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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리리리맇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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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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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294454
    작성자 : 리리리리맇
    추천 : 10
    조회수 : 1187
    IP : 223.62.***.9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4/12/29 15:23:17
    http://todayhumor.com/?animation_294454 모바일
    페이트 10년전 처음 나오던 시절의 흑역사 망상들
    페이트가 시작된지도 어느새 10년이네요.
     
    어제 UBW 리메이크를 보다가 문득 10년전에 페이트가 처음 시작되던 시기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와 망상을 담아 기다리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근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당시에 어마어마하게 엇나간
    망상들을 풀어내며 그럴싸하다고 친구들과 서로 맞장구 치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현재 다 들어난 사실과는 완전히 다른, 문자 그대로 배가 산으로 가는 망상들을 마구 풀어내며 스스로
    대견해하던 시절들이 얼마나 오글거리던지... 사실, 변명을 해보자면... 당시만 해도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페이트가
    이렇게 거대한 멀티 콘텐츠가 되리란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냥, 월희와 비슷한 장르 계열로 남으리라 생각했기에...
    왠지 플롯이나 구성등이 비슷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더랬죠.
     
    그래서... 돌이켜 보면 헛웃음만 쏟아져 나오는 망상들이 속출하는데... 오늘은 그 오글거리는 저의 흑역사를 한번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엔 네타라고 해놓기는 했지만 엄밀히 말해 네타라고 할수는 없는 허위 정보들이니 자게에 적겠습니다.
     
     
    1. 세이버의 정체
     
    친구 : 흠... 이 모습은...
     
    나 : 그렇지 아무리 봐도...
     
    친구 : 100%다. 쟌다르크네.
     
    나 : 쟌다르크 맞네. 아니, 근데 잠깐만... 그냥 평범한 쟌다르크라고 하기엔 나스 선생답지 않은거 아닐까?
     
    친구 : 응? 그냥 평범한 쟌다르크가 아니면 뭐라는거지?
     
    나 : 쟌다르크의 이름이 영어로 뭐지?
     
    친구 : Joan the arc... 어라? 아르크? 설마... 달공주님?
     
    나 : 후후후... 친구여, 우리는 이것으로 나스의 트릭을 피해냈다. 틀림없어. 이건 바로... 달공주님의 리즈시절...
     
    친구 : 하... 하지만, 그러기에는 모습이랑 그 볼륨이...
     
    나 : 이렇게 생각해보자구. 월희가 인간 기준으로 19~21세 정도의 공주님이셨다면... 이것은 아마도 그분이 왕년에 초창기
         로어 잡아 족치던 백년전쟁 시절의 공주님... 다소 미숙하고 풋풋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신거다.
     
    친구 : 그럴싸한데? 확실히 공주님은 여러번 전생한 로어를 대려잡느라 오랫동안 역사속을 헤매고 다니셨지. 그중에
           백년전쟁 시기가 있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군. 음... 그렇다면 저 보이지 않는 결계로 감싸진 검도 혹시?
     
    나 : 그렇다. 마블 판타즘으로 만든 검이다. 당시에는 세계와 동화하는 것이 조금 서투르셨나 보시군. 이렇게 굳이 물질로
         구현화를 해서 싸우시는 걸 보면... 후후후, 완벽해보이던 공주님의 갭모에인가?
     
    (설마 그 사람이리라고는 절대 생각할수 없으면서 월희의 영향은 듬뿍 받았던 시절의 망상...)
     
     
    2. 아쳐의 정체
     
    친구 : 누굴까?
     
    나 : 그러게... 일단 한번 추론을 해보자.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일단은 세이버랑 좀 미묘한 관계가 있는것 같다고?
     
    친구 : 그렇다더군. 하지만 활도 아니고 칼... 그것도 동양의 칼을 휘두르는 아쳐라니... 대체 뭐냐? 도무지 짐작이...
     
    나 : 일단은... 세이버랑 관계가 있다면... 위의 쟌다르크 가설을 기본으로 할때 동시대의 인물임은 틀림없겠지. 그리고 의외로
         적대적인 위치가 아닐까? 그렇다면... 분명 영국 출신일꺼야. 어! 이렇게 생각하니 쉽게 풀리는데? 영국 출신에 궁수
         영웅이라면 단 한명 밖에 없잖아.
     
    친구 : 로빈훗... 음... 설득력이 있어. 하, 하지만 로빈훗이라면 초록색 옷을 입고 나와야 하지 않나? 그리고 그보다 훨씬
           이전 인물인데... 사자심왕 리처드와 헨리 6세 시기라면 거의 고려와 조선 정도...
     
    나 : 들어보니, 로빈훗은 어차피 실존 인물은 아니고, 당대 설화를 배경으로 한거라고 하더라고. 그렇다면... 영령이자
         잉글랜드의 수호신으로서 백년전쟁에 나타난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을것 같은데. 살아 생전엔 리처드왕과 성지에서 싸우고
         죽어서는 잉글랜드의 수호신으로 쟌다르크와 대립하며 종교와 이상에 고뇌하는 영웅... 괜찮지 않아?
     
    친구 : 하긴... 그러면 말이 되는게 몇가지 있긴 하지. 일단 활 대신 칼을 쓰는 것도... 원래 곤봉이나 칼도 잘 썼던
           로빈훗이라면 말이 되긴 하군. 그리고 간장과 막야라면... 그렇군! 성지에서 동방에서 온 물건을 손에 넣은거야.
           당시 예루살렘은 성지이자 동서 문물이 교류하는 중계지이기도 했으니... 마침 흘러들어온 숲에서 쓰기 좋은 칼을
           손에 넣고선 애용하게 된 경유라면 설명이 되지. 붉은 색인건... 잉글랜드의 왕실 문장이 붉은 바탕에 황금사자니
           그럴수 밖에 없을 것이고. 딱딱 맞아 떨어지는군.
     
    나 : 과연... 우리는 또 한명의 영령의 정체를 밝혀낸건가?
     
    (누구냐 넌?)
     
     
    3. 랜서의 정체
     
    친구 : 흠... 짐작이 안가는데? 증거라고는 푸른 톤의 느낌과 처음에 등장시 시로를 공격하다가 세이버에게 밀려난거 정도?
           증거가 너무 부족해.
     
    나 : 어허... 친구여, 이 정도로 부족하단 말인가? 나는 이미 그의 본명까지 눈에 보이고 있는데?
     
    친구 : 응? 어떻게?
     
    나 : 심플하게 생각해보게나. 쟌다르크와 인연이 있는 푸른 기사라면... 단 한명 밖에 없지 않은가?
     
    친구 : 설마... 푸른 수염, 질드레?
     
    나 : 이건 나스가 우리에게 보낸 의외로 등장 밑이 어두운 트릭인건가?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어.
     
    친구 : 호오... 그렇군. 근데 그렇다면 스토리는 어떻게 흘러갈까? 통상적으로는 쟌다르크를 구하지 못한 고뇌로 절망해
           타락했다는 것이 요즘 창작물의 질드레의 클리셰인데... 쟌다르크가 달공주님이시라면, 화형은 없었겠지? 그렇다면
           어떤 느낌으로...
     
    나 : 뭐... 같이 로어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동료가 아닐까? 그래서 처음에는 대립한듯 보이지만, 곧 과거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인지하고 우리 편에 합류하게 될꺼야. 달 공주님이라면 웃으며 받아주지 않으실까?
     
    친구 : 그렇군. 그리고 왠지 든든한 아군의 탱커로 마지막에 여기는 내게 맡기고 모두 도망쳐나 먼저가를 외치는 그런 멋진
           형님 타입으로 등장하겠군. 그리고 왠지 그 상황에서도 결코 죽지 않고 최후의 최후까지 살아 남아 성배와 쟌을 보며
           씨익 웃어주는 타입일것 같아.
     
    나 : 그래그래. 멋진걸?
     
    (지금의 개복치 수준의 사망력을 지니신 랜서를 생각하면 그저 웃픈...)
     
     
    4. 캐스터의 정체
     
    친구 : 캐스터의 정체에 대해서는 의외로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설이 돌고 있나봐. 아르고호의 관련 인물이래.
     
    나 : 그래? 그럼 너무 쉽잖아.
     
    친구 : 그렇지... 바로 한명 밖에 안떠오르는 군.
     
    나 : 맞어. 맞어... 그 사람... 그리스 신화 최강의 마녀로 불리는 그 사람...
     
    친구 : 그래. 키르케다! 틀림없어.
     
    나 : 맞어. 키르케네. 그렇다면 이번에 도토리를 먹여 돼지로 변화하는 마법도 나오는건가?
     
    친구 : 그렇겠지? 그냥 돼지는 아니고 일종의 라이칸슬로프로 변신해서 사역마로 부리는 그런 거 아닐까?
     
    나 : 과연... 만만치 않겠는데?
     
    (미묘하게 틀려버린... 왜 그분을 못떠올렸지?)
     
     
    5. 라이더의 정체
     
    친구 : 음... 라이더는 왠지 흡혈 성향이 있는 것 같더군. 흡혈귀 영웅인가?
     
    나 : 그렇다면 후보가 엄청 줄어들잖아. 아니, 단 두명이겠지. 카밀라와 엘리자베스 바토리... 난 후자를 지지하네.
     
    친구 : 어째서?
     
    나 : 누가 게임을 뜯어보니 라이더가 날개달린 말을 타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더군. 거기서 확신했지.
     
    친구 : 응? 엘리자베스 바토리가 그런 기록이 있던가?
     
    나 : 친구여... 기억해보게.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어느 나라 사람이지? 
     
    친구 : 트란실바니아 사람이지만 일반적으로 헝가리인으로 치지.
     
    나 : 헝가리에서 유명한 기병을 떠올려보게. 동유럽을 제패한 위대한 그들...
     
    친구 : 그렇군. 윙드후사르! 엄밀히 말하면 폴란드 병종이지만 후사르라는 것 자체가 원래 헝가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니
           그렇게 무리수는 아니지. 그리고 헝가리인인 그녀가 그 병종들을 다룬다고 해도 그리 무리수는 아니겠군,
     
    나 : 아무렴... 어떤 사람들은 페르세우스나 벨레로폰이 아니냐고 하는데... 설마 그 사람들이 TS 되서 나올리도 없고,
         이건 페가서스를 페이크로 넣은 나스의 트릭이야. 속을뻔 했군.
     
    친구 : 과연... 하나하나 추측하는게 다 트릭을 심어놓다니... 만만치 않군. 나스...
     
    (근데 TS 도 나오고, 심지어는 원 탑승자도 아닌 양반이 사용을 하더라는... 나스, 만만하냐?)
     
     
    6. 버서커의 정체
     
    친구 : 이건 정말 모르겠는데? 생긴건 스파의 블랑카처럼 생겨서 괴상한 칼에 팬티만 입은 근육질이라... 뉘겨?
     
    나 : 사실, 워낙에 알려진 바가 없어서... 이건 나도 추측에 불과하지만... 한번 관점을 달리 해보기로 했네. 버서커는
         광기에 미친 전사라는 거지? 그 광기는 어떻게 오게 된걸까?
     
    친구 : 응? 그걸 우리가 알 도리가...
     
    나 : 물론 그렇지. 하지만 말이야... 요새 왠지 트렌드처럼 나오는 광기의 극단적인 모습 중에서 인상적인 것이 있더군.
         바로 러브크래프트의 광기의 산맥에서 나오는 그런 광기... 거대한 외계의 신을 조우한 광기... 버서커도 혹시 그런
         종류의 광기를 겪은게 아닐까?
     
    친구 : 흠... 섣불리 부정하긴 어렵군. 그렇다면... 버서커는 크툴후 신화의 인물인걸까? 어 설마...
     
    나 : 이제 알아챈건가? 한명 떠오르지? 근육질에 무쌍을 찍는, 크툴후 세계관의 가장 용맹한 전사가...
     
    친구 : 코난 더 바바리안? 맙소사... 딱 맞아 떨어지는군. 그 녀석 야만인이지만, 의외로 어린아이와 여자들에겐 친절했지.
           그리고 무기도 왠지 잡히는대로 무식한거 골라들고 싸우는 느낌이... 딱 맞아 떨어지는 군.
     
    나 : 다행이야. 이번에는 좀 쉽게 풀어낼수 있었어. 나스도 별거 아니군.
     
    (나의 허XXX는 이렇지 않아!!! 아직까지도 부정하고 싶다능...)
     
     
    7. 사쿠라
     
    친구 : 최종 보스네.
     
    나 :  최종 보스 맞네. 나스의 특성상 최종 결전에 임할 가장 강력한 적은 얘가 틀림없어.
     
    친구 : 맞아맞아. 이미 오래전부터 시로의 곁에서 맴돌며 공격할 기반을 만들어 둔걸 보니 대단한데.
     
    나 : 아냐, 어쩌면 그것도 다 암시일지도 몰라. 사실은 방문한건 성배 전쟁이 시작된 이후부터이고, 이전의 기억은 죄다
         암시를 걸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지. 그래서 나중에 상세한 기억이 안떠오른 것에 시로가 경악하게 될꺼야.
     
    친구 : 오오... 그럴싸한데. 그리고 마지막 결전 직전에 암습을 가해, 영주가 있는 손모가지를 다정하게 미소지으며 잘라
           가져갈지도 몰라.
     
    나 : 그렇군. 그리고 탈취된 세이버를 구하기 위해 시로는 달려가고, 최종 결전에서 서로 외치는 거지. 선배, 서로 죽여볼까요?
         ...라고. 그리고 살해 당한 다음에 의외로 좋아한 마음만은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여운과 함께 퇴치되는 거야.
     
    친구 : 그래그래... 저런 착하고 다정한 후배가 흑막이 아닐리가 없잖아. 틀림없어.
     
    (사쿠라... 의심해서 미안하다!!!)
     
     
    8. 신지
     
    친구 : 좀 껄렁껄렁한 느낌인데? 이런 녀석들... 겉보기에는 좀 안좋아 보여도 의외로 좋은 녀석인거 아닌가?
     
    나 : 당연한거 아냐? 최종 보스인 동생에게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위악을 보이고 있는게 틀림없어. 좋은 녀석일꺼야.
     
    친구 : 뭐랄까나... 스타워즈의 한솔로처럼, 막판에 도망치는 듯 하지만, 최후의 결전에 나타나 한방 거들어주는 아군이라는
           컨셉은 어때?
     
    나 : 난 의외로 악의 축인 동생을 죽이지도 못하고, 자신의 죽음으로 용서해달라고 말하고 시로를 위해 희생하고 승리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캐릭터가 그럴싸 해보이는데?
     
    친구 : 아깝네... 그럴꺼면 여자로 만들어서 히로인으로 설정해주지.
     
    나 : 그러게... 초반 츤데레... 후반 희생하는 히로인... 최고의 캐릭터가 바로 눈앞인데 하필 남자라니...
         나스 취향이 바뀌었나?
     
    (지금의 신지를 생각해보면... 이불킥 3회 실시!!!)
     
     
    9. 타이가
     
    친구 : 시로 엄마인가?
     
    나 : 응응... 난 왠지 그럴것 같아. 저렇게 실실 쪼개고, 집에서는 남처럼 굴어도... 왠지 실전이 직면하면 대단히 무서운
         분위기로 시로를 훈육하는 엄마라는 정체가 들어날것 같아.
     
    친구 : 과연... 그러고 보니 들고다니는 호죽도도 페이크로군.
     
    나 : 아냐, 일종의 힌트지. 의외로 주변을 마구 썰어버리는 희대의 검귀인데... 사연있는 스트랩으로 자신을 봉인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그리고 왠지 과거 편에는 지금과는 다른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인데도 색기가 넘치는 야한 캐릭이었을지도...
     
    친구 : 호오, 덜렁이 선생과, 모성의 전사와, 퇴폐적인 검귀의 조합인가? 기대되는걸?
     
    (아직도 기대 중... 그런 팬픽 없나요?)
     
     
    10. 미츠즈리 & 잇세이
     
    친구 : 마스터네.
     
    나 : 마스터 맞네.
     
    친구 : 캐릭터들을 고려해보자면... 일단 두 사람이 몰래 사귀고 있는 커플이란 설정이 들어가겠지?
     
    나 : 아마도... 시로와 린의 커플에 태그매치로 붙자면 그게 당연하겠지.
     
    친구 : 잇세이가 악역이겠지?
     
    나 : 상황상 당연하겠지. 주변에 라이더, 캐스터, 미츠즈리가 있으니... 의외로 하렘이겠는데? 제법 강한 중간 보스겠군.
         H 신의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나올지도...
     
    친구 : 신지와 잇세이의 대결도 나올지도 모르겠군. 잠깐, 여기서 왠지... 미츠즈리와 삼각관계가 나올지도?
     
    나 : 그럴싸하군. 하지만 결국 최종 보스 사쿠라의 손에 전원 유명을 달리하겠지.
     
    친구 : 과연... 저 놈의 학교는 대체 뭔 일이 있길래 마스터가 죄다 학생들이여?
     
    (정말로... 그때는 이리야 외에 마스터는 전원 학생들인줄 알았다는...)
     
     
    11. 코토미네
     
    친구 : 린이 좋아하겠지?
     
    나 : 아마도... 의외로 사이가 틀어진건 사제로서 자신을 연모하는 제자의 마음을 받을수 없어 거부한 일 때문인지도.
     
    친구 : 의외로 노안인 젊은 사람 아닐까?
     
    나 : 그럴것 같아. 분명 회상 장면이 나오고 고등학교 시절에 교복 입은 모습등이 나올 것 같아.
     
    친구 : 그렇다면... 같은 교회 출신이니 시엘처럼 학교에 잠입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을까?  
     
    나 : 맞아맞아. 포지션은 의외로 화장실이나 체육창고를 점거한 불량 선배 느낌으로... 응응...
     
    친구 : 결국엔 죽겠지?
     
    나 : 분기에 따라 나뉘어지지 않을까? 린 엔딩이 안가면 린은 코토미네와 맺어지는 결말이 나올지도...
     
    (린이 들으면 피꺼솟할 소리...)
     
     
    12. 토키오미
     
    친구 : 저번 성배 전쟁의 영웅일거야.
     
    나 : 아마도... 알려지진 않았지만, 저 사람이 저번 성배 전쟁의 시로의 포지션임에 틀림없을 것 같아.
     
    친구 : 린이 주연급으로 프롤로그에 나오는 이유가 괜한건 아니겠군. 그리고 세이버에 집착하는 이유도...
     
    나 : 키리츠구와도 동료가 아니었을까? 저번 전쟁에 같이 힘을 합쳐 싸우다, 토키오미는 자신의 희생으로 더 큰 비극을
         막고, 키리츠구는 동료의 희생으로 겨우 구한 시로를 데리고 동료가 남겨준 남은 삶을 살아가는 거지.
     
    친구 : 과연... 그리고 그 정의의 마음을 코토미네가 이어받아, 겉보기에는 왠지 흑막 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시로와 린은
           이번 성배 전쟁을 위해 간접적으로나마 이어지게 만든건지도 몰라.
     
    나 : 과연... 그래야 스토리가 말이 되긴 하겠지.
     
    (말이 되긴 뭐가 말이 돼!!!)
     
     
    13. 쿠즈키
     
    친구 : 뭔가 있어보이네. 근데 그래서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거 아닐까?
     
    나 : 나도 그런것 같아. 정말로 좋은 선생님인데 마스터로 오해를 사거나, 혹은 인질로 잡히는 그런 안물일지도.
     
    친구 : 의외로 아픈 과거는 있지 않을까? 옛날에 가족을 잃었다던가...
     
    나 : 응? 잠깐만... 갑자기 좀 억측이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 혹시 말이야... 시로의 친부가 아닐까?
     
    친구 : 응? 그런... 그 당시라면 시로가 아빠를 모를리가...
     
    나 : 예컨데 이런거지. 어렸을때 이혼하고 나서 만나지 못하고 소식만 듣다가... 어느날 사고가 났단걸 알고 와서 보니
         모든게 불타버린거지. 그래서 그제서야 자식을 잃은 슬픔에 떠나지 못하고, 머물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로 삶을
         보내는... 뭐 그런 느낌 아닐까?
     
    친구 : 호오... 그럴싸하다. 확실히... 시로의 친부모가 나오긴 하겠지. 그렇다면 유력 후보긴 하군.
     
    나 : 최후의 결전에 아들을 배웅해주고선, 돌아올 집에서 기다려주는 그런 역활을 맡으면 멋지겠군. 클라나드의 부친같은 느낌?
     
    (나왔으면 캐스터 뒷목 잡을 설정...)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실소를 금할수 없는 막나가는 망상을 마치 정답이라도 알아낸양 의기양양하던 시절이 있더군요.
    오늘 밤에 이불킥 여러번 하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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