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일단 내가 어제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는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성운동가라는 <span style="color:#222222;text-align:justify;font-family:'굴림';">김홍미리라는 사람이 한겨레에 기고한 글을 읽고</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222222;text-align:justify;font-family:'굴림';"><font size="2">이게 왜 오유저격이야? 댓글들 이상하네라는 댓글을 남겼었다.</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222222;text-align:justify;font-family:'굴림';"><font size="2"><br></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요즘 말과 글에 두서가 사라지고 점점 길어지는 것이 </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늦은 나이에 외국어를 습득하려니 뇌에 과부하가 걸리나 싶기도 하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뭐가 문제지 라는 생각에 곰곰 되짚어봤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문제는 내 성급한 글읽기에 일차로 있었으며</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둘째는 이 김홍미리라는 분의 글이 내 상식적 논리과 너무나 다른 글이었기 때문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셋째는 역시 내 성급한 속독 습관에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넷째는 글과 댓글의 괴리감을 느꼈을때 다시한번 살펴봤어야 하는 게으르니즘의 말로라고 볼수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세가지는 내가 알아서 할 문제고 두번째 원인인 상식적 논리의 다름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걸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color="#222222" size="2">일단 자료를 살펴보자.</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2">*김홍미리씨가 오유를 저격했다 하는 치졸한 논리를 내세울 건 아니니 그 부분을 걸고 넘어지고 싶으신 분들은 (파) 뒤로가기 (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39079491a329fcb4cb148a495956de748712240__w1556__h1038__f304614__Ym201605.png" width="800" height="534" alt="스크린샷 2016-05-22 오전 11.04.59.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04614"></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내 머릿 속에서 시스템오류가 일어난 부분은 이곳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 그 많은 포스트잇들은 피해자를 이용해 먹고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집단행동으로 매도됐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u><font size="2">이 대목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만들지 못해 안달난 사람이 보여준 잔혹함과 놀랍도록 닮았다.</font></u></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아무것도 밝혀진 것없이 교통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우린 아직까지 듣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진실을 밝힘으로써 '사람이 살 만한 세계'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입을 갖은 방법을 동원해 틀어막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내가 갈길이 멀었다라고 생각은 늘 했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런 오류에 혼동을 겪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하튼.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밑줄친 부분에 홀랑 넘어간건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나는 이 부분을 현재 강남역에서 여자니까..혹은 남자라서..등의 남녀 갈등구도를 만들어 포스트잍 붙이고 피켓들고 시위하는 사람들 이야긴 줄 알았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왜냐하면 지금 한사람의 죽음을 두고 정치적, 사회적, 본인들의 의견관철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남녀구도로 시위하는 그들이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기에 홀랑 넘어가 버렸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 분 맞는 소리 하는데 댓글들 왜그러지?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래서 공부는 평생 멈추지 말아야한다고 스승님이 말씀하신 거였어.</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다시 흔들리는 정신을 부여잡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기고문 전문을 정독하였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머릿속에 잠시 혼동이 온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특히 '<u>이 대목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만들지 못해 안달난 사람이 보여준 잔혹함과 놀랍도록 닮았다.'</u><span style="font-family:'굴림';">  이 부분.</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렇네. 세월호 때도 우리 어린 학생들이 마음놓고 여행갈 수 없는 사회에 대한 지탄을 비난하는 자들이 있었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지금도 여성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없는 사회에 대한 지탄을 비난하는 자들이 오유가 되는거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라는 생각이 들었다. 맞는소리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뭐지...라는 생각이 들어 똥싸는 남편을 닥달해 화장실에 귤 하나 넣어주고 강남역 사건 어찌 생각하냐고 물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역시 냉정해지는데는 우리 기특한 남편의 비공감적 상황 해석능력이 딱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자들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긴 한데 사건의 맥락을 모르니 거기서 영웅놀이하는 거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다시 정신이 들어온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리고 확신이 선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아... 멀쩡한 여자들이 이 방법에 낚여서 세뇌당하는거구나.</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사실 지금도 글로 정리하려니 또 아리까리하다. 대단한 것들. 역시 배운애들은 달라)</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간단히 하자면</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세월호 때 정부에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올바른 사회를 정립하고자 싸운 이들과</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강남역 사건으로 여성혐오풍조에 대한 사회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히는 이들을 동일선상에 놓고 있다는건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일단 여성혐오풍조자체가 자기네들이 만들어 유포한거라는 사실은 멀쩡한 사고를 가지고 인터넷 조금만 해도 아는 사실이니 넘어가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게 겉으로 볼때는 같은 개념인데 본질을 따져봤을때는 완전한 오류라는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 color="#0070c0">여기에서 본질이란 이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u><font size="2" color="#0070c0">목소리를 높히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가?</font></u></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 color="#0070c0">세월호 때의 시위자들은 사고의 원인인 정부에 그 책임을 물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 color="#0070c0">하지만 강남역 시위자들은 사고의 원인인 가해자가 아닌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 color="#0070c0">가해자를 특징하는 것 중 하나인 성별인 남성, 그리고 그 남성들을 일반화시켜 대한민국의 아니 어쩌면 지구상의 모든 남성들에게 그 책임을 묻고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김홍미리씨는 왜 이렇게 커다란 오류를 마치 여성모두가 격분해야하는 일인양 비약을 시켜 주장하고 계신걸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나같은 사람 헷갈리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넘어갈 뻔 했잖아.</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현상의 본질은 철저하게 외면한 채,</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본인들의 주장에 유리한 표면 - 단독으로 봤을때는 옳은 소리인 - 만을 가져와 '나를' 현혹시켰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렇다 나도 남 탓 좀 해보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우리가 왜 남성들 모두를 탓하게 되느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들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지 않았느냐는 그녀들의 </font><span style="font-size:small;font-family:'굴림';">억지 논법에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small;font-family:'굴림';">굳이 진화심리학이나 해부학, 진화론, 각종 역사론등을 가져와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수많은 선지자 언니들이 여성 권리를 여기까지 끌어올리느라 개고생하신 스토리를 나불나불대는 것도 이쯤되면 좀 피곤한데 라는 생각 또한 든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딱잘라 말하자면 선지자 언니들은 본질을 완전히 파악하고 계셨으며, 좀 더 우아한 방법으로 여기까지 오셨다는 것만 말하고 싶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자, 그렇다면 김홍미리씨같은 사람이 정말 잘못하고 있는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건 또 다른 이야기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무차별적으로 욕을 먹을 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욕을 먹지 않아야하는 일도 아니다. 쩝.</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성으로써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리고 현실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하기도 한,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성으로써 생각해볼 때 분명 억울하고 고쳐져야하는 부분이기는 맞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선택에 의한 구분이 아닌 태생적 조건에 의한 구분이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문제는 얼마나 본질을 파악하고 수단이 목적이 되어가지 않도록 조절하냐는 것인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김홍미리씨의 해당 기고문은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보여 욕을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해진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small;font-family:'굴림';">그래도 김홍미리씨의 시선은 여성운동가 개인으로써 충분히 볼 수 있는 시선이라 생각되므로 존중하긴 하지만</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역시 수단이 목적이 되었다라는 생각을 기고문을 읽으며 지울수가 없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우리엄마가 재료가 좋아야 음식이 맛이 난다고 하신 엄마의 말씀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기본적으로 나는 남녀의 사회적인 지위의 차이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징, 가임기간 10개월에 있다고 보는 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임신을 위해 최적화된 신체이기 때문에 남성들과 신체적 차이가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때문에 전체적인 생존을 두고 봤을 때 남성들이 여성의 신체와 생활을 보호하는게 효율적인 형태라고 본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렇지만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 법.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들의 사회적인 불편함은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일례로 수습때부터 일 가르쳐서 이제 좀 써먹어볼까 싶을때 출산휴가와 퇴직이 이어진다면 매우 곤란한일이니</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아무래도 남성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렇다고 이것을 타파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래서 국가가 있는 거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동굴가족단위에서 국가라는 단위로 점점 커져가면서 남녀의 사회적 위치가 계속 재조명되는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출산휴가 동안 대체인력마련이 법제화되어 모든 기업에 일반화가 되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일하는 엄마들의 육아고민을 국가차원에서 해결해준다면 사실 가임기간 10개월은 문제가 크게 되지 않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하지만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가임기간'에 대한 배려가 모체본인을 위한 배려가 아닌 인간 전체를 위한 배려이기 때문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요즘 처럼 개개인의 자의식이 중요해지는 때에는 보편적인 가치라고 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래서 딱 요것만 보고 '가임기간'에 이루어지는 남성들이 여성들을 위해 하는 일들에 대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걸 헷갈리면 소위 말하는 패미나치가 되는 것이겠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물론 남성들의 인식또한 바뀌어야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집안일과 육아는 여성의 전유물이라거나 하는 구시대적 성역할에 대한 인식은 당연히 바뀌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제는 시대가 그렇지 못하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특히 이 부분은 기성세대를 설득하는 것도 방법이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내 새끼 교육 제대로 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내 새끼한테 흔히 말하는 남혐 여혐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앞서 말했듯이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듯이,</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성을 사회적,신체적(가임기간 10개월) 약자로 인식하고 남성들이 대신하는 일들을 스스로 가져와야 하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작게는 무거운 물건 들기부터 크게는 전투요원이 남성위주인 것 등)</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그래야 남성들과 동일한 주장을 펼칠 수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또한, 김홍미리씨의 트위터를 잠시 살펴본 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많은 생각이 교차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성폭력가해자, 가정폭력가해자 등에 대한 글들이 그런것들이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개인적으로는 해당 사건들에 대한 일들은 남성이기 때문에 일어난다기 보다는 그놈이 미친.놈이라고 말하고 싶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심리학측면에서 살펴볼때 남성의 지배욕과 폭력성을 어느정도 용인해주고 있는 사회적 학습의 일면도 간과할 수 없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small;font-family:'굴림';"><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굴림';">예를 들면 남자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죠, 남자애들이 극성맞잖아요, </span><span style="font-family:'굴림';">남자니까 가장의 의무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등이 있고, 이어지는 개념으로는</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내 가정과 내 재산을 지키기위해 발생하는 싸움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이 그 역할을 전담해왔고 현재에도 거의 남성들에게 그 의무가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물론 여성의 경우도 사회적 학습의 결과인 여자니까 참아라, 여자니까 남편 하자는대로 따라야지 등등이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즉, 성폭력가해자, 가정폭력가해자등의 문제도 사실은 남자들이 여성에게 휘두르는 폭력이다라고 보기보다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강자가 약자에게 휘두르는 폭력이라고 봐야 옳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 size="2">가정폭력은 여성들이 가해자인 경우도 많고, 성폭력도 여성들이 가해자인 경우도 있다.</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 size="2"><br></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해당 범죄에 있어 남자들의 폭력은 대상이 주로 어린이, 여성, 자신이 상대적 강자로 인식되는 경우이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성들의 폭력의 대상은 주로 어린이, 남성 어린이 등 역시 자신이 상대적 강자로 인식되는 경우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이 현상을 어찌 남녀구도로만 설명할 수 있겠는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 size="2"><br></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 size="2">맘충 김여사는 해당 문제행동을 하는 사람들 중 여성들이 많다고 하여 성차별적 언행을 이용하면 안된다고 하면서</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 size="2">성폭행, 가정폭력등의 문제행동을 하는 사람들 중 남성들이 많다고 하여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하는 폭력이다라고 말한다면</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 size="2">나는 대체 그녀들의 주장의 어디에 중심을 잡고 들어 줄 수 있는 것인가.</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기에 <font size="2">이에 목소리를 높힐 필요는 있지만 이것이 남성 전체를 매도하는 수준으로 변질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따라서 나는 김흥미리씨의 글에 지금은 강남역사건에 대한 부분은 반박하고 싶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여성운동에 대해서는 '아직은' 반박할 생각은 없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다만 그녀에게 묻고 싶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김흥미리씨는 엄마아빠의 성을 동시에 쓰는 운동과 동시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진짜 평소에 궁금했는데 그러면 한 오세대 정도 지나면 한국의 성은 하나가 되는거 아닌가요? 운동의 뜻은 알겠는데... 다른 방법은 없나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남녀군대징병제 운동을 언제쯤 실시하실 것인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남자는 이래야된다라는 고정관념에 대한 타파운동은 언제쯤 계획하고 계신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small;font-family:'굴림';">본인이 몸담고 있는 곳이 자가당착에 도달하지는 않았는지</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살짝쿵 묻고싶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아 그리고 메갈이랑 또 새로생긴 거기는 보아하니 KKK단 뺨칠 기세던데 진정한 여성운동가라면</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얘네부터 족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얘네야말로 여성운동의 진정한 주적으로 판단되는데요.</font></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