙니다.

단지 낯설은 중동지역에서의 발원지란 사실과

1차 진료 및 의료 낙후된 중동 지역에서의 치사울 때문에 따로 이름지어진 것이지요.

우리에게 무서운 건 메르스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불안을 조장하고 믿을 수없는 방역체계와

재난 콘트롤 타워가 작동되지 않아서 우왕좌왕하는 현실이 무서운 거지요

사소한 호흡기 질병 전파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만 ,

필요없다고 떠드는 관계부처 장관을 보고

모든 분들이 다시 한 번 절망을 느꼈을 거예요.

그래서 더욱 우리 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

너무 너무 평범하고 당연하여 사소하게 여겨지는 예방 수칙입니다

1. 우선 전염력 강한 질병은 잠복기간 동안 모든 집단에서 주의를 다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에 노출 방지하는 것이 예방의 1 번입니다

나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기 위하여 반드시 마스크를 하도록 합시다

굳이 특별한 방역 마스크가 아니어도 됩니다/

1 회용을 매일 사용하기 보단 천으로 만들어진 마스크를 매번 손세탁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체가 모인 곳에 가급적 가지 않도록 합시다

노약자분들은 잠잠해질 때까지 외출을 하지 맙시다

학생들이나 가능하신 분들은 대중교통보다 차라리 걷거나 택시등을 타도록 합시다

무엇보다 이럴 때일수록 감기에 걸려서 안됩니다 혼란을 줄 수있어요.

2.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증상없이   이겨낼 수 있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좋아야 합니다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에서의 치사율이 높은 것이고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은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도 잠시 중단하고 잘 먹고 푹 쉬고 잠도 잘자야 하며

땀도 적게 흘리고 쾌적한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도 삼가합시다.

비타민 c 를 복용하세요

집에 있는 건강 식품 중 믿을 수있는 홍삼등 면역력 증강 관련 식품 섭취도 좋습니다

제철 채소 / 과일 등을 평소보다 더 많이 드시고 물도 많이 섭취하세요

이 점 사소한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3.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인 위생입니다

모든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외출 후 손씻기

외출에서 가급적 얼굴 가까이 손대지 말기

악수나 포옹등 하지 말기

노출된 곳의 음식 먹지 말기

공중 도덕 지키기

물 화장지 가지고 다니면서 닦고 만지기

자녀나 손주분들과 스킨쉽하지 말기 ( 특히 뽀뽀 )

4.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면역력을 낮춥니다

웃는 생활을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크게 입벌리고 웃지는 마세요

5. 50 세 이후는 갱년기의 시작으로 인체 대사가 낮아지고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성인병이 있는 나이입니다.

부디 피곤한 일상에 휴식을 취해주시고

음주를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

이제부터 2 주만이라도 절제해야 합니다

6. 흡연자분들은 정말 조심하시길 당부합니다

2주만이라도 흡연을 조금 줄이시고

물을 많이 드시고 자신의 폐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합니다

:저 희 어머니는 77세의 아주 건강하다고 자부하시는 마음이 젊은 분입니다.

노인 대학부터 , 종교 활동 , 봉사활동 등 하루 24시간이 부족하신 분이세요

그렇지만 저희들이 나서서 엄마께 2주간의 외출 금지부탁을 드려서 여지껏 실천하시는 중입니다.

첨에는 반발하시다가도 저희의 참뜻을 알고는 흔쾌히 잘 쉬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