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나이 29</P> <P> </P> <P>아버지가 4살때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날 키우셨음</P> <P> </P> <P>어머니는 사범대 나오셨는데 아들이라는 놈은 공부에 취미가 없었음</P> <P> </P> <P>그래도 인문계 가야된다고 해서 중학교때 그럭저럭 중간 성적으로 내가 사는 마산에서는 그래도 상위권 대학 많이 입학시키는 인문계로 갔음</P> <P> </P> <P>근데 별수있나 공부에 취미가 없는걸</P> <P> </P> <P>대학 갈때가 됬을때는 대학 안가야겠다고 생각 했음... 사실 어머니 혼자 월 100정도 밖에 못버시니까 나도 좀 보탬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컷음...</P> <P> </P> <P>근데 참 신기한게 어머니는 월 100정도밖에 못버는데도 나 지금껏 키우시고 집도 전세 이런거 아니고 우리집임...</P> <P> </P> <P>암튼 대학 갈 마음이 없는 나는 어머니께 "개나 소나 대학 다가는데 가서 뭐하겠노" 라고 했음</P> <P> </P> <P>그러자 어머니는 "그럼 니는 개나 소보다 못한데?" 라고 해서... 결국 대학은 가게됨</P> <P> </P> <P>그때 경기도 홀로 계시던 고모부께서 올라와서 자기 다니는 회사에 다니면서 야간으로 대학 가는건 어떠냐고 하셨음</P> <P>(고모랑 아들 둘은 중국보낸 기러기 아빠였던 고모부)</P> <P> </P> <P>그렇게 20살 2월에 내 첫 직장생활이 시작됬음</P> <P> </P> <P>그런데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한 녀석이 사회생활이라는걸 뭘 알겠음?</P> <P> </P> <P>다닌지 7개월째에 팀장이랑 싸우고 그만둠... (그 팀장도 집이 서울이라 고모부랑 나랑 같이 살았음...)</P> <P> </P> <P>내가 아버지가 없어서 그런지 이 고모부가 나에게 있어서는 어찌보면 멘토같은 존재였음</P> <P>(그런데 제작년에 북한산 등산가셨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심... 내가 아들 둘보다 더 많이 울었던거같음...)</P> <P> </P> <P>암튼 넌 군대나 빨리 가서 정신차려라 해서 20살 11월에 군대를 감... 군대 가기전에 건설현장에 알바로 3개월정도 일했음</P> <P> </P> <P>제대하고 이제 복학해야되는데 시간이 좀 남음 (제대는 11월 복학은 다음해 9월)</P> <P> </P> <P>그래서 또 고모부집에서 지내면서 아는 형님이 소개해준 회사에 다녔음</P> <P> </P> <P>레이져로 금속을 자르는 회사였는데 철야하면서 격일로 근무해서 엄청 피곤했음...</P> <P> </P> <P>그렇게 복학 시즌이 되어서 복학 하려고 했더니... 다니던 야간학과가 없어진거....</P> <P> </P> <P>주간으로는 1학기 한거 인정이 된다는데 야간은 반이 없어서 안된다고 했음...</P> <P> </P> <P>결국 학교는 자퇴하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뒀음...</P> <P> </P> <P>다시 고향에 내려와서 전문대 야간을 새로 다님... (수능도 4년만에 새로봤음; ㄷㄷㄷ)</P> <P> </P> <P>그러고 회사도 구함</P> <P> </P> <P>그렇게 회사를 2008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3년 11개월을 LG전자 창원2공장 협력업체에서 납품및 물류관리 업무를 했었음...</P> <P> </P> <P>회사 다니면서 야간 전문대학교는 졸업하고 인근 4년제로 편입도 했고 어제 졸업했음...</P> <P> </P> <P>뭐 암튼 작년 2011년 11월부터 나는 백수임...</P> <P> </P> <P>사실 아는 형님이 토익공부해서 700점이 되면 자기회사(중견기업)에 이사진 면접까지는 통과시켜준다는 말에 회사를 그만두고 토익공부를 했었음...</P> <P> </P> <P>대학교에서 토익공부하는 프로그램 같은게 있어서 약 6개월정도 동안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음...</P> <P> </P> <P>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진짜 밥먹고 똥싸는 시간빼고는 영어공부만 했었음</P> <P> </P> <P>내가 이렇게 고등학교때 공부했다면 SKY는 아니더라도 좋은대학교 갔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음...</P> <P> </P> <P>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진이 빠졌나봄... 작년 여름이 지나 가을부터는 공부도 좀 소홀했음...</P> <P> </P> <P>사실 점수가 안나와서 내 스스로에게 실망했다고 할까...</P> <P> </P> <P>거기다 아는 형님의 회사도 신입사원 채용을 안한다고 했음... 그래서 더 그랬던 걸까...</P> <P> </P> <P>올해 1월부터는 이제 대기업 중견기업 이런거 안쳐다봄 그냥 좋은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려고 사람인 사이트 열심히 보고있음...</P> <P> </P> <P>첨에 어떤 회사 한군데서 연락이 와서 하루 일해보라고 해서 갔었음... 오후 5시에 이사라는 사람이 부르더니 일당 5만원을 주면서 차후에 연락을 할껀데 연락이 안갈수도 있다... 라고 했음...</P> <P> </P> <P>회사는 상당히 괜찮아보였음 업무도 내가 잘 할수있다고 생각되는 업무였고...</P> <P> </P> <P>그런데 연락이 안ㅋ옴ㅋ</P> <P> </P> <P>그래서 내가 먼저 전화를 했더니... 사람 뽑을 생각이 없다고함...</P> <P> </P> <P>도데체 나에게 하루 일해보라고 한건 뭥미????</P> <P> </P> <P>암튼 그렇게 1월부터 지금까지 20여군데 중소기업에 지원을 했는데... 이제는 연락도 안옴...</P> <P> </P> <P>모아놓았던 돈도 이제 다까먹고 마이너스인생임...</P> <P> </P> <P>남들 대학다닐때 나는 일하면서 야간대학 다녔고 이제는 경력도 조금 있어서 취직이 크게 힘들지 않을줄 알았음...</P> <P> </P> <P>요즘은 이러다 밥벌이 할수있을까 걱정이 진심으로 많이 됨...</P> <P> </P> <P>예전에는 뭐든 다 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내 자신감마저 떨어지는 그런 기분임...</P> <P> </P> <P>그렇다고 내 주변에 멘토가 되어줄 사람도 없고</P> <P> </P> <P>그냥 왜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음</P> <P> </P> <P>그냥 다니던 회사 계속 다닐껄 이라는 후회를 요즘들어 참 많이 하고있음...</P> <P> </P> <P>그래도 토익점수는 690점 밖에 안되지만 토익용 영어를 한게 아니라 정석대로 기초를 쌓아서 영어로된 신문봐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감</P> <P> </P> <P>요즘은 그냥 누가 내 옆에서 힘내라는 말이 참 듣고싶음...</P> <P> </P> <P>아 참 힘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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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총질하는 여자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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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칼질하고 장풍쏘는 여자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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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yworld.com/darkjopock 뭐 손님이 없어서 오라는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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