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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34389
    작성자 : 리리리리맇
    추천 : 39
    조회수 : 2356
    IP : 202.8.***.103
    댓글 : 56개
    등록시간 : 2015/03/25 07:33:17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34389 모바일
    어느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소녀. 완결
    <div class="write_content"> <div style="margin:10px 0px 0px;"></div>웹툰으로 그려주시는 분까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br>하지만, 소재 고갈로 앞으로 더는 쓰기 힘들고 아마도 이번 편이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 <br><br>혹시 나중에 또 소재같은 것들이 모이면 한번 모아서 다시 찾아 올지도 모르겠지만... <br><br>일단 시작하겠습니다. <br><br><br><br>1. 식물병기 <br><br>박사 : 내가 이번에 영화를 하나 봤는데... 집채만큼 거대한 나무들이 일제히 공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br>그래서... 한번 개발해 봤다. 식물 병기를 이용해 세계 정복을 시도해봐야 겠다. <br><br>소녀 :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br><br>박사 : 이걸 봐라. 내가 개발한 식물 성장 및 통제 유전자다. 이걸 투입한 식물들은 일반적인 크기를 넘어서는 <br>거대한 크기로 성장해서, 제어자의 지시가 내려지면 움직이며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식물들을 <br>타국에 묘종 지원으로 포장해서 보내, 투입한 다음... 어느 정도 뿌리가 내렸을때 일제히 공격하게 하면 <br>손도 쓰지 못하고 모든 주요 시설들을 점거할수 있을 것이다. <br><br>소녀 : 네에... 그래도 지금은 일국의 지도자신데 조금 은밀히 해야 하지 않을까요? <br><br>박사 : 그렇군. 일리있는 말이다. 특별히 은닉성이 강한 식물을 선별해서 투입해야 겠군. <br><br>얼마후 <br><br>박사 : 좋아... 이제 식물들이 다들 성장해서 공격 태세가 완료되었겠지? <br><br>소녀 : 아뇨, 지금 모든 식물들은 전부다 적국에 시민들에게 포획된 상태입니다. <br><br>박사 : 뭐라고? 어째서... 그렇게 은닉성을 강화했는데... <br><br>소녀 : 그게... 은닉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눈에 잘 안들어오는 식물을 고르셨죠? 그게 문제였습니다. <br><br>박사 : 그게 왜? <br><br>소녀 : 감자랑 고구마였거든요. 기아에 시달려서 묘종 지원을 부탁한 나라에서... 난데없이 집채만한 감자랑 고구마가 땅속에서 <br>발견되니 완전히 노다지가 터진 반응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별다른 비료를 안줘도 워낙 잘 자라는 구황 작물들이다 보니... <br>기아에 시달리던 주변 국가들이 다들 기근을 해소했다고 감사를 보내왔습니다. <br><br>박사 : ...... <br><br><br><br>2. 음식물 쓰레기 <br><br>박사 : 저번에 식물 병기는 내 대처가 너무 안이했다. 좀더 확실한 방법으로 전 세계에 타격을 가해야 겠다. <br><br>소녀 : 작전을 말씀해주십시오. <br><br>박사 : 이걸 봐라... 이 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하여 다른 종류의 물질로 변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물질에 <br>유전자 특성을 조작해 분해하는 유기물을 인화성이 강한 물질로 변환하는 코드를 삽입하였다. 자, 생각을 해볼까? <br>전 세계에 어느 나라에서든 버려지는 유기 폐기물... 일명 음식물 쓰레기는 존재하지. 거기에 이 물질을 투입하면 <br>어떻게 될까? 어마어마한 인화성 물질들이 도처에 널려버리게 되는 거지. 불 한번 그어주면 순식간에 사회와 국가가 <br>혼란에 휩쌓이는 거다. <br><br>소녀 : 맙소사... 가공할만한 작전이시군요. <br><br>박사 : 하하하... 각국에 전해라. 획기적인 음식물 쓰레기 제거 물질을 공급해주겠다고. <br><br>얼마후 <br><br>박사 : 좋아... 이 정도면 각국에 유기물들이 대부분 엄청난 인화성 물질로 상당히 변화했겠지? <br><br>소녀 : 아뇨... 대부분 발생된 인화성 물질들은 소진되었습니다. <br><br>박사 : 어째서? 그 위험한 물질이 다 소진되다니... <br><br>소녀 : 그게... 유기물의 분해를 통해 생성되는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란게... 알고보니 석유랑 98% 이상 유사하더라구요. <br>덕분에 각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석유로 바뀌는 기적을 보고 격한 감사를 보내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br><br>박사 : 서... 석유라고? 하... 하지만, 2% 차이 난다며? <br><br>소녀 : 아, 네... 덕분에 연소시에 매연이 없습니다. 친환경까지 되는 기적의 물질이죠? 아! 애초에 음식물 쓰레기니 친환경이 <br>맞긴 한건지도요... <br><br>박사 : ....... <br><br><br><br>3. 육아 <br><br>박사 : 고아들이 넘쳐난다고? <br><br>소녀 : 네, 그렇습니다. 전 정권의 독재자는 과거 차우세스쿠와 비슷한 출산 정책으로 과도한 인구 증가를 불러왔습니다. <br>지금, 그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가난한 부모들이 아이를 버리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br><br>박사 : 흠... 버려지는 아이들이라... 오호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br><br>소녀 : 무슨 복안이시라도? <br><br>박사 : 그 고아들을 나의 병사로 만들어야 겠다. 국가가 책임지고 그 아이들을 거둬서 군대식으로 교육하고 전투 기술을 <br>익히게 하면, 나를 위해 충성하는 전사들로 성장하여 나의 세계 정복에 기여하게 될것이다. 이대로 시행하라. <br><br>소녀 : 알겠습니다. <br><br>얼마후 <br><br>박사 : 아이들을 전사로 키우는 계획은 잘 추진되고 있나? <br><br>소녀 : 네에... 뭐 그럭저럭 잘되는 듯 합니다. 정부에서 거둔 고아들 중에서 아직 어린데도 과학, 문학, 음악에 신동들이 <br>속출하고 있습니다. <br><br>박사 : 그렇군... 좋은 결과... 가 아니잖아!!! 이게 뭐야? 왜 그 녀석들이 냉혹한 전사가 아니라 잘 교육받은 천재로 크고 <br>있는건데? <br><br>소녀 : 그게... 냉혹한 전사로 키우라는 말씀을 하셔서... 아이들의 교육 돌보미를 에디군이 교육한 신병들로 구성했습니다. <br>근데... 그게 의외로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듯 하더군요. <br><br>박사 : 엥? 어째서... 걔들은 로봇이잖아. <br><br>소녀 : 뭐... 로봇이죠. 덕분에 술담배도 안하고,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부부싸움을 하지도 않고... 24시간 잠도 안자고 <br>아이를 정성껏 돌보는 바람에 생각보다는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듯 합니다. <br><br>박사 : 그... 그래도 로봇이잖아.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보다는 한계가... <br><br>소녀 : 한계는 확실히 있는 듯 합니다. 얼마전 발생한 화재 사건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잔해에 깔려 아이가 사망했는데, 아이를 <br>구하러 뛰어든 보모 로봇이 아이의 사망을 인지하고도, 나오지 않고 그대로 아이를 감싸고 불타 파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br>그걸 보면 확실히 인공지능의 개선이 더 필요하긴 할듯 하더군요. 사람이라면 살았을텐데... <br><br>박사 : ...... <br><br><br><br>4. 감옥 <br><br>박사 : 탈옥 사건이 발생했다고? <br><br>소녀 : 네,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감옥의 설비가 노후되 그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br><br>박사 : 흠... 그래서야 되겠나. 나에게 반항하는 괘씸한 놈들을 안심하고 가둬둘수가 없지 않느냐. 이걸 사용해야겠다. <br><br>소녀 : 그건 뭔가요? 신형 감옥? <br><br>박사 : 내가 설계한 신형 감옥이다. 작은 컨테이너 크기에 최고로 잘 설계된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그 누구도 함부로 빠져 <br>나올수 없는 최고의 보안체계를 자랑한다. 거기에 대기중의 수증기를 모아 수분을 공급하고, 태양열로 동력을 공급하는 <br>거의 추가적인 에너지도 들지 않지.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자동 청소 기능 및 각종 자동 살림 기능으로 죄수가 시시한 <br>이유로 밖에 나올 핑계를 댈수 없게 만들었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청 싸다. 초저가로 만들수가 있지 <br><br>거기에다가 공간의 재배치도 간단해서 붙이고 벽을 트면 2인용으로, 쌓으면 빌딩처럼 높게 올려도 견고하게 버틸수 있지. <br>이걸 공급하면, 더이상 탈옥도 없을 것이고, 죄수들이 반항하는 것은 꿈에도 못꿀 것이다. <br><br>소녀 : 훌룡하십니다. 곧 행정당국에 사용을 지시하겠습니다. <br><br>얼마후 <br><br>소녀 : 날개 돋친듯이 나가고 있습니다. <br><br>박사 : 우하하하... 이번에는 성공이군. 죄수들에게는 좀 악몽같은 시간이 되겠지만... <br><br>소녀 : 아뇨... 감옥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관의 실업 문제로 사용을 기피하더군요. <br><br>박사 : 응? 그럼 어디서 그걸 사용하는데? <br><br>소녀 : 일반 서민들이요. <br><br>박사 : 아니... 일반 서민들이 감옥이 왜 필요한데? <br><br>소녀 : 그게 말입니다... 박사님이 너무 살기 편리하게 만들어 놓으시다 보니... 그냥 그걸 사서 집으로 대신 사는 사람들이 <br>속출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도 전기와 난방이 공짜에다가, 보안설비가 완벽하고, 자동 가사 시스템에... <br>결정적으로 가격이 너무 싸다보니, 집없는 서민들이 다들 이걸 구매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br><br>박사 : 아니... 그러면 지주들이랑 집가진 사람들이 집값 떨어져서 다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br><br>소녀 : 몇 사람 항의하러 왔었죠. 근데 그 집을 원래 용도대로 사용해줄까라고 물어보니 다들 뺑소니를 치던데요. <br><br>박사 : ...... <br><br><br><br>5. 선물 <br><br>박사 : 인근 사막 국가에서 담수화 설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라는 요구를 해왔더군. 뻔뻔스러운 놈들... 감히 나에게 돈을 <br>내놓으라고 지시하다니. <br><br>소녀 : 이제 우리 나라도 제법 먹고 살만 해졌는지라... 하지만, 그 요구가 좀 뻔뻔한건 사실입니다. 각국의 담수화 설비에 <br>대해서 각 나라의 부패한 관료들이 국제 원조 지원을 받아서, 대부분 삥땅을 치고... 공사를 지연시키는 일들이 종종 <br>발생하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원래대로라면 1단계 바닷물을 받는 수조 공사, 2단계 담수화 설비 공사가 한꺼번에 <br>이뤄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1단계만 오나료되고 대부분의 자금을 소진한 모양이더군요. 국민들만 고통받고 있습니다. <br><br>박사 : 그 나라 우민들은 내 알바가 아니다. 하지만, 감히 나에게 삥땅을 치려한 놈들은 용서할수 없다. 나는 그놈들이 <br>몹시 고통스럽게 죽도록 만들겠다. <br><br>소녀 : 무슨 복안이라도... <br><br>박사 : 이걸 혈액에 투입해뫄라. <br><br>소녀 : 알겠습니다. 우와... 이게 뭐죠? 순식간에 딱딱한 덩어리와 수분으로 분리되네요. <br><br>박사 : 일종의 혈액응고제를 응용한 독극물이다. 이게 인체 내부에 투입되면 얼마나 고틍스러울것 같으냐? 나는 이걸 잘 <br>훈련된 킬러에게 줘서 그놈들이 바닷물을 채운 수조 완공식을 할때 음료에 투입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통스럽게 <br>죽도록 하겠다. (킬러의 사진을 건내주며.) <br><br>소녀 : 흠... 멋지게 시가를 문 댄디한 중년 아저씨네요. 이분이 최고의 킬러신가요? <br><br>박사 : 그렇다. 나는 그에게 이 독극물과 그놈들에게 주는 나의 메세지를 전달해 이미 투입하였다. TV를 틀어라. 아마도 지금쯤 <br>완공식을 진행하고 있겠지? <br><br>소녀 : 알겠습니다. 오오... 지금 나오네요. 수조 위의 다리에서 완공식을 하네요. 각국의 관료들의 뒤에... 투입하신 킬러가 <br>몰래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넣으려는... 어라? <br><br>박사 : 뭐냐? <br><br>소녀 : 킬러가 용액을 떨어뜨렸습니다. <br><br>박사 : 엥? 어째서... <br><br>소녀 : 담배는 역시 수전증을 유발하나보죠. 거기다 사람들의 시선이 킬러에 집중되었군요. 큰일입니다. 어라? <br><br>박사 : 또 뭐냐? <br><br>소녀 : 박사님... 킬러가 떨어뜨린 용액이 거대한 호수만큼 바닷물을 채운 수조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급격하게 바닷물에서 <br>소금과 각종 유기물들이 응고되어 물에서 분리된 거대한 막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수조에는 커다란 소금층과 아래에 <br>식염수와 거의 동일한 성분의 담수가 남았습니다. <br><br>박사 : ....... <br><br>소녀 : 사람들이 황당해해서 킬러에게 다시 시선을 돌리네요. 킬러도 당황했나 봅니다. 뭔가 말하네요. <br><br>킬러 : 바... 박사의 선물이다!!! <br><br>소녀 : 우와... 그 상황에서도 박사님이 지시한 죽일때 들려주라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네요. 직업의식은 투철한데요? <br>사람들이 갑자기 생겨난 호수만한 담수에 다들 박사님에게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br><br>박사 : ...... <br><br><br><br>6. 징역 <br><br>박사 : 과거사 재판이 문제라고? <br><br>소녀 : 네. 지난 정권의 인종 청소의 주범들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그들에게 죄를 물을수가 <br>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br><br>박사 : 아니, 왜 그걸 물을수가 없다는거지? <br><br>소녀 : 당시 독재자와 정부를 추종하던 사람들은 민병대를 이끌고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그래서 그 죄를 물으려고 <br>하지만... 워낙에 많은 사람들을 죽인 탓에 사망자들의 시신도 못찾고 있습니다. 그 학살자들은 그 점을 노리고 자신들이 <br>피해자들을 매장한 장소를 밝히지 않으며 그걸 빌미로 사법 거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년 징역 정도의 적은 형량을 <br>확정하지 않으면 절대 그 매장 장소를 밝히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는 군요. <br><br>박사 : 호오라... 그래? 뭐... 그렇다면 할수없지. 대통령 발의로 제안을 그들에게 해봐라. 그렇다면 일주일 징역을 주면 <br>받아들이겠냐고 말이야. <br><br>소녀 : 겨우 일주일이요? 유족들의 반발이 심할텐데요... 일단 알겠습니다. <br><br>얼마후 <br><br>반군 : 후후후... 대통령 당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야. 일주일 징역이라... 애국하느라 고생한 몸에 그것도 억울하지만 <br>뭐... 그 정도로 참아주도록 하지. <br><br>박사 : 좋아. 동의한걸로 알고... 여기 서명하고 방에 들어가게나. <br><br>반군 : 좋아. 하지만 매립지는 형기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되면 알려주겠어. <br><br>박사 : 맘대로 해. <br><br>잠시후 <br><br>반군 : 크아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br><br>박사 : 정신이 드나? <br><br>반군 : 지... 지금 우리들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br><br>박사 : 별거 아니야. 그냥 자네의 기억을 복기해준거야. 자네의 머리에 붙인 이 헬멧은 자네의 심층 기억을 읽는 장치라네. <br>자네의 의식속에서 자네들이 가해를 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고, 그걸 피해자의 입장에서 시뮬레이션해서 자네들이 <br>체험하는 일종의 가상 체험 머신을 만들었지. 어때? 재밌었나? 총알에 벌집이 되고, 몸에 칼이 박히는 체험이? <br><br>반군 : 이... 이 자식아!!! 이게 무슨 짓이야!!! 그리고 이미 형기 지났어. 단순히 계산해도 그 안에서 일주일은 지났다고. <br><br>박사 : 아아... 아닐세. 시계를 보게나. 겨우 30분 지났어. 뇌는 참 재밌는거야. 살짝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재생해주니 <br>현실의 1분을 머리속에서는 하루처럼 체험하는 재밌는 경험을 한걸세. 자네들 형기가 일주일이니깐... 대략 14년 정도 <br>거듭 살해당하는 꿈을 꾸면 자네들은 해방되는 거라네. <br><br>반군 : 이... 이 미친 자식!!! 이러면 죽어도 매립지를 발설 안할꺼야. <br><br>박사 : 이런이런... 내 말을 뭘로 들었나? 자네 기억을 읽었다니깐. 매립지는 위도 경도까지 상세히 알려주고선 무슨 딴소린가? <br>이미 10분전에 유해발굴단이랑 유족들이 매립지로 출발했다네... <br><br>반군 : 뭐... 뭐라고? 저... 저기요... 이건 좀 아닌... 죄송합니다. 제발 이건... <br><br>박사 : 블러핑을 치고 싶으면 사람을 봐가면서 쳐야지. 안그래? 자네들은 죄를 잊어도... 죄는 자네들을 잊지 않는다네. <br>악당 동지로서 조언하건데... 악행에 당당하게 맞서게나. 우민들에게 쪽팔리지 않도록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야... <br>그냥 양아치가 아니겠나. 즐거운 시간 되게나. <br><br>반군 : 이... 이봐!!! 안돼!!! 살려줘!!! <br><br>박사 : 아아... 이제 슬슬 점심이나 먹을까? 근데 다행이군. 제대로 작동해줘서... <br><br>소녀 : 결함이 있었나요? <br><br>박사 : 응. 기계의 테스트를 내가 직접 해봤는데... 왜인지 제대로 작동을 안하더군. 나에게 처참하게 당했을 가해 행위가 그 <br>악의를 담아 되돌아오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냥 흥분되거나 감정이 고조된 사람들만 잔뜩 나오더군. 아! 간간히 <br>적금을 깨야 한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절망은 있었어. 그래서 고장이 아닌가 했었지. <br><br>소녀 : 음... 정상 작동하는거 맞네요. <br><br><br><br>7. 퇴임 <br><br>소녀 : 재선에 안나가신다고요? <br><br>박사 : 그래. 임기 마쳤으면 그만이지 재선은 무슨... <br><br>소녀 : 하지만, 이 나라 헌법에는 연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여론 조사만 보면 종신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고... <br><br>박사 : 반감기가 없는 건 없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어야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망할 자리 힘들어 못하겠다. <br>세계 정복을 위한 연구할 시간도 없이 맨날 국정 운영에 시달리니... 이 작은 나라에 얽매이는 건 못해먹을 짓이다. <br>나는 그만두겠어. <br><br>소녀 : 알겠습니다. 박사님 뜻이 그러시다면... 하지만 말입니다. 한가지 의견을 올려도 될까요? 지금 이 나라는 제법 많이 <br>성장했습니다. 얼마전만 해도 국제 원조를 받아야 하던 나라가 정치적 안정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에너지 산업과 <br>로봇 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연구 시설이나 투자도 제법 있는지라... 이대로 <br>출수하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 박사님이 지도자의 자리가 귀찮으시다면... 수하를 두시는건 어떨까요? <br><br>박사 : 수하? <br><br>소녀 : 네. 어차피 박사님이 부재시면 각 당에서는 대선 후보를 내놓아야 합니다. 그 상황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시며 <br>레임덕은 개나 줘버리는 박사님께서 어느 후보를 자신의 후계자라 선언하신다면... 그 사람은 그 누구라도 확실히 <br>다음 대통령에 선출될게 틀림없습니다. 그런 후보를 하나 지명하셔서 배후에서 이 나라를 지배하심이 어떨까요? <br><br>박사 : 요컨데... 흑막이 되라는 것이냐? 흠... 그건 좀 흥미가 당기는군. 좋아, 허락한다. 네가 해볼테냐? <br><br>소녀 : 저는 박사님 조수로 같이 있어야죠. 딱히 마땅한 사람이 안떠오르신다면 조건을 말씀해주시면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br><br>박사 : 좋아. 조건은 한가지. 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 이거면 된다. <br><br>소녀 : 알겠습니다. <br><br>얼마후 <br><br>소녀 : 다음 대통령이 결정되었습니다. <br><br>박사 : 그런가? 인수인계를 하러 가자. <br><br>소녀 : 안가셔도 됩니다. 이미 아시는 분이니깐요. <br><br>박사 : 응? 누군데? <br><br>소녀 : 에디 군이요. <br><br>박사 : 에디? 우리 집 집사 에디? 걔가 대통령이 됐다고? 말도 안돼! <br><br>소녀 : 딱히 결격 사유는 없었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박사님에 대한 충성심은 확고하고, 저번 난민 구출로 인해 명예 시민권도 <br>가지고 있고, 이렇다할 비리나 루머에 시달린 적도 없고... 납세도 제대로 하고 있고... <br><br>박사 : 납세? 걔가 무슨 납세... <br><br>소녀 : 집사 월급 받은거에 대한 재산세 제때제때 납부했던데요. <br><br>박사 : 아니, 걔한테 월급을 줬어? <br><br>소녀 : '일한자는 먹을수 있다!'가 박사님 평소 지론이셨잖아요. 국민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듯 합니다. 전쟁 영웅이고, 뭔가 <br>뇌물을 먹거나, 태업을 하거나, 친인척이나 지연학연으로 인사를 운영하지도 않을것이고... 일하는 시간 외에는 <br>육아 도우미 로봇들 교육하거나,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일이 유일한 취미고, 받은 급여도 상당히 사회 기부에 제공하고 <br>있고... 엘사가 지휘하는 주력 부대의 통제력도 가지고 있고... 흠잡을곳이 없어서요... <br>뭐, 나이가 5살이라 연륜이 좀 부족하다는 야당쪽의 의견도 있기는 했습니다만... <br><br>박사 : 그래! 로봇이라고!!! 로봇!!! <br><br>소녀 : 야당 지도자께서, 금식으로 아무리 해도 먹지를 않으니 이길 도리가 없다며 선선히 선거 결과에 승복하셨습니다. <br><br>박사 : 그 자식은 밥 굶는 거 말고 할줄 아는게 없데? <br><br>소녀 :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사람보다 나은 지도자를 만드셨습니다. 각국에서 에디군의 카피를 자기 나라에 지도자로 <br>수출해달라는 오퍼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br><br>박사 : 인간으로서의 자긍심을 좀 가지라고 해!!! <br><br>소녀 : 요새는 인간 이하가 워낙에 많아서 말이죠... <br><br><br><br>8. 계란 <br><br>박사 : 오랜만에 연구실에 돌아왔군. <br><br>소녀 : 그러네요. 어? 근데 연구실 외부에 누군가 침입했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어라? 왠 어린 아이네요... <br><br>박사 : 뭐지? 경위를 알아봐라. <br><br>잠시후 <br><br>소녀 : 저번에 종교 광신도들이 세운 막장 나라 기억하시죠? <br><br>박사 : 그래... 그거 엘사를 보내서 종교 팔이하는 사기꾼들과 광신도들 죄다 잡아다, 가해자 시뮬레이션 돌려서 집에 가겠다고 <br>사정하게 만들어서 돌려보내고 해산시켰잖아. 거기가 왜? <br><br>소녀 : 광신도들의 정부는 사라졌지만... 각 열강들은 그 지역에 남은 일반인들도 한패라고 주장하며 그 지역을 점령하고 <br>전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br><br>박사 : 엥? 어째서? 이미 그 똘아이들은 없잖아. <br><br>소녀 : 그 지역이 에너지 자원이 많은 지역이거든요. 각국의 열강들에게 거기 누가 있는지는 별 상관이 없을꺼예요. 거기를 <br>누가 가지는 지가 중요할뿐이죠. 그래서... 그들은 그곳의 이권을 위해 전쟁을 계속하는 거죠. <br><br>박사 : 흥... 어리석은 놈들 같으니... <br><br>소녀 : 그래서 그 아이가 도움을 청하러 온겁니다. 곧 연합군의 융단 폭격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자, 네가 말씀드리렴 <br><br>아이 : 박사님... 간청드립니다. 저희들을 도와주세요. 가족들이 전부 거기 있어요. 박사님이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모두 죽어요. <br><br>박사 : 나는 관심없다. 그런 우민들의 일에 내가 왜 간섭해야 하나? <br><br>아이 : 그럴수가... <br><br>소녀 : (속삭이며) 얘야... 내가 말했잖니.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내가 알려준 방법으로 말해봐. <br><br>아이 : 세상을 지배하실 분이시여... 저희는 당신의 지배를 받을 권속들입니다. 지금 어리석은 이들이 저희가 위대하신 박사님의 <br>종임을 모르고 몰려와, 박사님의 소유에 해를 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벌하고 저희들을 거둬주시길 바랍니다. <br>여기... 저희들이 가진 공물을 받칩니다. <br><br>박사 : .......쳇, 할수없군. 좋아 알았다. 내 종속을 감히 건드리는 것들을 용서할순 없지. <br><br>아이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r><br>소녀 : 자, 이만 돌아가서 기다리렴. 곧 도와주러 갈께. <br><br>아이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r><br>박사 : ...... <br><br>소녀 : ...... <br><br>박사 : 여기 그 아이가 주고간 이 동전 몇개의 가치가 얼마나 하지? <br><br>소녀 : 글쎄요... 계란 3개 정도 살수 있을까요? <br><br>박사 : 말은 쉽게 했지만... 세계 초강대국들이 사상 초유의 연합군을 형성한 적들이다. 이번에는 만만치 않다. 감당할수 있겠냐? <br><br>소녀 : 저는... 박사님을 따를 뿐입니다. 하지만, 쉽진 않은가 보네요. 박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그렇다면 역시... <br><br>박사 : 그래, 바로 그거다. <br><br>소녀 : 점심은 거를지도 모른다는 거군요. <br><br>박사 : 그렇다. 심각한 상황이지. 그러니... 저녁은 맛있게 먹어줘야 겠다. 오늘 저녁은 세상에서 제일 비싼 오믈렛이다. <br>준비해라. <br><br>소녀 : 알겠습니다. 근데 말이죠... 그 오믈렛 다 드시면, 연구실 책상 서랍에 숨겨둔 자연 상태의 고압 탄소화합물, 그러니깐 <br>다이아 반지 저한테 주실거죠? <br><br>박사 : 무... 무슨 소리야? 다이아 반지라니!!! 그런건 나는 모른다. <br><br>소녀 : 자꾸 그러시면 오믈렛에 당근 넣을꺼에요. <br><br>박사 : 이봐 그건 반칙이잖아!!! 알았어! 줄께! 주면 되잖아!!! <br><br><br><br>이공계도 여친은 생길수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다들 파이팅!!!</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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