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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새창]	2014-08-03 15:48:13	0	삭제
		lastlaugher / 들뢰즈가 즐겨 쓰던 개념 중에 '몰'이란게 있습니다. 원래 화학자들이 사용하는 국제표준질량으로, 원자나 분자수까지 따지기에 보통 쓰는 무게, 질량 같은 척도보다 훨씬 정확한 척도입니다. 어떤 면에선 가장 정확한, 가장 기본이 되는 척도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아무리 '몰'이 정확하고 기본이 되는 척도라 해도... '몰'을 가지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원자나 분자의 운동속도나 방향까지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몰'은 '몰'의 척도로서만 파악할 수 있을 뿐, '몰' 안의 원자나 분자의 움직임까지 계측해낼수는 없습니다. 결국 과학은 '몰'을 통해 이 세상을 원자, 분자의 차원에서까지 관측하고 분석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실패하고 맙니다. 그저 '몰'의 세계와 '몰'로서도 파악되지 못하는 현실 세계가 구분될 뿐이죠. 그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 하찮으면 어떻습니까?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존재해도 척도에 따라, 기준에 다라 내 삶의 가치, 내 존재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나를 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몰에 포함된 원자 하나에 불과하지만, 현실 세계의 원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몰과 상관없는 자유로운 원자가 됩니다. 현실은 현실이되 이 현실을 어떤 척도, 어떤 기준을 가지고 바라보느냐, 즉 어떤 관점, 어떤 기준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현실의 의미와 가치가 달라집니다. 내가 하나이니 하나의 관점만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떨 때는 거시적으로도 보고, 어떨 때는 미시적으로도 보고... 그러면서 '나'로서 세상과 함께 살아가려 노력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희노애락 생노병사 속에서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고, 비판하고 싶을 때 비판하고 반성하고 싶을 때 반성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내가 세상과 함게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227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새창]	2014-08-03 15:21:45	0	삭제
		1. 쯧... 밑에 댓글보니 이미 지우긴 했던데... 막스 베버인지 비버인지, 프로테스탄트인지 프로게스테론인지도 몰라서 헷갈리던 닉이 꽤 정상적인 말투를 쓰니 내가 사람잘못봤나 싶었는데... 점점 삼천포로 빠지더니 스스로 답을 찾으란다...(대답이 아니라 답으로 써야하삼.) ㅎㅎ 난독증이 심각하군. 본문 다시 한 번 읽어보삼. 존 폰 노이만의 게임이론 모르겠으면 쉽게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읽어보시든가. 하긴 도킨스가 나았을텐데 넘기고 노이만을 이야기하니 뭔 소린지 헷갈렸겠군.
	226	초등학생때 유시민씨 만난 적이 있어요. [새창]	2014-08-01 02:05:48	0	삭제
		유시민을 처음 안게 거꾸로 읽는 세계사였는데... 드레퓌스 사건 그 때 알았다는 거...
	225	프란치스코는 '빨갱이 교황'? [새창]	2014-08-01 01:35:34	0	삭제
		교황이지만... 교황인데... 존경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
	224	자꾸 순천 사람들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새창]	2014-08-01 01:34:38	0	삭제
		왕의 남자가 비리 토후보단 낫겠다는 심정아니었을까? 적이지만 충신이니까. 야당에 대한 심판... 전라도는 야당에 대해 심판하면 안돼? 신경쓰지마삼.
	223	동막골과 아파트 [새창]	2014-07-31 19:47:58	0	삭제
		1. 이미 전쟁 중이라 생각됩니다. 늘 지고도 또 지려는게 문제지...
	222	동막골과 아파트 [새창]	2014-07-31 17:41:28	0	삭제
		1. 비정상의 정상화... 딱 그런 상황이네요.
	221	동막골과 아파트 [새창]	2014-07-31 17:08:12	0	삭제
		1. 기운냅시다. 윗대가리가 어떻든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기운내야죠.
	220	동막골과 아파트 [새창]	2014-07-31 15:33:55	0	삭제
		1. 맑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프로테스테론은 호르몬이며 프로게스테론으로 부릅니다.
	2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7-28 12:22:30	0	삭제
		원칙적으로는 성매매 자체를 반대합니다만 현실적으로는 국가관리 하에 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가는 그런 티 안나고 잡음많은 일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가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부나 정권이 국가의 이름으로 이것저것 판을 벌리긴 해도 국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가란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개념에 불과합니다. 님의 주장을 현실화시키려면 우선 국가와 정부부터 구분짓고 국가를 내세워 당위성을 주장하기 전에 현실의 정부나 정권을 어떻게 이용할지, 어떻게 구워삶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듯 싶습니다.
	218	동성애가 악으로 치부되는 이유에 괸해 [새창]	2014-07-28 12:07:18	0	삭제
		유머 센스가 없는데도 무리하게 유머를 시전한 (성공률 10%를 자랑하는... 쿨럭~) 제 불찰입니다.- -;; 괘념치 마십시오- -;;
	217	동성애가 악으로 치부되는 이유에 괸해 [새창]	2014-07-28 03:10:14	0	삭제
		웃자고 던진 말에 죽자고 대하시면... 심히 뻘줌합니다--;;;
	216	동성애가 악으로 치부되는 이유에 괸해 [새창]	2014-07-27 14:07:48	0	삭제
		우리 리처드 도킨스 옹의 견해를 빌리자면 동성애 반대는 이기적 유전자의 모략입니다. 모두가 동성애자가 되어 인류가 절멸되면 지들도 소멸되기 때문이죠. 신자유주의, 환경운동 등등 국제적인 움직임엔 언제나 이기적 유전자가 숨어 암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대인 같은 유전자 같으니라구~!
	215	보이지 않는 전쟁 [새창]	2014-07-26 22:12:48	0	삭제
		가슴 한 켠이 세~해지는 글입니다. 풀어야 할 현안을 읊는 것 조차 벅찬 현실... 풀어야 할 사람 그 누구도 풀 생각을 안하는 현실... 근데 돌아보면 누군가는 그런 현실을 이야기하고 고민합니다. 다행입니다.^^
	214	홍가혜, 어그로와 법의 실현 [새창]	2014-07-26 03:47:54	0	삭제
		개인의 실수보다는 사회적 시스템의 보수가 더 절실한데, 별로 달라지는게 없어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고쳐나가보면 점점 좋아지겠죠. 반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새벽이 오네요. 저도 이제 꿈나라로 갑니다. 로또 대박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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