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썼던 내용인데 오랜만에 다시 생각이 나서 오유에도 올려봅니다.</div> <div>---------------------------------------------------------------------------------------------------------</div> <div>아는 동기 중에 한 녀석에게 들은 짧고도 간단한 납량특집 한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br><br>어느날 그 녀석이 보직 변경이 되서 관련 유관부서와 협력회사와 각 점포들과 임원들에게 인사 메일을 썼다고 합니다. <br>그 시작은 이랬습니다. <br><br>"안녕하십니까? 신발 바이어로 발령받은 XXX입니다. 앞으로..." <br><br>업무 첫날 복잡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그날의 일을 그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퇴근했다고 합니다. <br><br>그런데 별 생각없이 집에서 보낸 메일을 다시 한번 봤는데... <br><br>무시무시한 오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바로 어떤 위의 문장에서 단어 하나에 'ㄴ'받침 하나를 빼먹고 보낸걸 뒤늦게 알게 된거죠. <br>수신인들이 무려 회사 임원들에 각 점포의 점장들에 협력회사 사장들까지 찍어서 보낸 메일에요... <br><br>다음날 아침까지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